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1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수요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급식 식재료 계약 실무능력 향상과 플랫폼 사용 확대를 위한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수요기관 대상 자체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존 플랫폼 사용기관뿐만 아니라 신규 사용 희망 기관까지 범위를 확대해 전국 공공급식 분야별 관계자 약 80명이 참여해 진행했다.
강의는 실제 시스템과 동일한 환경에서 사용 방법을 배우고, 계약법 관련 다양한 사례를 활용해 담당자가 숙지해야 할 법령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을 마친 한 참가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그동안 궁금했던 부분을 완전히 해소해 만족스럽다”라며 “앞으로도 플랫폼을 통해 공공급식 품질을 높이고, 안전한 식재료 조달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aT는 급식 식재료를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2022년 9월 확대 개설된 국가 유일 급식 식재료 전문 전자조달시스템인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군부대 등 공공급식 전 분야의 거래 방식을 반영해 운영 중이며, 전국 초·중·고교의 90%를 포함한 약 1만 1000개의 수요기관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플랫폼 출범 이후 수요기관이 다양화됨에 따라 aT는 올해 AI 활용 영상 매뉴얼 배포, 전문 CS센터를 통한 상담, 수요기관별 맞춤형 온·오프라인 교육 등을 통해 사용자 지원과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기운도 aT 유통이사는 “이번 교육이 전국의 공공급식 관계자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공공급식 분야별 플랫폼 이해도 제고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 확대해 투명하고 안전한 급식 식재료 조달 문화 정착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