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유'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7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23일 추석 명절을 맞아 국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추석을 보내실 수 있도록 식품.건강기능식품 등의 올바른 구매요령, 보관 및 준비 요령 등 안전정보를 발표했다. ◇ 제수용품 장보기 요령 - 밀가루, 식용유부터 과일.채소, 햄.어묵 등 냉장.냉동식품, 육류, 어패류 순 달걀 산란일자 며칠 지나도 품질.안전 문제 없어...온라인 주문 식품, 상온에 오랫동안 방치하지 않아야 추석 명절음식 장보기는 밀가루나 식용유와 같이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을 시작으로 과일‧채소 > 햄‧어묵 등 냉장이 필요한 가공식품 > 육류 > 어패류 순서로 하는 것이 좋다. 대형 할인마트나 백화점 등에서 장보는 시간은 평균 80분 정도(1회 평균)로 장바구니에 담은 식품이 상온에서 오랜 시간 방치될 경우 세균 증식의 우려가 있으므로 상하기 쉬운 어패류와 냉장·냉동식품은 마지막에 구입하도록 한다. 식품을 구매할 때는 유통기한·표시사항을 잘 확인하고 필요한 양만 구입한다. 주류는 유통기한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탁주와 약주는 유통기한을 표시하도록 하고 있어 제수용‧선물용으로 구매할 때 유통기한을 확인해야 한다. ‘달걀 산란일자 표시제’ 시행(‘19.8.23.)으로 달걀 껍데기 표시를 보고 닭이 알을 낳은 날짜를 확인해 구매하고 냉장 보관 시 산란일로부터 30일이 경과한 시점에도 신선도가 유지되므로 산란일자가 며칠 지났더라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 장보기가 끝나면 냉장·냉동식품은 아이스박스나 아이스팩을 이용해 차가운 상태를 유지하며 집까지 운반하도록 한다. 온라인을 통해 냉장‧냉동식품을 구매하는 경우에는 택배가 도착하면 상온에 오랫동안 방치되지 않도록 가능한 빨리 수취하고, 박스 및 내용물 이상여부를 확인하고 냉장‧냉동고에 보관한다. ◇ 음식 재료 보관 및 준비 요령 - 해동은 냉장해동, 전자레인지가 바람직 명절 대표음식 토란국, 고사리나물, 송편소 재료 위해물질 일부 포함 주의 송편소 콩류 위해성분 '렉틴' 제거 위해 5시간 물에 불린 후 삶아 사용해야 구입한 명절 음식 재료들은 바로 냉장고나 냉동고에 넣어 보관하고, 달걀은 바로 먹는 채소와 직접 닿지 않도록 보관에 주의한다. 냉동보관 육류·어패류 등 장기간 보존하는 식품은 냉동고 안쪽 깊숙이 넣고, 냉장실 문 쪽은 온도 변화가 크므로 금방 먹을 식품만 보관하는 것이 좋다. 냉장고 위치별 낮은 온도는 냉동 안쪽 < 냉동 문쪽 < 냉장 안쪽 < 냉장 채소칸 < 냉장 문쪽 순이다. 냉장고 적정온도 유지를 위해서는 ▲전체용량의 70%이하로 채우기 ▲자주 문을 열지 않기 ▲뜨거운 것은 재빨리 식힌 후 보관하기 등을 지켜야 한다. 냉동 상태에서 활동을 멈췄던 세균은 잘못된 해동과정에서 다시 증식할 수 있으므로 냉동 육류, 생선 등을 해동하는 데 주의가 필요한다. 냉장해동 또는 전자레인지 해동이 바람직하고 냉동된 고기나 생선을 꺼내어 냉동과 해동을 되풀이하거나 온수에 해동, 상온, 물에 담군 채 오랜 시간 방치하는 것은 식중독균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닭 등 가금류, 수산물, 육류 등을 세척할 시에는 주변에 익히지 않고 그대로 섭취하는 채소, 과일 등에 물이 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칼·도마로 인한 교차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조리가 되지 않은 식품과 조리된 식품을 구분해서 칼과 도마를 사용한다. 대표적 명절음식인 토란국, 고사리나물, 송편소에 사용되는 토란, 고사리, 콩류에는 위해성분을 일부 포함하고 있어 재료준비에 주의가 필요한다. 토란/고사리에 함유된 위해성분(옥살산칼슘, 호모겐티신산/프타퀼로사이드)을 제거하기 위해 끓는 물에 5분 이상 삶은 후 물에 담갔다가 사용한다. 송편소로 많이 사용하는 콩류에 들어있는 위해성분(렉틴)을 제거하기 위해 5시간 정도 물에 불린 후 완전히 삶아 익힌 다음 사용한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여야 한다고 외치는 정부, 하지만 대한민국은 폐플라스틱 수입하는 나라라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다양한 색과 재질의 국내 폐플라스틱은 라벨도 떨어지지 않고 재활용이 힘들어 깨끗한 해외 폐플라스틱을 사와 솜이나 실을 뽑아내는 대한민국의 안타까운 현실. 기업의 친환경적인 포장 기술의 도입과 일상 속에서 일회용품을 줄이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국내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 현황 및 국내 식품업계 친환경 포장 실태를 살펴보고 유명무실한 재활용 등급제의 문제점, 친환경 식품포장에 대한 소비자.업계의 인식 등을 4편에 나눠 살펴보고, 마지막 5편에서는 일회용품 사용량 체험기를 통해 일상 생활 속에서 일회용품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편집자주> 매번 잊어버리는 장바구니, 텀블러는 또 어떻고, 취재원과의 미팅과 기사 작성을 위해 여러 카페를 전전하다 보니 일과 시간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플라스틱 컵. 때문에 텀블러를 챙겨 환경보호에 조금이나마 일조겠다던 다짐은 매일 아침이면 까맣게 잊고 만다. 사실 몇 번 도전은 해봤으나 먹고 난 텀블러를 설겆이 하고 다음날 또 챙겨가는 것이 귀찮기도 하다. 업무에 지쳐 체력이 바닥 난 저녁이면 '오늘만 시켜먹자' 간편함 뒤에 찾아오는 플라스틱의 역습. '분리수거만 잘 하면 환경보호에 일조하겠지'라며 비닐과 플라스틱을 남발하며 살아왔다. 어느날 베란다에 한 가득 쌓인 플라스틱을 보고 '아 이건 아닌데...많아도 너무 많다'라는 생각에 무작정 일회용품을 모아봤다. 3일간 기자가 모은 일회용품의 양은 어머 어머했다. 매 순간 입고, 먹고, 바르는 모든 순간에 플라스틱이 함께 했다. 일부는 개인의 실천 의지에 따라 변화를 줄 수 있지만 대부분 제도적 변화가 필요했다. 제로 웨이스트란? 포장을 줄이거나 재활용이 가능한 재료를 사용해서 쓰레기를 줄이려는 세계적인 움직임이다. 3일간 기자가 가장 많이 사용한 플라스틱과 비닐은 대부분 먹거리에서 나왔다. 샴푸, 린스 등 생활용품은 사용주기가 길다보니 식품 만큼 자주 나오지 않았다. 가장 실천하기 쉬운 제로 웨이스트는 플라스틱 컵 대신 텀블러를 이용하는 것이였다. 여기에 종이빨대나 스뎅빨리를 이용하면 더 좋겠단 생각에 온라인에서 스뎅빨대를 크기별로 주문했다. 시판 식품을 이용함과 동시에 플라스틱과 비닐의 사용량은 늘어났다. 먹거리 제로 웨이스트 실천은 재래시장 보다 대형마트가 더 어려웠다. 재래시장은 개별용기를 준비해 비닐과 플라스틱을 최소화 할 수 있지만 대형마트의 식자재는 불가능했다. 특히 배달이나 포장음식을 이용한 날이면 플라스틱의 사용량은 급격히 증가했다. 배달음식은 불가능하지만 포장음식의 경우는 미리 주문해놓고 집에 있는 용기를 가져가 담아오는 방법도 있다. 그렇다면 재활용이 우수한 제품을 구입하자! 재활용이 용이한 제품을 우선적으로 구입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정부가 운영하고 있는 '재활용 등급제'를 활용해 재활용이 우수한 제품들을 위주로 구입키로 했으나 시중 제품 어느 것에서도 해당 표시제가 도입된 제품을 찾을 수 없었다. 재활용 등급제란? 전세계적으로 환경이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면서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 개정안을 시행, '재활용 등급제' 표시를 의무화 했다. 이에 따라 음료수, 주류, 화장품 등의 용기를 재활용 난이도에 따라 ‘최우수, 우수, 보통, 어려움’ 등급으로 나뉘며 패키지 겉면에 그 결과를 표시해야 한다. 어려움 등급을 받을 경우 제품 겉면에 '재활용 어려움' 문구를 표시해야 한다. 또 하위 등급을 받게 되면 환경부담금을 부담해야 한다. 재활용 등급제 표시는 고사하고 플라스틱 용기에 붙어있는 비닐.종이라벨을 떼어기가 쉽지 않아 분리수거에 어려움이 있는 제품이 상당했다. 단 3일간, 입고 먹고 바르며 쓴 일회용품은 50여개에 이른다. 이 추세라면 기자는 일년간 6000여개의 일회용품을 사용하게 되는 것이다. 플라스틱 프리는 못할지라도 거부할 수 있는 플라스틱은 거부해야 할 때가 왔다. 1일차 - 플라스틱 4개, 비닐 7개 특이사항 : 업무와 동시에 커피로 시작하는 일상. 이날은 플라스틱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했다. 아침과 점심을 패스한 날이라 저녁 식사 시간 전까지는 쓰레기가 나오지 않았다. 시판 식품 섭취와 동시에 플라스틱과 비닐봉투 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났다. 귤 포장용 플라스틱의 경우, 플라스틱 위에 붙은 종이를 분리하기 힘들어 나눠서 분리수거하기 힘들었다. 소주병에 붙은 종이 라벨 역시 분리하기 힘들기 마찬가였다. 김의 경우 과자처럼 빵빵하게 포장을 해주면 플라스틱 용기가 굳이 필요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셀프 칭찬 : 플라스틱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 내일을 위한 다짐 : 대형마트의 경우 포장 비닐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사실상 없다. 반면 재래시장을 이용하면 집에서 개별 용기를 가지고 가 비닐봉지 사용을 줄일 수 있다. 사용량 : 플라스틱, 종이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 귤 포장 플라스틱 1 돼지고기 찹스테이크 구입 비닐봉투 2 파프리카 포장봉투 1 소주병 2 봉지라면 포장비닐 1 김 포장 봉투1, 김 플라스틱 케이스 1 간편식 떡볶이 포장 비닐봉투 1 버터 플라스틱 케이스 1 오이고추 포장 플라스틱 케이스 1 아이스크림 비닐포장지 2 2일차 - 비닐 3개, 플라스틱 6개, 캔 3개 특이사항 : 일상에서 가장 많은 비닐과 플라스틱이 나오는 것은 먹거리였다. 그 중 가장 실천하기 쉬운 제로 웨이스트는 플라스틱 컵 대신 텀플러를 이용하는 것이였다. 그 외에는 내가 직접 농사지어 먹지 않는다면 사실상 비닐과 플라스틱 포장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사용량 : 도라지배즙 파우치 1 가정 간편식 죽 파우치 1 도시락 플라스틱 케이스 1 플라스틱 수저 1 음료 종이팩 1 황도통조림 1 냉동 돈까스 플라스틱 케이스 1 고추참치통조림 1 맥주캔 1 식용유 플라스틱 케이스 1 샴푸.린스 플라스틱 케이스 2 3일차 - 비닐 8개, 플라스틱 13개 특이사항 : 포장음식으로 인해 플라스틱 사용량이 평소보다 크게 늘었다. 종이용기도 함께 사용하는 업체임에도 불구하고 피할 수 없는 플라스틱의 유혹. 코로나19로 배달.포장 음식이 늘면서 포장폐기물이 늘었다는 것을 실감케 하는 순간이었다. 칭찬사례 : 일회용 수저, 젓가락 대신 집에 있는 수저, 젓가락을 이용했다. 