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제조가공업소인 '한양단무지’(경기도 수원시)'에서 제조한 '수원한양치자단무지(식품유형: 절임식품)'제품이 '식품첨가물(타르색소)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확인돼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회수대상 제품의 소비기한은 2026년 1월 25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보관 중인 판매자는 즉시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야 한다”며 “소비자 역시 제품을 구매한 경우 섭취를 중단하고 제조업소로 반납해 위해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사회공헌 실천기관으로 농협중앙회를 비롯해 전국 농협 계열사 및 지역농축협 총 18개 기관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2019년 첫 시행 이후 기업·기관이 지역사회와의 협력, 취약계층 지원, 지속가능한 상생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평가해 인증하는 국내 대표 사회공헌 제도로 2025년에는 전국 706개 기관이 인정을 받았다. 올해 농협에서는 재인정 12개 기관, 신규 인정 6개 기관을 배출하며 지역 기반의 사회공헌 실천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재인정 기관으로는 ▲ 농협중앙회 및 제주본부 ▲ NH농협은행 인천본부 ▲ NH농협생명 ▲ NH농협손해보험 ▲ 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전남 굴비골농협·서영암농협 ▲ 경남 밀양농협 ▲ 제주 제주양돈농협 ▲ 인천 검단농협 ▲ 대구 대구축산농협 등 총 12개 기관이 선정됐다. 신규 인정 기관에는 ▲ NH농협은행 충남본부·전북본부 ▲ 충북 황간농협 ▲ 전남 용산농협 ▲ 제주 제주시농협 ▲ 서울 서남부농협 등 6개 기관이 선정됐다. 농협은 전국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농촌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11일부터 2일간 전남 여수에서 '대도시농축협 기능강화협의회'를 개최하고, 도시농축협 정체성 제고와 역할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도시농축협 조합장 등 150여명이 참석해 ▲ 공동사업 등 도농상생사업 중점 추진 ▲ 경제사업 이행기준 강화 ▲ 도시농축협 역할지수 평가 개선 등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도농균형 발전을 위한 도시농축협과 농촌농축협 간 협력 확대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강호동 회장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과 도농상생에 힘써주신 도시농축협 조합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도시와 농촌농축협 간의 동반성장을 통해 농심천심의 가치를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도시농축협은 도농균형 발전을 위해 2012년부터 도농상생기금 8,401억원을 조성하여 농촌농축협 경제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5,331억원의 도농상생자금과 최근 5년간 151억원 규모의 영농자재를 농촌농축협에 지원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 이하 공사)와 함께 청주 오스코(OSCO)에서 2025년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종 발표심사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참여 마을의 다양한 개선·모범 사례와 우수 성과를 발굴, 공유하고,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번 경진대회를 마련된 농식품부와 공사는 지난 10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 전국 39개 참여 마을로부터 참가신청서를 접수해 농업환경 분야(토양·생태·용수·경관·문화유산 등)별 주요 개선 성과, 사업 추진 전·후 변화, 독창적 성과 등을 중심으로 전문가 서면심사를 진행해 6개 마을을 최종 발표심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10일에 열린 최종 발표심사에서는 대상에 충남 보령 소양마을, 최우수상에 제주 서귀포 대평리마을, 우수상은 경북 의성 장2리마을, 강원 양구 양구지구, 충북 진천 당골·화양마을, 충남 홍성 화신·모전마을 등 총 6개 마을의 수상 순위를 확정했고, 수상 마을에는 농식품부 장관상 2점과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 4점이 상금과 함께 수여됐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충남 보령 소양마을은 다랑이논을 중심으로 둠벙을 조성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12월 이달의 임산물로 잣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잣은 잣나무에서 수확하는 임산물로, 잣알은 잣송이에 꽉 차기까지 2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리고, 대부분 나무 꼭대기에 열려 채취가 어려우며, 잣송이를 털어 잣알을 분리한 뒤, 다시 껍데기를 벗기는 여러 공정을 거쳐야 비로소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잣이 완성되는 만큼 그 가치가 더욱 높다고 산림청은 설명했다. 특히 산림청이 발간한 숲이 주는 건강한 선물, 숲푸드의 과학적인 효능․효과에 따르면 잣에는 불포화지방산과 단백질,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겨울철 체력 보충과 영양 관리에 도움을 주며, 고급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과 리놀레산은 혈관 염증을 완화하고 혈관 탄력 유지에 기여해 고혈압 환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잣은 조선시대 왕실에서 귀한 손님에게 대접하던 식재료로, 환대와 정성을 상징하는 의미로 지난 10월 경북 경주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만찬 메뉴에 잣이 사용돼, 세계 각국 정상들에게 한국의 품격 있는 식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김용진 산림청 사유림경영소득과 과장은 “12월을 맞아 제철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와 참다래전국협의회(회장 김임준)는 11일부터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참다래 소비촉진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참다래 재배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전남, 경남, 제주에서 생산된 참다래(▲골드 ▲그린 ▲한라스위트 ▲감황)를 팩당 1천 원 할인 판매한다. (2만팩 물량 소진 시까지) 참다래는 국내 생산 키위를 외국산과 차별화하고 보호하기 위해 붙여진 이름으로, 비타민, 식이섬유, 무기질 등이 풍부해 면역력 증진과 심혈관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준다. 