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농식품부·aT, 농업-기업 상생협력 우수사례 발표…오뚜기·오리온 등 5건 선정

국산 원료 확대·기후변화 대응·지역 농산물 활용 등 지속가능 농업 모델 주목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2025년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우수사례 1차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농업과 기업의 동반성장 사례를 발굴·홍보해 농식품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달 10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 이번 공모에서 aT는 농업의 안정적 생산과 기후변화 대응 노력 등을 높이 평가해 5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오뚜기의 가공식품 원료 농산물의 국산 전환 노력, 오리온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고품질·다수확 품종 개발과 보급, 코리아세븐의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7-select 에이드 프로젝트, 농업회사법인 담우의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나물 가공품 개발, 티즌의 못난이 배를 원료로 한 블렌딩 티백차이다. 

 

aT는 해당 우수사례를 카드뉴스, 숏폼 영상, 우수사례집 등 형태로 제작해 온·오프라인 채널에 공유할 예정이이며, 이를 통해 기업은 브랜드 신뢰도 제고와 판로 확대의 기회를 얻고, 국민은 건강한 먹거리와 지속가능한 유통 구조 확산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상생협력 우수사례 1차 선정을 통해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 사례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라며, “이어지는 2차 모집에도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