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시엄코리아는 여름을 맞아 싱글몰트 위스키 맥캘란 15년산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맥캘란 15년산은 일반 위스키의 무겁고 중후한 남성적 이미자와 차별화되는 젊고 신선한 이미지를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주요 타깃은 스타일을 중시하는 20∼30대 전문직 종사자로 싱글몰트 위스키의 기존 소비계층보다 낮은 연령대로 잡았다. 또 이른바 골드미스를 위시한 여성 역시 주요 공략대상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에 따라 유통과 판촉방법에도 차별성을 둬 룸살롱보다는 강남 일대의 고급 바와 특급호텔에 제품을 유통시키는 한편 물량 중심으로 판촉활동을 벌이지 않고 판매처와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싱글몰트 위스키 음용법을 교육하기로 했다. 소비자가격은 700㎖ 한 병에 13만원이다.
얼마 전 귀염둥이 딸아이가 벌점 스티커를 받아왔다. 학교에서 잘하면 칭찬스티커를, 못하면 벌점스티커를 주는 모양인데 덜컥 벌점스티커를 받아온 것이다. 내용인즉 급식을 빨리 먹지 못해서라고 한다. 점심시간이 충분한데 어떻게 급식을 다 먹지 못하고 벌점을 받았을까 무척 궁금했다. 급식은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과 성장을 증진시키고 올바른 식습관과 식사예절을 익힐 수 있는 좋은 제도인데, 이런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학교현장에서는 급식을 빨리빨리 먹게 하고 청소하는데 급급 한건 아닌지 걱정이 앞선다. 급식을 통한 배움도 중요한데 그런 가치들이 간과되고 있는 건 아닌지 우려가 되면서 학교급식 전반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됐다. 작년 6월 수도권지역 위탁급식 46개교에서 3613명의 대형식중독 사고가 발생한 이후 학교급식은 많은 관심을 받았고, 그에 따른 변화가 이뤄졌다. 학교급식법이 개정되어 위탁급식 직영전환, 부정식재료 공급업자 벌칙제도 도입, 학교급식용 식재료 품질기준 등이 규정되고, 2011년까지 5년간 급식환경 개선에 총 2조2584억원을 지원한다는 '학교급식 개선 종합대책'을 정부가 발표했다. 주요내용을 보면 위탁급식 직영전환에 1067
기린(대표 이용수)이 제주, 경북, 경남 진주, 전남 고흥, 경남 하동 등 각지역의 특산물을 이용한 '팔도 특산물 빵'을 선보였다. 이번 출시된‘팔도 특산물 빵’은 각 지역의 유명한 특산물을 주원료로 사용, 특화된 맛과 풍미를 가지고 있다. 경북의 사과를 주원료로 한‘사과 카스’, 제주도 보리를 이용한 ‘보리 통팥빵’, 경남 진주의 딸기를 이용한 ‘딸기 페스’, 전남 고흥의 유자를 활용한 ‘유자 머핀’, 경남 하동의 고구마를 이용한 ‘고구마 소보로’등 총 5가지로 구성되었다. 김영근 마케팅부장은 “한미 FTA등으로 국내 농산물의 입지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제품들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키워 나가기 위해 순수 국내산을 주원료로 만든 제품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이후로도 각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내산 원료를 이용한 웰빙 컨셉의 제빵 제품의 선보일 예정” 이라고 밝혔다.
