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유'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7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유채 국내 육성 품종 보급 및 가공을 위한 생산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3일 유채유 생산단지 조성사업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연구회 회원, 농업인상담소장,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유채유생산연구회에서 재배하고 있는 오산면 시범사업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유채 품종 특성 설명과 재배·관리 추진사례 발표, 문제점 도출 및 개선방안, 유채 재배확대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현재 국내에서 재배되는 유채는 대부분이 경관용이다. 최근 수입 식용유를 대체할 수 있는 국내 유채 기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용유 생산용 유채 재배면적이 확대되는 추세이다. 농촌진흥청 조사 결과 국내산 저온 압착 유채 기름에는 식물성스테롤을 비롯해 토코페롤, 카로티노이드 같은 기능성 물질이 많이 함유돼 있다. 활성 산소종 감소와 지방 세포 분화 억제 등 항산화와 항노화, 항비만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경관용으로 재배되는 유채를 기름으로 가공해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가소득을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익산 유채유 생산연구회를 조직했다. 또한, 올해 12㏊의 유채유 생산단지를 조성해 기름 생산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생산단지에서 재배된 유채를 6월 중순에 수확할 예정이며, 저온 압착 방식으로 생산된 유채 기름을 2025년부터 익산 지역 학교급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성장기 아동, 청소년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유채 재배면적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HD현대오일뱅크와 함께 자원 선순환 본격화를 통한 ESG 경영 강화에 나선다. 롯데웰푸드는 바이오디젤 생산을 위한 식물성유지 및 폐식용유 등의 원료유를 HD현대오일뱅크에 공급하고, HD현대오일뱅크는 이를 바탕으로 생산한 바이오디젤을 다시 롯데그룹에 공급한다. 바이오디젤은 석유를 정제해 만드는 일반 디젤과 달리 동‧식물성 유지가 원료인 친환경 연료다. 석유 기반 연료와 성상이 유사해 대체가 가능하고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큰것이 장점이다. 롯데웰푸드와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22년 부터 친환경에너지 생산 확대를 위한 상호협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최근 HD현대오일뱅크는 대산공장에 연산 13만 톤 규모의 바이오디젤 생산 공장을 준공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상업 가동에 나섰다. 국내 최대 규모 식용유지 사업자인 롯데웰푸드는 안정적인 원료 공급을 통해 원활한 바이오디젤 생산을 돕는다. 롯데웰푸드는 HD현대오일뱅크에 연간 2만톤 이상의 재활용 자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양사는 친환경에너지 생산 확대뿐만 아니라 폐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ESG 경영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웰푸드는 자사뿐만 아니라 롯데GRS, 롯데마트, 롯데호텔 등 계열사에서 배출되는 폐식용유도 수거해 공급한다. 롯데그룹의 폐식용유를 활용한 HD현대오일뱅크의 바이오디젤은 롯데그룹의 디젤 차량에 우선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국내 최대 식용유지 사업자로서 자원 순환 촉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ESG경영 강화와 더불어 국내 유지산업에서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의 물가안정 압박에 식품업계가 잇따라 제품 가격을 내린다. 유통사들도 생활필수품과 주요 신선식품의 가격 인하에 나섰다. 1일 식품업계 등에 따르면 CJ제일제당에 이어 대한제분과 삼양사가 이날부터 밀가루 가격을 내린다. 대한제분은 소비자 판매용 중력분 1㎏, 2㎏, 2.5㎏, 3㎏ 제품 가격을 인하한다. 다만 구체적인 인하율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대한제분은 지난해 7월 제품 가격을 6.4% 내린 바 있다. 삼양사는 소비자 판매용 중력분 1㎏, 3㎏ 제품 가격을 평균 6% 내린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지난 달 가장 먼저 소비자 판매용 밀가루 3종 가격을 평균 6.6% 내리겠다고 밝혔다. 오뚜기는 식용유 제품 가격을 평균 5% 내리기로 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국제 원재료 가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탄력적으로 제품 출고가를 조정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식품을 생산하는 종합식품기업으로서 국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협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통사도 가격을 낮춘다. 이마트는 지난달 29일부터 5월 2일까지 한 달간 필수 먹거리 10개 상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시세가 많이 오른 국산 과일을 대체하기 위해 오렌지와 바나나 가격을 종전 행사가보다 10% 낮췄다. 제조사들이 밀가루와 부침가루 가격을 인하하자 자체 할인을 더한 가격에 선보이고, 식용유와 두부, 우유 등도 한 달 내내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또 한우 냉장 국거리와 불고기는 120t(톤)을 확보해 할인하고, 오징어와 국내산 자반고등어 등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편의점들도 밀가루와 같은 생활필수품과 주요 신선식품 가격을 일제히 내린다. 편의점CU는 4월 1일부로 CJ 백설 중력밀가루(1㎏) 판매가를 2600원에서 2500원으로 100원(3.8%) 내린다. 