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유'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7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추석 3주 전 대비 1주 전 제수용품 평균 가격이 1.0% 하락해 평균 32만 993원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남인숙) 물가감시센터는 추석을 맞아 특별물가 1차 조사(추석 3주 전) 결과를 지난 13일 발표한 데 이어 2차 조사(추석 1주 전)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 25개 구에서 90개 시장 및 유통업체(백화점 12곳, 대형마트 25곳, SSM(기업형 슈퍼마켓) 18곳, 일반 슈퍼마켓 19곳, 전통시장 16곳)의 추석 제수용품 24개 품목에 대해 21일부터 22일까지 실시했다. ◆추석 제수용품 구입 비용 4인 기준 평균 32만993원...올해 1차 조사 대비 1.0% 하락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추석 제수용품 비용은 4인 기준 평균 32만 993원으로 올해(2023년) 본 협의회에서 조사한 1차 추석 제수용품 평균 비용 32만4119원에 비해 1.0% 하락했다. 1주 전 조사와 비교할 때 가격이 상승한 제수용품 품목은 24개 품목 중 7개 품목이었다. 상승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추석 3주 전에 이어, 추석 1주 전 조사에서도 참조기로 나타났다. 참조기는 추석 3주 전 8098원이었으나, 추석 1주 전 9281원으로 14.6%나 상승한 가격으로 조사됐다. 참조기의 경우, 농림축산식품부의 명절 할인지원 품목에 해당하나 본 협의회 조사 결과, 참조기 품목이 할인된 가격 건수는 일부에 불과했다. 이에 정부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유통업체들의 수산물 할인에 대한 정부의 모니터링이 더욱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3주 전에 비해 17개 품목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하락률이 높은 품목은 시금치, 대추, 밤 순이었다. 시금치는 추석 3주 전 조사에서 1만2469원이었으나, 추석 1주 전 조사에서는 8823원으로 나타나 가격이 29.2%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금치는 조사 건수 중 15%가 할인 행사가 적용된 가격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추석맞이 농축산물 할인 행사의 영향인 것으로 보여진다. ◆추석 3주 전에 이어 추석 1주 전, 여전히 과일류 가격 높은 상승세...과일류, 전통시장이 가장 저렴 추석 1주 전, 햇사과 가격의 5개년 추이를 살펴보면, 2021년 1만3481원에서 2022년 1만6952원, 2023년 2만2527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7%, 32.9%로 가격이 크게 올라 최근 명절 때마다 높은 가격으로 나타났다. 햇배 가격은 최근 5년 동안 매년 추석 전 가격이 높아지고 있으며 올해 추석 3주 전 조사 대비 1주 전 10.7% 가격 상승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류의 가격 상승은 모두 이상기후 등으로 인해 공급량이 감소하여 가격 상승세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정부는 수요가 급증하는 명절 기간 내 안정적인 과일류 공급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가 올 추석 과일류를 구매할 때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저렴한 방법으로 조사됐다. 전통시장의 햇사과, 햇배의 가격이 전체 평균 대비 28.0%, 24.8%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다음으로는 대형마트에서 햇사과와 햇배를 구매하는 것이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으나 대형마트는 전통시장보다 햇사과는 14.2%, 햇배는 12.2%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추석 차례상 전통시장 제일 저렴,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평균 19.3% 저렴 전통시장(229,398원) < 일반슈퍼 < 대형마트 < SSM < 백화점(455,000원) 순 유통업체별 제수용품 소요 비용은 추석 3주 전 조사와 같이, 전통시장의 비용이 가장 저렴하고 백화점의 비용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을 비교해 보면 전통시장이 평균 19.3%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기타 식품(약과, 유과)과 채소/임산물류가 대형마트 대비 전통시장이 각각 35.5%, 31.2%로 크게 저렴했다. 