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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보리 한우생산 기술지원 협약

생산자 단체와 종합기술지원 협약으로 협력체계 구축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소장 윤상기)는 25일 전북 한우조합에서 한우사육의 사료비 절감과 고급육 생산을 위한 "총체보리 사료화 기술지원 협약식"을 전북한우협동조합(조합장 장성운)과 갖는다고 발표했다. 총제보리 사일리지 재배면적은 98년 4ha에서 04년 6,281ha로 크게 확대되고 있어 축산농가로부터 축산연구소에서의 체계적인 기술개발을 요구하여 총제보리 재배로 사일리지 조제, TRM 사료조제 등을 지도하고자 "총제보리 사료화 기술지원단"을 결성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로 인해 한우뿐 아니라 젖소 착유우, 육우 비육까지 축산농가가 필요로 하는 모든 기술을 지원단에서 해결 할 수 있는 추진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청정 총체보리 사일리지 섬유질 배합사료는 축산연구소에서 개발한 기술로서 한우 비육우 농가현장 급여 연구 결과 한우고기의 육질이 부드럽고, 향미가 우수할 뿐만 아니라, 한우고기의 등급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인 근내지방도가 4.25였으며, 육질 1등급 이상 출연율 67%, 사료비 27% 절감, 농가소득 30% 이상 향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기술지원단 구성은 가축육종분야(최성복박사), 번식분야(이명식 박사, 백광수 박사), 조시료분야(서성 박사, 김원호 박사), 사양분야(조원모 박사, 오영균 박사, 이상철 박사), 가공유통분야(박범영 박사), 시설환경분야(강희설 박사) 등 축산연구소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황순국 기자/hope@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