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유'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7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유럽 정통 프리미엄 브랜드 폰타나가 신제품 ‘라치오 베이컨 까르보나라 파스타 소스’를 출시했다. 까르보나라는 계란노른자와 로마노 치즈로 만든 노란 크림소스에 베이컨과 통후추를 넣은 이탈리아 대표 파스타다. 담백하고 고소하면서도 느끼하지 않아 국내에서는 크림파스타의 대명사로 불린다. 이에 국내 크림파스타 소스 부문 1위 폰타나는 이탈리아에서 먹던 맛 그대로 집에서도 이탈리아 정통 까르보나라를 즐길 수 있도록 신제품을 선보였다. ‘폰타나 라치오 베이컨 까르보나라 파스타 소스’는 이탈리아 수도 로마가 속한 라치오주 스타일의 제품이다. 폰타나는 물 없이 버터와 밀가루를 오랜 시간 볶아 만든 화이트 루(Roux)에 신선한 계란노른자와 그라나파다노 그라투자토, 그레이티드파마산, 로마노 등 3가지 치즈를 더해, 고소한 풍미의 정통 이탈리아 스타일의 까르보나라 소스를 완성했다. 식용유로 만든 크림이 아닌 99.98%의 유크림으로 만든 휘핑크림을 사용해 깊고 진한 크림 맛이 살아있다. 훈연한 베이컨과 통후추로 크림 맛은 살리고 느끼함은 잡아 더욱 맛있다. 폰타나 마케팅 담당자는 “유럽의 다양하고 풍성한 식문화를 소개하며 크림파스타 소스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폰타나가 이번에는 가장 대중적인 크림파스타 중 하나인 까르보나라 파스타 소스를 이탈리아 정통 스타일로 출시했다”며 “폰타나 까르보나라 파스타 소스를 이용해 로마 현지에서 먹는 최고의 맛을 느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라치오 베이컨 까르보나라 파스타 소스는 폰타나 네이버스토어를 비롯한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폰타나는 6월 6일 오후 9시 네이버 쇼핑라이브 ‘미미언니의 신상잇쇼’를 통해 신제품 론칭 기념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유럽 정통 프리미엄 브랜드 폰타나는 유럽 정통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유럽 각 지역의 특색을 담은 레시피를 그대로 구현한 파스타 소스, 수프와 직수입한 오일과 발사믹 식초 등을 선보이고 있다. 취향 따라 즐길 수 있는 1인용 파스타 소스, 온 가족이 즐겨도 부담 없는 대용량 파스타 소스 등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폰타나는 앞으로도 정통의 차별화된 맛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4년 만에 5% 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농협(회장 이성희)은 국민 밥상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농축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살 맛나는 국민밥상' 특별판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들은 30일 ‘살 맛나는 국민밥상’ 특별 판매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아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과 함께 물가급등 품목과 농축산물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이번 특별판매 행사를 살펴봤다. 농협은 추석성수기까지 4개월간 물가급등 100여개 품목을 정상가 대비 30% 내외의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여 농축수산물 및 가공·생필품의 물가안정을 통한 가계 부담 완화와 농축산물 판매 확대를 통한 농업인 실익 증대를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살 맛나는 국민밥상’ 특별판매 행사품목은 ▲수박, 무, 배추 등 제철 농산물 50여개 ▲우유, 계란, 한우불고기 등 축산물 10여개 ▲밀가루, 올리브유, 화장지, 라면 등 소비자물가 민감품목 위주 40여개로, 농협은 장바구니 물가에 영향을 주는 품목을 시기별 전략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가격이 폭등한 밀가루와 식용유 등과 같은 품목은 유통마진은 최소화, 할인폭은 최대화해 소비자들이 인하된 가격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할인율을 별도 조정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추석성수기까지 국민 밥상물가 안정을 위해 산지 계약재배 물량을 최대한 결집하고 소비지 유통망을 총동원해 이번 행사를 추진할 것”이라면서 “「살 맛나는 국민밥상」특별판매 행사를 통해, 소비자 가계에 보탬이 되고 수급불안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기자] 최근 몇년간 하락세를 면치 못했던 국내 식용유 시장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집밥'이 늘면서 증가세로 전환, 5000억원대를 돌파했다. 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2015년 이래 하락세를 보이던 국내 식용유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가정 내 식사가 늘어 나면서 2020년 증가세로 전환, 2021년에는 전년대비 5.4% 증가한 5308억원 규모에 이르렸다. 외식소비 회복과 밀키트 등 간편식 시장 확대에 따라 향후에는 급격한 성장세가 누그러져 연평균 1.2% 수준의 성장이 전망된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홍성욱기자] 코로나19 대유행이 2년째 계속되면서 밀키트는 집콕생활 필수품이 됐습니다. 실제 국내 밀키트 시장 규모는 2017년 20억원 규모에서 지난해 1880억원 규모로 성장해 3년 만에 100배가량 커졌습니다. 그야말로 밀키트 전성시대가 된 것이죠. 간편하지만 든든하게 한 끼 해결해주는 효자템. 여기에 우리 농축수산물을 사용한 밀키트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죠. 푸드투데이는 제주 청정 식재료를 이용해 건강한 밀키트를 생산하고 있는 제주소반과 함께 간편함은 물론 먹는 즐거움, 여기에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밀키트 한 끼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다섯째 시간은 제주의 3대 진미 흑돼지, 돌문어, 뿔소라로 만을 낸 '제주 삼선 유산슬'입니다. 제주인과 함께 한 고소한 맛이 일품인 ‘흑도새기(흑돼지)’ 해녀들이 직접 잡아올린 쫄깃쫄깃함 ‘물꾸럭(문어)’ 거친 파도를 견뎌내며 얻은 삐죽한 쫀듯함 ‘구쟁기(뿔소라)’ 제주 '흑돼지' 제주도 문화에서 돼지는 가축 이상의 존재였습니다. 집에서 거름을 생산하고 생활폐기물을 처리해 줍니다. 제주 여행을 다니다 보면 통시, 돗통이라는 말을 들어봤을 것입니다. 사람들에게는 배설 공간이면서 돼지들에게는 식당인 공간. 제주도에서는 사람과 돼지가 한데 어울려 살아갔죠. 그 돼지는 마지막에는 의례와 추렴의 음식이 됩니다. 제주도에서는 잔칫날 돼지를 잡아 온 마을 사람들이 고기를 나눠 먹는 추렴 풍습이 있습니다. 제주 해녀가 직접 잡아올린 '돌문어'와 '뿔소라' 돌문어들은 돌 틈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몸집이 크지 않습니다. 동해에서 많이 잡히는 피문어보다 크리는 작지만 쫄깃하고 특유의 단맛을 내 씹는 맛이 일품입니다. 문어는 제주말로 '물꾸럭, 문게' 입니다. 뿔소라는 얕은 바다의 바위나 돌 틈 사이에 붙어삽니다. 