사용량 : 도라지배즙 파우치 1 음료수 플라스틱 1 커피 봉투 6 외식 포장비닐 1, 플라스틱 용기 12, 종이용기 4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동원F&B(대표 김재옥)가 추석을 맞아 건강과 품격을 담은 ‘동원 추석 선물세트’ 200여 종을 선보였다. 동원F&B는 건강한 명절 선물세트를 컨셉으로 스테디셀러인 ‘동원참치 선물세트’와 ‘리챔 선물세트’에 주력한다. 동원참치는 대표적인 고단백 저방 식품으로 DHA, EPA 등 오메가-3 지방산과 면역력을 높이는 셀레늄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건강식품이다. 리챔은 지난 2018년 약 1년에 걸친 연구개발을 통해 고유의 깊은 맛과 부드러운 식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나트륨 함량을 20% 이상 대폭 낮춰 건강성을 더욱 강화했다. 또한 짜지 않으면서도 돼지고기 함량이 90% 이상으로 높아 햄 본연의 맛이 살아있으며 식감이 부드럽다. 동원F&B는 ‘건강요리유’를 구성품으로 한 선물세트도 함께 선보인다. 건강요리유는 체내에서 만들어지지 않는 필수 지방산인 오메가-3 지방산과 오메가-6 지방산을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 혼합 비율인 1:4로 혼합해 최상의 밸런스로 맞췄다. 동원 설 선물세트를 구성하고 있는 1등 제품들은 각각 동원참치, 리챔, 양반김이다. 동원참치는 1982년 출시된 국내 최초의 참치캔으로, 출시 이후 지금까지 39년간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는 국민식품이다. 리챔은 국내 최초 저나트륨 컨셉으로 출시된 국내 토종 프리미엄 캔햄으로, 지난해 한국소비자포럼 브랜드 고객충성도 캔햄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양반김은 원초 감별 명장의 철저한 관리로 좋은 김만 골라 두 번 구워 바삭한 34년 전통의 조미김으로, 한국산업의브랜드파워 조미김 부문 9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동원 추석 선물세트는 ‘필(必) 환경’ 선물세트로서 지난 설 명절 시즌에 이어 최근 사회적으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환경보호 요소를 더욱 강화했다. 동원F&B는 선물세트 구성품의 위치를 재배치하고 간격을 최대한 줄이는 작업을 통해 모든 선물세트의 포장 공간 비율을 전면 축소했다. 이를 통해 선물세트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트레이의 무게를 세트 하나당 평균 10%씩 줄여 연간 75톤의 플라스틱을 절감할 수 있게 됐으며, 이는 500ml 생수병으로 환산하면 무려 460만개에 달하는 양이다. 또한 플라스틱 트레이를 아예 종이 트레이로 교체해 온전히 종이만으로 패키지를 만든 ‘올페이퍼(all-paper) 패키지’ 선물세트를 업계 최초로 출시하고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이 밖에도 설에 이어 선물세트에 들어가는 식용유의 병을 투명 플라스틱병으로 교체하며, 선물세트용 가방을 코팅처리하지 않은 종이 재질로 교체하고 합성수지로 만들었던 가방 손잡이도 종이로 교체해 재활용률을 높였다. 동원 선물세트는 지난해 기준 누적 판매량 2억 세트를 돌파한 대한민국 대표 식품선물세트다. 1984년 탄생한 동원 선물세트는 출시 첫 해인 1984년 추석에만 30만 세트 이상이 판매되며 선물세트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다. 이후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해 지난 2006년 누적 판매량 1억 세트를 넘어섰으며, 지난해 2억 세트를 돌파했다. 이는 선물세트를 일렬로 늘어놓을 경우 10만km에 달하며, 지구 약 두 바퀴 반을 돌 수 있는 양이다. 대표 품목으로는 실속 복합세트인 ‘동원튜나리챔 100호’(동원참치 살코기 135g 12캔, 리챔 오리지널 200g 4캔)와 참치단독세트 ‘진호’(동원참치 살코기 150g 14캔, 고추참치 150g 4캔, 야채참치 150g 4캔, 김치찌개용참치 150g 4캔), 리챔단독세트 ‘리챔 3호’(리챔 오리지널 200g 6캔, 리챔 오리지널 340g 6캔) 등이 있다. 고급세트인 ‘명품혼합 6호’(동원참치 살코기 150g 12캔, 리챔 오리지널 200g 8캔, 포도씨유참치 150g 12캔)와 김 세트인 ‘양반김 혼합 3호’(들기름김 8봉, 동원건강요리유 900ml 1병)도 많이 판매되는 선물세트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웰빙기름의 대명사로 각광받던 올리브유의 인기가 시들해지자 고급 식재료로 인식되던 트러플 오일이 인기를 끌고 있다. 1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데 따르면 2018년부터 2020년(~5월)까지 식용유 관심도 분석 결과, 2018년 3위였던 올리브유는 2020년 6위로 밀려났다. 반면 트러플오일은 같은 기간 8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트러플오일 외에도 아보카도오일, 코코넛오일, MCT 오일, 화유 등 기타 오일류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해외 제품의 수입으로 기존 카놀라유, 대두유, 올리브유 제품이 주류였던 식용유 관련 품목이 더욱 다양해진 것으로 식용유의 용도가 조리에만 사용되는 것이 아닌 식단 관리나 풍미와 맛을 위해 메뉴에 첨가하는 용도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웰빙기름의 대명사 올리브유 인기 시들 왜? aT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1~3분기) 올리브유 시장 규모는 412억원으로 2016년 449억원에 비해 8.2% 감소했다. 점유율 역시 같은 기간 2.7% 감소했다. 올리브유는 올리브나무 과실(함유량 40~60%)을 압착해 채유한 식물성 기름으로 콩기름, 옥수수유 등으로 대표되던 국내 식용유 시장에 2000년대 초반 국내 웰빙 열풍과 함께 국내 프리미엄 식용유 시장을 열며 크게 성장했다. 그러나 2016년 일부 올리브유 제품에서 벤조피렌 논란으로 시장이 크게 위축됐다. 2014년 올리브유의 건강기능성과 샐러드 등 저온요리 사용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며 인기가 회복되기 시작했다. 튀김요리에는 카놀라유, 파스타와 샐러드에는 올리브유를 사용하는 문화가 정착된 것. 2016년 이후 다양한 해외 건강 오일이 국내에 소개되면서 기존에 콩, 옥수수, 올리브, 포도씨 등을 넘어 아보카도 오일, 코코넛 오일 등 기능성과 취향에 따라 세분화된 선택 구매가 확산되는 추세를 보였다. 올리브유 자리 위협하는 '트러플오일' 인기 왜? 최근에는 다양한 해외 프리미엄 오일들이 인기를 끌면서 식용유가 단순히 튀기고 굽는 요리에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음식에 첨가돼 풍미나 맛이 풍부해지도록 도와주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올리브유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는 것은 트러플오일. 풍미를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트러플오일은 유명 연예인의 냉장고마다 등장하며 주목을 받았다. 트러플은 캐비아, 푸아그라와 함께 세계 3대 진미로 꼽힌다. 떡갈나무숲의 땅속에서 자라는 트러플은 '땅속의 다이아몬드'라는 별명이 있다. 우리말로는 '송로버섯'이라고 부른다. 트러플오일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과 같이 회상의 오일에 트러플을 넣고 일정 시간 후 오일에 향이 배면 압착해 만든다. 향과 맛이 강해 고기, 생선, 파스타, 샐러드 등에 몇 방울만 사용한다. 국내에서 재배되지 않아 오직 수입제품으로만 만나볼 수 있다. 고급 식재료로 인식되던 트러플이 최근 TV를 통해 소개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다양한 활용법이 공유되고 있다. 이런 유행에 발맞춰 국내 식품기업들은 트러플오일을 내세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룹 마마무의 화사가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선보인 '트러플 오일 짜장라면'이 화제가 되자 농심은 짜파게티 35주년을 기념해 한정판 '트러플 짜파게티'를 선보였다. 동원F&B는 최근 리챔에 트러플을 더한 '리챔 트러플'을 출시했으며 치킨프랜차이즈 케이에프씨는 트러플 오일을 넣어 만든 '트러플치킨'을, 처갓집에서는 트러플 슈프림 양념치킨을 출시했다. aT 관계자는 "최근에는 다양한 해외 프리미엄 오일들이 인기를 끌면서 식용유가 단순히 튀기고 굽는 요리에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음식에 첨가되어 풍미나 맛이 풍부해지도록 도와주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며 "풍미를 높이기 위해 트러플오일을 다양한 음식에, 다이어트를 위해 MCT 오일을 커피에 첨가하는 등 개인의 취향에 따른 다양한 형태의 오일 소비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최근 홈쇼핑, 온라인 등에서 일반 가공식품인 ‘크릴오일’ 제품이 건강기능식품처럼 판매되고 있어 허위·과대광고 행위를 집중 점검한 결과, 부당한 광고 829건을 적발하고 해당 판매 사이트는 차단 조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선물용으로도 판매되고 있는 ‘크릴오일’ 제품의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를 차단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국내 유통되고 있는 크릴오일 제품은 모두 일반식품이며 ‘어유’, ‘기타가공품’, ‘기타수산물가공품’ 등의 식품유형으로 판매되고 있다. 점검 결과 ▲소비자 기만 460건(55.5%) ▲건강기능식품 오인·혼동 228건(27.5%) ▲부당 비교 86건(10.4%) ▲거짓·과장 41건(4.9%) ▲질병 예방·치료 효능 표방 14건(1.7%) 등의 부당한 광고로 적발됐다. 적발 유형별 주요 위반 사례는 크릴오일에 함유된 성분인 아스타잔틴 또는 인지질의 효능·효과를 광고해 크릴오일 제품이 항산화 등의 효과가 있는 것처럼 소비자를 기만하는 표시·광고하다 적발됐다. (적발사례)△아스타잔틴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 중 하나 △아스타잔틴이란 몸속 유해지방을 없애주는 항산화 성분 △인지질은 지방을 녹이는 효과가 탁월해 심혈관 질환과 고지혈증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하는 사례도 있었다. 