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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대추축제 '절반의 성공'..파급효과 191억원

충북 보은군이 지난 10월 15-17일 개최한 제4회 대추축제가 9만7000여명의 관광객을 끌어모으면서 191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

또 관광객 1인당 평균 지출금액은 5만8167원으로 대추 등 농.특산물 구입이나 식.음료비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 축제 평가·분석을 맡은 충북남부발전연구원(선임연구원 김효근)은 16일 보은군청에서 열린 보고회에서 "대추축제가 지역 이미지 향상과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했다.

축제를 찾은 관광객 463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적합성, 재방문 계획, 축제 이미지 등을 조사한 결과 7점 만점에 4.47-4.91점이 나와 비교적 후한 점수를 받았다.

축제장을 임한뜰(탄부면)에서 보청천 둔치(보은읍)로 옮긴 것에 대해서도 "접근성이 향상됐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그러나 친환경 농업을 테마로 한 축제인 만큼 생태나 환경 등을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과 차별화 시도는 보완해야 할 과제로 지적됐다.

보은군 관계자는 "대추축제를 보은의 대표 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전문기관을 통해 정확한 통계를 산출했다"면서 "지적된 내용을 보완해 내년부터 내실있는 축제를 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