거친 파도를 이겨내기 위해 거칠게 솟아난 삐죽삐죽한 뿔이 특징이죠. 거센 조류를 버텨낸 뿔소라의 쫀득한 속살은 풍부한 바다의 맛과 식감을 자랑합니다. 제주도에서 뿔소라는 구쟁기라고 부릅니다. 제주도 잠녀(해녀)들이 걷어올린 구쟁기는 왕실에 조공했던 귀한 먹거리입니다. <보내드리는 재료 - 2인분> 1. 흑돼지, 2. 돌문어, 3. 뿔소라, 4. 새우, 5. 유산슬 소스, 6. 배추, 7. 청경채, 8. 팽이버섯, 9. 표고버섯, 10. 대파, 11.양파, 12. 마늘, 13. 전분, 14. 참기름 <만드는 법> 1. 팬(중불)에 식용유 2T를 두른 후 대파, 마늘을 넣고 고기 색이 하얗게 변할때까지 볶아줍니다. 2. 불세기를 ★강불★로 올리고 해산물, 야채, 소스 등 모든 재료와 물 200ml를 넣어 줍니다. 3. 끓기 시작하면 전분물(전분 + 물 4스푼*밥 수저 기준)을 넣고 저어줍니다. 4. 불을 끄고 참기름을 넣고 마무리 합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이 ‘광양식 닭불고기’를 새로 출시하고, 9일부터 이마트 에브리데이 전 지점에서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광양식 닭불고기’는 고기를 얇게 썰어 양념한 뒤 석쇠에 올려 바삭하게 구워 먹는 광양식 불고기를 재해석해 만든 제품이다. 신선한 닭고기의 부드러운 순살을 한입에 먹기 좋게 저민 다음 하림만의 노하우로 매콤하게 양념했다. 조리법이 간단하고 맛이 깔끔해 밥반찬은 물론 술안주로도 제격이다. 프라이팬에 적당량의 식용유를 두르고, 포장지를 제거한 ‘광양식 닭불고기’를 중불에서 5~7분간 익히면 된다. 기호에 따라 양파, 대파 등을 추가하면 더욱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닭불고기를 먹고 남은 양념으로 볶음밥을 만들어 먹기 좋게 참기름도 들어있다. 가격은 1팩에 7,980원(400g). 출시를 기념해 3월 10일부터 16일까지 2팩에 9,900원으로 할인 판매한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매년 매화로 봄 소식을 알리는 광양의 지역 별미를 응용해 광양식 닭불고기를 선보였다”며 “신선한 닭고기에 매콤한 양념이 더해진 광양식 닭불고기로 집에서 쉽고 간편하게 미식 여행하는 기분을 즐겨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민족 대명절 설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코로나19로 작년에도 이어 올해도 '비대면 설날'이 예상된다. 정부는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설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한다. 건강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한 생활방역과 제수용품 장보리 요령, 건강기능식품 구매 요령, 명절음식 조리.보관.섭취 방법 등을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통해 알아본다.<편집자주> ◇ 제수용품 장보기...밀가루.식용유 등 냉장 필요없는 식품부터 과일‧채소>햄‧어묵 등 냉장 필요한 가공식품>육류>어패류 순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27일 설 명절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올바른 식품 구매, 음식 재료의 준비‧보관, 식중독 예방 요령 등 식품 안전 정보를 제공한다. 설 명절 장보는 순서는 밀가루나 식용유와 같이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을 시작으로 과일‧채소 > 햄‧어묵 등 냉장이 필요한 가공식품 > 육류 > 어패류 순서로 하는 것이 좋다. 대형 할인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구입한 식재료를 상온에서 오랜 시간 장바구니에 담아두면 세균 증식의 우려가 있으므로 상하기 쉬운 어패류와 냉장·냉동식품은 마지막에 구입하도록 한다. 농산물은 흠이 없고 신선한 것을 선택하고, 수산물은 몸통에 탄력이 있고 눈이 또렷하며 윤기가 나고 비늘이 부착된 신선한 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식품을 구매할 때는 유통기한 등 표시사항을 잘 확인하고 구매해야 한다. 대부분의 주류는 제조연월일을 표시하지만, 탁주와 약주는 유통기한을 표시하도록 하고 있어 제수용‧선물용으로 구매할 때 유통기한을 확인해야 한다. 달걀의 경우에는 달걀 껍데기의 산란일자 표시를 확인해 구매하고, 냉장 보관 시 산란일로부터 30일이 경과한 시점에도 신선도가 유지되므로 산란일자가 며칠 지났더라도 안심하고 구매해도 된다. 장보기가 끝나면 냉장‧냉동식품은 가급적 아이스박스나 아이스팩을 이용해 차가운 상태를 유지하며 집까지 운반한다. 설 명절 음식재료와 조리된 명절음식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경우에는 상온에 오랫동안 방치되지 않도록 빨리 수령하고, 가급적 콜드체인으로 배송되는 업체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냉장‧냉동식품을 수취하면 먼저 이음새 등 포장박스의 손상 여부와보관 특성에 맞게 잘 운반됐는지 확인하고 개봉한 후 내용물을 확인한다. 배송된 식품의 이상여부(냄새, 조리상태 등)를 즉시 확인하고 내용물에 이상이 없다면 섭취 전까지 냉장‧냉동보관하고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섭취한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 청정원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가 ‘계란옷을 입혀 더 맛있는 고기완자’를 출시한다. ‘계란옷을 입혀 더 맛있는 고기완자’는 집에서 만든 것처럼 도톰하고 큼직하게 빚은 고기완자에 고소한 국산 계란옷을 입힌 후 오븐에 골고루 구워낸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가 일일이 계란과 밀가루를 묻혀야 하는 수고를 덜어 편리하고, 돼지고기의 풍부한 육즙이 그대로 살아있어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하면 겉이 마르고 딱딱해져 프라이팬으로만 조리해야 했던 기존 고기완자와 달리, 계란옷을 입혀내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해도 갓 부쳐낸 것처럼 노릇노릇하다. 명절 상차림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평소에도 밥 반찬이나 술 안주, 아이들 영양간식으로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조리는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할 경우 180도로 예열한 후 제품 6~8개를 10~12분간 돌리면 된다. 프라이팬을 사용할 때는 가열된 팬에 약간의 식용유를 두른 후, 중약불에서 7~9분간 구우면 육즙이 가득하고 고소한 고기완자가 완성된다. 대상 관계자는 “조리가 번거로워 명절과 같이 특별한 날에 주로 먹는 고기완자를 평소에도 간편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계란옷을 입혀 더 맛있는’ 시리즈를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정원 ‘호밍스’는 '홈(HOME)'에 현재진행형을 뜻하는 '아이엔지(ing)'를 결합해 만든 브랜드로, 가정에서 간편하면서도 제대로 된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기존 가정간편식과 차별화된 메뉴를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미래세대에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내년부터 ‘Non-GMO 유채유’를 학교급식에 공급한다. 