[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농업기술원에서 오는 8월까지 여름철 폭염·집중호우로 인한 가축 피해 예방 현장 기술지원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 축산기술연구소와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기술 지원은 여름철 축사 관리 요령 안내 및 축종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현장 기술지도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폭염 시 축사 관리 주요 실천사항으로 신선한 물의 충분한 공급, 비타민·미네랄 보충과 양질의 사료를 소량씩 자주 급여, 지붕 위 물 뿌리기 및 차광막 설치, 안개분무기와 송풍팬 가동 등 고온 스트레스 완화 방안 안내했다. 집중호우 시에는 축사 시설 및 주변 배수로 점검, 사료의 비가림 보관, 침수 시 젖은 사료 및 깔짚의 즉시 교체,토사 제거 및 축사·가축 소독 등 철저한 위생관리를 강조했으며, 기술보급은 고온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우사 에어 제트팬, 비육우 전용 고온 스트레스 저감용 보조사료, 사슴 농가 대상 스프링클러 설치 등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국립축산과학원과 도내 6개 시군 18개 한우·젖소 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한 ‘우사 에어 제트팬 및 측벽 배기팬 설치 시범사업’은 축사 내 온도를 평균 3℃, 습도를 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농업박물관이 쌀을 중심으로 한 농업과 문화를 재조명하고 미래 농업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동아시아 쌀 문화 페스타 특별강좌 시리즈를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문화, 청년농업, 6차산업, 선진농가, 농업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실천가가 참여해 쌀을 둘러싼 삶과 문화, 산업의 변화와 지속 가능성을 고찰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시리즈 첫 강좌는 오는 30일 오후 3시 박종오 남도민속학회장의 쌀, 한국인의 삶을 만들다를 주제로 시간관, 세시풍속, 곡령신앙 등 농경사회 속에서 형성된 한국인의 정신문화와 생활양식을 조명하며 쌀이 단순한 식량이 아닌 우리 삶의 근간이자 문화의 매개체였음을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강좌는 농업박물관 특별기획전 동아시아의 미, 쌀 문화와 연계, 전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동아시아 농경문화의 맥락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 사전 신청 없이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며,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농업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옥경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시장 이학수)가 여름철 급증하는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하며 감염병 차단에 나섰다. 시는 보건소에서 오는 8월 22일까지 4주간 공공기관, 대형마트, 병원,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20곳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고온다습한 여름철, 냉각수와 목욕탕 등 수계 환경을 통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선제 조치다. 레지오넬라증은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물 속에 서식하는 레지오넬라균이 냉방기 냉각수나 대형시설의 오염된 물을 통해 비말 형태로 호흡기에 침투해 감염되고, 일반 호흡기 질환과는 달리 수질 관리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냉각수 등 시설 환경에 대한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면역력이 낮은 사람이나 만성질환자에게 취약하며, 발열, 오한, 마른기침,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폐렴으로 악화될 수 있어 조기 감별과 예방이 필수다. 보건소는 이번 검사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직접 방문해 환경 검체를 채취한 뒤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기준치를 초과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될 경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폭염 등 기후위기로 인한 농산물 생산 불안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철에 수확한 농작물을 냉동보관했다가 가격급등 시기에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도는 8월부터 친환경 냉동 시금치 2톤을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 참여학교에 시범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시금치 가격이 급등하는 시기를 대비해 제철에 수확한 시금치를 냉동 저장했다며, 지난해 이상고온에 따른 시금치 가격 급등으로 학교급식 현장이 큰 어려움을 겪었던 상황을 감안한 선제적 조치라는게 도의 설명했다. 올해 역시 폭염으로 주요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시금치는 한달 새 90% 이상 급등했고, 이에 도는 친환경농가, 학교, 농업전문가,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시군급식지원센터로 구성된 품질기준협의체를 운영해 기후위기 시대에 맞는 학교급식 공급기준 마련을 논의해 왔으며, 냉동 시금치 시범공급은 협의체를 통해 도출된 기후급식 모델의 첫 실천 사례다. 이상기온으로 농산물 생육 불안정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적기에 수확한 농산물을 냉동 보관하고 필요 시 공급하는 방식은 가격 변동을 완화하고 공급을 안정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고온·다습한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농산물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관내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하여 지역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GAP 제도, 지역농산물 원산지 표시 방법 등에 대하여 홍보했다. 특히 오는 8월까지 로컬푸드 직매장 내 다빈도 부적합 농산물 잔류농약 및 중금속 검사, 여름철 부적합 농산물 집중 수거·검사, 학교 등 집단급식소 납품업소 농산물 검사, 원산지 표시 단속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필재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지역농산물의 잔류농약, 토양·용수 분석 등을 통해 여름철 농산물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와 경제과학진흥원이 반려동물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네이버 해피빈과 손잡고 도 중소기업 펫스티벌 온라인 기획전을 오는 2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는 네이버 해피빈과 지난 6월 반려동물산업 분야 유망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 지원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이번 기획전은 우수한 제품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기획전 입점 기업은 2025년 반려동물산업 분야 유망 중소기업 육성 지원사업 온라인 마케팅 부문에 선정된 20개사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운영 전략과 제품 상세 페이지 제작 등에 대한 사전 컨설팅도 받게 된다. 