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관계 얽힌고성 난무 서로 주장만 하다 끝나국회에서 열린 학교급식법 개정안에 대한 공청회에서 참석자들이 자신들의 목소리만 높이며 난장판에 가까운 상황을 연출해 국민의 관심을 저버렸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급식업계의 뜨거운 감자 학교급식법개정법률안에 대한 공청회가 국회 교육위원회(위원장 황우여) 주최로 지난달 28일 국회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급식법개정과 조례제정을 위한 국민운동본부 이빈파 정책집행위원장, 한국급식관리협회 남궁열 부회장, 교육인적자원부 구관서 정책홍보관리실장, 정석구 교육복지심의관과 외교통상부 세계무역기구과 윤강현 과장 등 관계자가 진술인으로 나와 학교급식에 관한 쟁점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공청회의 화두는 단연코 학교급식의 직영 전환과 우리농산물 사용을 강제하는 것이 과연 WTO(세계무역기구) 협정에 위배되는가였다. 직영전환에 대해 이빈파 위원장은 “영리목적의 기업이 교육적 차원에서 행해지는 학교급식을 운영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위탁급식은 학교급식의 질 저하와 식중독 사고 빈발 등의 문제를 유발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남궁열 부회장은 “위탁업체는 급식에 관한 전문업체로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급식산업을 발
용가리 전용 사이트 오픈! TV애니메이션 광고 등 대대적 프로모션국내최대 닭고기 전문업체인 (주)하림의 용가리치킨이 올해로 6주년을 맞는다. 지난 99년 하림에서 처음 선보였던 용가리치킨은 닭가슴살에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첨가해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건강과 맛의 두마리 토끼를 잡은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금까지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제품 용가리치킨이 이제 6주년을 맞아 확실한 대표 가공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자 대대적인 프로모션과 광고, 그리고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광고를 TV어린이 프로그램과 잡지, 케이블TV에 집중적으로 내보낼 계획이며, 포장과 캐릭터 디자인 등을 리뉴얼하는 것은 물론 아이들이 좋아하는 총 5종의 3D 캐릭터 공룡퍼즐을 알 속에 담아 제품에 삽입, 어린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을 계획이다. 사이트 오픈 기념으로 이벤트 역시 눈길을 끈다. 우선 소비자들이 예쁜 아기 사진이나 용가리 치킨 요리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올릴 경우, 또한 시식 후 소감을 올릴 경우 베스트 의견을 선정하여 하림의 제품인 챔 1세트를 증정할 계획도 갖고 있다. 마케팅실 이기왕 상무는 "국내 치킨산업의 새로운 장
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2005 도·농교류 페스티벌농림부는 도시민들이 농촌을 이해하고 찾아가는 사회적 붐을 조성하기 위해 4월 27일부터 5월 1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에서 농산어촌체험 첫 박람회인 을 개최한다.최근 주5일근무제 도입으로 도시민의 여가수요가 증가하고 웰빙과 전원생활에 대한 관심 증대로 도심을 벗어나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농촌체험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번 페스티벌의 의미는 남다르다."엄마와 함께하는 농산어촌체험! 농산어촌의 가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농촌을 접해 보지 못한 도시의 학생들과 그 부로를 대상으로 농산어촌의 전통문화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체험거리 및 농촌체험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각종 농촌지역 투자정보 등을 제공함으로 도시와 농촌이 화합하는 도농상생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본다.이번 행사는 흙놀이, 짚풀공예, 고추장담그기, 황토염색, 농사체험, 산천어낚시, 낙농체험 등의 다양한 농촌문화체험을 경험할 수 있고, 각 지역의 특산물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또한 특설무대에서는 초등학생 사물놀이경연대회와 고향사랑 도전 골든벨이 진행되며, 푸전국악, 전통연희극, 전통주 칵테일공연, 마술공연, 그룹 '7공주' 공연