나주시는 28일 유채 생산자단체인 알곡영농조합법인(대표 최정웅), 가공업체인 땅끝두레(대표 윤영석)와 '학교급식 Non-GMO 유채유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내년부터 Non-GMO 유채유의 학교급식 공급과 농가 계약재배를 통한 소득보장 등 지속가능한 유채유 공급체계(생산-가공-유통)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는 생산성 향상을 위해 유전자를 인위적으로 결합시켜 새로운 특성의 품종을 개발하는 유전자 재조합기술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GMO농산물로는 콩(대두유), 옥수수, 사탕무 등이 있다. 이와 반대인 NON-GMO는 유전자조작 농산물을 사용하지 않는 즉 비유전자변형 농산물을 일컫는다. 시는 GMO 비중이 높은 대두유 대신 Non-GMO 유채유를 대체품으로 육성하고자 올해 유채 생력화를 위한 기반시설과 수매비를 지원했다.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된 31.6톤의 유채를 유채유로 가공해 관내 어린이집을 비롯한 학교급식에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김광수 박사)에 따르면 국내산 유채유는 발연점이 높아 튀김·부침 등 조리유에 적합하고 드레싱 용도까지 폭 넓게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타 식용유에 비해 오메가 성분 함량이 높아 성장기 학생의 영양 관리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내년에는 유채 계약재배 수량을 60톤까지 확대하고 유채 집단화 단지(20ha)를 조성, Non-GMO 유채유의 안정적 공급기반과 유채꽃의 관광자원화 등 경관농업 실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믿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가 지역민에게 지속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홈쿡.홈카페 문화가 확산되면서 식품 수입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요리를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에어프라이어나, 홈카페족을 위한 커피머신 등 조리기구의 수입을 늘었다. 또 덮밥, 샌드위치,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는 아보카도의 수입 증가가 두드러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가 해외 식품 수입량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최근 몇 년간(2015년~2021년)의 식품 등 수입현황을 분석한 결과, ‘음식 취향의 다양화·세분화’와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 증가’ 등 식생활 변화 경향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해외식품 수입건수는 2015년 59만 8082건, 2016년 62만 5443건, 2017년 67만 2273건으로 해마다 증가해 2020년에는 75만 993건을 기록했다. 음식 취향의 다양화·세분화...조리기구 수입 증가 최근 소비자들의 음식 취향이 다양해지고 세분화돼 갈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홈쿡·홈카페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요인들은 식품 수입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데 개개인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요리를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기능 조리기구의 수입이 전반적으로 늘어났다. 우선 튀기기, 굽기, 볶기, 찜기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조리기구인 에어프라이어, 멀티쿠커 등의 수입량이 크게 늘어났다. 특히 에어프라이어의 2021년 수입량은 2015년에 비해 100배 이상 증가했으며 수입건수도 1,000건 이상 늘어났다. 또한 커피머신의 2021년 수입량도 6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소비자들의 커피 취향이 세분화되면서 취향에 맞게 원두 추출부터 온도 조절까지 가능한 커피머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결과로 보인다.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한 식품의 수입 증가 두드러져 다기능 조리기구 뿐 아니라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요리에 식재료로 활용할 수 있는 식품의 수입도 증가했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덮밥, 샌드위치,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는 열대과일인 아보카도의 수입 증가가 두드러졌다. 아보카도는 2015년에 수입량이 1500여톤에 불과했으나, 수입량이 꾸준히 증가해 올해에는 1만 6000톤 이상 수입돼 6년 전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했다. 주요 수입국으로는 페루, 멕시코 등 중남미 국가이며 계절별로는 4월부터 6월까지 많이 수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샐러드, 파스타, 감바스 등 다양한 요리의 풍미나 맛을 내는데 취향에 맞게 첨가할 수 있는 올리브유의 수입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식용유 수입량이 2015년 이후로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는 상황에서도 올리브유는 6년 전에 비해 올해 수입량이 2배 이상 늘어났다. 특히 올리브유 등급에 있어서도 세분화된 취향이 반영돼 최상급인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나 ’트러플향 올리브유‘ 등 프리미엄 올리브유에 대한 수입량이 크게 늘어났다. 이외에도 다양한 요리에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주류인 와인 등 과실주, 커피나 음료, 케이크 등 다양한 디저트 음식에 토핑으로 사용되는 식물성 크림의 수입도 2015년부터 꾸준히 증가했다. 