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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aT,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거래액 1조 원 돌파

참여업체 5272곳·일평균 거래 32억 원…산지 직거래·디지털 유통 혁신 성과
홍문표 사장 “생산자 제값·소비자 합리 가격 실현하는 유통 생태계 구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가 운영하는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이 올해 역대 최대 거래실적 1조 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시공간의 제약 없이 전국 단위의 비대면 거래가 가능한 세계 최초의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지난해 목표 5천억원 대비 35% 초과한 6737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올해는 목표 1조원을 조기에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aT는 올해 거래목표 1조원 달성을 위해 부류별 MD를 통한 거래 알선, 맞춤형 컨설팅 및 팸투어를 통한 산지 직거래 활성화, 성출하기에 맞춘 특화상품 개발, 카카오톡, 롯데온 등과의 협력으로 영향력 있는 구매자 유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거래 참여 업체 수는 작년 대비 3804개소에서 5272개소로 39% 확대됐고, 일평균 거래 금액도 18억 4천만원에서 상승한 32억 6천만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온라인도매시장 성장의 밑바탕에는 담당MD는 생소할 수 있는 온라인도매시장의 비대면 거래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판매자, 구매사 대상 거래가능 품목 알선, 산지 팸투어 동행, 지원사업 1대1 설명 등 거래를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aT는 설명했다.

 

경기도 소재 온라인셀러 비케이물산은 “온라인도매시장 MD와 함께 산지팸투어에 참여한 이후, 발품 팔 필요 없이 전국 산지의 우수 상품을 손쉽게 소싱할 수 있어 매우 만족했다”며 “앞으로도 온라인도매시장 거래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aT는 올해의 1조 원 달성 실적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거래금액 7조 원 달성을 목표로 판매자 가입 요건을 완화해 더 많은 농업인, 유통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고, 거래 품목 확대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청과, 수산 등 79개 신규 품목을 추가했으며, 향후에는 거래 의사결정에 도움을 될 수 있도록 이용자의 거래정보 공개를 확대하고 거래중개인과 품질관리사 제도를 도입해 온라인도매시장의 전문성과 상품 신뢰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홍문표 사장은 “온라인도매시장 거래실적 1조 원 조기 달성은 다양한 거래주체가 직접 거래에 참여하여 경쟁을 활성화하고 유통 효율을 높인 혁신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생산자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농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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