크릴오일 제품에 혈행관리, 면역기능 향상, 항산화 등의 기능성이 있는 것으로 표시·광고 하거나, 건강기능식품 마크 등을 사용해 소비자가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했다. (적발사례)△혈행관리·혈중 콜레스테롤 감소·면역기능 향상에 도움·항산화 △다이어트 △시력저하 및 눈 건강 향상 △피로회복에 효과 △건강기능식품 마크 및 표시광고 사전심의필 마크 사용 △본 제품은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를 사용한 건강기능식품이며 해당 광고는 과대광고 및 허위광고가 없음을 사전심의를 받았음 이 외에도 객관적인 근거 없이 크릴오일 제품을 피쉬오일 또는 타사 크릴오일 제품과 성분·효과 등을 부당하게 비교하는 표시·광고했다. (적발사례) △크릴오일과 피쉬오일의 오메가3, EPA, DHA, 인지질, 아스타잔틴 함량 비교 △자사크릴오일과 타사크릴오일의 친유성·친수성 비교 및 아스타잔틴 함량 비교 크릴오일 제품이 혈관에 쌓인 지방을 녹인다거나 혈관 속 지방덩어리를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며 사실과 다른 내용이나 신체 조직의 기능·작용·효과 등이 있다는 거짓·과장 표시·광고했다. (적발사례) △지방을 녹이는 크릴오일 △혈관에 쌓여있는 지방을 녹임 △기름분해 △식용유는 물론 소·돼지기름도 녹여버리는 기름청소부 △인지질의 함량이 높을수록 쌓인 기름을 분해하고 배출 △혈관 속 지방덩어리 배출 효과 질병 예방·치료 효능 적발 사례는 크릴오일 제품이 비만, 고혈압, 뇌졸중, 치매 등 질병명을 사용하면서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했다. (적발사례) △비만·고혈압·뇌졸중 등 예방 △두뇌 활동 및 기억력 향상 △치매 및 노화억제 △관절염 등 염증과 통증 심뇌혈관질환 예방 △안구건조증 식약처 관계자는 "기능성을 표방하는 제품을 구입할 경우 식약처가 인정한 건강기능식품인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검증되지 않은 의학적 효능·효과 등의 광고에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소비자 안심 구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에 적발된 판매업체 등은 집중 점검하는 한편 고의상습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하는 등 강력히 제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촉촉한 봄비가 내린 이후 대나무 밭의 죽순은 두터운 땅속줄기에서 힘차게 돋아난다. 죽순은 열흘일(순)이면 대나무로 자라기 때문에 서둘지 않으면 못 먹게 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조선시대 문헌인 증보산림경제나 임원경제지등에는 죽순밥 죽순정과 죽순나물 등 다양한 죽순 요리법이 수록되어 있는 영양과 섬유질이 풍부한 고급식품으로 죽순을 활용했다고 적혀있다. 요즘 재래시장을 다녀보면 많은 죽순을 볼 수 있다. 옛 선조들은 죽순을 가지고 그해 풍흉을 점치기도 했다고 하는걸 보면 올해는 분명 풍년이라고 점칠 수 있다. 일본에서는 새로 나온 대나무가 묵은 모죽 보다 키가 작게 자라면 그해는 큰 바람이 불고 묵은 대보다 크게 자라면 바람이 없을 것이라고 점치기도 했다고 한다. 그뿐 인가 꿈에 죽순을 보면 길몽으로 자식이 많아진다고 하는걸 보면 죽순이 한꺼번에 많이 나고 쑥쑥 잘 자라기 때문에 생긴 속설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죽순은 4월부터 6월까지 부드러운 속살을 드러내며 식탁에서 많은 사람들의 건강과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죽순의 영양성분 죽순에는 타이로신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신진대사를 개선시켜주며 몸의 호르몬 생성작용을 도와 노화예방 노화방지에 효과적이다. 죽순 속에 들어있는 플라보노이드와 베타카로틴성분은 노화방지에 칼륨성분은 우리 몸의 나트륨을 배출하게 하며 붓는 증상을 완화시켜준다. 또한 죽순의 껍질의 폴리페놀성분은 시력향상에 도움을 주며 죽순100g당 13kcal로 열량이 낮고 무기질과 아미노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하는 분들께 좋은 식품이다. 좋은 죽순 고르는 법 짙은 녹색을 띠고 있는 것 껍질이 단단하게 붙어있는 것 죽순 손질법 먼저 죽순의 밑둥 뿌리부분을 잘라주고 세로로 배추 반 쪼개듯이 반을 잘라준다. 반 잘린 죽순을 양손으로 잡고 뒤집어 알맹이를 빼준다. 쌀뜨물과 약간의 소금을 넣어 푹 삶아준다. 한 두 시간 삶은 죽순은 찬물에 4시간이상 담궈 중간 중간에 물을 갈아준다. 죽순 보관법 조리 후 남은 죽순은 냉장에 일주일 보관이 가능하다.. 삶은 죽순을 오래두고 드시려면 냉동보관을 한다. 냉동한 죽순을 해동 시에 팔팔 끓는 물에 소금을 넣어 끓여준다. <죽순채 만드는 법> 재료 죽순100g 소고기 50g 미나리30g 숙주40g 홍고추1/2개 달걀1개 건표고버섯1개 소금 참기름 소고기양념(간장1/2큰술 설탕1작은술 파1작은술 마늘1/2작은술 깨소금 참기름 후추) 만드는법 1.죽순은 빗살모양으로 썰어 깨끗이 헹구어 끓는 물에 데쳐 찬물에 헹군다. 2.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죽순을 넣어 소금과 참기름을 넣고 살짝 볶아낸다. 3.소고기는 곱게 채를 썰어 양념을 하여 볶아낸다. 4.숙주는 거두절미하고 미나리는 줄기만 5cm 길이로 썰어 각각 소금물에 데쳐내어 헹구고 소금과 참기름을 넣어 무친다. 5.황 백지단과 홍고추는 0.2cmx0.2cmx5cm 정도의 길이로 채 썬다. 6.초간장을 만든다. 7.죽순 소고기 숙주 미나리를 합하여 초간장으로 무쳐 황 백 지단을 고명으로 올린다.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외식을 줄이고 가정에서 식사하는 아시아 소비자가 증가했다. 이같은 트렌드는 코로나19 종결 후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전문가 전망이다. 기존 온라인 쇼핑에서 더 진화한 새로운 유통 경로의 다변화를 적극 모색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KATI에 따르면 닐슨(Nielsen)이 아시아 전역(중국, 홍콩, 대만, 한국, 일본, 태국,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6000명 이상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지난 3월 실시한 온라인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종결 후 정상적으로 돌아오더라도 아시아 소비자들의 식습관이 영구적으로 바뀔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조사 결과, “코로나19 확산 전과 비교하여 더 자주 집에서 식사할 것 인가?”라는 설문에 중국 응답자의 86%, 홍콩 응답자의 77%, 한국·말레이시아·베트남 응답자의 62%가 “그렇다”고 답했다. 닐슨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확실히 소비자의 태도와 행동이 변했다. 소비자들이 외식을 완전히 중단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코로나19에 의한 영향은 한동안 지속될 것이며 이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은 가정에서 ‘더욱 자주’ 먹을 것으로 예상 된다"며 "전반적인 아시아의 소비자 행동은 분명히 변했으며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일상으로 돌아온다고 해도 소비자의 행동은 아마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라고 말했다. 설문 조사에 포함된 다수의 아시아 국가의 시장 트렌드에 따르면 소비재 판매는 1월 말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이후 매주 평균 20% 이상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닐슨 관계자는 “이 결과는 소비자의 행동이 ‘활동적인 생활 방식(on the go lifestyle)’에서 ‘가정에서 안전한 소비(safe in-home consumption)’트렌드로 이동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가정에서의 요리 증가 추세는 홍콩에 본사를 둔 요리 레시피 공유 플랫폼인 ‘데이 데이쿡(DayDayCook, 日日煮, daydaycook.com)’ 이용자 증가를 통해 알 수 있다. 지난 3월 월간 이용자 수는 1월과 비교해 약 50% 증가했다. 데이데이쿡 운영자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소비자의 식품 구매 패턴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티몰(Tmall) 소비자들의 간식, 견과류와 같은 비필수 식품의 구매 비율이 코로나19 확산 전 73.4%에서 확산 이후에는 22%로 급격하게 감소한 반면, 쌀, 면, 식용유, 조미료와 같은 필수 식품의 구매는 26.3%에서 67.7%로 확연히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데이데이쿡은 월 40만 명 이상 이용하는 홍콩 최대 요리 레시피 공유 플랫폼으로 홍콩에 본사, 중국 상하이에 지사를 운영하며 중국어(간체, 번체), 영어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김밥, 부대찌개, 삼계탕 등 다양한 한식 레시피도 공유되고 있다. 전략 컨설팅회사인 OC&C 관계자는 “가정에서 식사를 하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외식 업계는 매장 운영을 합리적으로 해야 한다. 소매 업계도 실제 매장의 역할, 매장 위치, 운영 방식, 제공 서비스 등에 새롭게 생각해야 한다"며 "사회적 거리 두기는 새롭고 혁신적인 소비로 이어지고 이에 익숙해진 소비 습관으로 인해 코로나19 이후에도 트렌드로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KATI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익숙해진 온라인 쇼핑, 가정식 수요 증가와 같은 새로운 트렌드를 고려한 제품 개발 및 다양하고 재미있는 요리법을 활용한 마케팅이 필요하다"며 "기존의 온라인 쇼핑에서 더 진화한 '쌍방향 소통 온라인 실시간 방송 판매'와 같은 새로운 유통 경로에 관심을 가지고 유통 경로의 다변화를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한국 직장인에게 치킨과 맥주 '치맥'은 친구같은 음식이다. '별에서 온 그대'의 주인공 천송이(전지현 분)는 툭하면 "치맥(치킨에 맥주)이 먹고 싶다", "눈 오는 날엔 치맥이다" 등 치맥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모든 사람들이 등을 졌을때 천송이는 맥주 한모금에 치킨을 베어물며 "인생사 뭐 있어"를 내뱉으며 아둥바둥 살아온 지난날과 자신을 다독인다. 스포츠 경기와 개표방송처럼 장시간 긴장과 집중을 요하는 행사에서도 치킨은 빠지면 안될 메뉴다. 배달의 민족에 따르면 지난해 U-20 월드컵 결승전 당시 치킨 주문이 평소의 3배 가까이 치솟았다고 한다. 치킨은 어떻게 우리의 '베프'가 됐을까. 미국은 치킨의 종주국이다. 부족한 음식으로 늘 배고팠던 남부의 흑인 노예들이 백인 농장주들이 버렸던 닭목과 날개를 튀겨먹기 시작했고 흑인들의 소울푸드가 됐다. 하지만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Kentucky Fried Chicken)'이 창업하면서 남부의 대표적인 메뉴로 떠올랐다. 