참고로 최근 5년간 전 세계 약 166~170개 국가로부터 다양한 가공식품, 농축수산물, 식품첨가물, 식품용 기구·용기‧포장 수입이 이뤄지고 있었으며, 그 중에는 보스니아(탄산수, 주방용품), 콩고 민주 공화국(커피원두), 말리(참깨) 등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한 국가들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기능식품 수입 증가 속 복합영양소제품 수입 제일 많아 우리 사회의 소득이 늘어나고 고령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삶의 질과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최근 코로나19 여파까지 더해지면서 건강식에 대한 선호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 증가로 2015년 이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가 연평균 13.7% 성장함에 따라 건강기능식품 수입량도 2015년부터 6년간 85%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건강기능식품 수입은 직접구매 또는 온라인 구매대행 형태로 많이 이뤄지고 있으며, 2020년 해외직구 건강식품류 수입건수는 1234만여 건으로 전체 해외직구식품 수입건수의 7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기능식품 중에서도 비타민, 무기질, 단백질 등 여러 영양소로 구성된 복합영양소제품이 2015년에 비해 2021년에 131% 증가하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입량 1위를 차지했는데 단일 성분보다는 복합 영양제품을 선호하는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관절과 연골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엠에스엠의 수입량이 2015년부터 6년간 3배 이상 늘어났는데 이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관절, 연골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설탕 수입 증가 주춤, 대체감미료 수입은 크게 늘어나 설탕 수입량은 2015년 이후 감소한 반면, 설탕보다 적은 양으로 단맛을 주는 천연 대체 감미료인 에리스리톨은 지난 6년간 수입량이 5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사회적으로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칼로리가 낮고 설탕의 단맛을 대체할 수 있는 감미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결과로 판단된다. 또한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호두, 아몬드 등 견과류 수입량이 2015년 대비 2021년에 약 43%증가했다. 특히 호두는 37%이상 증가했고 피칸의 경우 2015년에는 수입량이 349톤에 불과하였으나 2021년에는 1338톤으로 3배 이상 늘어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수입현황과 식생활 트렌드를 분석해 수입식품 안전관리에 활용하겠다"면서 "수입량이 증가했거나 향후 증가가 예상되는 품목에 대해서는 위해정보 모니터링을 강화해 수입트렌드에 맞는 안전관리를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동원F&B가 다음달 1일부터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를 포함한 참치캔 제품 22종의 가격을 평균 6.4% 인상한다고 19일 밝혔다. 2017년 가격 인상 이후 약 5년 만이다 이에 따라 주요 품목인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 150g’은 2,580원에서 2,800원으로 8.5%,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 135g 4개입’은 9,980원에서 10,480원으로 5.0% 판매가가 인상된다. 지난 8월 출시된 ‘동원 MSC참치’와 10월 출시된 ‘동원참치 큐브’ 브랜드 제품군은 가격 인상에서 제외된다. 인상가가 적용되는 경로는 편의점을 제외한 대형마트, 슈퍼마켓, 온라인 등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최근 몇 년 동안 주요 원부자재 가격과 인건비, 물류비 등 제반 경영비용 증가로 제조원가가 상승했다”며 “그동안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등으로 원가인상의 압박을 감내해왔지만, 지속적인 수익성 악화로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참치캔의 주요 부재료인 식용유지는 글로벌 공급 불안정에 따라 지난 10년간의 가격 흐름 중에 최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카놀라유와 대두유의 국제 시세는 전년 대비 각각 151%, 147% 상승했다. 통조림 캔의 원재료인 철광석과 알루미늄 역시 전년 대비 64%, 81% 각각 상승했다. 또한 참치캔의 원료인 가다랑어의 국제 어가는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2019년 하반기 톤당 1,080달러에서 이달 11월 기준 톤당 1,600달러로 약 50% 급등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해외 수요 증가와 유가 상승, 어획량 저조로 인해 가다랑어 국제 어가는 당분간 상승 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서민음식의 대표적인 라면과 국수, 막걸리의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탈(KOSIS)에 따르면 10월 가공식품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3.1% 오른 109.9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4년 11월 증가율 3.3%를 기록한 이후 가장 큰 수치다. 특히, 밀가루와 팜유 등 원재료비 상승으로 인해 농심과 오뚜기, 삼양식품, 팔도 등이 라면 가격을 일제히 인상하면서 라면은 1년 만에 11.0% 오르면서 2009년 2월(14.3%)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가공식품은 전박적으로 가격이 올랐는데 국수는 19.4%, 비스킷은 6.5%, 파스타면은 6.4%, 빵은 6.0%, 스낵 과자는 1.9% 등 상승했다. 김장철을 맞아 절임 배추용 소금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소금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23.9% 올라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이며 김장을 포기하는 '김포족'도 늘어나고 있다. 소금 가격은 8월(14.6%)부터 9월(18.0%), 10월(23.9%)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무 가격도 전주(1806원)대비 110원(6%)오른 1916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장의 부재료인 깐마늘은 1㎏ 지난해보다 18.1%오른 1만1087원이다. 서민의 술인 막걸리도 17.5% 오름새를 보였다. 가공 식자재인 식용유는 12.3%, 고추장 8.3%, 물엿 8.0%, 식초 6.2%, 설탕 6.0%, 참기름 4.8%가 올랐다. 우유는 4.3%, 주스 3.9% 가격이 뛰었다. 외식물가 지수는 5월 2.1%를 기록해 올해 처음으로 2%대 상승률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달 외식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3.2%가 올랐다. 