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몰래 먹는 딸기오래'로 가공유 시장에 인기를 끌고 있는 서울우유가 자매품을 출시해 그 인기를 이어갈 태세다. 서울우유는 '언니 몰래 먹는 딸기오래'의 자매품으로 '동생 몰래 먹는 바나나오레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될 제품은 '언니 몰래 먹는 딸기오레'의 시리즈로 나만의 날씬한 몸매를 위해서 라이벌인 언니 또는 동생 몰래 먹는다는 여성들간의 질투심을 '동생 몰래 먹는 바나나오레'란 재미있는 이름으로 담아냈다. 특히 지난해 11월 출시된 '언니 몰래 먹는 딸기오래'는 다이어트를 생각한 프리미엄 웰빙 가공유라는 컨셉으로 일평균 5만개 이상 판매되는 등 여고생과 젊은 여성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회사측은 이번에 출시될 제품 역시 바나나유지방 함량을 1%대로 낮춘 저지방 원유만을 사용한 프리미엄 천연 과즙우유이며 다이어트에 도움이되는 식이섬유, 천연 레몬그래스를 첨가한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우유는 이번 신제품에 무색소 첨가, 천연 과즙 프리미엄 가공유와 독특한 마케팅 전략, 차별화된 용기로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일 설 연휴를 앞두고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한 '명절기간 중 안전한 음식 취급을 위한 10대 요령'을 발표하고 식품안전관리의 주의를 당부했다. 식약청은 최근들어 겨울철에도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고 있고 설 명절 손님 맞이용으로 많은 음식을 한꺼번에 만들어 따뜻한 실내에서 보관할 경우 음식물이 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따라 식약청은 장거리 여행과 음식 장만으로 인한 피로로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음식물 관리를 소홀히 해 식중독에 걸리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밝혔다. 또한 식약청은 음식물을 남기지 않도록 필요한 분량만 준비하고 식기, 도마, 행주 등은 항상 청결하게 관리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안전한 음식 취급 10대 요령을 공시했다. 식약청은 이 요령에서 남은 음식은 냉장고에 보관하고 채소류 및 과일 등은 흐르는 물에 세척해 섭취할 것과 식사 전에는 손을 깨끗하게 씻어 줄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식약청은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역, 터미널,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음식물 섭취 후 설사, 복통, 구토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고 설사 증세가 심할 경우 물을 충분히 섭취해
대전.인천시 재래시장 위생관리 강화 등 천명 서울시를 비롯한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민들의 먹거리 안전을 위한 식품행정에 총력전을 펼친다. 이를위해 지자체들은 담당조직을 개편하거나 중앙정부와의 협조기능을 강화하는 등 식품안전 기반 구축에 나섰다. 각 지자체에 따르면 서울시는‘안심하고 드세요’ 프로젝트를 추진해 식품안전의 종합컨트롤 기능을 확보하고 식품안전 사고 발생시 효율적으로 대처 할 수 있도록 담당조직을 일원화했다. 또한 서울시는 도매시장 및 마트 등으로 국한된 감시대상 지역을 소매시장과 야채가게 등으로 늘리는 등 식품안전 사각지대를 없애 나가기로 했다. 서울시는 식품안전을 위해 조직도 개편했다. 식품안전과를 신설해 농수축산물 및 유통식품 단속, 식품범죄 등을 전담시킬 계획이다. 특히 서울시는 지난달 31일 세종문화회관서 오세훈 서울시장, 정광모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안전감시 다짐대회'를 갖고 역점시책인 '안심하고 드세요'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인천시는 재래시장 위생관리 강화에 온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식품안전 취약지역인 재래시장 식품취급업소에 대해 계도, 교육홍보, 위생용품
보해양조(대표 임건우)가 20대 젊은층을 잡기 위해 온라인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보해는 이를통해 잎새주의 광주 전남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한편 전국 시장 점유율도 높이겠다고 선언했다. 보해는 지난 1998년 8월 홈페이지를 개설했으며 현재 가입회원수는 9만8000명이다. 특히 보해 사이트는 랭킹닷컴에서 주류분야 20개중 3위에 랭크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보해 관계자는 “전국의 주류회사들이 20대 젊은 층 사로잡기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올해는 일회성 경품제공이 아닌 블로그나 동영상을 활용하는 콘텐츠를 개발해 온라인 마케팅 활동을 보다 활발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생맥주전문점 가르텐비어(대표 한윤교)의 온라인 이색 이벤트가 고객들로부터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가르텐비어는 지난해 11월 업계 처음으로 싸이월드식 미니홈피를 개설해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한 바 있다. 