그리고 이 KFC의 미국 본사가 1983년 두산그룹과 기술 자격 및 기술적 지원 협정(Technological License&Technical)을 했고 다음해 한국에 종로에 매장 1호점을 냈다. '통닭'이 전부였던 한국에 치킨파우더 튀김옷을 입은 미국식 프라이드치킨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며 치킨의 새 역사를 쓴 순간이다. 사실 우리나라는 1960년대 초반 명동영양센터에서 파는 전기통닭구이로 치킨을 판매했었다. 10년이 지나고 1971년 저렴한 해표식용유의 등장은 시장통닭의 신세계를 열어준 일등공신이었다. 1977년 한 백화점의 지하매장에 개업한 '림스치킨'은 통으로 판매하던 '통닭'을 조각화해서 판매한 최초의 브랜드지만 소비자들은 대기업인 두산에서 운영한 KFC의 매장에서 조각치킨을 대중적으로 접하게 됐다. 1978년에는 멕시칸치킨이 창업되며 'K-치킨'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양념치킨이 나오게된다. 양념치킨의 탄생과정에서 갑을박론은 있지만 멕시칸치킨의 윤종계대표는 손님이 후라이드 치킨을 남기는 광경을 지켜보며 후라이드의 느끼함을 잡을 수 있는 치킨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이 양념치킨을 만들어냈다. 1980년대 초중반이 되면서 양념치킨을 대표메뉴로 강조하는 페리카나 체인이 생기고 후라이드.양념 반반이라는 공식도 생겨났다. 치킨업계가 본격적으로 성장하며 배달경쟁과 치킨광고가 등장한 것도 이 시기다. 88올림픽과 아시안게임으로 성공적으로 치뤄내며 경제가 급성장하게 되자 치킨을 소비하는 소비층도 자연스레 늘어난다. 1989년에는 '처갓집','이서방'과 같은 치킨 프랜차이즈가 생겨나고 흥행에 성공하며 성공가도를 달리게된다. 이때만해도 후라이드보다 양념치킨이 대세였다. 1996년, BBQ가 등장한다. '황금올리브유 치킨'으로 논란과 센세이셔널을 일으켰던 BBQ는 양념치킨의 대세를 다시 후라이드로 변화시킨다. 어느 한쪽이 곪으면 황금기를 맞는 한 곳이 존재하는 것이 세상 이치. BBQ는 대기업들도 휘청거리는 IMF에도 살아남았다. 그리고 그 IMF 인한 정리해고와 희망퇴직 바람을 타고 가맹점 수를 늘리며 급성장한다. BBQ는 여세를 몰아 당시 큰 인기를 끌던 1세대 걸그룹 '핑클'을 광고모델로 발탁, 치킨업계 최초로 아이돌 모델로 내세웠다. 월드컵이 열린 2002년도 치킨업계에서 중요한 해였다. 치킨집과 집에서 맥주와 치킨을 시켜놓고 축구를 관전하는 유행이 짧은시간에 빠른속도로 번졌다. 외식업계에 따르면 1만개 내외였던 치킨집이 월드컵을 기점으로 약 75%가 상승한 2만 5천여개로 증가하게 된다. 월드컵으로 치킨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다시 치킨전문점의 창업열풍이 불었으며, 이때 치킨과 맥주의 마리아주인 '치맥'이라는 신조어가 생긴다. 사실 1970년대까지 맥주는 막걸리나 소주에 비해 훨씬 비싼 술이었고, 1980년대 통기타 음악이 흐르는 생맥주집을 거쳐 1990년대에는 소비자들의 삶에 파고들었지만 여전히 소주나 막걸리가 가진 서민적 이미지와는 거리가 있었다. 하지만 치킨과 맥주를 함께 취급하는 업장이 늘어나고 맥주가 대중화하면서 직장인들 사이에서 맥주와 치킨을 함께 먹는 문화인 '치맥'이 등장한다. 2003년에는 교촌치킨이 생겨나면서 후라이드와 양념 중심이던 치킨에 간장을 입혔다. 2010년에는 굽네치킨이 론칭되며 치킨을 오븐에 넣었다. 5년 후인 2015년, 구운치킨에 매운맛인 볼케이노 소스를 발라 2000마리를 팔아치우며 치킨업계에 빨간맛 열풍을 몰고왔다. 현재 치킨전문점은 처갓집양념치킨, 호식이두마리치킨, 페리카나, 지코바양념치킨, 멕시칸치킨, 자담치킨, 또래오래, 땅땅치킨, 또봉이통닭, 깐부치킨, 디디치킨, 훌랄라치킨, 오븐마루치킨, 마파치킨, 웰덤치킨, 네네치킨, 아웃닭 등 3만개가 넘는 치킨전문점이 존재한다. 수 많은 브랜드가 존재하는만큼 경쟁도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치킨은 이제 한국을 넘어 세계를 공략하고 있다. 굽네치킨은 이로써 홍콩, 중국, 일본, 마카오,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8개 국가에 진출해 성업중이며, '이경규 치킨'으로 유명한 돈치킨은 2025년까지 해외 매장 500개가 목표다. 'K-치킨', 외국인들의 '치맥'을 꿈꾸는 한국의 치킨로드는 성공할 수 있을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냉동치킨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에어프라이어가 가정 내 보급화 되면서 맛과 품질이 프랜차이즈 치킨 못지 않게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특히 프랜차이즈 치킨 가격의 절반 가격이면 집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도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가정 내 에어프라이어 보급 초기에는 마트에서 닭다리를 사다가 닭다리구이 많이들 해먹었는데요. 요즘에는 에어프라이어 전용 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에어프라이어 전용 냉동치킨을 담아 왔습니다. 오늘의 맛, CJ제일제당 '고메 순살크리스피', 하림 '에어프라이어 순살치킨', 요리하다 '한마리 후라이드' 입니다. 닭다리살을 사용해 쫄깃하고 풍부한 육즙의 맛 CJ제일제당 '고메 순살크리스피 치킨'로스팅한 전분과 녹차유 숙성 하림 '에어프라이어 순살치킨'쌀가루를 넣어 바삭한 튀김옷과 부드러운 국내산 닭고기 롯데쇼핑 '한마리 후라이드치킨' 1. 용량/가격 CJ제일제당 고메 순살크리스피 치킨 : 550g, 7980원(100g당 1451원) 하림 에어프라이어 순살치킨 : 480g, 7980원(100g당 1995원) 롯데쇼핑 한마리 후라이드치킨 : 620g, 7980원(100g당 1288원) 가격이 가장 저렴한 제품은 롯데쇼핑의 '한마리 후라이드치킨'(7980원)이다. 이 제품은 세 제품 중 용량도 가장 많았다.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의 황금OOO치킨 한 마리의 가격이 1만8000원인데 비하면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용량(높은순) : 롯데쇼핑 '한마리 후라이드치킨' > CJ '고메 순살크리스피 치킨' > 하림 '에어프라이어 순살치킨'가격(높은순) : 하림 '에어프라이어 순살치킨' > CJ '고메 순살크리스피 치킨' > 롯데쇼핑 '한마리 후라이드치킨'(100g 기준) 2. 원재료 CJ제일제당 고메 순살크리스피 치킨 : 닭고기(다리살) 71.22%닭다리(다리살) 71.22%(브라질산), 옥수수전분(옥수수:외국산(러시아, 헝가리, 세르비아 등)), 곡류가공품(밀가루(밀:미국, 호주산), 옥수수전분(옥수수:외국산)) 하림 에어프라이어 순살치킨 : 닭고기(닭다리살) 66.59%, 녹차식용유(대두유90%, 차나무잎 10%) 0.48%, 타피오카전분 0.46%닭고기(닭다리살/외국산(태국산, 브라질산, 덴마크산)) 66.59%, 라이스 브레더 크럼(라이스크럼(백미/태국산), 라이스볼(백미/태국산)), 프리더스트에스(밀가루(밀:미국산), 옥수수전분(옥수수:외국산)) 롯데쇼핑 한마리 후라이드치킨 : 닭고기 82.68%, 쌀가루 1.5%닭고기(국내산), 상도브레딩믹스(에스디믹스파우더(하이엔분말(밀가루/밀:미국산, 호주산, 캐나다산)), 밀가루(밀:미국산, 호주산, 캐나다산), 콩기름(콩(외국산:미국, 브라질, 파라과이 등) 롯데쇼핑 '한마리 후라이드치킨'이 세 제품 중 유일하게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했다. CJ '고메 순살크리스피 치킨'은 브라질산을, 하림 '에어프라이어 순살치킨'은 태국산, 브라질산, 덴마트산을 사용했다. 닭고기 함량은 롯데쇼핑 '한마리 후라이드치킨'이 82.68%로 가장 높았고 하림 '에어프라이어 순살치킨' 66.59%로 가장 낮았다. 닭고기 함량(높은순) : 롯데쇼핑 '한마리 후라이드치킨' > CJ '고메 순살크리스피 치킨' > 하림 '에어프라이어 순살치킨' 3. 영양정보(100g당) CJ제일제당 고메 순살크리스피 치킨 : 영양정보 표시 없음. 하림 에어프라이어 순살치킨 : 257kcal, 나트륨 490mg, 탄수화물 16g, 당류 1g, 지방 16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6g, 콜레스테롤 35mg, 단백질 12g 롯데쇼핑 한마리 후라이드치킨 : 영양정보 표시 없음. 영양정보 표시가 있는 제품은 하림의 '에어프라이어 순살치킨'이 유일했다. 유명 프랜차이즈 치킨 황금OOO치킨 한 마리와 비교하면 열량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나트륨, 당류 등은 더 높았다. 4. 조리법 조리법은 에어프라이어와 프라이팬 조리가 둘 다 가능하다. 좀 더 간편한 에어프라이어 조리법을 선택했다. 에어프라이어를 약 180~200℃로 예열시킨 후 냉동상태의 치킨을 겹치지 않게 놓고 양에 따라 시간을 조절해 조리하면 된다. 5. 맛 튀김 옷이 가장 바삭한 제품은 하림의 '에어프라이어 순살치킨' 이었다. 이 제품은 겉면에 뻥튀기처럼 펌핑한 라이스볼이 붙어 있는데 이 라이스볼이 크런치한 식감을 살려줬다. 하지만 이 때문에 세 제품 중 튀김옷이 가장 두껍기도 했다. 먹으면서 튀김옷이 가장 두껍고 닭고기 양이 가장 적다고 느꼈는데 역시나 닭고기 함량이 가장 적었다. 튀김옷이 가장 얇은 제품은 롯데쇼핑 '한마리 후라이드치킨'으로 두껍지 않은 튀김옷에 바삭함이 살아 있어 느끼함이 덜했다. 고메 '고메 순살크리스피 치킨'의 경우는 튀김옷의 바삭함이 일정치 않았다. 그릇 바닥면에 닿은 부분은 눅눅했다. 소스 맛이 가장 강했던 제품은 CJ '고메 순살크리스피 치킨'이었다. 하림 '에어프라이어 순살치킨'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용OO가 생각났다. 실제 9살 초등학생 아이는 이 제품이 가장 많있다고 했다. 롯데쇼핑 '한마리 후라이드치킨'은 매콤해 아이들 보다는 어른들에게 추천한다. 닭고기는 롯데쇼핑 '한마리 후라이드치킨'이 유일하게 국내산 닭을 사용했다. 닭고기 함량도 가장 많았고 살 역시 가장 부드러웠다. CJ '고메 순살크리스피 치킨'은 기름이 가장 많았는데 그 때문인지 살과 기름덩어리가 겹쳐져 있는 듯. 황기자의 맛 : 롯데쇼핑 '한마리 후라이드치킨' > 하림 '에어프라이어 순살치킨' > CJ '고메 순살크리스피 치킨'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신송식품이 이탈리아 프리미엄 브랜드 '삐에트로 코리첼리'를 선보인다. 이 브랜드는 70여년 동안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오일류, 파스타 소스, 발사믹 식초 등 최고 퀄리티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 중 삐에트로 코리첼리는 프리미엄 오일 3종으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해바라기유, 포도씨유를 출시했다. 삐에트로 코리첼리의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는 양질의 토양에서 재배한 올리브를 열을 가하지 않고 압착 생산하여 신선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샐러드 드레싱, 소스 등 열을 가하지 않는 다양한 요리에 적합하다. 해바라기유는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e가 일반 식용유보다 풍부하고, 불포화지방산이 많으며, 발연점이 높아 튀김요리에 적합하다. 