한편, 국제 곡물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가공식품의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미국과 캐나다, 러시아 등 주요 밀 수출국의 수확량이 감소하며 곡물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3.2% 상승한 137.1까지 치솟았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유전자변형(GMO) 식품 완전표시제 도입을 요구하는 국민적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GMO DNA나 단백질이 잔류하지 않더라도, 소비자인 국민의 알권리와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식용유와 간장, 전분당 등 다소비 품목에 한정해 단계적으로 GMO 완전표시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서울송파구병)은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우리나라는 일본에 이어 세계 제2위의 GMO 농산물 수입국이지만, 제조가공 이후 GMO DNA와 단백질이 남아있는 식품에 한해 GMO 표시를 하도록 제한하고 있어, 소비자인 국민의 알 권리와 선택권이 침해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면서 “GMO 표시제를 확대하여 국민의 알권리와 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인순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출한 ‘GMO 농산물 수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대두, 옥수수, 유채 등 1,796건 352만톤의 농산물을 수입하였는데, 이 중 GMO 농산물은 56.8%인 200만톤에 달하며, 이 중 GMO 대두는 100만 8천톤, GMO 옥수수는 99만 3천톤, GMO 유채는 427톤이 지난해 수입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남인순 의원은 “유럽과 중국 등에서와 같이 GMO DNA와 단백질 잔류 여부와 관계 없이 GMO 완전표시제를 시행해야 한다는 국민적 목소리가 높다”면서 “모든 식품에 완전표시제를 시행할 경우 GMO DNA와 단백질이 남아있지 않아 관리상의 어려움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품목별 단계적 완전표시제 도입 방안 등 국내 적용 가능한 수준의 합리적인 GMO 표시 강화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남인순 의원은 “단계적 완전표시제 도입을 검토할 경우 물가변동 영향도 중요하겠지만, 국민들의 원하는 품목을 우선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면서 “식용유, 전분당, 간장 등 다소비 식품부터 단계적으로 완전 표시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남인순 의원은 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소비자와 시민단체 등 7명, 산업계 7명 등 14명으로 ‘GMO 표시 강화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Non-GMO 강조 표시에 대한 비의도록 혼입치 0.9% 인정에 대한 합의를 도출, 「유전자변형식품등의 표시기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는 GMO 농산물 재배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연구 등에 사용하는 GMO 작물에 대한 관리를 엄격히 하고, 이력 추적이 가능한 국내 재배 농산물을 원재료로 한 식품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Non-GMO 표시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남인순 의원은 “GMO 농산물을 원료로 사용하지 않는 국내 전통식품업계에서는 Non-GMO 표시 기준과 관련 비의도적 혼입치 불인정에서 0.9% 혼입 인정으로 완화하려는 것에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면서 “국내 재배 농산물을 원재료로 한 식품에 대해 Non-GMO 표시를 허용한다면, 비의도적 혼입치를 0.3% 수준으로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민족 대명절 추석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코로나19로 고향을 방문하는 것도, 가족간 모임도 쉽지 만은 않다. 정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13일부터 2주간 추석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한다. 우리 가족을 지키는 추석명절 생활방역과 제수용품 장보기 요령, 밀키트 등 온라인 구매 요령, 명절음식 조리.보관.섭취 방법 등을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통해 알아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14일 추석 명절을 맞아 국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식품‧건강기능식품 등의 올바른 구매, 음식재료 보관‧준비, 식중독 예방 요령 등 식품 안전정보를 제공한다. 제수용품 장보기...밀가루.식용유 등 냉장 필요없는 식품부터 추석 명절음식 장보기는 밀가루, 식용유 등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을 시작으로 과일‧채소 > 햄‧어묵 등 냉장이 필요한 가공식품 > 육류 > 어패류 > 냉동식품 순서로 하는 것이 좋다. 대형 할인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장 본 식재료는 장바구니에 담아 상온에서 오랜 시간 방치할 경우 세균 증식의 우려가 있으므로 상하기 쉬운 어패류와 냉장·냉동식품은 마지막에 구입하도록 한다. 농·수산물 구매 시 외관을 잘 살펴보고 신선한 것을 선택한다. 농산물은 흠 없이 신선한 것을 선택하고 세척·절단 등 전처리가 된 과일과 채소는 냉장 보관된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수산물은 몸통이 탄력 있고 눈알이 투명하고 튀어나온 것, 광택이 나고 비늘이 잘 부착된 것이 신선하며, 제수용 생선으로 많이 사용되는 조기류, 돔류, 민어류는 외관상 구별되는 특징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밀키트 등 온라인 장보기 요령...평소보다 배송시간 길어져 콜드체인 배송 선택 추석에는 배송물량이 많아 평소보다 배송시간이 더 소요되므로 냉장‧냉동 등 음식재료와 조리된 명절음식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경우에는 가급적 콜드체인으로 배송되는 업체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냉장‧냉동식품을 수취하면 먼저 이음새 등 포장박스의 손상 여부를 확인하고 개봉한 후 내용물을 확인한다. 만일 냉기가 없는 상태로 배송된 경우에는 배송과정에서 식중독균이 증식되었을 우려가 있으므로 가급적 섭취하지 말 것을 권고한다. 내용물의 이상여부(냄새, 조리상태등)를 즉시 확인하고 내용물에 이상이 없다면 섭취 전까지 냉장‧냉동보관하고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섭취한다. 최근 명절음식으로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밀키트 제품(반조리)을 구매할 때는 단백질 급원과 채소가 골고루 함유돼 있고 지방함량이 적은 제품을 선택해 구매‧섭취하는 것이 열량, 나트륨, 당의 섭취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아울러 밀키트 제품에 동봉된 조리‧섭취 방법을 꼼꼼히 확인해 추가적인 세척이나 가열조리가 필요하다고 표시된 재료는 조리법대로 조리해 섭취해야 한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다양한 온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식품전문몰 CJ더마켓에서는 추석을 미리 준비하는 소비자를 위해 오는 10일까지 ‘더마켓 세일 페스타’를 연다. ‘스팸’ 등 추석 선물세트 제품과 명절 상차림용 가정간편식(HMR) 300여 종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최대 4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본격적으로 추석 상차림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는 명절 상차림용 HMR과 신선식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특가 기획전을 진행한다. 