고공행진 중인 과일 가격도 일부 인하한다. 설향딸기(500g)는 1만1500원에서 9500원(17.4%↓)으로, 오렌지(2입)는 4000원에서 3200원(20%↓)으로 각각 가격을 낮춘다. GS25도 가격 인하에 동참한다. 이달부터 CJ 백설 중력 밀가루 1㎏ 상품은 100원 낮춘 2500원, 2.5㎏ 상품은 200원 낮춘 4900원에 판매한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다음달부터 식용유 가격을 인하한다고 29일 밝혔다. 황성만 오뚜기 대표는 이날 경기도 평택시 오뚜기 포승공장을 찾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정부가 추진하는 물가안정 정책에 협조하겠다며 식용유 가격 인하 계획을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자재 가격·인건비·물류비 등의 제조원가 상승분을 기업 자체적으로 감내하며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식품기업을 격려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 대표는 이날 송 장관을 만나 “국제 원재료 가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탄력적으로 제품 출고가를 조정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식품을 생산하는 종합식품기업으로서 국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또 토마토 페이스트, 설탕 등 제품원료에 대한 할당관세 기간 연장, 국산 농산물 사용 확대에 대한 지원 등을 정부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 송 장관은 “할당관세 연장 여부를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뚜기는 지난해 7월 15개 라면 제품 가격을 평균 5% 낮춘 바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9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식용유 등 유지류를 생산하는 오뚜기 포승공장(평택 소재)을 방문하여 현장을 둘러보고, 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설날에는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고, 설날엔 떡국을 친척이나 이웃 어른들에게 세배하는 것이 한민족 고유의 풍습이다. 설날인 음력 1월 1일은 추운 겨울이 꺾이고 따뜻한 봄을 기대하는 시기로 양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떡국을 먹었다고 한다. 떡국의 흰 가래떡은 양의 기운을 상징하고, 가래떡을 자르면 엽전의 모양과 비슷해 부를 의미했으며, 연초에 먹는 음식이기 때문에 나이가 한 살 더 먹는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떡국의 유래를 알고, 따뜻한 명절을 맞이하기를 바라며 떡국 레시피 2가지를 소개한다. 떡국의 시작은? 설날에 모여 앉아 떡국을 먹는 풍속은 상고시대(上古時代) 신년 제사 때 먹던 음복 음식에서부터 시작됐다. 즉, 우리나라의 역사와 함께하는 음식이라고 볼 수 있다. 떡국을 첨세병(添歲餠)이라고도 불렀다고 한다. 한자어를 풀이하면 ‘나이를 더하는 떡’. 떡국을 넣고 끓인 탕을 병탕 혹은 색깔이 하얗다고 하여 백탕이라고 불렀는데, ‘병탕 몇 사발 먹었느냐’하는 말을 흔히 하여 첨세병이라는 이름도 있었다고 한다. <조랭이 떡국> 조랭이떡은 멥쌀을 재료로 누에고치 모양으로 만들어 가운데 부분이 움푹 들어가 조롱박 같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조롱이떡이 표준어나, 귀여움을 표현하는 의미로 조랭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조리법이 간편하고, 호불호가 없는 맛으로 어린아이, 외국인들도 선호하는 Best 음식으로 꼽는다. 조그마한 조랭이떡에 식용색소를 넣어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설날과 아주 잘 어울릴 음식으로 강력 추천한다. 조랭이 떡국 만드는 법 메인 재료 : 습식(젖은) 멥쌀가루 200g, 식용색소 조금씩, 물 2큰술, 소금 1/3작은술, 대파 약간, 계란 1개, 식용유 약간 육수 재료 : 이금기 팬더양조간장 1작은술, 이금기 농축 치킨스톡 20g, 물 500ml, 소금 약간 ① 습식 멥쌀가루에 물을 넣고 골고루 섞어준다. ② 김이 오른 찜기에 물을 준 맵쌀가루를 넣고 20분간 쪄준다. ③ 쪄낸 멥쌀 반죽은 절구에 넣고 소금물을 적셔가며 꽈리가 일도록 쳐준다. ④ 찰기가 생긴 떡이 아직 따뜻할 때 원하는 색의 식용색소를 넣고 색을 내준다. ⑤ 색을 낸 반죽은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어 준비한다. (일반 조랭이 떡은 눈사람 모양으로 빚고, 복주머니 모양은 데친 실파나 부추로 모양을 내준다.) ⑥ 육수용 물을 끓여 이금기 농축 치킨스톡과 이금기 팬더양조간장을 넣어 끓여준다. ⑦ 육수가 끓으면 어슷 썬 대파와 빚어둔 조랭이떡을 넣고 한소끔 끓여준다. ⑧ 완성된 떡국은 그릇에 담고, 계란으로 황백 지단을 만들어 채 썰어 올려주면 이색 ‘조랭이 떡국’을 맛볼 수 있다. <오색 떡만둣국> 종교나 가풍에 따라 다른 경우도 있지만, 보통 설날 아침에는 차례를 지낸 후 떡국을 먹는다. 기다란 가래떡처럼 오래 무병장수하길 바라는 마음과 순백의 새로운 시작의 의미가 담겨있다. 더불어 한 살을 더 먹는다는 뜻에 장난스레 거부하는 이들도 있으나, 알록달록한 오색 떡과 만두까지 넣어 끓인 떡만둣국을 지나치기 쉽지 않다. 나이 한 살 더하기를 잊고, 두 그릇을 찾게 되는 ‘오색 떡만둣국’ 레시피를 알아보자. 오색 떡만둣국 만드는법 메인 재료 : 이금기 치킨파우더 1큰술, 이금기 중화 시즈닝 맛간장 1큰술, 오색 떡국떡 한 줌, 물 700ml, 만두 5개, 계란 1개, 소금 약간, 대파 1/2개, 양파 1/2개, 다진 마늘 1/2큰술, 다시마 1장 ① 먼저, 오색 떡국떡을 물에 불려준다. ② 대파는 어슷 썰고, 양파는 채 썰어준다. ③ 냄비에 물을 넣고 이금기 치킨파우더와 다시마를 넣고 끓여준다. ④ 국물이 끓으면 만두와 채 썬 양파를 넣어준다. ⑤ 이금기 중화 시즈닝 맛간장,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춰준다. ⑥ 물에 불려놓은 떡을 건져 냄비에 넣어준다. ⑦ 한소끔 끓으면 다시마를 건져내고 다진 마늘과 대파를 넣어준다. ⑧ 계란 물을 풀어 떡국 고명으로 올라갈 지단을 만들어준다. ⑨ 고명으로 계란지단을 올려 마무리하면 눈으로도 입으로도 즐거운 ‘떡만둣국’ 완성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설 성수식품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1월 15일부터 26일까지 명절 제수용·선물용 등으로 많이 소비되는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농·수산물 등 557건을 집중 검사한 결과, 쪽파 1건이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안전성 검사는 도내 대형마트, 농수산물도매시장, 제조업소, 식품접객업소 등에서 도 및 시군구 담당자가 수거해 검사 의뢰한 식품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연구원이 직접 수거한 식품을 대상으로 했다. 