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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연풍곶감 올해도 인기몰이

충북 괴산군 연풍면에서는 요즘 소비자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반건시 곶감 만들기가 한창이다.

8일 군에 따르면 연풍감곶감연구회 영농조합법인(대표 배봉균)과 연풍 김홍도 감작목회(회장 오성태)는 수십년째 반건시만을 생산하고 있는데, 산간에 위치한 이곳은 밤낮의 일교차가 심해 곶감이 얼고 녹기를 반복하면서 홍시처럼 부드러워지고 단맛도 강해지고 있다.

두 단체는 감 재배 방법과 반건시의 당도를 높이는 기술, 덕장 설치장소, 통풍의 정도 등을 끊임없이 연구해 적정 규모의 반건시 곶감만을 생산하고 있어 연풍곶감은 매년 생산량이 사전 주문으로 팔릴 정도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생산 농가들은 직접 전국을 돌면서 연풍곶감의 우수성을 맛과 품질로 입증하는 등 판로개척에 노력해 왔고 적정 판매가격 유지를 통해 명품 곶감으로 탄생시켰으며, 지난 2월에는 충북도지사 품질인증마크까지 얻었다.

오성태 작목회장은 "올해 여름 이상기온 등에 따라 수확량은 다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면서 "그러나 맛과 품질은 예년보다 더욱 향상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곳 농가들은 매년 60t 가량의 곶감을 생산, 10억여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데 곶감은 다음달 중순께부터 출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