또한 축산물, 수산물, 채소/임산물, 기타식품은 전통시장이 가장 저렴하였고, 가공식품(밀가루, 식용유, 두부, 청주)은 대형마트가 가장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제수용품 중 밀가루, 식용유 등의 가공식품에 대해 유통업체와 제조업체가 자체 할인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품목에 따라 가격이 저렴한 곳이 다르므로 소비자들은 추석 제수용품 구매 시 여러 유통업체들을 꼼꼼히 비교한다면 합리적인 가격의 소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협의회 조사 결과, 추석 1주 전(9월 21일~22일) 제수용품 비용은 추석 3주 전(9월 7일~8일) 제수용품 비용보다 평균 3126원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이 명절 물가 부담을 낮춘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할인 행사 품목에 해당하는 참조기가 3주 전 대비 1주 전 14.6% 가격 상승률을 보였고, 본 협의회 조사에서 할인 행사가 적용된 가격이 매우 적은 것으로 조사됐으므로 정부는 유통업체별 할인행사에 대해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배, 사과 등의 과일류에 대하여 관련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추석 성수품(과수) 공급 노력을 통해 소비자 가격 인상이 제한적이라 발표했으나, 협의회 조사 결과, 추석 3주 전 대비 1주 전 각각 10.7%, 9.0%의 높은 가격 상승률을 보였다. 아울러 지난 5년 동안의 추석 명절 가격 추이를 분석한 결과, 이상 기후로 인한 수급 불안정 등으로 인한 가격 인상이 지속되고 있어 정부는 할인 지원 행사뿐 아니라 수급 불안정이 예측되는 과일류에 대한 근본적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 관계자는 "2023년 추석 3주 전과 1주전 제수용품에 대한 가격 정보를 제공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생활필수품을 비롯해 여러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가격 모니터링을 시행하며 물가 안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내달 4일까지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성수용품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과, 배, 대추, 밤, 한우 등 우리 농축산물과 ▲부침가루, 식용유, 키친타올, 부탄가스 등 명절에 많이 사용하는 상품 등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또한 행사카드(NH, NHBC, 국민, 신한, 삼성, 롯데, 하나, 전북,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시 상품에 따라 추가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간편식을 선호하는 1인 가구 및 연휴 미귀성 고객 등을 위해 송편, 산적, 잡채 등 가정간편식(HMR) 상품과 PB브랜드 오케이쿡(OK!COOK) 동태전, 깻잎전, 무국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물가 급등으로 차례상 준비에 고민이 많은 고객분들을 위해 명절 수요가 많은 상품들을 중심으로 이번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면서, “품질 좋고 실속 있는 우리 농축산물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농식품 전문 온라인쇼핑몰 ‘농협몰 신선플러스’에서도 오는 25일까지 ▲사과·배 과일혼합세트 ▲프리미엄 한우세트 등 총 300여 개의 추석 명절 선물세트를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한정수량 특가 ‘99딜 행사’ ▲최대 1만 원 할인 쿠폰 