검사를 수행한 품목으로는 ▲과자(한과)류, 떡류, 식용유지류 등 가공식품 및 조리식품(178건)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등 건강기능식품(34건) ▲시금치, 감귤, 문어 등 농․수산물(345건)이다. 검사 항목은 ▲중금속 ▲보존료 ▲산가 ▲벤조피렌 ▲황색포도상구균 등 미생물 ▲잔류농약 471종 ▲방사성 물질(131I, 134Cs+137Cs) 등이다. 농산물 중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품목은 도내 대형마트에서 수거한 쪽파로 살진균제로 쓰이는 프로사이미돈이 기준치 0.15 mg/kg의 5배인 0.81 mg/kg 검출돼 압류·폐기 등 행정 조치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도민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성수식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신속하게 진행했다”면서 “앞으로도 명절 등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해 사전 검사를 실시해 안전한 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25일 오후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의실에서 CJ제일제당, 동원F&B, 대상 등 주요 식품업체와 만나 설 명절 가공식품 선물세트 가격 안정 방안을 논의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양재농협하나로마트에서 지난 명절 기간에 판매된 가공식품 선물세트 매출 상위 품목은 캔햄과 식용유 등이며, 농협 관계자는 이번 설 명절에는 고물가로 인한 소비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설 선물로 2~3만원대의 중저가 실속형 선물세트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농식품부는 설 명절 가공식품 선물세트를 많이 제조․공급하는 주요 기업들을 만나 설 명절 국민들의 선물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업계의 실속 선물세트 구성계획 등을 공유하면서 시장 상황 및 소비자 반응을 확인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은 설 선물로 다양한 가성비 선물세트를 준비했다고 말하며, 7~30%(품목별 상이) 가격 할인행사를 통해 설 명절 가계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업계 관계자들은 2022년부터 계속된 스페인 가뭄 등으로 올리브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올리브유 가격이 2023년 12월 기준 9,468$/톤으로 전년대비 63.4% 상승했다며, 업계의 원가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권재한 실장은 “기재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업계 원가부담 완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하고, “다만, 현재 올리브유를 제외하면 대두유, 카놀라유의 국제가격이 전년 동기대비 20%이상 하락한 상황으로 국제가격 변화가 국내 가격에 탄력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업계도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올해 새롭게 시행되거나 확대되는 식품기업 지원사업(신규 금융지원, 세제지원 연장, 할당관세 확대 등)을 설명하면서 재차 가공식품 물가안정을 위한 업계의 협조를 요청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남인숙) 물가감시센터는 설을 맞아 서울 25개 구의 90개 시장 및 유통업체에서 설 제수용품 25개 품목에 대해 설 3주 전인 1월 18일~19일 이틀간 1차 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 제수용품 구입비용 4인 기준 평균 30만717원, 전년 대비 4.9% 상승했다고 22일 밝혔다. 설 제수용품 구입비용 4인 기준 평균 30만원대, 백화점 제외 유통업체 평균 비용 27만원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설 제수용품 24개 품목 평균 구입 비용은 4인 기준 30만717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설 물가 1차 조사와 비교하면 4.9% 상승한 것이다. 유통업태별로 보면 전통시장이 평균 24만4794원으로 가장 저렴하고, 일반 슈퍼마켓이 25만6095원, 대형마트 29만7894원, SSM 30만6775원, 백화점 46만1571원 순이었다. 다른 유통업태에 비해 제품 가격대가 높은 백화점을 제외한 평균 비용은 약 27만6389원이었으며 전통시장과 일반 슈퍼마켓은 약 24~25만 원대, 대형마트와 SSM은 약 29~30만 원에서 제수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은 대형마트 보다 가공식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제수용품 가격이 더 저렴했다. 각 품목별로 보면 축산물의 가격 차가 약 2만 7천 원으로 가장 컸고 채소/임산물의 가격도 약 1만 5000원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공식품은 대형마트가 더 낮았으나 평균 약 2000원 정도 낮은 수준이었다. 반면 매년 가격 상승률이 높은 참조기는 대형마트 보다 전통시장의 가격이 59.1%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류 31.7%로 가격 상승했으나 축산물은 3.6% 가격 하락해 협의회가 조사한 25개 제수용품 중 지난해 설 물가 1차 조사보다 가격이 오른 제품은 18개 제품이며 하락한 제품은 7개로 나타났다. 그 중 3개의 제품이 30% 이상 높은 가격 상승률을 보였는데, 단감 48.0%, 배 36.1%, 사과 30.8% 순으로 모두 과일 품목이었다. 단감의 경우, 전년도의 폭염과 폭우 등에 따른 작황 부진의 영향으로 공급이 부족한 것이 가격 상승의 주 요인으로 보인다. 배와 사과 역시 생산량 감소가 가격 상승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참조기는 매년 설 제수용품 중 가격 상승률이 높은 품목 중 하나로 올해 역시 전년에 비해 가격이 10.2%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전년에 비해 가격이 하락한 제품은 식용유 -10.5%, 계란 -6.4%, 쇠고기(탕국용, 양지) -6.2%, 시금치 –5.5%, 돼지고기(수육용, 목삼겹) -5.5%, -밀가루 -2.5% 등이었다. 