가르텐비어 미니홈피에는 손님이 직접 매장에 대한 평을 올리는 게시판과 이용후기란, 점주가 직접 찍은 동영상이나 사진을 게재하는 포토갤러리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송정역점과 연신내점, 수원역점 등은 고객들을 위해 디지털 사진기로 사진을 찍어주고 이사진을 미니홈피에 올려 고객들이 직접 다운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가르텐비어 송정역점 안용희 대표는 "자신의 사진을 직접 보면서 가져갈 수 있어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며 "해당 미니홈피에서도 사진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해 놓아 단체손님들에게도 호응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가르텐비어 관계자는 "단골고객 확보와 매장 매출을 도모하는데 미니홈피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매장별 홍보를 점주가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고 메뉴설명, 고객게시판 등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또하나의 문화공간을 창출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하이트맥주는 지난해 매출액 9629억원, 영업이익 2307억원, 당기순이익 1364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각각 7.8%와 14.5%, 46.6%가 증가했다고 31일 공시했다. 하이트는 진로의 당기순이익 증가로 인한 지분법 이익 증가가 매출액의 증가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환경정의 다음지킴이본부는 패스트푸드 업체 5곳이 실시 중인 '영양표시 시범사업'에 대해 최근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업체들이 형식적으로 영양표시를 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31일 밝혔다. 롯데리아, 맥도날드, KFC, 버거킹, 파파이스 등 5개 패스트푸드 업체는 이르면 2010년 시행될 외식업체 영양 표시 의무화에 앞서 올해부터 업체 당 5개 매장에서 메뉴보드(카운터 위쪽에 위치한 메뉴판)와 카운터 메뉴판(카운터에 부착된 메뉴판) 등에 열량,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나트륨 등 5개 항목의 영양정보를 제공하는 내용의 '영양표시 시범사업'을 식품의약품안전청과 협의해 실시 중이다. 다음지킴이본부는 "해당 업체 중 롯데리아 매장만이 메뉴보드에까지 영양 성분을 고지하는 등 비교적 성실히 영양표시를 하고 있었다"며 "나머지 업체는 영양표시의 위치나 글씨 크기 등이 부실했다"고지적했다. 이 단체는 "특히 맥도날드의 경우 계산대에 영양정보를 공개한다는 문구 정도만 표기됐을 뿐 영양표시가 없었으며 매장에 비치한 팸플릿에도 패스트푸드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는 나트륨에 대한
오는 4월부터 백화점과 할인점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납품업체로부터 판촉사원을 파견받거나 판매장려금을 받는 등 판촉비용을 전가하는 행위에 대한 규제가 크게 강화된다. 또 편의점, 대형 인터넷쇼핑몰, SSM(슈퍼 슈퍼마켓) 등도 대규모 소매점업 고시의 적용대상으로 포함돼 규제를 받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1일 이런 내용을 담은 '대규모 소매점업 고시' 개정안이 최근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오는 4월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개정안에서 적용대상 기준에 매출액 기준(1천억원 이상)'을 추가함으로써 적용범위를 확대키로 했다. 현행고시는 단일매장 3천㎡이상, 방송법상 5대 홈쇼핑업체를 적용대상으로 규정하고 있었다. 개정 고시가 시행되면 대형 온라인 쇼핑몰(오픈마켓 제외)과 하이마트 등의 전자제품 전문점, 교보문고 등 대형서점, 편의점, SSM 등이 새로 적용대상에 포함돼 규제를 받게 된다. 공정위는 판촉행사 진행시 판촉비는 예상이익의 비율에 따라 분담하되, 비율 산정이 어려운 경우에는 유통업체와 납품업체가 절반씩 분담하도록 규정했다. 또 납품업자에게 수시로 판매장려금이나 협찬금 등을 부당하게 요구하는
세븐일레븐이 31일부터 3월까지 기존 한강 시민공원 매점 14곳을 편의점으로 전환, 재오픈한다. 세븐일레븐의 한강시민공원 점포는 소규모 이동식 점포인 '일반매점형'과 상대적으로 면적이 넓고 시식대와 의자가 설치돼 있으며 범람시 물에 뜰 수 있게 설계된 '휴게시설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세븐일레븐은 기존 매점 14곳 중 광나루진달래점 등 매점형 9개점은 31일, 나머지 5곳은 3월중 문을 열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작년 11월 서울시의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인 매점 개선사업의 민간사업자로 선정돼 편의점 전환을 맡게 됐으며 본사 교육 등을 통해 기존 매점 점주들이 가맹점주로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비싸지만 차별화된 특급 호텔의 명품 한우세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호텔 등 국내 특급호텔들은 설 연휴를 맞아 다양한 명품 한우세트를 선보이고 있는데 꼼꼼한 한우 관리를 포함해 구매 과정까지 철저히 점검해 중산층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신라호텔은 특별 전담팀을 배정해 육색과 마블링 등을 검사하며 이를 통해 '명품 한우 후레쉬 세트(60만원)'와 '한우 명품 불갈비 세트(40만원)'를 판매한다. 호주의 앵거스 암소와 일본의 화우 수소를 교배시켜 400일 이상 비육한 '와규 후레쉬 세트(25만원-55만원)'도 일품이다. 밀레니엄 서울힐튼은 기름기를 완전히 제거하여 부드럽고 풍부한 육즙, 탁월한 마블링을 자랑하는 최상급 한우만을 엄선했으며 한식 조리장의 노하우가 담긴 특제 양념소스가 함께 제공된다. 최상급 한우 갈비 세트는 90만원, 최상급 호주산 갈비세트는 48만원이다. 롯데호텔의 베이커리카페 '델리카한스'는 호텔 조리장이 신선한 고기를 엄선해 소스와 함께 한우 정육세트, 한우 꼬리와 우족으로 구성된 한우 보양세트, 특선 정육세트 3종 등을 제공하며 가격은 25만원-60만원이다. 웨스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