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을 맞아 충북 괴산군의 시골절임배추가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일본 관광객들이 괴산을 찾아 김치 만들기 체험에 나선다. 19일 군에 따르면 한일 교류단 도쿄 서부지구 소속 일본 관광객 15명은 20일 오전 10시부터 군 농업기술센터를 찾아 미리 준비한 절임배추와 양념을 이용해 김치 체험행사를 갖는다. 체험장에는 서울워커힐호텔 한식 조리장이 직접 참석해 김치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 주며, 10여명의 자원봉사자들도 나와 일본인들과 함께 맛깔스런 김치를 만든다. 일본 관광객들은 체험행사에 이어 보쌈김치로 점심식사를 한 뒤 문광면 신기리 농협 고춧가루 공장과 고추전시관 등도 둘러볼 예정이다. 괴산에서 일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김치 만들기 행사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군 관계자는 "괴산절임배추의 인기가 이제 일본에까지 알려지게 됐다"라면서 "앞으로 괴산을 알리는 차원에서 이 같은 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절임배추는 지역에서 생산된 품질 좋은 배추를 천일염으로 절인 뒤 암반수로 깨끗하게 세척한 것으로, 배추를 절이는 노력을 덜 수 있고 쓰레기도 거의 나오지 않아 높은
배추값이 폭등했던 지난달부터 중국산 김치를 국산으로 둔갑시킨 사례가 충북 도내에서 잇따라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지난달 11일부터 김치 등 양념류를 중심으로 원산지 특별단속에 나선 결과, 17일 현재 중국산 배추를 국산으로 속여 김치를 만들어 판 제조업체 1곳과 유통업체 2곳,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음식점 1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청주지역에 소재한 김치 제조업체는 중국산 배추로 2만2000㎏의 김치를 만들어 판매했고, 청주와 청원지역 유통업체 2곳은 각각 3000㎏, 1200㎏의 중국산 김치를 국산으로 속여 팔았다. 충북지원은 이 3곳 책임자를 입건해 조사한 뒤 검찰로 송치했다. 또 청주의 한 음식점도 중국산 김치를 손님들에게 내놓으면서 중국산이라는 것을 표시하지 않다가 적발돼 100만원의 과태료를 물었다. 배추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거나 아무 표시도 하지 않은 음식점 2개소가 적발됐던 지난해 10-11월에 비하면 배추값이 폭등했던 올해에는 비양심적인 업체가 늘어난 셈이다. 농관원 충북지원은 김치 등 양념류에 대해서 매년 10-11월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농산물 원산지
충북 보은군이 지난 10월 15-17일 개최한 제4회 대추축제가 9만7000여명의 관광객을 끌어모으면서 191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또 관광객 1인당 평균 지출금액은 5만8167원으로 대추 등 농.특산물 구입이나 식.음료비가 대부분을 차지했다.이 축제 평가·분석을 맡은 충북남부발전연구원(선임연구원 김효근)은 16일 보은군청에서 열린 보고회에서 "대추축제가 지역 이미지 향상과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했다.축제를 찾은 관광객 463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적합성, 재방문 계획, 축제 이미지 등을 조사한 결과 7점 만점에 4.47-4.91점이 나와 비교적 후한 점수를 받았다.축제장을 임한뜰(탄부면)에서 보청천 둔치(보은읍)로 옮긴 것에 대해서도 "접근성이 향상됐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그러나 친환경 농업을 테마로 한 축제인 만큼 생태나 환경
충북 음성군의 대표 농산물인 햇사레복숭아가 농식품 파워브랜드대전에서 은상(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아 2005년부터 5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16일 군에 따르면 올해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한 농식품 파워브랜드 선발대회에 햇사레복숭아는 서류심사와 소비자 인지도 조사, 현장평가, 제품평가, 종합평가 등에서 17개 파워브랜드에 포함돼 전국 최고의 과일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지자체에서 원예농산물, 전통식품, 식품.외식 부문 등에 걸쳐 80여 브랜드가 출품됐다. 햇사레복숭아는 지역 6개 농협이 참여하는 공동브랜드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미백 등 내륙지방 복숭아 최적의 조건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돼 안전농산물로 생산되고 있다. 그동안 경인히트 상품과 FTA기금 지원평가 전국 최우수, 과일 브랜드 사업지원 대상 조직 및 공동마케팅 조직으로 선정된 바 있는 햇사레복숭아는 햇사레과일 농업경영체 조직화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전국 최고의 명성과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시상은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이날부터 21일까지 열리는 'Korea Food Expo 2010 전시회'에도 출품된다.