식용유와 밀가루는 2023년에 가격 상승률이 높은 품목들로 현재 지난 해에 비해 가격이 내려갔으나 예년 수준보다는 높은 상황이다. 계란은 최근 가격이 높아져 7천원대로 판매되고 있으나 대형마트는 전년에 비해 8.2% 하락, 전통시장은 1.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업태 중에서는 대형마트가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었다. 품목별 가격 변동을 살펴보면 과일류가 31.7%로 가장 많이 상승했으며, 기타 식품 8.6%, 수산물 6.3%, 가공식품 1.7%, 채소/임산물 1.6% 순이었다. 한편 축산물은 3.6% 하락했는데, 그 중 쇠고기(탕국용, 양지)가 6.2% 하락, 돼지고기(수육용, 목삼겹) 5.5% 하락했다. 과일류 전년 대비 큰 폭의 가격 상승, 단감 48.0%, 배 36.1%, 사과 30.8% 등 올라 설 명절마다 가격 상승 품목으로 조사되는 과일 품목에 대해 최근 7개년간의 설 1차 기간의 가격 변동을 살펴보면 단감과 배, 사과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특히 23년 대비 24년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을 알 수 있다. 단감(5개 기준)은 23년 6835원에서 24년 1만113원으로 48.0% 올랐으며, 배(3개 기준)는 1만926원에서 1만4866원으로 36.1% 올랐고, 사과(5개 기준) 역시 1만3394원에서 1만7524원으로 30.8% 올랐다. 과거 7개년의 가격 변동 폭 중에서 올해의 가격 상승폭이 가장 큰 것으로, 작년의 작황이 좋지 않았던 영향이 가장 큰 요인일 것으로 보인다. 과일 같은 품목은 명절에 수요 급증으로 가격 상승이 발생하나 최근에는 작황 부진 등의 원인까지 더해져 상당히 큰 폭으로 가격이 올라가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1차 농수산물은 공급 물량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바 정부의 명절 가격 안정화 정책이 체계적으로 마련해야 할 것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정부 및 유통업체에서 다양한 할인 행사들을 진행할 예정이므로 소비자들이 충분히 정보를 활용해 합리적으로 제수용품을 구매해야 할 것"이라며 "다만, 전통시장에서 할인 혜택을 받는 방법은 제로페이 앱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디지털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도움 서비스가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올해도 설 명절 1주 전 조사를 시행하여 3주 전과 1주 전의 가격 비교를 공개하며,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명절 물가가 어떠한지를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선물용 가공식품과 농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시민이 안전한 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백화점·대형마트 등에서 유통되는 조리식품 30종(튀김식품·전·떡류·식혜 등), 가공식품 20종(한과·두부류·식용류·주류·견과류 등), 수산물 10종(굴비·조기·민어 등), 서부‧각화농수산물도매시장 농산물 100종(배·사과·채소류 등) 등 모두 160종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식품별 검사항목으로 ▲생선전 등 조리식품은 식중독 원인균 ▲한과 등 및 식용유지류는 산가(기름의 부패도) ▲견과류는 총아플라톡신(곰팡이독소) ▲수산물은 방사능·유해중금속 ▲과일·채소류는 잔류농약 340종에 대한 기준규격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부적합 긴급 통보 시스템에 등록하고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될 수 있도록 전국 위생기관에 즉시 알려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한다. 강인숙 보건환경연구원 식품의약품연구부장은 “가족이 모이는 설 명절에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식품 유형별 안전성 검사를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절별·시기별 시민 수요가 높은 식품 등에 대한 유해물질 사전 검사로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보건환경연구원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가 많은 차례용·선물용 가공식품 및 농축수산물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강화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시, 구·군 관련 부서의 수거 협조를 받아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판매되는 설 다소비 식품·농축수산물, 제수용 조리식품 등 190건에 대해 현재 검사 진행 중이다. 중점 검사 항목으로는 ‣수산물 방사능, 중금속, 타르색소 검사 ‣식용유·참기름 등 식용유지류 벤조피렌 검사 ‣전·튀김 등 바로 섭취하는 조리식품 식중독균 검사 ‣차례용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설성수·선물용 축산물 장출혈성 대장균 중점검사 ‣한우 둔갑 판매 근절을 위한 쇠고기 유전자 검사 등이다. 또한 설 명절을 맞아 관내 도축장 3개소의 작업시간을 연장하고, 3주간은 휴일에도 도축검사를 실시해 축산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평시 대비 약 30% 증가한 물량에도 출하 가축에 대한 생체·해체 검사와 항생제 잔류 검사 등 식육 안전성 검사를 철저히 실시하고 있다. 고복실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설 성수식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해 대구 시민들이 안심하고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3월부터 1년 동안 ‘2024년 학교급식 Non-GMO(유전자 변형을 하지 않은 농수산물) 가공품 차액지원 및 공동구매 사업’에 참여할 공급업체 1곳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사업 수행자로 선정된 공급업체는 Non-GMO 등 친환경 가공식품을 수원지역 학교에 공급한다. 