포도씨유는 몸에 좋은 리놀레산과 토코페롤이 70%이상 함유되어 있다. 발연점이 높아 잘 타지 않으며 음식 고유의 맛을 살려주고 느끼함이 적어 튀김 요리뿐 아니라 볶음, 부침 요리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모든 오일제품들은 유리병에 담겨 있어 더욱 견고하고 고급스러우며, 맛과 신선함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송식품의 관계자는 "신송식품은 이탈리아 현지의 맛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느끼실 수 있도록 삐에트로 코리첼리의 제품들을 직수입하고 있다"며 “삐에트로 코리첼리 오일들로 인해 더욱 완성도 있는 요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외출을 자체, 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이른바 '집순‧집돌이'가 늘고 있다. 예년 같으면 방학을 맞아 국내외로 여행을 가거나, 박물관 등 주요 역사문화 관광지를 찾는 등 외부활동이 활발한 시기이지만 코로나19 확산에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외출을 극도로 자제하고 있는 것.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워킹맘은 물론 전업주부 역시 걱정이 늘어난다.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이 집에만 있으려니 애도 어른도 죽을 맛이긴 마찬가지다. 6살, 4살 아들을 둔 서울 마포의 정아무개(36) 씨는 3주째 아이들을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보내지 않고 있다. 정씨는 "좀 잠잠해지는것 같아 다음주부터 다시 보내려 했는데 갑자기 확산되는 것을 보니 다음주에도 아이들을 유치원에 보내지 않을 계획이다"라며 "하루종일 데리고 있으려니 힘들긴해도 불안해서 그냥 집에 데리고 있는 게 낫겠다"고 말했다. 6살 딸을 둔 서울 목동의 한 학부모 역시 고민 끝에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지 않기로 했다. 그는 "자고 일어나면 확진자 수가 깜짝 놀랄 정도로 늘어나고 있어 불안하다. 어린이 확진자도 나왔다고 하니 내가 더 조심시키고 안나가게는 방법인것 같다"며 "집에만 있으려니 아이가 답답해 하지만 어쩔 수 없다"고 전했다. 놀이터가 된 집...유.아동 완구 판매 급증 아이들이 가정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유.아동 완구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7살 딸을 둔 경기 부천의 김아무개(43) 씨는 "서로 서로 조심하다 보니 아이가 친구들과 놀기도 힘들다"며 "집에서 하루종일 있자니 놀이감이 필요해 장난감부터 책, 비즈공예 등 아이가 즐길거리들을 온라인으로 주문해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온라인쇼핑사이트 옥션에 따르면 지난 3∼9일간 유·아동 완구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12배 가까이 증가했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의 휴원이 잇따르고 주말에도 외출 대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부모들이 집안 환경을 바꾸는 것이다. 미끄럼틀과 다기능놀이터, 스프링 카 등 대형 완구 판매량은 3배 가까이, 정글짐과 미끄럼틀을 합친 것 같은 다기능 놀이터는 12배 넘게 판매가 급증했다. 셈 놀이 숫자판(367%)과 볼 텐트(285%), 블록 놀이(72%)의 판매량도 크게 늘었다. G마켓에서도 이 기간 미끄럼틀(111%)과 블록 완구(106%) 판매가 늘었고 어린이 만화(86%)와 그림책(61%) 등도 잘 팔렸다. 먹거리도 놀이감...집에서 즐기는 쿠킹 클래스 아이들에게는 먹거리도 유용한 놀이감이다. 평소 문화센터 등을 통해 요리를 접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문화센터 대신 집에서 엄마와 함께 쿠킹 놀이를 즐기는 아이들도 늘고 있다. 8살 딸을 둔 경기 분당의 한 학부모는 "아이랑 집에서 먹는 것도 일이다"며 "하루 세끼에 중간 중간 간식까지 챙겨줘야 하는데, 시중에 나와 있는 쿠키, 초콜릿 홈메이드 제품을 이용해서 아이가 직접 자신이 먹을 간식을 만든다. 시간도 떼울 수 있고 아이도 무척 즐거워 한다"고 전했다. 가장 대표적인 홈메이드 쿠킹 제품은 프리믹스다. 시중에 판매되는 있는 프리믹스 제품은 케이크에서부터 쿠키, 아이스크림, 해물파전, 와플, 호떡, 브라우니까지 다양하다. 베이커리믹스 제품은 밀가루에 간을 해 집에서 간편하게 빵이나 케이크, 쿠키 등을 요리하기 쉽도록 변형한 제품으로 별도의 재료 준비와 조리도구가 필요 없고 조리과정도 아이들이 쉽게 만들 수 있어 인기다. 팬케익도 믹스 제품만 있으면 아이들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CJ제일제당의 ‘백설 컵팬케익’ 2종은 팬케익을 만들 때 필요한 팬케익믹스와 메이플시럽, 슈가파우더가 용기 하나에 모두 들어 있는 편의형 베이킹믹스 제품이다. 달걀과 우유를 별도로 준비해 조리해야하는 이전 베이킹믹스 제품들과 달리 컵용기에 물을 부은 뒤 팬케익믹스를 넣고 섞어서 팬 조리만 하면 된다. 삼양사의 '초코케익믹스'와 고구마케익믹스'도 파우치 개봉 후 물을 붓고 숟가락으로 저은 다음 전자레인지에 넣어 2분간 조리하면 완성된다. 숟가락 외 별도의 조리도구가 필요 없고 제품 포장을 용기로 활용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큐원 홈메이드 계란빵믹스' 역시 머그컵과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2분 만에 계란빵을 만들 수 있다. 쿠키 만들기도 방학 시즌이면 매출이 올라가는 제품 중 하나다. 삼양사의 '큐원 홈메이드 우리아이 영양쿠키 믹스'는 아연, 칼슘, 철분의 영양소가 함께 들어있어 영양간식으로도 제격이다. 동봉된 믹스에 계란과 버터를 또는 식용유를 넣고 잘 섞은 반죽을 밀어펴주고 다양한 모양의 쿠키커터를 이용해 원하는 모양을 찍어주면 된다. 모양을 낸 쿠키를 오븐에 구워주면 영양만점 쿠키가 완성된다. 풀무원식품의 '생가득 토이쿠키'는 먹는 장간감으로 엄마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토이쿠키는 시금치, 당근, 토마토, 단호박, 카카오 등 자연재료로 색을 낸 6가지 컬러 반죽을 활용해 아이들이 점토 놀이하듯 다양한 모양의 쿠키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놀이형 식품이다. 만드는 법도 간편하다. 제품을 담은 용기 아래 부분을 8종의 다양한 쿠키 모양 틀로 제작, 별도의 베이킹 도구 없이 손쉽게 다양한 쿠키를 만들 수 있다. 오븐이나 프라이팬에 10~20분 정도 굽기만 하면 완성된다. 인공색소, 착향료, 합성팽창제 등 합성첨가물을 넣지 않은 것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삼양사 관계자는 "12~2월 간 동절기 매출이 5~8월 하절기에 비해 30~40% 높으며 이 중 본격적인 겨울인 1월 매출이 가장 높다"며 "특히 동절기에는 호떡 믹스 인기가 높으며 이외에도 쿠키류, 와플믹스, 계란빵 믹스 등도 인기 품목"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자가품질검사 과정의 오류로 인해 부적합 누명을 쓰는 식품업자들의 피해를 방지하고 품질검사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법률안이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명연 의원(자유한국당·안산시 단원구갑)은 식약처가 잘못 공표해 피해를 입은 식품업체가 재검사 요청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식품위생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식품의 품질과 위생에 문제가 없음에도 잘못된 검사로 인해 판매 부적합 판정을 받고 식약처가 이를 공표해 피해를 입은 업체의 경우 구제방법이 없었던 점을 강하게 질타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가를 받은 전문 검사기관을 통해 ‘자가품질검사’를 받도록 돼 있다. 그러나 검사기관이 실수를 저지르거나 검사과정에서 나타난 오류로 인해 부당하게 부적합 판정을 받더라도 재검사를 요구할 수 없어 업체들의 억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2018년 8월, 식약처는 자가품질검사 결과 전북의 한 업체의 식용유에서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기준치를 초과 검출됐다고 언론에 공표하고 판매중단 회수 조치했다. 그러나 정밀조사 결과, 검사 오류였던 것으로 밝혀져 불과 1년 만에 회수 조치를 철회했다. 그뿐만 아니라 2018년 대장균 검출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던 통조림햄 역시 정밀검사를 통해 문제가 없음이 확인됐다. 김 의원은 “멀쩡한 식용유가 발암물질 덩어리로 오인되는 과정에서 업체의 피해가 발생했음은 물론이고, 식품안전 전반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의문을 품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국가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 신속히 시정할 수 있도록 자가품질검사 제도에 재검사제도가 하루 빨리 도입돼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올해 유독 빠르게 지나간 민족 대명절 설날. 짧은 기간이었지만 매끼 배부르고 맛있게 먹은 명절 음식들이 남았다. 온가족이 넉넉히 나눠 먹을 수 있게 열심히 준비한 명절 음식이지만 이제 냉장고로 향해야 하는 남은 음식을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에 빠지게 된다. 특히 수분이 빠져나가 금방 딱딱 해지는 떡이나 상하기 쉬운 각종 전과 나물이 걱정이다. 이럴 때 발상의 전환으로 집에 있는 식재료로 새로운 맛을 탄생시켜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 줄 특별한 레시피를 소개한다. ◇ 시리얼과 떡의 찰떡궁합 영양간식 냉동고 단골 손님은 바로 떡. 오래 보관할 수 있어 명절 떡은 항상 충분히 준비하는 편이지만, 냉동고에서 좀처럼 빠져나오기 힘들다. 이에 농심켈로그가 집에 남은 떡, 바삭한 식감과 영양을 갖춘 시리얼을 활용해 남녀노소 좋아하는 먹음직스러운 영양 간식 떡강정 메뉴를 제안한다. 먼저,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그 안에 떡을 1분간 데친다. 수분이 말라 딱딱하게 굳었던 떡이 말랑해지면 프라이팬에 올려 식용유에 골고루 버무려 가며 5분간 구워 준다. 노릇하게 잘 구워진 떡에 꿀과 간장을 적당히 넣고 조금 더 굴려 준 뒤 검은 깨와 시리얼을 섞어주면 달콤 고소한 시리얼 떡강정이 완성된다. 이 때 최근 출시된 켈로그 ‘알알이 구운 통곡물’을 활용하면 고소하고 바삭한 맛이 한층 더해진다. 알알이 구운 통곡물은 현미, 보리, 흑미, 수수, 렌틸콩 5가지 곡물이 그대로 들어간 제품이다. 