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충북 단양군에서 생산되는 청정 시골절임배추의 예약주문이 쇄도하는 등 대도시 주부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6일 단양군에 따르면 가곡면 대대2리 주민들이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절임배추 생산에 들어간 가운데 대도시 소비자들의 주문과 학교급식 유통업체와 김치가공공장 등에서 하루 평균 150여통에 달하는 예약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대대2리 절임배추 작목반은 작년 95t의 절임배추를 생산해 82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100t의 절임배추를 생산, 1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소백산 자락 청정지역에 자리한 이 마을은 2008년 마을 부녀회에서 소량의 절임배추를 생산해 오다 같은해 단양군의 '돈버는 웰빙 경로당'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억3천만원을 지원받았다.
마을 주민들은 이 사업비로 165㎡ 규모의 작업장에 배추절단기와 세척기, 작업대 등 절임배추 생산시설을 갖췄다.
또 올해 깨끗하고 맛있는 절임배추 생산을 위해 이 지역 배추재배 농가와 3만7000포기를 계약, 재배하는 등 배추 생산단계부터 심혈을 기울였다.
위생적인 작업장에서 소백산 맑은 물로 깨끗하게 씻은 뒤 주민들의 정성을 담은 절임배추는 올해 공급가격을 20㎏들이 1박스에 2만6000원(택배비 포함)으로 결정했다.
절임배추 주문은 대대2리 웰빙경로당 추진위원회(☎043-423-0300)로 신청하면 된다.
이동구(65)이장은 "배추를 1차 가공해 판매하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어 도시민과 농민 모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면서 "농한기 지역 주민들의 일거리 창출과 농촌지역의 새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한 단양 절임배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