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수입식품 시장의 판도가 급변하고 있다. 과거 대량 물량을 들여와 유통하던 ‘전통 수입업’ 중심 구조가 무너지고, 클릭 몇 번이면 해외 제품을 집 앞까지 배송받는 ‘플랫폼 기반 구매대행’이 새로운 주류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시장의 급성장 이면에는 안전관리 공백과 소비자 피해 확대라는 그림자도 짙어지고 있다. 13일 식품안전정보원의 ‘인터넷 구매대행 수입식품등 관리체계 전환 연구'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전체 수입식품 영업자 중 단 2.8%에 불과했던 인터넷 구매대행업자 비중은 2023년 42.7%까지 급증했다. 불과 6년 만에 수입식품 유통 구조가 플랫폼·전자상거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과거에는 수입판매업자가 대량 재고를 확보해 유통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소량·다빈도 거래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실제 전자상거래 식품 통관 건수는 매년 증가하는 반면 건당 평균 신고 금액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소비 패턴 역시 ‘개인 맞춤형 소량 구매’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모습이다. 문제는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품목에서 안전 문제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연구팀이 최근 3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밀키트가 이렇게 많은데 정말 안전한 걸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마스코트 ‘지킬박사’가 등장해 가정간편식(HMR) 밀키트 안전성을 설명하는 짧은 영상이 회의장 스크린에 재생됐다. 외부 제작사가 만든 콘텐츠가 아니다. 식약처 내부 직원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직접 만든 ‘쇼츠(Shorts)’ 영상이다. 식약처는 지난 11일 5월 오유경 처장 주재로 열린 '5월 월간 중점 정책 점검회의'를 유튜브로 생중계하며 정책 추진 현황과 현장 대응 사례를 공개했다.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공개된 이번 회의는 정책 결정 과정을 국민에게 직접 공개하며 ‘국민 체감형 소통 행정’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AI 기반 행정 혁신'이 눈길을 끌었다. 유해물질기준과 주무관이 직접 제작한 AI 홍보 영상이 소개되자 회의실 분위기도 한층 밝아졌다. 오유경 처장은 “전문가인 주무관이 정책을 가장 잘 알기 때문에 국민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가 나올 수 있었다”며, “우리 처의 캐릭터가 드디어 입을 떼고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점이 도전적이고 뿌듯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저 역시 SNS 등을 통해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3일 일본 후쿠오카 고구마 간식 브랜드 아모나리가 서울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고구마를 튀겨 설탕 묻힌 고구마켄피, 고구마 굿즈 등을 선보였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26일까지 진행된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임산물 시장이 단순 원물 소비를 넘어 가공, 고부가가치 식품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도지사 권한대행 김성중)가 버섯을 활용한 제품 가공기술을 민간에 이전하며 산업 확장을 꾀하고 있다. 13일 도에 따르면 농업기술원은 버섯 가공품 제조기술 이전식을 열고 도내 버섯 재배농가 4곳에 버섯 포·스프레드·시즈닝 제조 특허기술을 전달했다. 버섯포는 버섯의 건조 식감을 개선해 육포 형태로 제조한 식물성 제품으로 버섯 스프레드는 로스팅 표고를 첨가한 버터 베이스의 잼으로 빵이나 과자에 발라먹을 수 있다. 버섯 시즈닝은 숙성 기술과 훈연향을 적용해 소·돼지고기 등 육류에 뿌리는 가루형 양념이다. 기술이전 대상 업체는 그렇게하루, 여대장영농조합법인, 디오엠, 휴앤숲 4곳으로 직접 생산한 버섯과 이전받은 기술을 바탕으로 용인, 양평, 여주 등 관할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도움을 받아 풍미와 버섯의 식감을 살린 다양한 제품을 상품화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또한 그렇게하루에 로스팅 버섯스프레드, 소고기용·돼지고기용 버섯시즈닝, 여대장영농조합법인의 자연이 만든 천연조미료, 디오엠의 느타리버섯포 씹어볼래, 휴앤숲의 양평 표고버섯포 등 출시된 버섯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13일에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6년 충청권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에 참가해 지역인재를 대상으로 채용상담을 운영했다. 이번 설명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충청광역연합이 주관한 행사로, 충청권 지역인재와 공공기관 취업 준비생 약 2천여 명이 방문해 공공기관과 구직자가 직접 소통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해썹인증원은 이날 채용 홍보관을 운영하며 ▲채용 절차 안내 ▲직무 소개 ▲입사에 필요한 핵심 역량 ▲전형별 실무 정보 ▲일대일 맞춤형 취업 상담 등을 진행하며 공공기관 취업 준비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실무를 담당하는 현직자가 직접 상담에 참여해 직무 경험과 조직 문화 등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해썹인증원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기반의 블라인드 채용 절차와 지역인재 가점 제도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했다. 상담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관심 있던 분야의 현직자로부터 실무 경험과 조직 문화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 진로를 구체적으로 준비하는 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식품이 2026년 1분기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견조한 수요와 생산 능력 증대, 우호적인 환율 환경이 맞물리며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큰 폭으로 개선됐다. 