동그랑땡, 떡갈비, 잡채 등 명절 인기 제품은 물론 부침가루, 튀김가루, 식용유 등 필수 식재료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구매액에 따라 최대 15% 추가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식용유 제품의 최대 성수기인 추석 명절을 맞아 ‘요리엔 백설이 있다, 요리로 백설이 잇다’라는 주제의 ‘백설 투유(to you)’, ‘백설 위드유(with you)’ 두 가지 이벤트도 연다. 명절에 소중한 사람에게 비대면으로 마음을 전하자는 취지로 마련했으며,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 ‘백설 투유’ 이벤트는 직접 모바일 엽서를 써 전달하는 방식으로, '백설 식용유' 사이트에서 참여할 수 있다. ‘백설 위드유’는 함께 먹고 싶은 음식 사진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리는 이벤트다. 움직이는 ‘백설 스티커’로 꾸미고 싶은 사진을 장식한 후 인스타그램에 #백설식용유, #백설이있다, #백설이잇다, #백설투유이벤트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공유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백설 고급유 선물세트’, ‘삼성 비스포크 큐브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커’, ‘다이슨 에어랩’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보다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전 등을 선보이며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 50대 주부인 윤원영 씨는 추석 차례상 비용이 걱정이다. 김 씨는 "폭염과 가을 장마와 등으로 차례상에 흔히 올리는 사과와 배의 가격이 크게 올랐다"면서 "재래시장을 이용해도 부담이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윤 씨는 "30만원도 모자를 지경"이라고 토로했다. 올해 추석에 차례상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최소 30만원이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3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올해 추석 제수용품 가격은 평균 30만369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본 협의회에서 조사한 1차 평균 가격 27만4768원에 비해 9.3% 상승한 가격이다. 협의회에 따르면 24개 품목 중 2개 품목을 제외한 22개 품목의 가격이 올랐다. 상승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곶감(상주산)으로 작년 1만452원에서 올해 1만4590원으로 39.6% 상승했다. 계란(일반란)은 작년 5833원에서 올해는 7988원으로 36.9% 올랐다. 하락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참조기(3마리 기준)로 작년 8053원에서 올해 5137원으로 36.2% 내렸다. 청주는 1만1618원에서 1만772원으로 7.3% 하락했다. 과일은 가장 큰 폭(평균 22.6%)으로 올랐다. 기타 식품류도 11.6%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약과(29.4%), 유과(15.9%)의 상승률이 높았다. 채소와 임산물은 9.7% 상승했다. 그 중 숙주(30.8%), 삶은 고사리(21.3%)가 상승했다. 가공식품은 두부 14.9%, 식용유 11.8%가 많이 올랐으나, 청주의 가격 하락 등으로 평균 5.0%가 올랐다. 수산물은 참조기(3마리)의 영향으로 명태살(수입산), 황태포(제사포)의 소폭 상승에도 불구하고 평균 11.8% 내렸다. 추석 제수용품 24개 품목 구입 비용은 전통시장이 평균 23만4804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일반 슈퍼마켓 23만8416원, 기업형 슈퍼마켓(이하 SSM) 29만6770원, 대형마트 30만8205원, 백화점 44만6163원 순이었다. 한편, 지난해 AI 발생 이후 최고 9000원대까지 치솟았던 계란 가격은 점차 하락해 추석 3주 전 서울시 88개 유통업체 가격조사결과 평균 7988원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 5년 내 추석 3주 전 계란 가격과 비교해 보면 전년도 평균 5833원에 비해 2155원(36.9%) 인상됐다. 계란 가격이 가장 낮았던 2019년 평균 5042원과 비교했을 때는 2946원(58.4%) 높았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코로나19로 활동량이 줄고 체중이 증가함에 따라 다이어트 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일반식품을 '키노제닉 식단'으로 부당 광고한 온라인 게시물 360개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일반식품 등을 ‘키토제닉 식단(Ketogenic diet, 케톤식)'으로 광고한 온라인 게시물에 대해 부당 광고를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사례 360개를 적발하고 관련 게시물 차단과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고 2일 밝혔다. 키토제닉 식단(Ketogenic diet, 케톤식)이란? 의료계에서 약물로 치료가 되지 않는 소아 뇌전증 등 신경계 질환 치료를 위해 사용되고 있는 ‘극단적으로 탄수화물을 낮춘 식이요법’을 말한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로 활동량이 줄고 체중이 증가함에 따라 다이어트 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키토제닉(ketogenic diet)’이란 용어를 일반식품 등에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부당 광고가 늘고 있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점검 대상은 즉석식품류(도시락 등), 빵류, 식용유지류 등에 ‘키토제닉’으로 표시‧광고한 오픈마켓과 일반쇼핑몰의 게시물 364개이며, 6월부터 8월까지 3단계에 걸쳐 부당광고 등 불법행위를 집중 점검해 360개를 적발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소비자 기만 227개(63.0%) ▲건강기능식품 오인·혼동 95개(26.4%)▲질병 예방·치료 효능 광고 37개(10.3%) ▲거짓·과장 1개(0.3%)이다. 