특히 이를 위해 관내 단설유치원 9개교, 중학교 43개교에 가격협의회를 거쳐 결정된 납품가격으로 Non-GMO 가공식품 26종 40개 품목에 대해 공급 계약을 하게 된다. 가공식품은 식품첨가물, 유전자가 변형된 식품이나 농작물이 포함되지 않아야 하며, 원‧부재료가 국내산 친환경 생산물을 우선 사용하는 등 품질 기준에 적합해야 한다. 시는 학생들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해당 품목 중 고추장‧식용유‧부침가루 등 가격협의 된 10종 16품목은 1kg당 단가의 30%를 지원한다. 지난 2020년에 6종 9품목의 차액을 지원했던 것을 점차적으로 확대했으며, 앞으로도 지원하는 품목을 늘려 지역 내 학생들이 더 건강한 가공식품을 급식으로 먹을 수 있게 도울 예정이다. 신청할 업체는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수원시농업기술센터 생명산업과로 방문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수원소식>공고/고시/입법예고 게시판에 올라온 ‘2024년 학교급식 Non-GMO 가공식품 공급업체 선정 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가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하늘로 날아오르는 용처럼 새해에는 더욱 힘차게 비상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영양가 풍부한 한우를 활용한 새해맞이 요리들을 소개했다. 풍미 가득 한우 육수의 진한 맛이 일품인 ‘한우 떡국’ 새해 첫 날 떡국 한 그릇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풍습으로 떡 가락의 희고 긴 모양새가 ‘순수’와 ‘장수’를 의미한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풍미 가득한 한우를 활용해 육수의 진한 맛이 일품인 ‘한우 떡국’과 함께 든든하게2024년을 시작해 보자. 달궈진 냄비에 참기름을 두른 후 한우 양지를 넣고 볶다가 무염 사골육수, 물 한 컵을 넣고 팔팔 끓여준다. 물에 30분 미만으로 불려뒀던 떡국 떡을 넣어준 후 떡이 위로 떠오르면 다진 마늘, 국간장, 소금을 입맛에 맞게 넣어준다. 마지막으로 달걀을 풀어 국물에 넣은 후 취향에 맞게 지단, 김으로 고명을 올려주면 든든하고 영양 가득한 ‘한우고기 떡국’이 완성된다. 풍부한 영양가로 감기 예방에도 좋은 뜨끈한 ’한우 사골 만두전골‘ 예로부터 속을 꽉 채운 만두는 만 가지 복을 싸 먹는 행운을 주는 음식으로 여겨져 오며 떡국만큼이나 대표적인 새해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이어지는 한파에 독감까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뜨끈한 ‘한우 사골 만두전골’을 먹어보자. 조리 과정에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음식인 만큼 한우 사골국에는 양질의 칼슘과 콜라겐, 무기물 등이 고루 함유돼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좋은 영양공급원이 되며, 면역력에 좋은 단백질이 풍부해 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사골국을 만들 시간이 없다면 시중에 판매되는 사골 육수를 활용해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니 한번 따라해 보자. 먼저 두부 1/2모를 으깨고, 부추 한 줌, 숙주 100g을 잘게 썰어 목심 간 것 200g, 참기름 1T, 다진 마늘 1T, 고춧가루 2T, 간장 1T, 마늘 1/2T, 다진 대파 1/2T를 섞어 만두소를 만든다. 만두피 둘레에 달걀흰자를 바르고, 만두소를 넣어 빚는다. 한우 양지 200g, 대파 1/2대, 마늘 5쪽, 물 5컵을 넣고 육수를 30분 이상 우린 뒤 양지는 건져서 찢어 놓는다. 대파, 풋고추, 홍고추, 당근을 썰고 느타리버섯은 찢어서 채소를 준비한다. 한우 사골 500g에 양지 육수를 섞어서 끓이다가 만두와 채소를 넣고 끓여 양념장을 올려 내면 완성이다. 찰떡궁합 조합, 면역력 강화에 도움 되는 ‘한우 우엉전’ 떡국, 만두전골 등 국물요리와 함께 곁들여 먹을 부침개도 빼놓을 수 없다. 일반적으로 호박전, 동태전, 동그랑땡과 같은 부침개를 많이 해 먹곤 하지만 새해를 맞이해 좀 더 건강하고 새로운 부침개에 도전하고 싶다면 ‘한우 우엉전’이 제격이다. 껍질을 벗긴 우엉은 5cm 길이로 채 썰고 홍고추도 채 썬다. 우엉은 식초를 넣고 주물러 헹궈 물기를 제거한다. 팬에 식용유를 두른 뒤, 우엉을 넣고 1분 정도 볶다가 설탕, 간장, 올리고당, 물을 섞은 조림장을 붓고 중약불로 조린다. 양념이 배어들면 볼에 옮겨 식힌다. 채 썬 표고버섯과 한우 설도 180g을 설탕, 간장, 청주, 다진 파/마늘, 참기름, 후춧가루 등 양념장에 넣고 무친다. 볼에 부침가루와 물을 넣어 섞은 뒤 우엉조림, 고기, 표고버섯을 넣어 버무린다.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부침 재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올려 노릇하게 구운 뒤 채 썬 홍고추를 올려 마무리한다. 한우 명예홍보대사 박미경 한의사는 “우엉은 사포닌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모래밭에서 나는 산삼’이라고도 불리는데, <동의보감>에도 우엉은 독소를 제거하며 천식 등 호흡기질환과 피부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라며, “면역력이 약해지는 겨울철 단백질이 풍부한 한우와 호흡기질환에 좋은 우엉을 함께 먹으면 면역력을 한층 더 강화시켜 건강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실 수 있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밀가루, 가스, 물류 운송 비용이 급등하면서 붕어빵과 호떡 등 겨울 길거리 간식을 판매하는 노점상에도 인플레이션이 덮치고 있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년 전에 비해 식용유 가격은 55.1%나 올랐으며, 밀가루 가격은 44.8% 상승했다. 붉은 팥(수입)의 도매가격은 이달 7일 기준 40kg당 27만 4400원으로 평년 가격인 20만 6200원보다 33% 증가했다. 설탕 가격 역시 지난달 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가격이 뛰었다. 상황이 이렇자 식품업체와 카페 프랜차이즈, 편의점들까지 겨울 간식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지난 9월 오뚜기는 머리부터 꼬리까지 내용물을 가득 채운 냉동 붕어빵을 출시했다. 신제품 ‘꼬리까지 가득 찬 붕어빵’은 △팥 붕어빵 △슈크림 붕어빵 2종으로, 타피오카 전분을 사용해 쫄깃한 식감을 극대화했다. 