녹십자는 어린이 종합영양제 `티라노 골드'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어린이의 균형 있는 영양섭취를 돕기 위해 홍삼과 작약, 황기 등의 생약 성분을 보강해 만든 양.한방 복합처방 영양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홍삼 특유의 냄새와 맛이 어린이들에게 자칫 복용 거부감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고려, 녹십자는 ‘티라노 골드’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티라노 공룡 모양을 새겨 넣었다. 또 딸기(분홍색), 포도(연두색), 오렌지(주황색)의 향과 맛을 첨가함으로써 어린이들이 거부감없이 재미있고 맛있게 복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 제품에는 또 어린이의 정상적인 성장 발육에 필요한 12가지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이 들어있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부추는 씨를 뿌리고 난 후 신경써서 돌보지 않아도 잘 자란다 해 ‘게으름뱅이풀’이란 이름을 갖고 있는데 봄철 부추는 인삼, 녹용보다 좋다고 한다. 부추는 한해 10번까지 채취할 수 있지만 봄에 나오는 것이 가장 연하고 향긋하며 영양가가 높기 때문이다. 부추는 양기를 돋워주는 식품으로 손꼽혀 ‘기양초(起陽草)’라 불리기도 한다. 그래서 스님 같이 수도하는 사람들은 멀리했다. 자양강장 효과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그 맛이 맵고 냄새가 나기 때문인데 달래, 파, 마늘 등도 정력을 증진시키는 음식으로 참선수행시엔 피했다. 강인한 생명력과 다양한 효능을 지닌 부추는 음식재료로도 쓰이지만 예로부터 한방의 약재로도 많이 활용됐다. 본초강목엔 “부추는 온신고정에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비뇨생식기 기능을 높여준다는 뜻이다. 또 본초비요에 따르면 양기를 보충하고 폐기능을 도와주며 위를 보호한다고 했다. 몸 속에서 제대로 순환되지 않고 뭉쳐 있는 피를 잘 풀어서 순환되도록 돕는 작용도 있다. 부추는 무엇보다 ‘간의 채소’로서 간장기능을 강화시키므로 술을 자주, 많이 마시는 사람들에게 아주 좋다. 하지만 술을 마실 때 안주로
이제 무더운 삼복더위가 시작된다. 올해는 다른 해와는 다르게 무더운 여름이 될것이라는 추측아래 많은 사람이 걱정을 한다. 어떻게 하면 무더운 여름을 잘 지내며 건강할 수 있을까? 무더운 더위를 피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기운이 번쩍 날 수 있는 무언가를 먹고 싶은 마음도 항상 있다. 그래서 남들이 좋다는 보양식을 먹어보지만 생각같이 기운을 나게 해주지는 못하낟. 삼복음식도 자신의 체질에 맞아야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삼복더위에 가장 힘든 체질은 직선적이고 열이 많은 소양인이다. 조금만 더워도 몸에 열이 나고 안절부절 못하고 화를 참지 못한다. 심한 경우에는 머리와 얼굴에만 땀이 나거나 얼굴이 붉어지거나 가슴이 터질 것 같고 머리가 아프고 눈에 충혈이 생긴다. 열이 얼굴과 가슴으로 올라가서 나타나는 증세로 평소에 열이 많은데 여름의 무더운 열기가 합쳐져서 더욱 심해진다. 가슴과 머리의 열을 내려주고 신장의 음기를 보충하여 주는 것이 필요하다. 기운이 없다고 술이나 고열량의 음식을 먹는 것 보다는 여름에 많이 나는 수박, 참외, 딸기, 파인애플, 메론, 바나나 등의 여름과일을 먹고 신선한 야채, 냉면 등을 먹는 것이 열을 내리는 방법이다. 전
