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카페 프랜차이즈 '예다손'은 6일 오후 3시와 7시 두차례에 걸쳐 부산역 1층 회의실에서 부산.경남권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다손은 전남 광주에서 1965년에 창업한 '창억떡'이 만든 프랜차이즈 떡 전문 브랜드로, 전통 떡집의 손맛에 현대적인 시스템을 도입해 떡카페로 운영하고 있다. 전국에 50개 가맹점이 운영되고 있는데 부산지역은 지난해 11월 신평점이 처음으로 개점했었고 지난 8월에는 화명점이 오픈했으며 경남권은 지난달 김해 장유율하점과 울산 옥동점, 마산 내서호계점 등 3개점이 문을 열었다. 떡은 광주의 '창억떡' 본점에서 생지(쌀가루) 형태로 공급되며, 각 매장에서는 생지를 쪄서 완제품으로 만들어 판매한다.
양파시배지인 창녕지역 양파로 만든 가공제품이 일본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호평을 받았다. 창원대학교 창녕양파바이오특화사업단(단장 차용준)은 지난달 28~29일 이틀간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2010 한국 향토명품전시 상담회’에 참가해 200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상담을 벌였다고 5일 밝혔다. 국내 12개 시·도 78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전시 상담회에서 창녕양파바이오특화사업단은 우포의 아침(주), (주)뉴 그린식품, 뉴-푸트(주), 두메산식품, 화왕산식품 등 5개 협력업체와 함께 양파를 이용한 가공·기능성 제품 14가지를 선보였다. 창녕양파 추출액인 오니웰은 제품의 신뢰성과 효능을 입증 받아 일본 바이어에게 관심을 끌었고, 흑양파 엑기스, 흑마늘 엑기스, 흑마늘 등은 시음·시식을 통해 많은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특화사업단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화사업단 관계자는 “해외 바이어들과 상담한 내용을 실적으로 따지면 200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이라며 “일본시장에서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한데 의의를 두고 다양한 해외시장 진출로 특화상품의 인지도를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농민단체·농협·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쌀값 안정 협의회가 함안군에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잇따른 쌀값 안정대책 발표에도 하락세를 지속하는 쌀값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고자 '2010년 쌀 수급과 쌀값 안정을 위한 대토론회'가 개최됐다. 4일 오후 2시 함안군청 대회의실에서 하성식 함안군수는 김석만 군의회의장을 비롯해 정연일 함안군농민단체협의회 대표, 조경제 농협 군지부장과 농민회,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쌀 수급과 가격의 조속한 안정을 위한 대정부 요구안을 도출하는 대토론회를 열었다. 함안군 농민단체협의회(회장 정연일)에서 주관한 이날 토론회는 올해산 벼 수확을 앞두고 폭락하고 있는 쌀값에 대해 군과 농협, 농민단체 3자가 만나 지역 차원의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증가된 쌀 재고량에 대한 합리적인 소비방안과 수확기 RPC(미곡종합처리장) 수매 방안 등 수매가 산정에 대한 합리적인 합의를 도출하기로 했다. 또 이날 토론회에 강복균 군 농업산림과장과 농민회, 농업경영인연합회, 농협 군지부 관계자 등이 패널로 참가해 '2010 쌀 수급 불안정과 쌀값대란의 원인 분석'을 주제로 '쌀 수급과 가격안정에 대한 군 대책', '쌀 문제
전국 팔도 전통시장의 살거리,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을 만끽할 수 있는 ‘2010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해운대구 BEXCO 제1전시장 및 야외전시장에서 열린다. 중소기업청 주최, 시장경영진흥원 주관, 행정안전부·지식경제부·16개시도·전국상인연합회 후원으로 개최되는 ‘2010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전국 90개 전통시장이 참가해 시장 홍보, 우수상품 전시, 홍보, 판매는 물론, 팔도 먹거리 장터 및 공연, 이벤트, 전래 놀이마당, 자선경매 등 관람객 참여행사까지 푸짐하게 준비돼 있다. 올 시장박람회는 ‘변화하는 시장상인! 진화하는 시장문화!’를 주제로 전국을 대표하는 우수 전통시장들이 참가해 전 세계 어디에서도 뒤지지 않을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또 부산지역의 대표시장인 국제시장, 자갈치시장, 부전시장 등 12개 시장에서도 전시부스를 운영, 지역 전통시장의 진면목을 만 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시장박람회는 8일 오전 10시30분 BEXCO 1홀 출입구에서 열리는 개막선언, 스카프 커팅식 등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시장 메인무대에서 국민의례, 환영사, 축사 등 개회식을 갖고 그 화려한 시작을 알리게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경남 밀양대추가 올해 개화기 저온과 잦은 비로 수정률이 크게 떨어진데 이어 이상고온 등으로 생산량이 크게 떨어졌다. 대추 물량이 줄면서 덩달아 가격도 껑충 뛰었다. 5일 밀양시 단장면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389㏊, 701개 농가에서 175t의 대추가 생산됐는데 올해는 예년의 60%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수확량이 급감하면서 지난해까지 상품 기준 ㎏당 8천원선이었던 대추 가격이 올해는 ㎏당 1만5000원 수준으로 배 가량 치솟았다. 이처럼 생산량이 줄어든 것은 개화기인 올해 5월 이상 저온과 잦은 비로 수정률이 떨어진 것이 주 요인이다. 경남도농업기술원 과수담당 황갑춘 박사는 "개화기에 날씨가 좋고 벌들이 많이 날아 들어야 수정률이 높아지는데 올해는 이 시기에 저온과 잦은 비로 타격을 받았다."며 "대추 뿐 아니라 다른 과수 작물들도 꽃이 제대로 피지 못해 과일 모양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농가에서는 또 수정률이 떨어진 상태에서 올해 일찍 더위가 시작됐고 장기간 폭염이 지속되는 이상 고온으로 대추 생장에 큰 영향을 줬다고 덧붙였다. 남치원 단장대추작목반장은 "대추는 남