팥 붕어빵은 부드럽고 달콤한 팥 앙금으로, 슈크림 붕어빵은 프리미엄급 슈크림으로 속을 꽉 채워 마지막 한 입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으며, 냉동 상태의 붕어빵을 180℃로 예열된 에어프라이어에 9분간 조리하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붕어빵이 완성된다. CJ제일제당의 K-스트리트 푸드 전략 제품 중 하나인 ‘비비고 붕어빵’은 선론칭 2개월 간 누적 판매량 약 25만개를 달성했다. 편의점 GS25는 지난 9월부터 용궁식품이 만든 붕어빵을 냉동 상태로 가져와 점포 내 군고구마 기기로 구워 팔고 있다. GS25의 10월 한 달 판매량 자료에 따르면 즉석 붕어빵은 전체 83종의 즉석 조리 식품 중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즉석 조리 식품 중 판매량 2위 군고구마를 앞질렀다. 편의점 CU도 지난 15일부터 붕어빵 2종(단팥·슈크림)을 출시하고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세븐일레븐도 직접 굽는 붕어빵 ‘세붕빵’을 지난 2021년 출시하고 현재까지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메가MGC커피는 이번 겨울 신메뉴로 붕어빵, 앙버터호두과자, 꿀호떡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따끈따끈 간식꾸러미’를 선보였다. 출시 한 달 만에 20만 세트 판매량을 기록했다. 집에서 길거리 음식을 즐기는 소비자들도 늘어났다. 마켓컬리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마켓컬리에서 판매된 호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0%, 호떡과 붕어빵은 각각 40%, 35%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영하의 날씨가 지속되면서 붕어빵을 비롯해 호떡, 호두과자 등 겨울철 길거리 간식을 찾는 소비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며, “식품업체들이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겨울 길거리 간식을 출시하면서 시장이 재편 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대표적인 서민 메뉴였던 치킨 값이 2만원대 시대가 된지 오래다. 식용유와 파우더를 제외한 치킨의 주재료는 당연히 생닭이다. 한국육계협회에 따르면 2021년 1590원이던 중닭 1Kg은 2022년 11월 2290원, 12월 3090원 2023년 4월 3140원을 돌파했다. 닭고기 값은 왜 이 같은 그래프를 그리는 것 일까. 그 중심에는 하림그룹이 있다. 하림은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가격을 담합한 혐의로 과징금 406억 원을 부과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하림은 무려 12년 동안 가격을 담합을 주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림과 함께 담합에 나선 업체로는 하림 김홍국 회장의 아들 김준영 씨에게 증여한 올품과 하림의 계열사 한강식품도 포함됐다. 올품은 김 회장이 2012년 아들 김준영씨에게 지분 100%를 증여한 회사다. 공정위는 올품에 256억을 부과했다. 담합의 방법 중 병아리 10마리로 사업을 일궈낸 김홍국 회장의 도덕성도 도마 위에 올랐다. 하림은 공급량을 조절하기 위해서 멀쩡한 달걀을 폐기하고 병아리를 지속적으로 3천만 마리 이상 죽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살처분하는 과정에서 살아있는 병아리를 분쇄하거나 고온의 스팀으로 죽인 것으로 밝혀졌다. 공정위 조사 결과 하림은 물량을 정말로 죽였는지 점검하거나 빨리 죽이라고 독려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림은 육계협회를 통해 대표이사급들의 만남부터 함께 담합 할 업체들의 임직원들 간 별도의 워크샵 등을 수시로 열며 담합을 주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담합으로 판매가격 인상 효과가 나타났는지 분석.평가하기도 했다. 또, 육계 유통 과정의 비용이나 운반비, 염장비 등도 결정했으며, 복날이나 명절 등 성수기에는 대량으로 생닭을 사들여 시세를 올렸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가 떠안았다. 소비자가 사먹는 생닭이나 치킨, 삼계탕 등에 살처분 비용도 포함 됐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사안이다.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은 "담합은 시장의 자율성과 균형성을 해치는 파렴치한 행위"라면서 "담합을 해왔던 기간과 내용을 생각한다면 과징금이 적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림그룹은 전라북도 익산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닭고기 전문 기업으로 자산총액은 17조 900억에 이른다. 계열사로는 팜스코, 선진, 팬오션,NS홈쇼핑, 제일사료, 하림펫푸드, 올품, 한강식품 등이다. 김홍국 회장은 어린시절 할머니로부터 받은 병아리 10마리로 18살이 되던 해 4000마리까지 키워냈으며, 고등학교 재학시절 하림그룹의 모태인 황등농장을 세운 자수성가 기업인으로 꼽힌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늘어나는 홈베이킹 수요를 겨냥해 에어프라이어 전용 ‘파운드케이크믹스’ 2종을 선보였다. 최근 홈카페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으면서 디저트 시장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가정 내 에어프라이어 보급 확대에 따라 집에서 직접 디저트를 만들어 먹는 홈베이킹족도 더욱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오뚜기는 별도의 베이킹 도구 없이 전문점 수준의 파운드케이크를 완성할 수 있는 ‘파운드케이크믹스’ 2종을 출시하며 수요 대응에 나섰다. 파운드케이크는 밀가루, 버터, 설탕, 계란을 ‘각각 1파운드(약 450g)씩 넣어 구운 케이크’라는 뜻에서 유래한 유럽식 디저트로, 묵직한 식감과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이번 신제품 ‘파운드케이크믹스’는 △얼그레이 △레몬 등 2종으로 구성됐으며, 반죽믹스 외에 아이싱믹스가 동봉돼 완성도 높은 맛과 비주얼을 구현할 수 있다. 먼저 ‘얼그레이 파운드케이크믹스’는 얼그레이 홍차분말을 더해 향긋한 홍차 풍미를 살렸고, ‘레몬 파운드케이크믹스’는 레몬과즙분말을 첨가해 새콤달콤한 맛을 냈다. 아이싱은 물론 반죽에도 각각의 분말을 더해 케이크 시트에서도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조리법도 간단하다. 