균형 잡힌 영양과 함께 설탕없이 올리고당이 들어가 은은한 단맛이 느껴져 꿀, 간장과 함께 노릇하게 구워진 떡과 특히 잘 어울리는 조합을 이룬다. ◇ 기름기 쫙! 얼큰 시원 모둠전 찌개 명절에 빠질 수 없는 음식 중 하나는 바로 전! 하지만 기름기 많은 음식을 연휴 내내 먹다 보면 금방 물리고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이럴 때는 모둠전을 취향에 따라 찌개나 전골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모둠전 찌개는 얼큰하고 시원한 육수에 양파와 마늘, 파 등과 함께 끓이면 되지만 집에 하나씩은 구비하고 있는 라면을 활용한다면 좀 더 간단하다. 특히 오뚜기 ‘부대찌개 라면’은 사골육수를 사용해 국물이 진하고 얼큰한 국물의 깊은 맛을 내는데 안성맞춤이다. 조리법은 보글보글 끓인 부대찌개 라면에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다듬은 모둠전을 넣으면 끝. 추운 겨울날씨에 따뜻한 국물과 함께 가족이 둘러앉아 짧게 지나간 연휴에 못다한 이야기도 나누고, 기름진 명절음식으로 더부룩해진 속을 달래기 좋다. ◇ 잡채와 나물의 맛있는 변신 명절 음식 중에서도 유독 손이 많이 가는 잡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면이 불어 고유의 맛을 쉽게 잃고 만다. 이럴 때는 만두피에 잡채를 싸서 프라이팬에 구우면 노릇하고 바삭한 잡채 만두가 완성된다. 더 간편한 방법으로는 홈베이킹 프리믹스 제품인 호떡믹스로 잡채 호떡을 만들 수도 있다. 큐원 홈메이드 호떡믹스는 별도의 발효시간이 없고 기름을 두르지 않고도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다. 둥글게 만든 호떡 반죽에 속재료로 잡채를 채워 넣고 프라이팬 위에서 적당히 구워 주면 된다. 마침 방학을 맞아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난 아이와 함께 만들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버섯, 시금치, 고사리 등 금방 상해서 냉동실에 오래 보관하기에도 어려운 나물류로 간단한 나물 김밥을 만들어보는 걸 추천한다. 입맛에 따라 지단이나 어묵 등 각양각색 속재료를 추가하고 보면 어느새 속이 꽉 찬 한끼 식사가 완성된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20일 국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식품의 올바른 구입‧섭취‧사용 요령 등 안전정보를 제공한다. 주요내용은 ▲제수용품 장보기 요령 ▲명절음식 조리·섭취·보관 요령 ▲명절음식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 ▲귀성‧귀경길 식중독 예방 요령 ▲건강기능식품 구매요령 및 섭취 주의사항 등 이다. ◇ 제수용품 장보기..대형마트 장보기 시간 평균 80분, 어패류.냉장.냉동식품은 맨 마지막에 설 명절음식 장보기는 밀가루나 식용유와 같이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을 시작으로 과일‧채소 > 햄‧어묵 등 냉장이 필요한 가공식품 > 육류 > 어패류 순서로 하는 것이 좋다. 대형 할인마트나 백화점 등에서 장보는 시간은 평균 80분 정도(1회 평균)로 장바구니에 담은 식품이 상온에서 오랜 시간 방치될 경우 세균 증식의 우려가 있으므로 상하기 쉬운 어패류와 냉장·냉동식품은 마지막에 구입하도록 한다. 장보기 전에 명절음식에 필요한 식재료를 미리 메모해 두시면 필요이상으로 충동구매하지 않게 되고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농산물은 흠이 없고 신선한 것을 선택하고 세척·절단 등 전처리가 된 과일‧채소는 냉장 제품으로 구입하는 것이 좋다. 수산물은 몸통이 탄력 있고 눈알이 투명하고 튀어나온 것, 광택이 나고 비늘이 잘 붙어있는 신선한 것을 구입한다. 가공식품을 구매할 때는 유통기한 등 표시사항을 잘 확인하고 필요한 양만 구입한다. 제수용‧선물용으로 탁주나 약주를 구입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냉장 보관이 필요한 탁주는 구입 후 바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장보기가 끝나면 가공식품, 과일·채소류와 육류·수산물은 각각 구분해 담고 냉동식품은 녹지 않게 운반해 냉동고에 보관한다. 온라인을 통해 냉장‧냉동식품을 구매하는 경우에는 택배가 도착하면 상온에 오랫동안 방치되지 않도록 가능한 빨리 수취하고 박스 및 내용물 이상여부를 확인하고 냉장‧냉동고에 보관한다. ◇ 명절음식 조리·섭취·보관 요령..고기완자 반드시 속까지 완전 익혀야 굴.조개 등 어패류 85℃서 1분 이상 가열조리, 과일 흐르는 물로 3회 이상 명절음식을 만들기 전 비누 등 손세정제를 사용해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을 씻어야 한다. 특히 계란이나 생닭을 만진 손으로 날로 먹는 채소나 과일 등을 만지면 식중독균이 묻을 수(교차오염) 있으므로 반드시 비누 등으로 손을 씻어야 한다. 설사, 복통, 외상, 염증 등 증상이 있는 경우 직접 조리하지 않도록 한다. 음식을 조리할 때는 위생장갑을 착용하며 가열 조리할 때에는 음식물의 내부까지 충분히 익혀야 한다. 고기완자 등 분쇄육을 조리할 때는 반드시 속까지 완전히 익혀야 하며, 햄·소시지 등 육가공품도 중심온도 75℃에서 1분 이상 가열조리 해야 한다. 굴, 조개 등 어패류는 중심온도 85℃에서 1분 이상 가열조리 해야 한다. 과일‧채소류 등은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로 3회 이상 깨끗이 씻어야 한다. 조리된 음식을 보관할 때에는 따뜻하게 먹을 음식은 60℃이상에서, 차갑게 먹을 음식은 빠르게 식혀 5℃이하에서 보관한다. 명절 음식은 많은 양을 미리 조리해 보관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2시간 내로 식혀서 덮개를 덮어 냉장고에 보관한다. 베란다에 조리된 음식을 보관하면, 낮 동안에는 햇빛에 의해 온도가 올라가 세균이 증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조리된 음식은 상온에 방치하지 말고 가능한 한 2시간 이내에 섭취해야 하며, 상온에서 2시간 이상 방치된 음식은 반드시 재가열한 후 섭취해야 한다. 달걀의 경우, 냉장보관 시 산란일로부터 30일 경과 시점에도 A급 신선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산란일자가 며칠 지나더라도 달걀 자체의 품질 문제는 없다. 다만, 달걀 구입 후 바로 냉장 보관해야 하며 냉장된 달걀을 실온에서 보관 시 달걀 표면에 맺힌 이슬이 안으로 스며들어 쉽게 상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명절음식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국물음식, 무.양파.다시마.멸치 육수 사용 나물류, 기름 보다 데쳐서 조리..갈비찜.불고기, 설탕 대신 파인애블.키위.배 떡, 튀김, 전 등 명절음식은 평소 먹는 음식에 비해 열량도 높고 나트륨, 당도 많아 칼로리와 나트륨, 당을 줄인 건강한 조리법 사용을 권장한다. 국물 음식은 무‧양파‧다시마‧멸치 등으로 우려낸 육수를 사용하면 감칠맛을 더해 주고 조리 중간보다 조리 마지막에 간을 보는 것이 덜 짜게 조리하는 방법이다. 조미할 때 레몬즙‧매실청 등으로 신맛을 첨가하면 덜 싱거운 맛을 느낄 수 있다. 나물류는 기름에 볶는 것보다 데쳐서 조리하고 무칠 때 참기름‧콩가루‧들깨가루나 호두‧땅콩 등 견과류를 사용하면 영양도 보충하고 나트륨도 줄일 수 있다. 갈비찜‧불고기를 조리하기 전에 고기를 흰 우유에 담가두면 잡내를 잡아주고 육질의 결도 살아 식감이 개선된다. 양념은 설탕 대신 파인애플, 배, 키위와 같은 과일을 사용하면 당도 줄이고 연육효과도 얻을 수 있다. 음식을 먹을 때는 개인 접시를 이용해서 덜어 먹는 것이 과식을 줄이는 방법이며 국물보다는 건더기 위주로 먹고 전은 간장을 찍지 않고 먹는 것이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작은 크기(200mL 이하)의 국그릇을 사용하시면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명절음식은 기름에 튀기고 볶는 등 고열량, 고지방이어서 평소 식사량을 생각하면 열량을 적게 섭취하도록 칼로리를 따져 식사량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떡국 한 그릇(800g)은 밥 한공기(200g, 304칼로리)보다 약 2배 많은이상인 711칼로리, 동태전 150g이 268칼로리, 화양적(꼬치전) 150g이 273칼로리로, 명절음식 영양정보는 식품안전정보포털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 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귀성·귀경길 식중독 예방 요령..편의점.휴게소 구입 음식 되도록 빨리 섭취 귀성‧귀경길에는 ▲조리된 음식은 가급적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차가운 온도가 유지되도록 보관·운반 ▲도착 후 햇볕이 닿는 공간이나 자동차 트렁크에 방치하지 않기 ▲식사 전 반드시 손씻기 등의 안전수칙을 지킨다. 특히 편의점, 휴게소 등에서 구입한 음식이나 음료수는 되도록 빨리 먹고 남은 음식과 음료수는 변질될 우려가 있으므로 집으로 챙겨와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구토,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가까운 병·의원에 방문해 의사의 안내에 따르도록 한다. ◇ 건강기능식품 구매요령 및 섭취 주의사항..질병치료.예방 효능.효과 광고는 거짓 설날에 선물용으로 많이 구입하는 건강기능식품을 고혈압, 당뇨, 관절염을 치료하는 ‘약’으로 속여 광고하는 경우가 있으니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건강기능식품은 영양성분을 보충하거나 인체 기능개선에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의약품처럼 질병 치료 및 예방에 효능‧효과가 있다는 내용은 거짓‧과장 광고이다.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할 때는 건강기능식품 인증 표시와 한글표시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인터넷, 신문, 건강프로그램 등을 통해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즙‧환의 형태로 판매되고 있는 ‘건강식품’은 기능성이 입증되지 않은 일반식품이며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와 표시가 없다. 