대상에 웅진식품 하이트, 배스트명품상에 광동제약 비타500,그래미의 숙취해소용천연차 '여명808' 은 명품상 수상2005년 제 13회 대한민국마케팅컨퍼런스에서 웅진식품과 하이트가 대상을, 광동제약의 '비타 500'이 베스트 명품상을, 그래미의 '숙취해소용천연차 여명 808'이 명품상을 각각 수상했다.브랜드대상을 탄 웅진식품은 과즙음료시장의 새로운 시장기회를 포착해, '자연은'이란 브랜드를 출시하여 소비자 욕구 변화에 민감한 음료시장에서 과학적인 조사와 분석을 기반으로 차세대 브랜드를 개발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광동제약의 '비타500'은 기존의 드링크제 시장의 대표브랜드인 박가스와의 차별점을 극대화하여, 대중들에게 웰빙트랜드를 맞춘 것이 적중하여, 단기간에 인지도 상승과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하는 결과를 낳았다. 또한 작년에 이어 2회 연속 명품상을 받은 그래미의 숙취해소용천연차여명808은 천연차로는 드물게 한국식품개발연구원의 임상실험을 통해 입냄새, 갈증, 속쓰림, 두통 등 모든 숙취증상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간기능 개선 및 회복에도 우수한 효능이 있음을 입증했다. 남종현 회장은 "현대사회는 술을 마시지 않고는 살아 갈수 없는 현실
농림부 산하 국립식물검역소(소장 안광욱)는 식물검역행정 전반에 대한 청렴의식 확산을 위해 27일 국립식물검역소 회의실에서 안광욱 소장과 민간 유관기간인 한국관세사회(회장 박광수) 및 한국수출입식물방제협회(회장 김경덕) 회장 간에 '청렴약정'을 체결했다.청렴약정은 국립식물검역소와 유관기간이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부패를 배격하며 청렴하고 투명한 식물검역행정을 구현하자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이번에 체결된 민간 유관기관과의 청렴약정은 이러한 기존의 자체적 부패방지대책 추진과 더불어 수출입식물 검사신청업무를 담당하는 관세사회 및 수출입식물에 대한 소독업무를 담당하는 수출입식물방제협회와의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식물검역과 관련된 부패방지의 실질적 효과를 극대화하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국립식물검역소는 청렴약적 체결 이외에 산하 5개 지소 및 22개 출장소에서 30일까지 관내 주요 식물검역대행업체, 방제업체 및 수입업체와 '청렴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황순국 기자/hope@fenews.co.kr
연동비닐온실 지붕완전 개폐시스템 기술이전농촌진흥청 농업공학연구소(소장 조영길)는 지난 '02년부터 3년동안 연구개발한 연동비닐온실의 지붕을 완전히 열 수 있는 시스템을 공동연구업체인 (주)그린하우징에 기술 이전하였다.이번에 이전한 시스템은 온실의 가장 큰 문제점인 여름철 고온기에 내부 기온이 지나치게 올라가 작물재배를 할 수 없는 문제점을 한번에 해결 할 수 있는 신기술로 시설원예의 고품질 및 년 중 생산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연동비닐온실의 지붕완전 개폐시스템은 여름철 고온기 연동비닐온실의 자연환기율 향상을 위해 지붕을 완전히 열 수 있는 시스템으로 쓰이며, 편심원판캠 장력조절 및 권취식 지붕개폐형의 형식이다. 또한 기존 개량아취연동 온실에 구조설계변경 없이 설치가능하며, 내풍밴드 장력조절로 지붕개폐범위의 제약이 없고 바람에 안전하다. 그리고 지붕을 완전히 열 수 있어 작물이 없을 때도 관리가 용이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시스템을 농가에 설치하여 효과를 분석한 결과 외기온 31.1C에서 지붕이 관행열림인 경우 36.7C이었으나, 완전열림은 32.3C로 유지할 수 있어 자연환기 온도조절효과가 96%로 나타났다.황순국 기자/hope@fenew
22일 한국 본사 전직원 300여 명이 참가해전세계 140여 개국에서 참여하는 ‘노바티스 지역사회 봉사의 날’프로그램이 지난달 22일 한국에서 본사 직원 300여명 참가한 가운데 9개 보육원에서 진행했다.한국노바티스 피터 마그 사장은 “지역사회 봉사의 날은 노바티스 사회 공헌 이념을 잘 반영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기업은 지역사회와 공동체 의식을 갖고 함께 발전해야 한다”고 설명하며 “앞으로 한국노바티스는 한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오전 기업 사회공헌 교육과 오후 테마 봉사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는데, 특히 서울 본사 임직원이 방문 시설에서 천연염색, 목공예, 비즈공예 등의 이색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최초로 도입돼 눈길을 끌었다.행사를 주관한 플레시먼힐러드 최원희는 “9개 보육원에 300여명의 한국본사직원이 참여해, 테이블과 책꽃이를 만들어 기증했다”며 “여건상 9개보육원에 불과한 것이 안타깝지만 앞으로 꾸준히 행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국노바티스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노바티스사의 국내 자회사로 고혈압 치료제 ‘디오반’ 비스테로이드 아토피 피부염