증정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민이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4일부터 8일까지 15개 시군과 추석 성수식품 위생관리 실태 합동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추석 명절에 선물용·제수용으로 많이 소비하는 떡, 한과, 식용유 등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체와 제수용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체 총 127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등록(신고) 제조·판매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건강진단 여부 △냉장·냉동온도 기준 준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이다. 합동 점검반은 위생 점검과 함께 선물용·제수용 식품을 대상으로 유통단계 검사도 강화해 떡·한과·수산물 등 52건을 수거, 도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항목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점검 결과 위반 업체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부적합 제품은 신속히 회수·폐기해 부적합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을 행락철, 김장철 등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사전 점검 및 수거 검사를 진행해 위해식품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도민 건강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구수한 짜장에 고급스러운 트러플 풍미를 더한 ‘직접 볶은 트러플 간짜장’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2017년에 출시한 ‘직접 볶은 간짜장’에 이어 6년 만에 선보이는 오뚜기의 두 번째 고형짜장으로, 직접 볶은 춘장과 트러플 고유의 풍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트러플은 세계 3대 진미로 꼽히는 식재료로, 최근 몇 년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오뚜기는 트러플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 중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짜장’과의 조합에 주목, 폭넓은 연령층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이번 신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직접 볶은 트러플 간짜장’은 직접 볶은 춘장의 구수한 맛과 은은한 트러플 향이 특징으로, 1인분씩 소포장돼 조리와 보관이 용이하다. 조리 시 적당한 크기로 자른 야채, 고기 등을 식용유에 잘 볶은 뒤, 물과 고형짜장을 넣고 끓여 밥이나 면 위에 얹으면 된다. 취향에 따라 짜장 위에 계란 프라이, 오이 등을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기존 짜장과의 차별화를 위해 젊은 층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트러플을 더한 고형짜장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새로운 맛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앞으로도 다양한 먹거리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6월 14일부터 7월 4일까지 관내 유통 참기름 30건에 대해 산화 안전성과 저가 식용유 혼입여부 검사 등의 표본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참기름의 제조 유통과정 중 기름의 산화 안전성 정도와 저가의 식용유를 혼합하여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식품의 기준규격에 참기름의 산화 안전성 기준인 산가는 4.0이하이며, 조사대상 참기름은 0.8∼3.3이하를 나타내어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참기름에 저가 식용유지의 혼입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참기름의 