또한 건강기능식품은 안전성과 기능성이 확보되는 일일섭취량, 섭취방법 및 섭취 시 주의사항이 정해져 있으므로 필요 이상으로 여러 가지 건강기능식품을 한꺼번에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질병으로 병원 치료를 받거나 의약품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의약품과 함께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한 원료에 대한 정보는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면서 이상사례가 발생할 경우 1577-2488 또는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신고센터’를 이용해 신고하면 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올바른 식품 구매‧보관‧섭취 요령 등 식품안전 정보를 활용해 건강하고 즐거운 명절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이 설 명절을 앞두고 300여종의 선물세트를 출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올해도 합리적인 가격대와 가심비가 최대 장점인 가공식품 선물세트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CJ제일제당은 명절 최고 인기 품목인 ‘스팸’을 중심으로 실용적이면서 실속 있는 다양한 구성을 기획했다. 특히 선물세트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 인기품목 4종 이상의 복합형 세트와 한뿌리, 흑삼 등 건강식품 세트 판매 강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2~3만원대의 합리적인 혼합세트와 건강식품 선물세트 비중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캔햄 카테고리에서 15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스팸으로 구성된 스팸 선물세트는 명절마다 성장을 지속하며 가공식품 대표 선물세트로 자리매김했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제품만을 구성한 특선세트는 '최고의 선택', '특별한 선택'으로 나눠 합리적인 가격대에 알찬 구성으로 선물의 만족도를 높였다. CJ제일제당 건강 선물의 베스트셀러인 '한뿌리 선물세트'는 기존 인삼, 홍삼과 함께 프리미엄 흑삼 제품들의 약진이 기대된다. '식용유 세트'는 카놀라유와 포도씨유, 올리브유, 해바라기유, 풍미유 등 프리미엄 식용유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또한 유럽 현지에서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된 병 타입의 수입 고급유 유러피안 세트와 지난 추석 첫 출시로 인기를 끌었던 ‘참진한 참기름 세트’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부담은 줄이면서 정성이 담긴 선물을 원하는 소비자를 타깃으로 9,900원부터 2만원 대까지의 다양한 구성의 김세트 12종도 함께 출시한다. CJ제일제당 정성문 선물세트 팀장은 "합리적인 가격대에 실용적인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소비 트렌드가 지속됨에 따라 2~3만 원대의 중저가와 복합형 선물세트에 집중했다"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스팸 선물세트와 가성비 가심비 모두를 충족시켜주는 흑삼 제품의 큰 인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동원F&B(대표 김재옥)가 2020년 설을 맞아 플라스틱을 줄이고 종이 재질 가방을 사용하는 등 환경보호를 고려한 ‘필(必)환경’ 선물세트 200여종을 선보인다. 1등 참치캔 동원참치, 1등 캔햄 리챔, 1등 조미김 양반김으로 구성된 국가대표 선물세트인 동원 선물세트가 명절 이후 발생되는 폐기물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여 최근 사회적으로 중요성이 강화되고 있는 필환경 요소를 강화하고 나선 것이다. 동원F&B는 먼저 선물세트 구성품의 위치를 재배치하고 간격을 최대한 줄여 사용되는 플라스틱의 무게를 평균 20% 줄였다. 이를 통해 연간 40톤의 플라스틱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되며 이는 500ml 생수병으로 환산하면 무려 250만개에 달하는 양이다. 또한 선물세트에 들어가는 기존 식용유의 초록색 플라스틱병을 투명 플라스틱병으로 전면 교체했다. 유색 플라스틱병은 재활용이 어려워 환경부에서 자원재활용법 개정안을 통해 퇴출을 결정한 품목이다. 동원F&B는 선물세트용 가방도 코팅처리하지 않은 종이 재질로 교체했으며, 합성수지로 만들었던 가방 손잡이도 종이로 교체해 재활용률을 높였다. 이번 동원 설 선물세트는 필환경 요인과 더불어 감각적인 디자인을 통해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도 더했다. 신진작가와 콜라보를 통해 진행한 패키지 디자인은 다채롭고 산뜻한 색감을 활용해 일상 속 행복의 밝고 따뜻한 모습을 삽화로 담아, 주고 받는 이에게 더욱 따뜻하고 의미 있는 선물이 되도록 했다. 대표 품목으로는 실속 복합세트인 ‘동원튜나리챔 100호’(동원참치 살코기 135g 12캔, 리챔 오리지널 200g 4캔)와 참치단독세트 ‘진호’(동원참치 살코기 150g 14캔, 고추참치 150g 4캔, 야채참치 150g 4캔, 김치찌개용참치 150g 4캔), 리챔단독세트 ‘리챔 3호’(리챔 오리지널 200g 6캔, 리챔 오리지널 340g 6캔) 등이 있다. 고급세트인 ‘명품혼합 6호’(동원참치 살코기 150g 12캔, 리챔 오리지널 200g 8캔, 포도씨유참치 150g 12캔)와 김 세트인 ‘양반김 혼합 3호’(들기름김 8봉, 동원건강요리유 900ml 1병)도 많이 판매되는 선물세트다. 동원 설 선물세트를 구성하고 있는 1등 제품들은 각각 동원참치, 리챔, 양반김이다. 동원참치는 1982년 출시된 국내 최초의 참치캔으로, 출시 이후 지금까지 39년간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는 국민식품이다. 리챔은 국내 최초 저나트륨 컨셉으로 출시된 국내 토종 프리미엄 캔햄으로, 지난해 한국소비자포럼 브랜드 고객충성도 캔햄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양반김은 원초 감별 명장의 철저한 관리로 좋은 김만 골라 두 번 구워 바삭한 34년 전통의 조미김으로, 한국산업의브랜드파워 조미김 부문 8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1984년 탄생해 출시 첫 해 추석에만 30만 세트 이상이 판매되며 선물세트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던 동원 선물세트는 이후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해 2006년 누적 판매량 1억 세트를 넘어섰으며, 지난해 2억 세트를 돌파한 대한민국 대표 식품선물세트이다. 2억세트는 일렬로 늘어놓을 경우 10만km에 달하며 지구 약 두 바퀴 반을 돌 수 있는 양이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푸드(대표 조경수)는 오는 설 명절을 맞아 설 선물세트 90여종을 본격 판매한다. 이번 롯데푸드 설 선물세트는 지난 설 대비 약 10% 물량을 늘린 가운데 로스팜 캔햄 세트, 혼합 세트, 델리카테센 수제햄 세트, 식용유 세트, 원두커피 세트 등 다양한 구성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명절 대표 품목인 ‘로스팜 캔햄 세트’는 다양한 맛과 크기의 캔햄으로 구성해 취향과 필요에 맞는 세트를 선택할 수 있다. 설탕을 사용하지 않고 짠맛을 줄여 깔끔하고 담백한 ‘로스팜 엔네이처 마일드’, 국내산 한우와 한돈으로 만든 프리미엄 캔햄 ‘로스팜 엔네이처 한돈한우’, 100% 국산 돈육과 의성마늘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의성마늘 로스팜’ 등으로 구성했다. 캔햄과 다양한 식품을 함께 구성한 ‘혼합 세트’는 신규 구성품을 추가하며 품목을 다양화했다. 이번 설에는 에어프라이어 보급 증가에 맞춰 스프레이 타입으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트러플향 올리브오일’을 새롭게 추가했다. 스페셜티, 싱글오리진 등 프리미엄 원두로 구성된 ‘원두커피 세트’도 판매한다. 직접 그라인딩 해서 마시는 홀빈, 분쇄되어 있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드립커피를 즐길 수 있는 드립백, 녹차 티백처럼 뜨거운 물에 넣어 마시는 싱글백 등 다양한 타입으로 출시돼 음용 패턴에 따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따뜬한 국물이 생각하는 계절입니다. 겨울철 성수기를 맞아 우동 등 국물 가정간편식(HMR) 제품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는데요. 올해 겨울 면 시장 트렌드는 우동은 뿐만 아니라 전문점에서나 맛 볼 수 있는 쌀국수, 마라탕 등을 다양한 제품이 HMR 형태로 나왔다는 것입니다. HMR 최강자 CJ제일제당은 오리엔탈 누들 쌀국수와 마라탕면을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CJ제일제당은 HMR 시장 뿐만 아니라 생면시장에도 1위 입니다. 원래 냉면, 우동 등 생면시장은 풀무원이 최강자였죠. 풀무원은 냉면 판매 부진으로 CJ제일제당에 결국 1위 자리를 내줬습니다. 주력사업인데 말이죠. 그런 CJ제일제당과 풀무원이 겨울 면 시장에서 쌀국수와 마라로 맞붙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맛봤습니다. 오늘의 맛은 CJ제일제당 '베트남식 쌀국수'.'사천식 마라탕면', 풀무원 '베트남쌀국수'.'사천식 마라 쌀국수' 입니다. 위에 제품은 모두 이마트에서 구입했습니다. 우선 쌀국수부터 살펴볼께요. 가격을 살펴보면 CJ 쌀국수와 풀무원 쌀국수 각각 6480원으로 동일합니다. 용량에서는 차이를 보이는데요. CJ 쌀국수는 2인분 401g, 풀무원 쌀국수는 2인분 317g 입니다. 약 100g 가량 꽤 차이가 나네요. 조리법은 간단합니다. 쌀국수를 좋아해 평소에 마트에서 소스와 면을 따로 사서 해먹는 편인데, 그렇게 하면 면을 미리 불려야 해서 번거러운데 이 제품은 면을 불릴 필요 없이 바로 조리가 가능해 편리했습니다. 라면 끓이듯이 하면 되는데요. 물과 액상스프를 같이 넣고 끓이다가 쌀국수 면과 스프를 넣어주면 됩니다. 다른 점은 풀무원 쌀국수에는 허브풍미유가 별도로 들어 있어요. 조리 후 넣고 휘리릭 저으시면 됩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완성되기까지 채 2분도 걸리지 않습니다. CJ 쌀국수는 30초간 끓이면 되고 풀무원 쌀국수는 1분 20초만 끓이면 됩니다. 완전 간단하쥬~~ 쌀국수면 불려서 끓여 먹던걸 생각하면 아주 편합니다. ㅎㅎ 맛이 기대가 되는데요. 냄새는 그럴듯 합니다. 면은 CJ 쌀국수가 더 넓직 합니다. 꼬들한 식감은 풀무원 쌀국수 면입니다. CJ 쌀국수는 면이 정말 부드러워요. 후루룩 넘어갑니다. 부드럽고 쫄깃한 쌀면을 위해 실키 누들공법을 사용했다고 하던데 그래서인가 봅니다. 살짝 아쉬운 점은 조금만 쫄깃했다면~ 용량은 CJ 쌀국수가 더 컸는데 면 양은 풀무원 쌀국수가 많아 보입니다. 그렇다고 혼자 먹기에 적은 양은 아닙니다. 적당해요. 국물까지 마신다면요. 국물은 단연 CJ 쌀국수가 압승입니다. 진하고 깔끔한 국물 맛이 쌀국수 전문점에서 맛 보던 그 맛입니다. 그에 반해 풀무원 쌀국수는 국물이 텁텁하면서 끝 맛이 시큼하다고 해야 할까요. 말로는 어떻게 표현이 안되네요. 제가 베트남을 안가봐서 일까요. 이것이 진짜 베트남 현지 쌀국수라면 전 베트남가서 쌀국수를 먹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을 잠깐 했습니다. 