최근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민들레를 주 재료로 한 막걸리가 시판된다. 16일 충북 청원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청원군과 북이면의 민들레작목반, 막걸리 생산 업체인 청주주조 세종은 17일부터 민들레 가루와 청원생명쌀을 주 재료로 한 '민들레막걸리'를 판매한다. 판매가격은 1병(1ℓ)에 2000원이며 세종은 1일 3000병의 민들레막걸리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군 농업기술센터는 덧붙였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에 앞서 지난달 1일부터 열린 청원생명축제 때 민들레 가루와 진액, 건초를 재료로 각각 막걸리 시제품을 만들어 시음행사를 가졌으며 이 가운데 가루를 주 재료로 한 막걸리가 가장 좋은 평을 받아 이를 상품화하기로 했다. 군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시판되는 민들레막걸리는 부드러운 데다 마시고 난 뒤 투통 증세가 거의 없다는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충북 단양군에서 생산되는 청정 시골절임배추의 예약주문이 쇄도하는 등 대도시 주부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6일 단양군에 따르면 가곡면 대대2리 주민들이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절임배추 생산에 들어간 가운데 대도시 소비자들의 주문과 학교급식 유통업체와 김치가공공장 등에서 하루 평균 150여통에 달하는 예약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대대2리 절임배추 작목반은 작년 95t의 절임배추를 생산해 82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100t의 절임배추를 생산, 1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소백산 자락 청정지역에 자리한 이 마을은 2008년 마을 부녀회에서 소량의 절임배추를 생산해 오다 같은해 단양군의 '돈버는 웰빙 경로당'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억3천만원을 지원받았다. 마을 주민들은 이 사업비로 165㎡ 규모의 작업장에 배추절단기와 세척기, 작업대 등 절임배추 생산시설을 갖췄다. 또 올해 깨끗하고 맛있는 절임배추 생산을 위해 이 지역 배추재배 농가와 3만7000포기를 계약, 재배하는 등 배추 생산단계부터 심혈을 기울였다. 위생적인 작업장에서 소백산 맑은 물로 깨끗하게 씻은 뒤 주민들의 정성
충북 음성군 대소면 대소친환경쌀연구회(회장 김영호)가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스테비아쌀이 명품쌀 계열화사업에 포함됐다. 이필용 음성군수와 한국쌀전업농 중앙연합회 명품쌀 사업단 및 대소친환경쌀연구회, 가공업체인 썬그레인RPC 관계자 등은 16일 음성군청에서 한국쌀전업농 중앙연합회 명품쌀 계열화사업 참여에 따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들 4개 기관.단체는 양해각서에서 명품쌀 사업에 따른 이행 및 협조사항 등을 약속했으며, 우선 내년에 1천계좌(160t)의 친환경 스테비아쌀을 납품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한국쌀전업농 중앙연합회가 전국의 고소득 소비자들에게 1계좌에 연간 쌀 160㎏을 매주 냉장공급하는 것으로, 80㎏당 40만원의 쌀값을 생산농가에 지급하고 유통과 홍보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회원 16명이 100㏊에서 연간 600t의 친환경 스테비아쌀을 생산하고 있는 대소친환경쌀연구회는 전국쌀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3차례나 연속 수상,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명품쌀 계열화사업 참여로 전국 고소득 소비자들에게 음성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라며 "친환경 스테비아쌀 참여 농가 및
"대학찰옥수수로 만든 각종 향토음식 맛 보세요" 충북 괴산군 향토음식연구회(회장 지영남) 회원들이 9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대학찰옥수수를 이용해 만든 고추장을 비롯해 조청, 인절미, 메주, 시루떡, 케이크, 찐방 등을 일반에 선보이는 행사를 가졌다. 향토음식연구회는 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대학찰옥수수의 부가가치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8일까지 매주 1차례에 걸쳐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옥수수로 각종 음식을 만들어 이날 군민들에게 공개했다. 옥수수로 만든 찐빵과 케이크 등은 그동안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었으나 옥수수 메주와 조청, 인절미 등은 새롭게 개발한 것들이어서 참석자들의 눈길과 손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메주의 경우 일반적으로 사각형 모양을 하고 있지만 옥수수 메주는 도넛츠 모양에 황금색을 띠고 있어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지영남 연구회장은 "농특산물을 이용해 다양한 음식을 만드는 것 못지 않게 새로 개발한 음식을 대중화시키는 것도 중요하다"라며 "이번에 개발한 음식들을 상품화하고 판로 확대 등을 통해 농가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연구회는 그
충북 괴산군 연풍면에서는 요즘 소비자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반건시 곶감 만들기가 한창이다. 8일 군에 따르면 연풍감곶감연구회 영농조합법인(대표 배봉균)과 연풍 김홍도 감작목회(회장 오성태)는 수십년째 반건시만을 생산하고 있는데, 산간에 위치한 이곳은 밤낮의 일교차가 심해 곶감이 얼고 녹기를 반복하면서 홍시처럼 부드러워지고 단맛도 강해지고 있다. 두 단체는 감 재배 방법과 반건시의 당도를 높이는 기술, 덕장 설치장소, 통풍의 정도 등을 끊임없이 연구해 적정 규모의 반건시 곶감만을 생산하고 있어 연풍곶감은 매년 생산량이 사전 주문으로 팔릴 정도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생산 농가들은 직접 전국을 돌면서 연풍곶감의 우수성을 맛과 품질로 입증하는 등 판로개척에 노력해 왔고 적정 판매가격 유지를 통해 명품 곶감으로 탄생시켰으며, 지난 2월에는 충북도지사 품질인증마크까지 얻었다. 오성태 작목회장은 "올해 여름 이상기온 등에 따라 수확량은 다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면서 "그러나 맛과 품질은 예년보다 더욱 향상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곳 농가들은 매년 60t 가량의 곶감을 생산, 10억여원의 소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이 내년부터 시행될 초.중학생 무상 급식에 따른 부담액에 합의했다. 8일 충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시종 지사와 이기용 교육감은 이날 청주시내에서 조찬모임을 갖고 초.중학생 무상급식비로 2011-2012년에는 도가 342억원씩, 도교육청이 400억원씩 내기로 합의했다. 이 지사와 이 교육감은 또 2013년 이후에 드는 무상급식비의 경우 양 기관이 절반씩 부담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이날 오후 2시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도와 도교육청은 그동안 무상 급식비 부담액을 놓고 마찰을 빚어왔으며 도의회는 지난달 19일 무상급식 전면 시행에 따른 급식비 증액분 469억원을 도와 도교육청이 50대 50으로 234억5000만원씩 부담하되 도가 65억5천만원의 지원금을 별도로 보태는 내용의 최종 중재안을 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