도 중소기업 펫스티벌 기획전은 네이버 해피빈 공감가게에서 진행되며, 펫푸드, 리빙용품, ICT 결합 용품 등 다양한 상품들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며, 1만원 이상 제품 구매 시 30%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고, 구매 확정 시 네이버 포인트(Npay) 3천원도 추가 적립된다. 기획전은 21일 12개 중소기업의 참여를 시작으로 운영되며, 이어서 9월 8일부터 전체 20개 기업이 참여하여 10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2025년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 계획에 따라 도내 육군 제2군단, 제7기동군단 병영식당 41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진단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5월부터 6월까지 도 보건식품안전과와 보건환경연구원이 합동으로 협업하여 진행했고, 군부대 병영식당에 대한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결과, 전년도 미흡사항 및 개선 요구사항이 반영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식재료·조리시설·기구 등의 위생관리 수준도 향상된 것으로 평가됐다. 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군 급식시설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식재료 검수부터 보관, 조리, 배식, 섭취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의 위생 상태 및 오염 가능성 여부 진단, Easy plate 및 ATP 측정기 등을 활용한 신속하고 과학적인 오염도 평가, 위생 실태 및 문제점 파악을 통한 맞춤형 식중독 예방 위생관리 교육과 위험 요인 분석 및 평가 등 진행했으며, 우수 부대의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군부대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 보고회를 개최하여 부대별 개선사항과 보완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명옥 도 보건식품안전과장은 “이번 컨설팅은 군부대 급식시설 내 위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농업기술원이 현대백화점과 프리미엄 경북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북에서 생산된 고품질 신품종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현대백화점의 프리미엄 유통망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조영숙 농업기술원장과 장우석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협약을 통해 경북 신품종 농산물 발굴과 공동 마케팅 기획, 품질 인증 및 공동 브랜딩 추진,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 등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농업기술원은 자체 보유한 품종 개발 역량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현대백화점은 소비자 관점에서 기획·홍보·판매 전략을 통한 시장 확대와 소비자 만족도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고, 경북 포도 신품종 골드스위트, 레드클라렛, 글로리스타 등은 현대백화점 유통망을 통해 우선 공급한 뒤 전국적인 홍보와 판촉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현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와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18일 청주 오송컨벤션센터에서 충북 바이오산업 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도, 관련 지자체, 도내 주요 바이오 기업, 기관, 병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협의체 출범을 축하했다. 발대식은 충북바이오산업협의체 운영 경과 및 운영계획 발표, 초대 회장 선출, 바이오 세미나 순으로 진행됐고, 참석자들은 충북 바이오산업 육성과 글로벌 선도라는 공동 비전 아래 산·학·연·병·관 협력 의지를 다졌으며, 초대 회장으로는 오석송 메타바이오메 대표가 선출되면서 충북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기원하는 세리머니로 협의체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충북바이오산업협의체는 도 바이오식품의약국 바이오정책과와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수행 중인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바이오인의 결집과 교류·협력 촉진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앞으로도 협의체 활동을 통해 충북 바이오클러스터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적극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며, 올해 하반기 분과별 소모임, 충북바이오인의 밤, 충북 첨단바이오헬스 혁신 네트워크 성과보고회 등을 통해 협의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은 관내 6개 농협 간 협력으로 설립된 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박태식, 이하 조합공동법인)이 우수한 판매 실적을 거두며 성공적으로 연착륙하고 있다. 군은 조합공동법인이 지난 2월 24일 출범한 이래 상반기 기준 총 40억 원의 농산물 매출액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조합공동법인은 올해 상반기 서울 가락시장에 13억 원 상당의 달래·냉이를 판매한 것을 비롯해 농협유통 및 롯데마트에 총 14억 원의 주대마늘을 납품했고, 주요 도매시장 등에 양파와 대서마늘을 판매해 13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출범 초기임에도 안정적인 유통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조합공동법인이란 지역 농·축협 2곳 이상이 출자해 만들어지는 조직으로 개별 농·축협이 하는 경제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2004년 농협법 개정에 따라 최초 도입됐으며, 정부는 인센티브 지원 정책을 통해 지역별 조합공동법인을 대표 유통조직으로 육성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군은 지역 농산물 유통이 현재 원물 위주의 민간 중간상인 중심 구조에 머물러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고 지역 농산물 유통의 체계적 관리와 농업의 지속가능성 향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