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의 안전성 확보와 질향상을 위해서는 직영급식과 위탁급식을 서로 경쟁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또다시 나오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행 학교급식법은 지난 2006년 집단식중독 사고이후 3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학교급식의 직영전환을 법제화한 상태로 실제로 직영전환까지 불과 1년반정도를 앞두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당시 집단식중독 사건으로 여론몰이에 의해 법 개정이 이뤄진 정황이 짙고 최근 직영급식 전환학교가 늘면서 직영급식에서도 식중독사고가 급증, 직영급식만이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만능이 아니라는 반성이 팽배하고 있다. 이에따라 정계 및 산업계를 중심으로 더 늦기전에 학교급식법의 독소조항을 재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받고 있다. 김교흥 대통합민주신당의원은 우리 아이들이 먹는 학교급식은 먹거리의 안전성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직영과 위탁이 서로 경쟁함으로서 양적 질적 양상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홍자 한국급식협회 회장도 "당시 위탁급식을 무조건적으로 직영으로 전환키로 한 법개정은 식자재 공급의 잘못을 위탁급식업체에 뒤집어 씌운 결과"라며 학교급식의 직영전환에 분통을 터뜨렸다. 특히 박회장은 "현재 위탁급식
와인 소비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시아를 겨냥한 해외 주산지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도미니끄 비넥스포 회장은 오는 5월 홍콩에서 개최되는 와인박람회 비넥스포(VINEXPO) 전시회를 앞두고 24일 코엑스 인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프랑스 등 주요 와인생산국들이 최근 와인소비량이 급증하고 있는 아시아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 도미니끄 회장은 2011년 아시아의 세계 와인 소비시장은 4.8%를 차치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도미니끄 회장은 중국의 와인 소비시장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아시아 대륙 절반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은 2006년 아시아 전체 와인 소비의 62.7%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1년까지 중국의 와인 소비가 69.2% 성장한 811만 헥토리터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본은 아시아의 최대 와인 수입국으로 2006년 아시아 지역 와인 수입량의 57.6%를 차지하고 있다. 2002년에서 2006년까지 와인 수입이 줄어든 시기가 있었지만 2011년까지 9.4%의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아직 와인의 소비가 많지 않은 수준이다. 하지만 한국의 와인 소비도 빠
서울시는 설을 맞아 내달 1일까지 민.관 합동으로 제수용품과 선물용품, 농.축.수산물에 대한 '특별 식품안전 감시활동'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농.수.축산물과 유통.가공식품 관리업무를 일원화하고 이를 총괄하는 전담부서인 식품안전과를 지난 1일 신설하는 등 '안심하고 드세요' 프로젝트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소비자 단체와 100개반 400명의 민.관 합동점검반과 자치구별 자체점검반을 편성, 시내 식품 제조.가공업소와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농.수.축산물 등 성수식품뿐 아니라 식용류, 조미료, 통조림 등 선물세트류에 대한 안전 감시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중점 감시대상은 무허가 및 무신고 제품 판매행위와 유통기한 위.변조 및 경과제품 판매행위, 진열과 보존, 보관상태 등 식품 비위생 취급, 허위.과대 광고 및 과대포장 행위, 표시기준 위반제품 진열.판매 행위 등이다. 시는 보건환경연구원의 자체 기동감시반 및 강남.강북검사소와 함께 도매시장으로 반입되는 농.축.수산물에 대한 수거 검사도 벌일 예정이다. 시는 점검 결과, 부적합 제품은 즉시 압류 및 폐기, 출하 또는 판매 금지 조치하는 한편
생맥주 전문점 가르텐비어(대표 한윤교)가 글로벌 경영을 선언했다. 가르텐비어는 23일 가맹점 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실현을 위한 신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신년회에서 한윤교 가르텐비어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130호점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루었고 올해 100호점을 추가로 개설해 가맹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대표는 "중국에 물류전초기지를 조성해 해외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에 힘 쓸것"이라고 밝혀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뜻을 비췄다. 특히 가르텐어는 올해 '글로벌 브랜드 실현'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교육 시스템 개선을 위한 직영매장 개설, 생활건강분야의 제 3사업 진행을 위한 신제품출시, 제 2브랜드 진행을 통한 물류창고 설립 전략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 100호점을 추가로 개설해 가맹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동시에 해피콜제도와 체계적인 A/S시스템 구축으로 현장중심의 경영을 펼칠 계획이다. 가르텐비어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등 외부 변수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시켜 나갈 것이며 전직원 10% 절감 운동을 펼쳐 내실 경영체제도 강화킬 것이라고 전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설을 맞아 전직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사회적 배려계층 등 5600여명에게 임산물 및 민속주 세트를 선물로 보낸다고 청와대 대변인인 천호선 홍보수석이 23일 밝혔다. 이번 선물은 충북 보은산 대추와 경북 상주산 곶감, 농림부가 지정한 전통식품 명인 제7호가 만든 경기 김포산 문배술이 한 세트로 꾸려졌고,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적으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계층에게는 철원산 철원오대완전미 햅쌀과 농산물상품권 세트가 보내진다. 설 선물은 오는 26∼29일 전직 대통령, 3부요인, 헌법기관장, 주한 외국공관장, 종교계, 시민단체, 언론계, 여성계, 교육계, 노동계 등의 주요인사와 국가유공자, 서해교전 및 순직경찰 유족, 독도의용수비대,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택배로 전달된다. 천 수석은 "설 명절을 맞아 넉넉한 민생과 국민화합을 기원하면서 우리 고품질 임산물과 전통식품에 대한 대통령의 관심과 애정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선물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작년 설에는 잣과 표고버섯, 전통주를 한데 묶어 5100여명에게 선물로 보냈다.