또 면에 비해 국물의 양이 턱 없이 적었습니다. 잊지 말고 체크할 부분이 있죠. 국물 요리에서는 나트륨 함량을 꼭 체크하는데요. 두 제품간 나트륨 함량이 차이가 너무 큽니다. CJ 쌀국수 2620mg, 풀무원 쌀국수 1670mg으로 무려 950mg이나 차이가 나요. WHO의 1일 나트륨 섭취 권고량은 2000㎎ 미만입니다. 이 리뷰를 영상으로 보고싶다면 ☞ 클릭 쌀국수에 이어 '마라'입니다. 대한민국은 현재 마라 열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인기가 많죠. 그런 인기에 편승해 출시된 제품인가 봅니다. 가격을 살펴보면 차이가 많이 납니다. CJ 마라탕면은 4980원, 풀무원 마라쌀국수는 6480원으로 1500원이나 차이가 납니다. 밀가루와 쌀의 차이때문일까요. 용량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CJ 마라탕면은 2인분 434g, 풀무원 마라쌀국수는 2인분 307g으로 127g 차이가 나네요. 역시 조리법 간단합니다. 냄비에 물 넣고 마라소스를 넣고 끓인 후 면을 넣어 완성하면 됩니다. 냄새부터가 맵습니다. 국물을 맛보니 와~ 맵네요. CJ 마라탕면의 국물은 정말 진했습니다. 사천식 향신료화자오로를 넣었다고 했는데 그 때문인지 진하고 깊은 국물 맛이 진정 마라요리를 먹는 느낌입니다. 다소 짜다는 느낌도 있긴했습니다. 맵기는 아주 매워요. 매운거 못드시는 분은 피하세요~ 풀무원 마라 쌀국수는 마라라기 보다는 매운 쌀국수를 먹는 느낌입니다. 국물이 맵기만 할 뿐 마라의 독특한 향과 중독성이 느껴지지 않았어요. 역시나 베트남 쌀국수처럼 면에 비해 국물이 적어요. 먹다 보면 이것이 국물 제품인지, 볶음제품인지 ㅎㅎㅎ 면발은 풀무원 마라 쌀국수는 베트남 쌀국수 면발과 동일합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시는 그 맛이구요. CJ 마라탕면은 국물도 맛있지만 면발이 최고입니다. 옥수수수전분을 넣어 색감도 노란빛이 돌고 쫄깃합니다. 얼얼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 조합이 좋았습니다. 국물과 같이 먹지 않고 면발만 씹어도 입 안에서 향신료 향이 느껴질 정도로 면발에 국물이 잘 베어든 느낌입니다. 매워서 끝까지 다 먹을 순 없었지만 면발을 정말 남기기 싫을 정도로 아쉬웠습니다. 이 제품도 나트륨 함량을 살펴볼까요. 나트륨 함량은 CJ 마라탕면이 1인분 기준 2440mg으로 풀무원 마라 쌀국수 1530mg 보다 910mg이나 많네요. 쩝 ㅡ.ㅡ # 맛은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니 참고만 하세요. <쌀국수편> 1. 용량/가격 CJ제일제당 : 베트남식 쌀국수 401g(200.5gx2인분) 6,480원 풀무원 : 베트남쌀국수 317g(158.5gx2인분) 6,480원 2. 원재료 CJ제일제당 베트남식 쌀국수 : 쌀가루 34.37% 쌀국수면(쌀가루(쌀:외국산), 옥수수전분(옥수수:외국산), 식용유지가공품, 주정, 난백분, 정제소금, 알긴산프로필렌글리콜, 누들프리믹스(메밀가루)), 쌀국수소스(정제수, 스파이스추출물(스파이스추출물베이스(스타아니스그릿츠:베트남산,캐러웨이홀:인도산), 코리안더홀(인도산), 펜넬홀, 스타아니스홀, 코리안더오일), 진한양지육수(양지추출액(쇠고기:호주산, 탈지대두(인도, 미국, 중국)), 말토덱스트린, 정제소금, 홍고추와쪽파(동결건조파(중국산), 건조링홍고추후레이크(중국산)) 등 풀무원 베트남쌀국수 : 쌀국수면 75.71%, 베트남쌀국수액상스프 22.08%, 쌀국수면 중 쌀 81.6%, 허브풍미유 0.95% 정통쌀국수면 - 쌀 81.6%(외국산), 혼합제제변성전분, 덱스트린, 감자전분(폴란드산), 옥수수유(옥수수:외국산(러시아, 헝가리, 세르비아등)), 정제소금 등 쌀국수액상소스 - 참진한육수베이스(우정육(호주산), 정제소금(국산), 아미노MW, 설탕, 사골농축액), 비프엑기스(비프엑기스에프(우육:호주산), 식물성가수분해단백질(탈지대두:인도산), 쌀국수지미분말, 무추출물분말, 사골엑기스, 양파엑기스 쌀국수건더기 - 생양파(양파:중국산), 조미건조청양고추(청양고추(국산), 포도당), 허브풍미유 등 3. 영양정보(1인분 기준) CJ제일제당 베트남식 쌀국수 : 나트륨 2620mg, 탄수화물 79g, 당류 6g, 지방 3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1g, 콜레스테롤 0mg, 단백질 7g 풀무원 베트남쌀국수 : 나트륨 1670mg, 탄수화물 70g, 당류 6g, 지방 5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1.1g, 콜레스테롤 0mg, 단백질 7g, 식이섬유 2g 4. 조리법(CJ 베트남식 쌀국수 기준) 기본조리법 - 개봉한 면을 체에 받쳐 흐르는 찬물에 약 30초간 헹궈 준비한다. - 물 450ml에 소스, 건더기를 함께 넣고 끓여준다. - 육수가 끓으면 면을 넣고 30초간 더 끌여준다. - 그릇에 담아 맛있게 먹는다. 전문점 조리법 준비할 것 : 숙주 50g, 양파슬라이스 30g - 개봉한 면을 체에 받쳐 흐르는 찬물에 약 30초간 헹구어 준다. - 물 450ml에 소스, 건더기를 함께 넣고 끓여준다. - 육수가 끓으면 면을 넣고 30초간 더 끓여준다. - 그릇에 담아 맛있게 먹는다. 5. 제조원 CJ제일제당 베트남식 쌀국수 : 미정 풀무원 베트남쌀국수 : 피피이씨음성생면 <마라편> 1. 용량/가격 CJ제일제당 : 사천식 마라탕면 434g(217gx2인분) 4,980원 풀무원 : 사천식 마라 쌀국수 307g(153.5gx2인분) 6,480원 2. 원재료 CJ제일제당 사천식 마라탕면 : 마라소스 30%, 홍고추와 화자오 1%(화자오 78%) 마라면(밀가루 : 호주산, 미국산, 캐나다산), 변성전분, 글루텐, 정제소금, 옥수수기름, 옥수수전분, 식용유지가공품 마라소스 : 중화두반장(중국산), 식육추출가공품(호주산/사골추출물, 천일염), 마라향미유(산초:중국산), 홍고추와 화자오(천연향신료(중국산), 동결건조파(중국산), 건조링홍고추후레이크) 등 풀무원 사천식 마라 쌀국수 : 쌀 63.80%, 마라소스 19.54%. 채소토핑 2.28% 쌀 63.80%(외국산), 마라소스(얼큰소스(얼큰탕베이스(혼합양념(중국산)), 칠리오일(채종유(호주산)), 마늘, 양지쇠고기추출물, 돈골농축액), 감자전분(외국산:폴란드, 프랑스, 핀란드), 채소토핑, 옥수수유 등 3. 영양정보(1인분 기준) CJ제일제당 사천식 마라탕면 : 나트륨 2440mg, 탄수화물 61g, 당류 4g, 지방 10g, 트랜스지방 0.1g, 포화지방 2g, 콜레스테롤 5mg 미만, 단백질 11g 풀무원 사천식 마라 쌀국수 : 나트륨 1530mg, 탄수화물 71g, 당류 4g, 지방 12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2.3g, 콜레스테롤 0mg, 단백질 7g 4. 조리법(CJ 마라탕면 기준) - 냄비에 물 350ml와 마라소스를 넣고 끓여준다. - 물이 끓으며 마라면을 넣고 2분간 더 끓여준다. - 마지막에 홍고추와 화자오를 넣으면 맛있는 마라탕면 완성. 5. 제조원 CJ제일제당 사천식 마라탕면 : 씨제이제일제당 남원공장 풀무원 사천식 마라 쌀국수 : 피피이씨음성생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은 양말 브랜드 전문 멀티숍 ‘삭스타즈’와 협업해 ‘크리스마스 올리브 선물세트’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올리브 선물세트’는 올리브유와 양말이 함께 들어 있는 제품으로 총 1000개 수량 한정 판매된다. 연말 시즌, 홈파티 음식에 올리브유의 활용도가 높고 양말 선물도 크게 늘어나는 점을 반영해 식용유와 양말을 함께 넣어 기획했다. 선물세트에는 ‘백설 안달루시아산 올리브유’ 250ml, 양말 한 켤레, 텀블러 등을 병을 감싸는 보틀 삭스 (Bottle socks) 한 개가 함께 들어있다. 패션 양말은 ‘백설 안달루시아산 올리브유’의 이미지를 모티브로 재해석해 디자인했다. 보틀 삭스는 초록색과 빨간색 색상을 적극 활용해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킨다. ‘크리스마스 올리브 선물세트’는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올리브유 주 고객층인 2030 여성 소비자가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를 선호한다는 점에서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온라인에서는 CJ더마켓에서 판매중이다. CJ제일제당은 ‘백설 안달루시아산 올리브유’의 제품 인지도 확대와 올리브유 활용법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 왔다. 2017년에는 프랑스 주방 명품 브랜드인 르쿠르제와 협업한 선물세트를 선보여 빠르게 완판됐다. 올리브유의 특장점과 레시피를 알리기 위해 레스토랑과 협업하는 ‘올리브 오일 위크’도 2030 여성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광수 CJ제일제당 Cookingoil팀장은 “‘크리스마스 올리브 선물세트’의 양말은 연말 파티에 멋스럽게 활용 할 수 있으며, 보틀 삭스는 일상 속 재미를 더할 수 있어 누구에게나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젊은 층을 겨냥한 이색적인 선물세트를 통해 올리브유의 깊은 풍미 등 특장점과 다양한 활용법을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푸드(대표 조경수)가 23일까지 서울 학여울역 세텍(SETEC)에서 진행되는 ‘제53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참가한다. 롯데푸드는 이번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서 세계 프리미엄 유지 제조 부문의 선두주자인 번기(BUNGE)의 식용유지 사업 회사 번기 로더스 크로클란(Bunge Loders Croklaan)과 공동 개발한 ‘고올레산 대두유’를 선보인다. 롯데푸드는 세텍 3전시장에 부스를 운영하며 박람회를 찾은 프랜차이즈 본사 및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신제품 ‘고올레산 대두유’로 조리한 튀김류 시식 행사와 제품 상담을 진행한다. 국내 최초로 출시된 ‘고올레산 대두유’는 올레산 함량이 높은 대두를 엄선해 생산한 식물성 식용유로 올레산 함량이 높고 리놀레산 함량이 낮아 산화안정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올레산과 리놀레산은 식용유지를 구성하는 불포화지방산이다. 액상 식용유의 경우 올레산 함량이 높고 리놀레산 함량이 낮을수록 쉽게 산화되지 않고 안정적인 특징을 가진다. ‘롯데 고올레산 대두유’는 산화 및 열에 대한 안정성이 높아 조리할 때 기름의 품질 변화가 적고 균일한 풍미를 유지할 수 있다. 같은 양을 사용할 때 더욱 많은 식품을 오래 조리할 수 있어 비용 절감 및 자원 절약이 가능하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튀김 조리를 하는 업소에서는 최상의 맛을 유지하면서 식자재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롯데 고올레산 대두유는 산화 안정성이 높아 조리 직후 음식의 풍미를 오래 유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같은 양으로 더 많은 식품을 조리할 수 있어 식자재 비용 절감 효과도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