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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농장에서 방역을 배운다” 외국인 근로자 대상 디지털 교육 시연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다국어 지원 가축방역 프로그램 시연회 개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 이하 방역본부)는 29일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에서 축산 관련 생산자단체, 언론인을 대상으로 가상농장 가축방역 교육프로그램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축산농장 내 외국인 근로자의 가축방역 수칙 이해도와 실천력 향상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디지털 기반 가상농장 가축방역 교육프로그램의 활용과 올해 말까지 시범운영 기간 중 보다 완성도 있는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관계자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방역본부 관계자의 교육프로그램 설명과 함께 실제 교육 화면을 시연하고, 교육 과정의 흐름, 수료증 발급 등 주요 기능이 소개됐다.

 

가상농장 가축방역 교육프로그램은 외국인 근로자와 신규 진입 축산농장주 등이 축산농장 내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방역 수칙을 잘 알지 못해 발생하는 가축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만든 방역 교육프로그램으로 게임·영상화 등 교육 콘텐츠로 교육 대상자가 실제 축산농장과 유사한 가상의 공간에 아바타로 조작해 가축방역 수칙 관련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었고, 한국어 이외 7개 언어로 번역되어 외국인도 자국의 언어로 학습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김태환 방역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농장 내 실질적인 방역 문화 정착을 위한 시도”라며, “관계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홍보를 당부 드리고,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여, 2026년 본격적인 사업화에 앞서 완성도를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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