지방산 함량 기준인 리놀렌산 0.5%이하, 에루스산 불검출에 대해서 각각 0.2%∼0.5%와 불검출의 결과를 나타내어 소비자 기만행위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복실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다소비 식품에 대한 철저한 위생감시로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양식수산물 자조금단체와 함께 3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한국수산회 인터넷 쇼핑몰 피쉬세일(www.fishsale.co.kr)에서 ‘여름철 양식수산물 보양식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전복, 우럭, 광어(넙치), 민물장어 등 여름철 보양식으로 잘 알려진 수산물뿐만 아니라, 무더위로 잃은 입맛을 살려줄 송어, 향어, 메기 등 내수면 수산물까지 포함해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소비자들이 구입한 수산물을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할 수 있도록 ‘2022 양식수산물 요리대회’ 수상작의 요리 방법도 ‘피쉬세일’에 함께 소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15일 양식수산물의 다양한 판로 확대를 위해 한국수산회(회장 정영훈)와 양식수산물 자조금 단체가 맺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획됐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올해는 특히 전복이 풍년이라 좋은 가격으로 몸을 보양하실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라며, “국민들께서 여름철 무더위로 지친 기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양식수산물들을 준비했으니 이번 특별전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특별전 수산물 활용한 요리> ◇전복유산슬 재 료 전복 5마리, 청경채 2개, 팽이버섯 1/2봉, 새송이버섯 1개, 대파 1대, 마늘 5쪽, 물 1/3컵, 식용유 2T, 간장 1/2t, 굴소스 1T, 맛술 1T 만드는 법 1. 전복은 손질하여 뒤쪽에 있는 기둥을 자르고 열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넣는다. 2. 새송이 버섯 – 이등분하여 절반을 자른 다음 5mm로 썰기 / 팽이버섯 – 밑둥만 제거 / 마늘 – 편썰기 / 대파 – 반 갈라 3cm 길이로 썰기 3. 청경채의 이파리를 땐 뒤 큰 것은 이등분한다. 4. 새송이버섯, 팽이버섯, 청경채는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다음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5.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대파, 마늘, 다진 생강을 넣고 볶아 향이 나면 간장, 맛술을 넣어 볶는다. 6. 새송이버섯, 팽이버섯, 청경채를 넣고 볶는다. 7. 물, 굴소스, 흰 후춧가루를 넣어 볶은 다음 전복 넣고 볶는다. 8. 전분물을 넣어 농도를 맞추어 준다. 9. 참기름을 넣어 마무리한다. <광어 육수를 곁들인 한국식 광어찜> 재 료 찜재료: 광어필렛 300g, 새우 2마리, 전복 1마리, 대파(흰부분) 20g, 꽈리고추 3개, 표고버섯 1개, 마늘 3알, 미나리 30g, 연근 2조각, 레몬 1/2개 육수: 광어뼈, 참다시마 10g, 무 1/10개, 가쯔오부시 10g, 미림 50ml, 청주 50ml, 국간장 20ml, 소금약간 찜소스(파피요트소스): 진간장 3Ts, 참기름 1ts, 청양고추 1/2개, 통깨 5g, 다진마늘 5g, 설탕 1Ts 간장소스: 육수 1/2Ts, 진간장 2Ts, 계란노른자 1개 만드는 법 1. 광어는 손질하여 필렛과 뼈로 분리한다. (광어뼈는 물에 담궈 피를 제거한다.) 2-1. (육수끓이기) 냄비에 물 1L를 받고 무와 참 다시마를 물에 넣고 약불에 20분간 끓인다. 2-2. 20분간 끓인 후, 무와 다시마를 건져낸 다음, 가다랑어를 넣고 5분간 끓인다. 2-3. 5분간 가다랑어 우리고 건져낸 후, 피를 뺀 광어 뼈를 넣어 15분간 중불로 끓인다.(광어뼈를 끓이면서 거품을 걷어낸다.) 2-4. 15분간 끓인 육수는 체에 걸러 준 후, 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한다. 3. (찜 재료 손질) 대파는 흰 대만 4cm 정도 썰어주고, 미나리도 같은 길이로 썰어준다. 