세부 위반 내용은 ▲‘키토제닉 식이요법’, ‘키토제닉 도시락’ 등과 같이 식품학·영양학 등의 분야에서 공인되지 않은 제조방법을 명시한 부당 광고 ▲‘저탄수화물’, ‘순탄수’ 등 정의와 종류(범위)가 명확하지 않고 객관적·과학적 근거가 충분하지 않은 용어를 사용하여 다른 제품보다 우수한 제품인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혼동시키는 부당 광고 등이다. <적발사례> 즉석식품류(도시락 등) 등에 “키토제닉 식이요법을 실천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키토제닉 도시락을 추천해 드려요”,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이요법, 순탄수” 등 표시‧광고 (건강기능식품 오인·혼동) 일반식품을 ‘다이어트’, ‘체중감소’ 등으로 광고해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부당 광고 <적발사례> 즉석식품류, 식용유지, 커피 등에 “건강한 키토제닉 다이어트를 시작하세요”, “저탄수 다이어트로 체중감소를 원하신다면” 등 표시‧광고 (질병 예방·치료 효능) ‘당뇨 간식’, ‘암 예방’ 등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부당 광고 <적발사례> 즉석식품류, 빵류 등에 “당뇨간식”, “당뇨·키토식에 적합한 속편한 베이커리”, “암 당뇨 질환자도 걱정 없는 건강한 한 끼 식사” 등 표시‧광고 (거짓·과장) ‘디톡스’ 등 신체조직의 기능·작용·효과·효능에 관하여 표현하는 부당 광고 <적발사례> 초콜릿가공품에 “키토제닉” 문구와 함께 “디톡스 및 지방연소 대사” 표시‧광고 식약처는 의사, 약사, 식품·영양학 교수, 소비자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간광고검증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키토제닉’ 관련 부당 광고에 대해 자문한 결과, 검증단은 “일반인에 대한 ‘키토제닉 식단’의 다이어트 효과가 아직 공인되지 않았고 두통, 피로감, 탈수증상과 어지럼증,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신체 이상 증상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허위·과대 광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적 관심이 높은 제품에 대한 온라인상의 허위‧과대광고 등 불법행위를 적극적으로 점검하겠다"면서 "식품 등의 부당 광고 행위 발견 시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푸드(대표 이진성)는 두툼한 통 등심으로 만들어 전문점 수준의 돈까스 맛을 즐길 수 있는 ‘Chefood 등심 통돈까스’를 출시했다. ‘Chefood(쉐푸드) 등심 통돈까스’는 돈까스 전문점에서 볼 수 있는 두툼한 스타일의 돈까스 간편식 제품이다. 국내산 돼지 통 등심에 튀김옷과 빵가루를 입혀 약 2cm의 두툼한 두께로 입 안을 꽉 채우는 풍성한 맛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지난 4월 증축 완공된 롯데푸드 김천공장의 신규 HMR라인을 활용한 제품이다. 김천공장에서 먼저 생산되고 있던 만두, 튀김 등 제품들은 외주 공장에서 생산되던 제품들을 자체 생산으로 변경해 리뉴얼한 것이다. 롯데푸드는 이번 통돈까스 생산을 시작으로 김천공장에서 수제 스타일로 품질을 높인 간편식 생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hefood 등심 통돈까스는 제품의 식감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최신 제조설비를 통해 기존 돈까스 제품보다 품질을 한 단계 높였다. 진공 저온 숙성한 통등심을 수제 돈까스를 만들 때처럼 여러 번 치대고 미트해머(meat hammer)로 골고루 두드리는 공정을 구현해, 두툼한 돈까스의 두께를 살리면서도 부드러움 가득한 식감을 살렸다. 이미 튀겨져 있기 때문에 에어프라이어 간편 조리만으로 셰프 퀄리티의 돈까스를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특히 고올레산 대두유로 튀겨내어 더욱 고소한 향과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롯데 고올레산 대두유’는 세계 프리미엄 유지 제조부문 선두주자인 번기(BUNGE)사와 롯데푸드가 공동개발한 식용유지로, 올레산 지방산 함량이 높아 산화안정성이 우수하며 더욱 바삭하게 튀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루에도 몇 수십 통의 식용유를 사용하는 외식업계에 반가운 소식이 있다. 바로 식용유 절감 장치 '미라클 로브'다. 일주하이텍(대표 김대운)이 10여 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미라클 로브는 유증기 발생량 감소 및 튀김에 잔류 기름이 적어 식용유 소모량을 기존 식용유 대비 30% 이상 절감 시킨다. 지난해 시제품에 성공하고 올해 4월 '튀김기름의 처리장치'라는 발명특허를 취득했다. 조리 종사자의 호흡기 건강과 조리시설의 청결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미라클 로브를 푸드투데이가 직접 살펴봤다. <편집자주> ‘미라클 로브’는? 식용유에 회전 정자기장(靜磁氣場)과 고압의 정전기장을 조사(照射)해 클러스터(cluster)화된 식용유 분자를 분쇄하고 활성화하여 산패 억제와 유증기 감소로 식용유의 사용기간 연장과 소모량 절감을 위한 장치다. '미라클 로브'는 어떤 원리? 고속회전정자기장 발생 장치에서 발생한 정자기장(靜磁氣場,파동)이 식용유 분자를 분쇄하고 활성화해 나노화된 식용유로 변화시킨다. 나노화된 식용유는 튀김 시 발생되는 유증기량을 감소시키고 튀김 재료에 기름이 잘빠져 사용량이 절감된다. 유증기는 미세먼지로 조리사의 호흡기 건강에 아주 해로운 물질로 알려져 있다. '미라클 로브'이 장점은? 경제적 효과 - 유증기 발생량 감소로 식용유 소모량 절감 - 식용유의 열전도율이 향상돼 빨리 끓고 에너지가 절감 - 나노화로 재료에 식용유가 빨리 골고루 침투돼 요리시간 단축 - 튀김에 잔류 기름이 적어 식용유 소모량 감소 효과 - 식용유 변색 및 산패가 지연되어 튀김 횟수 증가 - 소비전력이 낮아(55W) 전기세 부담 없음 주방 위생 개선 효과 - 유증기량과 유해가스가 감소되어 홀 및 주방이 청결. (냄새로 인한 조리 기피자 문제 해결) - 주방 내 식기, 집기, 주방기구가 비산되는 유증기로 끈적거림이 없음. - 닥트 청소를 획기적으로 줄임(기존대비 1/5 감소) 구재숙 : 안녕하세요 구재숙입니다. 코로나 시대에 많이 힘드시죠? 오늘은 요즘 관심 갖고 있는 조리실 환경 문제를 갖고 이야기 나눠보려 합니다. 우리 주방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재료 중 하나가 식용유 아닐까요? 그래서 강소 기업 일주하이텍에서 개발한 식용유 절감장치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요리연구가 양향자 원장과 이 기계를 연구 개발한 일주하이텍의 김대운 대표를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양향자 : 식용유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개발을 많이 하셨다고 해서 여쭤보고 싶습니다. 식용유 절감장치 ‘미라클 로브’를 개발하시고, 실험 해보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대운 대표: 통닭집, 중국집, GS25 편의점의 도시락 공장에서도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2020년 8월 18일부터 9월 16일까지 한달간 테스트했습니다. 양향자 : 꾸준히 해오고 계신데요 어떤 장점이 있나요? 김대운 대표: 한달에 660통을 썼는데 저희가 한달동안 사용하고 나니까 304통 절감 됐습니다. 46% 절감 돼 깜짝 놀랐습니다. 양향자 : 서울시 상도동의 가야성 중화요리집에서도 실험해보셨다는데 어땠나요? 김대운 대표 : 2020년 1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테스트를 하게 됐습니다. 사용을 해보니 ‘경화가 덜 되더라’ , 두 번째 ‘유증기가 적게 나와서 주방이 깨끗하더라’ 그래서 식용유 절감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물어보니 정확하지는 않지만 그 분 말씀으로는 ‘40%이상 절감이 된 것 같다’, '탕수육 같은 것을 튀겨서 보니까 다른 것보다 조금 더 튀겨지고 조리시간이 10분당 1분 정도가 단축 된 것 같다'고 했습니다. 양향자 : 수원시에 있는 옛날 통닭 집에서 설치 해보셨다고요? 양향자 : 특허를 받은 것도 있네요? 김대운 대표 : 2020년에 시제품을 만들고 2021년 4월에 절감장치에 대한 특허를 신청해서 획득했습니다. 