김임준 참다래전국협의회장은 “참다래는 그대로 먹어도 맛있지만 샐러드, 카레 등 다양한 요리로도 즐길 수 있는 매력 만점인 과일”이라며“우리 참다래를 많이 드시고 겨울철 건강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참다래의 우수한 품질과 효능을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앞으로도 산지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고, 국산 과일의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다래전국협의회는 주산지인 전남, 경남, 제주 소재 지역농협이 참다래 재배 농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천하의 백종원 대표가 입맛을 다시며 젓가락을 내려놓은 먹거리가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바로 급식입니다. 그 중 가장 가까이까지 왔었던 건 짬밥입니다. 백종원 대표의 성공 방정식, 모두가 아실 겁니다. 그에게 방송은 단순한 예능이 아니죠. 아주 세련되고 막강한 파급력을 가진 사업 제안서입니다. 방송을 통해 대중의 호감과 명분을 확보하고, 사업을 확장하는 방식. 골목식당으로 프랜차이즈 시장을 석권하고, 맛남의 광장으로 지역 축제와 연구 용역을 장악한 백종원 대표와 더본코리아. 이어 등장한 것이 백패커입니다. 지난 2022년과 2024년 방송한 백패커는 전국의 직원 식당을 돌아다니며 출장요리를 선보이는 방송입니다. 군부대, 소방서, 선수촌 등 백종원 대표가 전국의 기관들을 방문해서 사실 급식을 만드는 프로그램이죠. 전국의 기관장에게 보여주는 단체급식사업 쇼케이스인 셈입니다. 그 중 군이 가장 빠르게 반응했습니다. 백패커 승진포병여단편 “맛은 괜찮은데 군대 음식 특유의 느낌이 있다. 10번 먹으면 물리긴 하겠다” 지난해 1월 더본코리아와 국방부는 군 급식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같은 해 11월에는 한 육군 포병여단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가성비’가 핵심 기준으로 부상하면서 전통적 판매 채널인 약국이 정면 승부에 나섰다. 다이소와 편의점이 3,000~5,000원대 초저가 제품을 앞세워 시장을 빠르게 넓히자 약사회가 제약사와 손잡고 저렴하지만 품질은 유지한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을 본격 개발하며 ‘약국 회복 전략’을 가동한 것이다. 온라인·편의점 중심으로 이동한 소비자를 약국으로 다시 끌어오기 위해 약국은 단순 가격 경쟁이 아닌 ‘전문성 + 신뢰 + 합리적 가격’이라는 새로운 조합을 내세우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시장에 움직임을 보인 곳은 유한양행으로, 약국 중심 가성비 시장을 여는 신호탄이 됐다. 유한양행은 지난 11월 약국 전용 실속형 건강기능식품 8종을 출시하며 약국을 위한 전용 라인업을 ‘기본 케어’와 ‘특화 케어’로 구분해 구조화했다. 눈·뼈·간 등 기초 관리 제품에서부터 인지·항산화·수면 등 특화 기능 중심의 제품까지 소비자 니즈를 세분화해 약국 상담과 자연스럽게 연계되도록 설계했다. 단순히 저렴한 제품이 아니라 “약국에서는 목적 맞춤형 조합을 제안한다”는 차별성을 노린 셈이다. 이 같은 흐름은 곧 동아제약으로 확산됐다. 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촌의 고령화로 증가하는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서비스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에 지속가능한 상호돌봄 체계를 확산하기 위해 2026년 농촌돌봄서비스활성화지원사업 신규 사업자 공모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40개소가 활동한 주민생활돌봄공동체는 10월 기준 서비스 수혜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하여 39,864명을 대상으로 4,683회의 생활 서비스를 제공했고, 농촌돌봄농장은 97개소가 지원 받아 올해 전년 대비 10% 증가한 4,436명의 취약계층에게 사회적 농업 프로그램 등 돌봄 서비스를 펼쳤다. 돌봄공동체 활동의 대표적인 강원도 홍천군 영귀미면의 숲속마당협동조합은 홀로 사시는 어르신 493명에게 월 2회 주기로 도시락 배달과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고, 약사와 함께 건강을 체크하고 약물 복용법을 교육하는 찾아가는 약손 서비스를 실시했으며, 공동체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영양 상태를 개선하는 것은 물론,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안부를 묻고 주민들과 교류하는 기회를 만들어 외로움 완화에도 기여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대표적인 돌봄농장으로는 경남 거제시의 다온영농조합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우리쌀, 쌀가공식품 홍보를 위해 12일부터 2026년 1월 13일까지 김포국제공항 국제선청사 1층에 팝업 스토어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김포공항 국제선청사 1층 동편 GATE 1 측면에 위치하며, 8도 지역을 대표하는 고품질쌀과 휴대가 편한 소포장쌀, 우리 쌀·밀·콩으로 만든 가공식품 등 총 30여 종을 판매하며,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쌀과 쌀가공품품평회, K-라이스페스타 등에서 입상한 가공식품으로 준비됐다. 특히 외국인들은 출국 전 매장에서 국산 우수한 쌀을 소포장으로 구매하여 휴대할 수 있으며, 제품 용량이 큰 경우에는 매장 옆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공항 2층에서 수화물로 탁송하고 3층 출국장을 통해 편리하게 귀국할 수 있고, 일본으로 출국하는 관광객이 쌀을 구매할 경우, 매장에 상주하는 검역관이 현장에서 즉시 검역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어 관광객 편의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농식품부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해 우리나라 여행 패키지를 보유한 일본 여행사 등과 협력하여 국내 여행을 계획 중인 관광객 대상으로 매장 방문을 유도하고, SNS로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