농심이어 야쿠르트도 러시아공장 본격 가동오리온도 러에 공장 추가 인수 동유럽 공략 각오농심이 오는 6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라면공장을 완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등 식품업체들의 해외 진출이 본격화 되고 있다.한국야쿠르트도 지난해 8월 러시아 모스크바에 연간 1억2000만개의 도시락 라면 생산이 가능한 공장을 완공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한국야쿠르트는 러시아 라면 시장의 20%를 점유 중으로 지난해 라면 분야해외 매출 870억원 중 약 70%가 러시아에 집중되는 등 관련 시장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공장을 증설했다고 밝혔다. ‘초코파이’로 중국, 러시아 파이 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오리온도 연내 모스크바 인근 공장을 추가 인수, 해외 공장 수를 4곳으로 늘리고 러시아 및 동유럽권 공략을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할 생각이다. 중국, 인도에 대형 공장을 지닌 롯데제과 역시 지난 3월 중국 공장을 추가로 인수한 데 이어 이를 기반으로 대만 러시아 동남아 중동지역 등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롯데제과는 올해 1억2000만 달러의 해외분야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한편 CJ는 내달 중국 요성 지역에 사료 첨가 발육물질인 라이신을 생산하는 공장을
생산자 단체와 종합기술지원 협약으로 협력체계 구축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소장 윤상기)는 25일 전북 한우조합에서 한우사육의 사료비 절감과 고급육 생산을 위한 "총체보리 사료화 기술지원 협약식"을 전북한우협동조합(조합장 장성운)과 갖는다고 발표했다. 총제보리 사일리지 재배면적은 98년 4ha에서 04년 6,281ha로 크게 확대되고 있어 축산농가로부터 축산연구소에서의 체계적인 기술개발을 요구하여 총제보리 재배로 사일리지 조제, TRM 사료조제 등을 지도하고자 "총제보리 사료화 기술지원단"을 결성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이번 체결로 인해 한우뿐 아니라 젖소 착유우, 육우 비육까지 축산농가가 필요로 하는 모든 기술을 지원단에서 해결 할 수 있는 추진체계를 갖추게 되었다.청정 총체보리 사일리지 섬유질 배합사료는 축산연구소에서 개발한 기술로서 한우 비육우 농가현장 급여 연구 결과 한우고기의 육질이 부드럽고, 향미가 우수할 뿐만 아니라, 한우고기의 등급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인 근내지방도가 4.25였으며, 육질 1등급 이상 출연율 67%, 사료비 27% 절감, 농가소득 30% 이상 향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기술지원단 구성은 가축육종분야(최성복박사), 번식분야
주부 박성우 씨(35세)는 하루에 1~2시간 정도는 싸이월드에서 시간을 보낸다. 특히 방명록에 댓글 달기와 1촌 순회는 기본이다. 이렇듯 주부에서부터 어린아이까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미니홈피 열풍이다. 이러한 인기에 발맞추어 기업들은 미니홈피나 블로그를 통해 기업상품을 홍보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우리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식품 및 생활용품이 주요 홍보수단이라 할 수 있다.풀무원 '비단두부'의 경우 18일 '풀무원 비단두부 미니홈(www.cyworld.com/silktofu)'은 오픈 4일만에 총 방문자 수가 5만 명을 훌쩍 넘었고, 1촌만 3천명이 넘게 조사되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러한 비결 중 하나는 비단두부 그림 그리기 대회, 비단두부 시식후기 올리기, 비단두부 말말말 이벤트, 내 홈피 속 비단두부 등 각종 이벤트를 실시하여 젊은 주부들의 참여도를 얻어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풀무원 김세라 비단두부 PM은 "벌써 고객들이 직접 올려준 사진과 글이 8천 건에 달해 다른 매체보다 확산이 매우 빠르고, 고객 관여도도 높은 것 같다"며 "현재 비단두부 미니홈피를 방문한 고객은 물론, 그들에게 제공된 스킨이나 스크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