삼양식품은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144억원, 영업이익 1,771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32% 증가했다. 분기 최고 기록이다. 해외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5,850억원으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밀양2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라 확대된 공급물량이 유럽, 미주를 중심으로 증가하는 수요를 뒷받침하며 매출이 대폭 늘었다. 해외법인 모두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한 가운데, 유럽에서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한 77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영국법인 신규 설립과 독일, 네덜란드 등 서유럽 주요 시장에서 메인스트림 유통 채널 입점이 확대된 것이 주효했다. 수출최대시장인 미국과 중국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미국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1,850억원, 중국법인은 36% 늘어난 1,7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제품 봉지에 '매울 신(辛)'자가 새겨진 라면, 신춘호 회장은 광고 카피 또한 "사나이 울리는 신라면"이라며 맵다는 점을 강조했다. 신라면은 개발 당시에 주변의 반대에 부딪혔었다. 신라면이 나오기 전만 해도 한국에서 라면은 매우면 안 된다는 고정관념이 있었다. 하지만 신춘호는 오히려 '매운맛'을 전면에 내세워야겠다고 판단했다. 틈새시장을 공략한 셈이다. 신 회장은 제품명부터 광고 카피까지 직접 진두지휘했다. 그리고 40년 후 농심 신라면이 K라면의 새 역사를 썼다. 농심은 올해로 출시 40주년을 맞은 신라면의 누적 매출액(2025년 기준)이 20조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라면 업계는 물론, 전체 식품 브랜드 중에서도 전례를 찾기 힘든 기념비적 성과다. 신라면이 40년간 세운 누적 판매량은 약 425억 개에 달한다. 이를 면발 길이(봉당 약 40m)로 환산하면 지구와 달을 약 2,200번, 지구와 태양을 약 6번 왕복할 수 있는 천문학적인 규모다. 1986년 국내 최초 매운맛 라면으로 등장한 신라면은 1991년 시장 1위에 오른 이후 현재까지 35년간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최근에는 단순한 식품을 넘어 미국 뉴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원장 김대자·이하 국표원)이 시중에 판매 중인 마트용 저울과 산업용 수도미터를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이 법정 형식승인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표원은 해당 업체에 시정조치를 요구하는 한편, 조사 범위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국표원은 13일 2025년 유통된 마트용 저울 4개 제품과 산업용 수도미터 10개 제품 등 총 14개 제품에 대한 시판품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저울 3개 제품과 수도미터 1개 제품이 형식승인 기준에 부적합했다고 밝혔다. 형식승인은 계량기가 시장에 출시되기 전 구조·성능 등을 시험해 법정계량기로 적합한지 확인하는 제도다. 형식승인을 받은 제품은 시장 유통 이후에도 동일한 구조와 성능을 유지해야 한다. 국표원은 부적합 제품의 제조·수입업체에 대해 계량법에 따른 시정조치를 요구했으며, 업체들은 자진 시정조치 계획을 수립·이행할 예정이다. 국표원은 해당 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실제 이행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제조업체 등이 제품 결함을 시정하지 않을 경우 제품 수거 명령과 함께 위반 사실을 공표하는 등 추가 행정조치도 검토할 방침이다. 국표원은 국민 소비생활 보호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배스킨라빈스가 인기 글로벌 IP ‘포켓몬스터’와 협업한 ‘포켓몬 런치박스’ 굿즈를 출시하고,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포켓몬 런치박스’는 피카츄, 메타몽, 코일 등 인기 포켓몬을 활용해 디자인한 도시락 용기다. 내부는 분리형 트레이로 설계돼 상황에 맞게 활용이 가능하며, BPA FREE로 안정성까지 높였다. 더불어 내부 실링으로 뚜껑이 밀착되어 음식물이 섞이지 않아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쿼터 사이즈 이상 아이스크림 구매 시 포켓몬 런치박스를 구입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21일까지 배라앱 또는 해피오더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예약하기 채널을 통해 운영되며 2천원 혜택이 적용돼 7,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제품 픽업은 22일부터 24일까지 지정한 매장에서 가능하다. 22일부터는 전국 매장에서 9,900원에 제공된다. 행사 진행 매장 등 자세한 내용은 배스킨라빈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즌을 맞아 귀여운 디자인에 실용성까지 갖춘 도시락 용기를 선보인다. 사전 예약 혜택과 함께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아쏘시오그룹 산하 공익재단인 수석문화재단(이사장 박광순)은 13일 오전 서울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동아쏘시오그룹 본사 N동 강당에서 2026학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광순 수석문화재단 이사장과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가 참석해, 새롭게 선발된 20명의 장학생들에게 직접 증서를 수여하고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수석문화재단은 신규 장학생 포함 약 53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수석문화재단은 보다 폭넓은 학생 지원을 위해 장학사업 대상을 소년소녀가정 대학생까지 확대했다. 이는 단순한 생활비 지원을 넘어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학생들에게 학업에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수여식이 열린 이날은 수석문화재단이 설립한 지 39주년이 되는 날이라 그 의미를 더했다. 1987년 5월 13일 설립된 수석문화재단은 ‘타인을 위해 배려하는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해까지 누적 장학금 지급액은 약 44억원에 달하며, 총 2천 125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했다. 수석문화재단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