양향자 :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에서 시험한 결과도 있다면서요. 김대운 대표 : 저희가 처리한 식용유와 처리하지 않은 식용유 2가지를 동시에 놓고 24시간 테스트한 결과, 증발량이 일반식용유는 1.81%이지만 우리가 처리한 방법이 1.34% 로 증발이 덜 됐습니다. 양향자 : 공신력있는 기관에서 확인을 해줘서 저는 요리하는 사람으로써 기쁜 소식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구재숙 : 지금까지 식용유 절감장치 ‘미라클 로브’의 효과와 활용성에 대해서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그러면 이 기계로 처리한 식용유를 갖고 고등어·새우·통닭을 튀겨서 시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양향자 : 이 식용유를 ‘미라클로브’에 넣어주면 입자가 작아지면서 고소하고 식감도 좋고 절감도 30~40% 된다고 하셨죠? 김대운 대표 : 네. 양향자 : 미라클 로브를 이용한 식용유와 일반 식용유를 갖고 요리를 해서 비교해보고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양향자 : 아~ 일반식용유는 기름이 튀기는데. 이쪽은(미라클 로브를 이용한 식용유) 안튀기네요 양향자 : 제것은 하나도 안튀기고 있어요.(일반 식용유 프라이팬을 들어서 기름을 한바퀴 돌릴 때 고등어가 ‘퍽’하고 튐) 구재숙 : 고등어가 건강에 좋은 것은 알지만 이렇게 연기도 나고 기름이 튀기도 하니까 주방이 엉망진창이 되버려서 하기 힘들었어요. 양향자 : (미라클 로브를 이용한 식용유) 한번 뒤집어 볼께요. 이렇게 고등어 살을 갈라보니까 미라클 로브를 이용한 식용유의 고등어는 부드럽게 갈라지네요. (일반 식용유)의 고등어는 딱딱한 느낌이 드네요. 구재숙 : 미라클 로브를 이용한 고등어는 식감이 부드럽고 조금 다르네요. 양향자 : 으음~~ 확실히 다르네요. 확실히 달라요. 이렇게 고등어도 튀겨봤지만...고등어 외에 통닭도 괜찮고요. 닭모래집, 새우·오징어, 볶음 등에 활용 할 수가 있습니다. 구재숙 : (치킨을 한입 먹고) 속이 부드럽지 않아요? 맛있네요. 김대운 대표 : 시간이 흘렀는데도 고유의 맛을 갖고 있네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올 2분기 생활필수품 38개 품목 중 22개 품목에서 가격 상승이 확인됐다. 평균 인상률은 6.8%로, 달걀과 두부는 두 자릿수 상승폭을 기록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 물가감시센터는 서울시 25개구, 경기도 10개 행정구역의 420개 유통업체에서 2021년 2분기 생활필수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2020년 2분기 대비 2021년 2분기의 경우 22개 품목의 가격이 상승하고 14개 품목은 하락했다고 27일 밝혔다. 상승한 22개 품목의 평균 상승률은 6.8%로서 전체 평균 상승률(3.1%)보다 3.7%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가격상승률 상위 5개 품목의 평균 상승률은 21.8%로 나타났다. 달걀(70.6%)이 가장 높았고, 두부(16.5%), 마요네즈(8.5%), 즉석밥(6.8%), 식용유(6.5%) 순이었다. 상승률이 가장 높은 달걀(일반란, 30개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가격이 5083원에서 8673원으로 3590원(70.6%) 올랐다. 한편, 가격 하락률 상위 5개 품목은 아이스크림(-5.8%), 껌(-5.1%), 커피믹스(-3.4%), 맛김(-2.6%), 참치(-2.0%)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이 가파른 상위 10개 제품은 달걀, 풀무원 '국산콩 부침용 두부', 사조해표 '식용유 콩기름', 오뚜기 '고소한 골드 마요네즈', 롯데칠성음료 '펩시콜라', CJ제일제당 '햇반', CJ제일제당 '백설 콩 100%로 국내에서 만든 콩기름 ', 대상 '청정원 순창 재래식 생된장', LG생활건강 '엘라스틴 마린콜라겐 탱글 볼륨 샴푸', 대상 '청정원 순창 100% 현미 태양초 찰고추장' 등이다. 특히 달걀(일반란)이 70.6%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로 풀무원의 '국산콩 부침용 두부'가 16.5%, 사조해표의 '식용유 콩기름'이 13.1%, 오뚜기의 '고소한 골드 마요네즈' 8.5% 순이었다. 조류인플루엔자(AI)의 여파로 산란계 905만 마리가 감소돼 아직까지 수요 대비 공급의 부족으로 2분기 달걀 값이 전년 동기 대비 70.6% 상승했다. 국산콩 부침용 두부(풀무원)의 16.5% 가격 상승은 지난 2월 풀무원의 두부 납품가 14% 인상으로 소비자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햇반(CJ제일제당) 6.8% 상승 역시 지난 2월 CJ제일제당 6~7%의 인상이 소비자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인한 달걀 가격 상승과 식품 업계의 연초 단행된 줄줄이 가격 인상이 2분기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021년 1분기 대비 2021년 2분기의 가격변동을 살펴보면, 38개 품목 중 21개 품목이 상승하고 16개 품목이 하락했다. 상승한 품목의 평균 상승률은 2.6%로 나타났다. 상승률 상위 5개 품목은 달걀(9.8%), 쌈장(5.3%), 사이다(5.3%), 마요네즈(5.3%), 기저귀(4.5%) 순으로 나타났다. 사이다 품목의 경우, 2월 롯데칠성음료가 칠성사이다 출고가를 인상한 것이 소비자가에 뒤늦게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 반면 가격 하락률 상위 5개 품목은 껌(-3.4%), 샴푸(-3.3%), 세탁세제(-2.5%), 과자(파이)(-2.2%), 분유(-1.9%) 순으로 나타났다. 협의회는 "상반기 두부, 콩나물, 즉석밥, 통조림 등에 이어 하반기에도 라면, 우유, 과자 등 식품류의 가격 인상 소식이 들리고 있어 하반기 역시 소비자 물가 부담이 심각하게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정부는 상승이 예측되는 원자재에 대해 매입 세액 공제를 확대하고, 다가오는 추석을 대비하며 하반기 생활필수품에 대한 더 적극적인 물가 안정화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 온라인 전문 브랜드 ‘집으로ON’이 ‘용두동식 양념쭈꾸미’ 2종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채소를 넣지 않고 주꾸미 원물과 양념만으로 볶아 깻잎쌈과 함께 즐기는 용두동 스타일의 주꾸미 볶음이다. 매운맛 정도에 따라 ‘보통 매운맛’과 ‘아주 매운맛’ 두 가지 제품을 선보인다. 집으로ON 용두동식 양념쭈꾸미’는 수작업으로 꼼꼼하게 손질한 주꾸미를 주재료로, 장류 명가 청정원의 노하우가 깃든 비법 소스와 버무려 6시간 이상 저온숙성시켜 만들었다. 고춧가루로 매운맛을 내 깔끔하고 개운한 것이 특징이며, 특히 ‘아주 매운맛’ 제품은 화끈하고 중독성 있는 매운맛을 자랑한다. 이번 신제품은 조리법이 간단해 캠핑족을 위한 요리로도 활용하기 좋다. 찬물에 담가 해동한 후 그리들팬이나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른 뒤 센불에서 약 5분간 볶으면 근사한 주꾸미 볶음이 완성된다. 깻잎이나 쌈무에 콩나물, 통마늘, 날치알, 마요네즈 등을 곁들여 싸 먹으면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대상 관계자는 “가정에서는 물론 야외에서도 근사한 요리를 간편하게 즐기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며 “전국 방방곡곡의 대표 음식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