별도의 재료 없이 계란과 식용유만 준비해 반죽한 뒤, 180도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약 25분간 굽고 아이싱믹스를 올리면 달콤한 파운드케이크를 즐길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홈베이킹을 취미로 삼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관련 시장이 확대되는 데 주목해, 오븐 없이 에어프라이어만으로 만들 수 있는 ‘파운드케이크믹스’ 2종을 출시했다”며, “전문점 수준의 디저트를 간편하게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농식품부 물가안정책임관인 한훈 차관 주재로 ‘농식품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농식품 품목에 대해 전담자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일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각 부처 차관이 물가안정책임관이 되어 소관 품목의 물가 안정을 책임지고 현장 중심의 물가 대응체계를 가동하겠다는 발표에 대한 후속 조치로서, ‘농식품 수급상황실’을 차관 직속으로 격상하여 농식품 물가를 보다 엄중하게 관리하기로 한 것이다. 농식품부는 28개 주요 농식품 품목에 대하여 전담자를 지정하여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신선 농축산물 중심으로 품목별 담당자를 지정하여 관리해 왔으나 앞으로는 가공식품도 물가 체감도가 높은 빵, 우유, 스낵과자, 커피, 라면, 아이스크림, 설탕, 식용유, 밀가루 등 9개 품목을 중심으로 담당자(사무관급)를 지정하여 밀착 관리할 계획이다. 각 품목별 담당자는 소비자단체·업계와 긴밀한 소통 체계를 가동하여 물가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해나갈 예정이다. 앞으로 농식품부는 차관을 중심으로 ‘농식품 수급상황실’ 및 ‘농식품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물가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장‧차관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 및 소비자‧업계 등과 소통을 강화하여 물가 안정을 위한 선제적 대응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신선식품을 비롯한 밥상물가가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가공식품과 장류 크게 오르면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 7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의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가공식품 32개 품목 중 24개 가격은 1년 전보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이 오른 품목의 평균 상승률은 15.3%다. 특히, 양념류와 소스류의 가격 상승이 두드러진 양상을 보였다. 품목별로 보면 햄의 10g당 가격이 지난해 10월 대비 37.7%나 올라 가장 상승률이 높았다. 케첩은 100g 기준 36.5%, 된장이 100g 29.6% 껑충 뛰었다. 이 외에도 간장(100mL·28.6%), 참기름(10mL·27.8%), 카레(10g·25.4%), 마요네즈(100g·24.1%) 등 물가가 큰 폭으로 인상됐다. 또, ▲생수(100mL·16.9%) ▲우유(100mL·13.8%) ▲설탕(100g·11.3%) 등 필수 식품으로 분류되는 품목이 15% 안팎의 높은 가격 상승률을 나타냈다. 반면 가격이 떨어진 품목도 있었다. 콜라 100㎖ -6.5%, 소시지 100g –5.7%, 맛살 100g –4.5%, 시리얼 100g –3.7%, 컵라면 100g –2.6%, 수프 10g –1.6% 등으로 주로 기호 식품이었다. 이들 8개 품목의 평균 하락률은 3.2%다. 대상 품목의 가격은 유통업체 할인 등이 반영된 실제 판매가가 반영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형마트 등이 고물가 속에서 11월 ‘할인 시즌’을 내걸며 장바구니 품목의 할인 등에 나서고 있는 만큼 이 판매가는 변동이 있을 수 있다. 32개 다소비 가공식품 중 전월 대비 상승률을 나타낸 품목은 20개로 식용유, 어묵, 참기름, 된장, 콜라, 컵밥 등을 중심으로 3~6%대로 집계됐다. 소비자워 관계자는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지난 6월 7.5%를 찍은 후 7월 6.8%, 8월 6.3%, 9월 5.8%로 세 달 연속 둔화세"라고 설명 하면서 "햄버거·우유·맥주 등의 가격 인상으로 먹거리 물가 부담이 다시 가중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건강기능식품인 쏘팔메토 열매 추출물 제품의 생산․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거짓․과장광고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안전 및 품질관리를 철저히 해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송파구병)은 13일 “2021년과 지난해 쏘팔메토 열매 추출물에 대한 품질 및 안전관리 강화하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해 식약처가 기준․규격 개선 등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한 것은 잘한 일”이라면서 “쏘팔메토 제품에 대한 허위․과장광고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점을 감안 안전 및 품질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남인순 의원의 안전 및 품질관리 강화 요구에 따라, 건강기능식품 ‘쏘팔메토 열매 추출물’의 원료에 저가의 식용유지를 혼합하는 행위 방지 등 품질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품질관리를 위한 기준․규격을 개선해 총지방산과 식품스테롤의 규격 규격(‘22.9.)과 시험법(’23.7.)을 신설했고, 농림식품부와 협의하여 농산물 가공품 중 건강기능식품 원산지를 표시하는 품목에 쏘팔메토 열매 추출물을 추가하도록 개선(’23.2.)했다고 밝혔다. 