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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축산업 종사자 대상 해썹 인증교육 실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시장 이학수)가 지역 축산업 종사자들의 HACCP 인증 획득과 식품 안전 강화를 위해 농협축산물위생교육원이 26일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축산물 영업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영업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 시는 지역 내 축산업 종사자들이 원활하게 HACCP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장을 제공했다고, 농협축산물위생교육원 박태근 교수는 축산물 HACCP 정책 및 운용 관리, 생산단계 HACCP 평가기준 해설 등의 강의를 진행하며 축산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전달했다.

 

HACCP(해썹)은 위해요소분석(Hazard Analysis)과 중요관리점(Critical Control Point)의 약자로, 우리말로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으로 HACCP 제도는 식품 제조과정에서 생물학적, 화학적, 물리적 위해 요인이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사전에 이를 방지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HACCP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안전관리인증농장·작업장 등 HACCP 인증을 받으려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최소 4시간 이상의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HACCP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식품 안전관리 체계로 인정받고 있으며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국제기구(Codex, WHO, FAO) 등에서도 모든 식품에 HACCP 적용을 권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축산업 종사자들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위생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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