부산의 소주업체인 대선주조 인수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와 시민.사회단체는 물론 업종단체까지 잇따라 입장을 밝히고 나서는 등 지역사회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부산지역 175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대선주조 향토기업 되살리기 시민행동'은 부산시민 700명을 대상으로 대선주조 인수에 대한 시민의식 조사를 벌인 결과 외지기업보다는 부산지역 업체가 대선주조를 인수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조사결과 대선주조 인수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4.1%가 알고 있다고 답해 모른다는 응답 13.9%보다 4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대선주조 전 사주인 푸르밀(옛 롯데햄.우유)의 신준호 회장이 사모펀드에 대선주조를 매각한 사실에 대해서는 65.1%가 잘못된 결정이라고 답했다. 또 한 때 95%에 달했던 대선소주의 부산시장 점유율이 55%선으로 떨어진 원인에 대해서는 푸르밀이 비싼 값에 대선주조를 사모펀드측에 판매한 '먹튀논란' 때문이라는 응답이 40.3%로 가장 많았고, 외지기업에서 운영해 부산 소주가 아닌 것 같아서라는 응답이 32.4%로 뒤를 이었다. 대선주조 인수방향에 대해서는
울산의 모 고등학교 학생 15명이 집단으로 식중독 증세를 보여 4일 남구보건소가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보건소는 이날 오후 8시께 "모 학교 학생 15명이 지난 2일 오전부터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 증상을 겪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학교와 해당 학생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다. 보건소는 식중독이 학교 집단급식에서 비롯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경남도가 우리 밀 생산에 적극 나선다. 2017년까지 5만4,000t을 생산, 현재 1%에 불과한 식용 밀 자급율을 10% 이상 높이는 한편 농가소득 600억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4일 경남도에 따르면 김두관 도지사는 5일 오전 11시 도정회의실에서 국내 최대 국산밀 구매업체인 (주)우리밀(대표 금동혁)과 우리밀생산자협의회(회장 김석호)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산밀 산업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국산밀 제품 품질 향상에 따른 경쟁력 확보와 식품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의식 변화 등 경남도가 추진하는 우리 밀 육성사업 정책에 맞춰 지방자치단체와 국산 밀 생산자단체 및 유통업체가 참여 협력해 국산 밀 사업을 추진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농가는 안정적으로 국산 밀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국산 밀 생산자단체는 고품질 국산 밀을 주식회사 우리 밀에 공급함으로써 국산 밀 소비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도는 2017년까지 1만4,000㏊ 생산기반 조성과 건조?보관설비를 갖춰 연간 5만4,000t 이상의 고품질 국산 밀을 생산해 밀 자급율 10%이상, 농가소득 연간 600억 원 이상
국내 대표적 수산물축제인 부산자갈치축제가 자갈치시장과 용두산공원 등 일원에서 열린다.부산자갈치문화관광축제위원회(이사장 신석출)는 오는 14~17일까지 4일간 자갈치시장과 용두산공원 등 중구 일원에서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를 테마로 자갈치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축제에는 4개 마당 30여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축제 시작을 알리는 길놀이는 14일 오후 4시부터 용두산공원에서 출발해 근대역사관, 중앙로, 광복로 등을 거치면서 자갈치시장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을 재현하게 된다. 특히 일본 무형문화재인 도바타기온 오오야마가사축제 행렬단도 함께 참가한다.이어 개막식에서 굿패 영산마루가 신명을 돋우고 강진, 김용임, 바다새 등의 유명 가수가 축하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시작
부산시는 선진 음식문화 정착 및 식품안전관리를 위해 남은 음식 재사용·조리 안하기, 남은 음식 포장 해주기, 반찬 가지 수 줄이기 등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09년 7월 4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음식점 등에서의 남은 음식 재사용 금지와 관련한 제도가 시행된 이후, 영업주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 방문지도·점검 등으로 영업주들의 실천의지와 시민의식이 개선되고 있으나, 아직은 미온적이며 선진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써, 민?관 합동으로 캠페인을 벌이게 됐다.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부산대, 경성대·부경대 등 대학가 주변과 서면 롯데호텔, 해운대 신시가지, 남포·광복동 일대의 업소 밀집지역에서 부산시와 대한주부클럽, 부산YWCA, 부산소비자연맹, 전국주부교실, 한국부인회 등 5개 소비자단체 소속 감시원 240여명이 함께 참여하는 가운데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벌인다. 이번 캠페인에서 시는 본제도의 정착을 앞당기기 위해 음식점 등에서 소비자인 시민들이 먹다 남긴 음식 재사용 근절, 먹다 남은 음식 싸주기, 푸짐한 상차림은 자원낭비라는 의식개혁 활동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