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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찰옥수수로 고추장.메주 만든다

"대학찰옥수수로 만든 각종 향토음식 맛 보세요"

충북 괴산군 향토음식연구회(회장 지영남) 회원들이 9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대학찰옥수수를 이용해 만든 고추장을 비롯해 조청, 인절미, 메주, 시루떡, 케이크, 찐방 등을 일반에 선보이는 행사를 가졌다.

향토음식연구회는 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대학찰옥수수의 부가가치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8일까지 매주 1차례에 걸쳐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옥수수로 각종 음식을 만들어 이날 군민들에게 공개했다.

옥수수로 만든 찐빵과 케이크 등은 그동안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었으나 옥수수 메주와 조청, 인절미 등은 새롭게 개발한 것들이어서 참석자들의 눈길과 손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메주의 경우 일반적으로 사각형 모양을 하고 있지만 옥수수 메주는 도넛츠 모양에 황금색을 띠고 있어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지영남 연구회장은 "농특산물을 이용해 다양한 음식을 만드는 것 못지 않게 새로 개발한 음식을 대중화시키는 것도 중요하다"라며 "이번에 개발한 음식들을 상품화하고 판로 확대 등을 통해 농가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연구회는 그동안 괴산청결고추를 이용한 고추소박이를 비롯해 붉은색과 초록색 송편을 개발하는 등 12년 동안 군에서 생산된 각종 농특산물을 활용한 음식을 연구하고 보급해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