살다 보면 사람과의 사이에 이런 저런 다툼이 생기고 해결이 잘 안 될 때가 있다. 결국 법에 호소하게 되는데 평소에 법을 잘 모르는 일반인들로서는 판결까지 걸리는 시간과 돈이 엄청나기 때문에 싫더라도 타협을 하거나 또는 억울하더라도 참을 수 밖에 없게 된다. 때로는 나름대로 힘을 가진 사람들이 법에 호소해도 심적, 물적 피해 복구가 늦어지거나 어렵다고 판단할 때 법보다 사적인 제재에 나서기도 한다. 최근에 아들이 술집에서 맞고 들어왔다고 해서 직접 보복과 제재에 나선 재벌 아버지가 재판을 받은 사건이 그런 것이다. 누구나 자기의 사랑하는 아들이 술집 같은 곳에서 맞고 들어왔을 때 자기에게 그를 보복할 힘이 있다면 사적으로 제재하고 싶은 유혹을 느낄 것이다. 그러나 세상의 모든 아버지들이 이렇게 한다면 이 세상이 어떤 세상이 될까. 세상 사람들이 법을 제대로 믿지 않으면 더 큰 재앙이 온다 법원이나 검찰의 청사 앞에 가면 일인시위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억울한 내용을 써서 들고 초췌한 모습으로 서 있는데 얼마나 힘들까 하는 생각도 들고 과연 저렇게 해서 해결이 될까 하는 안타까움도 솟는다. 그들 주장의 대부분은 판사나 검사가 판단을 잘못해서 억
최근 위조된 신분증 등으로 부동산소유자를 사칭하면서 부동산을 거래한 후 도주하는 부동산 사기사건이 빈발하고 있다. 그 유형으로는 소유자를 사칭하여 부동산을 매매하거나 임대차한 후 대금을 가지고 잠적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현행법 하에서는, 위조된 공문서를 믿고 거래한 경우 아무리 위조가 정교하게 이루어져서 그 진위를 식별할 수 없었다고 하더라도, 최종적으로는 대개 진실한 소유자가 권리를 보호받는 반면, 거래상대방은 피해를 입는 구조로 결론지어진다. 즉, 위조된 서류를 통해 매매에 따른 이전등기까지 받았다고 하더라도, 진정한 소유자가 재판을 통해 이전등기의 말소를 받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자신에게 권리가 있다고 행세하는 사람과 거래하는 상대방으로서는 그 사람의 권리확인에 더욱 철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권리자라고 칭하는 사람의 신분증확인은 물론 등기권리증을 소지하고 있는지, 그 내용이 정확한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고, 이러한 확인은 잔금지급시가 아니라 부동산계약체결 당시부터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개인 간의 거래이건 아니면 중개업소가 개입된 거래이건 간에 등기권리증의 확인은 계약체결 당시에 하지 않고 잔금을 수수할 때 하
“정부가 국민세금 무기로 대학을 협박하나” 2008학년도 대학입시를 앞두고 일부 대학들과 교육부가 내신반영률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가운데 몇몇 언론과 대학들이 주장하는 논지다. 교육부가 내신 반영 지침을 거부하는 국립대에 대한 제재조치로 교수정원을 축소하고, 다른 대학들의 재정지원을 중단한다는 방침에 반발하면서 나온 이야기다. 하지만 이러한 이야기를 사립대와 언론에서 하는 것은 좀 우스꽝스럽다. 전 세계적으로 국가가 국민의 세금으로 국공립을 비롯한 사립대학까지 막대한 재정지원을 하는 나라가 있는가? 이러한 예산을 쏟아 붓는데도 불구하고 대학순위나 경쟁력이 한참 뒤떨어지는 이유는 무엇인가? 선진국들과 어깨를 당당히 겨루는 대학이 과연 몇 개나 있는가? 정부지원에 기대서 편하게 안주하지는 않았는지 반성할일이다.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은 모든 것이 입시에 맞춰져있는데 있다. 대학입시에 의해 고교, 중학, 초등학교까지 정상적인 교육이 왜곡되고 있는 현실이다. 인성교육을 비롯한 신체발달, 보건, 예체능 등 다양한 경험과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 교육이 사라져가고 있는 실정이다. 입시위주의 교육에서 창의성은 발휘될 수 없다. 이러한 한국적 상황에서는
마니커가 여름철을 맞아 전복 삼계탕과 녹두 삼계탕을 새롭게 출시했다. 전복삼계탕은 신선한 완도산 전복 1마리를 통째로 넣어 고급 이미지를 살렸으며 녹두삼계탕은 한방 육수에 국내산 녹두를 넣어 구수한 녹두맛이 그대로 우러난다. 이때문에 삼계탕을 좋아하지 않는 어린이나 청소년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한 "두 제품 모두 완전 조리후 급속 냉동처리해 별도의 조리가 필요치 않고, 끓는 물에 30분 정도만 데우면 식사가 가능해 간편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