선양(대표 김광식)은 올해 회사 새 모델로 탤런트 유인영(24.여)씨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유씨는 앞으로 1년동안 산소소주 `맑을린'과 보리소주 `맥'을 생산하는 이 회사의 얼굴로 활동하게 된다. 유씨는 KBS 1TV의 일일연속극 `미우나 고우나'에서 당돌한 며느리(수아)역을 맡아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선양은 2005년 가수 장윤정, 2006년 탈런트 한채영, 지난해에는 탤런트 김은주씨를 회사 모델로 각각활용했다.
국내 최대 김치 브랜드 대상FNF(대표 이문희)의 종가집은 설을 맞아 ‘종가집 설 선물세트’를 앞세워 오는 31일까지 기획전을 펼친다. 이번 설 선물 기획전에서는 포기김치, 동치미 등으로 구성된 ‘설맞이알뜰세트(1호~4호)’와 인삼 김치, 보쌈김치 등 집에서는 담그기 힘든 이색적인 김치로 구성된 ‘설맞이선물세트(1호~4호)’까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종가집 ‘설맞이알뜰세트 1호’는 소비자들이 가장 즐겨 찾는 김치인 포기김치, 동치미, 나박 김치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4만5900원이다. 또한‘설맞이선물세트 4호(6만9700원)’는 이색적인 김치와 함께 장류 제품까지 함께 구성돼 고급스러우면서도 특별한 김치로 선물하기 좋다. 세트 구성은 인삼김치, 개성보쌈김치, 남도포기김치, 총각김치, 동치미, 전통 된장, 전통 고추장 7종으로 되어있다. 선물세트 종류도 총 8종으로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최고 39% 할인된 가격으로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다. 단체 구매 고객을 위해 10세트 구매시 1세트를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종가집 설 선물세트’는 종가집 인터넷 쇼핑몰 종가푸드샵(www.chonggafood.com)에
남양유업(대표 박건호)가 '내몸에 올바른 5블랙티'를 출시했다. 이제품은 체지방을 감소시켜주는 궁정보이차와 검은콩, 흑미, 백호우롱차, 결명자를 원료로 한 0칼로리 음료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또한 인공향을 사용하지 않고 천연차만으로 맛을 내어 깔끔하고 구수한 맛이 특징이다. 남양유업은 올 첫 제품으로 출시한 '내몸에 올바른 5블랙티'를 내세워 금년도 차시장을 선점해갈 계획이다. 한편 남양유업은 빅히트제품인 17차와 5블랙티를 앞세워 올 음료부문에서 25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정섭)이 주최하는 '농업전망 2008'이 23일 오전 9시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500여명의 농업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최정섭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내외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열게 됐다"며 "이번 대회가 농업 농촌이 새로운 도약의 길을 찾아가는데 길잡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1-3부로 나눠 1부에서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와 도전, 2부는 시장개방의 파고를 넘어서, 31부는 산업별 주요 이슈와 전망을 주체로 토론이 열렸다.
보해양조가 광주시와 공동으로 '사랑의 병뚜껑 모으기 캠페인'을 펼친다. 보해는 23일 올 한해 동안 광주 전남지역민을 대상으로 잎새주 병뚜껑을 모아 소회계층을 위해 휠체어를 전달 기금행사인 '사랑의 병뚜껑'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캠페인은 광주시가 선정한 맛집 500개 업소에 잎새주 병뚜껑 수거함을 설치, 병뚜껑 1개당 10원씩을 적립해 시에 전달하는 행사로 매분기 1000만원, 연 4000여만원의 적립금이 모일 것으로 보해측은 예상하고 있다. 이 기금으로 구입한 휠체어는 광주시와 지역사회복지단체인 시니어클럽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된다. 보해양조 임건우 회장은 “보해가 지속 추진하고 있는 ‘나눔 경영’의 일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소외계층들에게 가장 필요한 휠체어를 전달하고자 ‘사랑의 병뚜껑’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고객이 나눠준 사랑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웃음이 가득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