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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단풍미인조공, 통합마케팅 실적 A등급 달성…전북도 인센티브 6,200만원 확보

수박·토마토 등 원예산업 유통 경쟁력 강화 추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시장 이학수)는 농산물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인 정읍단풍미인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이정진, 이하 정읍조공)이 역대 최대 실적과 함께 A등급을 받아 도비 인센티브까지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정읍조공은 전북도가 주관한 2024년 말 기준 통합마케팅 운영 실적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함에 따라 도비 인센티브 6200만원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번 평가는 도내 16개 통합마케팅 조직(조합공동사업법인 13개소, 품목광역조직 3개소)을 대상으로 출하율, 조직화 참여도, 매출 성과, 농가 환원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정읍조공은 지난해 한 해 동안 244억원의 매출과 8909톤의 출하 실적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고, 공선출하회 12개 조직, 총 387농가가 참여하는 등 조직화 기반이 탄탄하게 자리잡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이번 인센티브 예산을 농산물 상품화, 공동출하 지원, 유통경쟁력 강화 사업 등에 활용할 방침이고, 올해 목표인 260억원 달성을 위해 통합마케팅조직과 참여 농가, 행정 간 협업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읍은 수박, 토마토, 생강, 호박 등 다양한 품목의 원예산업이 활발한 지역”이라며 “통합마케팅 조직과 생산자 간 협력이 시너지로 이어진 만큼, 앞으로도 유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농가 소득 안정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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