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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한국롯데만 신동빈이 맡아라’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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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분쟁 제2라운드 해결책으로 원상복구안 제시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의 해결책으로 '원상복구안'을 제시했다.

 

기존처럼 신 전 부회장이 일본 롯데를, 동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한국 롯데의 경영을 각각 맡자는 것이다.

 

신 전 부회장은 21일 한 언론사를 방문해 현 사태에 대해 "형제이기 때문에 형으로서 동생 신동빈과 타협하고 싶지만 현재 동생이 타협하려고 하지 않는다"며 자신의 구상을 이같이 설명했다.

 

신 전 부회장은 이어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이 전체 롯데그룹을 총괄하고 내가 일본 사업을 맡으면서 계속 한국 롯데에 대한 자금 지원을 하며 동생은 그 자금을 받아 한국 사업을 키우는 예전으로 돌아가는 게 해법"이라고 주장했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당장의 경영권 분쟁에서 승패의 열쇠를 쥔 일본 롯데홀딩스 종업원지주회, 임원지주회의 지지를 앞으로 어떻게 끌어낼 것인지 묻자 "70년동안 아버지가 회사(롯데홀딩스)를 운영하셨기 때문에 종업원, 임원들의 절대적 신뢰와 지지를 얻고 있다""아버지의 지지를 제가 받는 것이 분명해지면 종업원지주회도 나를 지지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그는 면세점 특허 재허가를 앞두고 경영권 다툼을 잠시 중단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신격호 총괄회장도 항상 나에게 빨리 이 이슈(경영권 분쟁)를 해결하라고 했다. 빨리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나도, 신동빈 회장도 그룹의 성장을 원하는데 빨리 해결이 안되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 놓여 있는 것"이라고 안타까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신동빈 회장은 경영권 분쟁 2라운드가 시작된 지난 8일 이후 줄곧 대외적으로 행보를 노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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