또한 수입 건강식품의 해외제조업소 현지실사를 추진하며 등록관리를 강화하고, 쏘팔메토 관련 제품 온라인 부당광고 점검을 3차례 실시해 총 300건을 점검해 부당광고 게시물 57건을 적발, 해당 사이트 차단 등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쏘팔메토 열매 추출물 제품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건강기능식품 쏘팔메토 열매 추출물의 기능성 인정 내용은 ‘전립선 건강의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인데, 의약품으로 오인 혼동하게 하거나, 전립선 비대증 등 질병의 예방․치료 효능이 있는 것처럼 거짓․과장 광고하는 사례 또한 크게 늘어,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거짓․과장광고를 적발, 의법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의원은 또 “지방산과 식물스테롤 등 신설된 규격과 시험법이 2024년 시행 예정으로 있는 바, 국내 유통 중인 쏘팔메토 제품에 대해서도 기준과 규격에 적합한 지 여부를 수거 검사하는 등 안전 및 품질 관리를 강화하여 소비자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명절 연휴 기간에 미리 알고 있으면 유용한 식의약 안전 정보를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명절 음식 준비를 위한 식품 구매요령 올바른 손씻기 및 조리·보관 방법 등 식중독 예방수칙 설사 등 식중독 증상 발생 시 행동 요령 에어프라이어의 안전한 사용 방법 명절 다빈도 사용 의료제품 안전사용 정보이다. 추석 명절 음식 준비를 위해 식재료를 구매할 때는 밀가루나 식용유와 같이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을 먼저 구매하고 과일·채소 등 농산물, 햄·어묵 등 냉장이 필요한 가공식품, 육류, 어패류 순으로 구매하는 것이 좋다. 선물용으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는 경우에는 건강기능식품 표시 또는 마크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고 선물로 주고받은 건강기능식품을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행위는 불법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명절 음식을 만들기 전에 비누 등 손 세정제를 이용해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하며 달걀, 생고기 등을 만진 후에도 반드시 손을 다시 씻고 조리해야 한다. 고기완자 등 분쇄육을 조리할 때는 속까지 완전히 익혀야 하며 햄·소시지 등은 중심 온도 75℃에서 1분 이상, 굴·조개 등 어패류는 85℃에서 1분 이상 가열 조리하는 것이 좋다. 추석 아침과 저녁은 쌀쌀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상승해 명절 음식을 상온에서 2시간 이상 보관할 경우 식중독균 등 세균 증식의 우려가 높아 가급적 빨리 섭취해야 한다. 칼, 도마 등 조리도구는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육류·생선, 채소·과일 등 식재료별로 구분해 사용해야 하며, 육류, 달걀 등은 조리하기 전까지 냉장고에 보관하고 조리된 음식을 보관할 때는 빠르게 식힌 후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식중독은 보통 오염된 음식을 먹은 후에 증상이 나타나며 대부분 설사에 구토와 복통을 동반한다. 설사와 구토는 우리 몸에서 독소를 내보내는 방어 작용이므로 함부로 설사약을 먹으면 독소가 나갈 수 없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설사를 할 때는 수분과 전해질 보충이 매우 중요한데 설탕과 소금을 녹인 물은 열량과 전해질을 보충해주고 일반 물보다 흡수가 빠르므로 이온 음료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설사와 심한 복통‧구토가 이어지거나 열이 떨어지지 않거나 혈변을 본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명절 음식을 조리하거나 남은 음식을 재가열 할 때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는 경우 식품용기에 담아 적정온도와 시간을 준수해야 하며 탄 부분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식약처 조사 결과 에어프라이어로 고기나 생선을 조리할 때는 200℃ 이하에서 타지 않게 조리해야 벤조피렌 등과 같은 유해물질 생성량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에어프라이어에 사용하는 종이호일이나 실리콘 재질의 식품용기 100개를 대상으로 중금속, 포름알데히드, 비스페놀 A 등 유해물질 20종에 대한 노출량 분석 결과 모두 안전한 수준임을 확인했다. 명절 연휴 동안 1인 가구 등에서 많이 섭취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정간편식은 대부분 용기 포장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조리할 수 있으나, 일부 전자레인지에 사용할 수 없는 알루미늄호일로 포장된 제품도 있어 반드시 제품에 표시돼 있는 조리법 또는 전자레인지 조리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조리 중에 화상을 입었다면 우선 흐르는 차가운 수돗물에 상처 부위의 온도를 낮추는 응급처치가 중요하며 물집이 생기고 진물이 나는 화상은 감염 우려가 있으므로 물집을 터트리지 말고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약간 빨갛게 부어오르는 정도의 가벼운 화상의 경우 진정‧항염증 작용이 있는 연고를 약국에서 구매해 사용할 수 있으며, 다만 일부 성분이 포함된 연고는 임부나 임신 여부가 확실하지 않은 여성은 사용을 주의해야 하므로 반드시 의·약사와 상담 후 사용해야 한다. 성묘, 나들이 등 장시간 야외활동 시 자외선 차단제는 SPF 50+/ PA+++ 또는 PA++++ 제품이 권장되며, 참고로 일상적인 상황에서는 SPF 10 전후 및 PA+ 제품으로도 충분하다. 장거리 이동 시 멀미약은 졸음·방향감각 상실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운전자는 복용하지 말아야 하며, 만 7세 이하의 어린이나 임부, 녹내장·배뇨장애·전립선 비대증 환자는 멀미약의 부작용이 더 크게 나타날 수 있어 사용하면 안된다. 근육통 증상 완화를 위해 야외 활동 중 간편하게 쓸 수 있는 에어로솔 형태의 의약외품 스프레이파스를 뿌려서 사용하는 경우, 사용 전에 잘 흔들어 환부로부터 거리를 두고 적당량을 뿌려 사용하고 같은 부위에 3초 이상 연속해 뿌리지 말아야 하며 흡입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또한 근육통 완화 등을 위해 개인용 온열기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당뇨병성 신경병증이나 척수손상 등으로 감각이 저하된 환자, 온도변화에 대해 민감하지 않은 어린이·노약자의 경우 온열기에 장시간 노출(수면 등)되면 저온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식약처에서 제공하는 식의약 안전 정보를 참고해 국민 모두 건강한 명절 연휴를 보내시길 바라며, 식약처는 앞으로도 유용한 식의약 안전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국민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