꽈리고추는 씻고 가운데 칼집을 넣어주고 마늘은 꼭지를 딴다. 표고버섯은 밑둥을 제거하고 칼집을 넣어준다. 레몬은 1cm 두께로 썰어준다. 육수 끓일 때 나온 무를 모양을 내어 썰어둔다. 4. 새우는 껍질을 벗기지 않고 머리와 내장을 제거한다. 5. 전복은 솔로 깨끗하게 씻고 껍질과 분리한 후 내장과 이빨을 제거한다. 6. 팬에 기름을 두르고 대파와 꽈리고추, 마늘을 볶아준다. 7. 청양고추와 마늘은 다져서 준비한다. 8. 찜 소스 재료를 모두 섞어 소스를 만든다. 9. 준비해둔 모든 찜 재료(채소와 해산물)를 모양새 있게 담고 만들어 둔 찜소스를 뿌려준다. 10. 종이 호일로 덮어 준 후(구멍을 조금씩 뚫어 준다.) 170도로 예열된 오븐에 15분간 굽는다. 11. (간장소스) 작은 그릇에 간장2Ts, 육수1/ts 계란 노른자를 넣어 간장소스를 만든다. 12. 오븐에 쪄준 재료를 그릇에 담고 육수와 찜소스를 올려 마무리한다. 13. 간장소스를 곁들여 낸다. <장어 라이스버거> 재 료 손질한 민물장어살 300g, 밥 2공기, 양상추 또는 로메인상추 50g, 레몬 1/4개, 다진 마늘 1/2작은술, 생강가루 1/2작은술, 토마토 1개, 오이 40g, 양파 1/2개, 소금, 후추, 식용유 2큰술 (소스재료 : 장어 육수 1컵, 간장 1컵, 생강즙 1작은술, 계피껍질 10cm, 청주 1/2컵, 설탕 1/2컵, 올리고당(물엿) 1/4컵) 만드는 법 1. 냄비에 장어육수, 간장, 계피껍질, 생강즙, 청주, 설탕을 넣고 센 불에서 한소끔 끓인 뒤 약한불로 줄여 끓인다. 2. 간장양념이 1/3정도 줄 때까지 저으면서 끓인 뒤 올리고당을 넣어 잘 섞어 한소끔 더 끓인 뒤 불을 끄고 양념을 식힌다. 3. 손질한 민물장어살을 6cm 크기로 잘라 레몬즙, 다진 마늘, 생강가루, 소금, 후추로 버무려 실온에 30분 정도 두어 밑간을 충분히 한다. 4. 밑간을 한 장어를 석쇠 또는 팬에 올려 앞뒤로 뒤집어 가며 노릇노릇하게 굽는다. 구운 장어에 준비한 간장소스를 발라 한 번 더 굽는다. 5. 용기에 따뜻한 밥과 간장소스를 넣고 밥알이 부서지지 않게 주걱을 세워 칼질하듯 비벼 양념간장이 밥에 골고루 스며들게 한다. 6. 간장소스와 버무린 밥을 장어크기의 사각통에 넣어 콕콕 눌러 모양을 만든다. 7. 기름을 두른 팬에 모양을 만든 양념밥을 구워낸다. 8. 구워낸 밥에 양념구이한 장어를 올리고 상추, 토마토. 양파, 오이를 올리고 구워낸 밥을 올려서 낸다. <훈제송어 까나페> 재 료 훈제송어 400g, 비스킷 1봉, 오이 10g, 붉은 파프리카 10g, 노란 파프리카 10g, 슬라이스 치즈 2장, 딸기 또는 올리브 열매, 삶은 달걀 1개, 삶은 감자 100g, 플레인 요거트 2큰술, 마요네즈 1작은술, 소금, 후추 만드는 법 1. 훈제송어살을 0.3 x 0.3 cm 크기로 썰어 다진다. 2. 오이와 파프리카는 송어와 같은 크기로 0.3 x 0.3 cm 크기로 썰어 다진다. 3. 감자와 달걀은 따로 삶아 뜨거울 때 으깨어 식힌다. 4. 으깬 감자와 달걀에 다진 훈제송어살, 오이, 파프리카를 넣고 플레인 요거트, 마요네즈로 버무려 소금과 후추로 간한다. 5. 비스켓 위에 4등분 한 슬라이스 치즈 한 조각을 놓고 4의 섞어놓은 재료 한 큰술씩 올린다. 6. 딸기 또는 올리브 열매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장식하여 그릇에 담아낸다. Tip. 까나페는 와인과 잘 어울린다. <향어 탕수> 재 료 향어 생선살 300g, 다진 마늘 1/4작은술, 생강가루 1/4작은술, 소금, 후추, 식용유 3컵, 튀김가루 100g, 녹말가루 100g, 계란 1개, 물 1.5컵 (소스재료: 청피망 1/2개, 붉은 파프리카 1/2개, 파인애플 1쪽, 양파 1/4개, 식용유 1 큰술, 케첩 3큰술, 설탕 3큰술, 식초 1큰술, 녹말가루 1큰술, 물 2/3컵) 만드는 법 1. 향어살을 1 x 4 cm 크기로 썰어 다진 마늘, 생강가루,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한다. 2. 물 1.5컵에 달걀을 잘 풀어 튀김가루와 녹말가루를 1:1 비율로 넣어 잘 섞어 튀김을 준비한다. 3. 청피망, 붉은 파프리카, 파인애풀, 양파는 3 x 3 cm 크기로 썬다. 4. 녹말가루와 물을 1:1 비율로 섞어 녹말물을 만든다. 5. 밑간을 향어에 튀김옷을 입힌다. 6. 팬에 기름을 붓고 170℃로 가열한 다음 튀김옷을 입힌 향어를 넣고 황금색이 날 정도로 튀겨낸 뒤 튀진 향어는 채로 건져 기름을 뺀 뒤 한 번 더 튀겨준다. 7. 소스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달군 뒤 썰어놓은 양파, 파프리카, 파인애플을 넣고 1분 정도 볶다가 물, 케찹, 설탕, 식초를 넣고 2분 정도 더 끓인다. 8. 소스가 끓기 시작하면 녹말물을 풀어 엉기지 않게 잘 저어가며 걸쭉하게 만든다. 9. 튀긴 향어살에 그릇에 담고 소스를 곁들여 낸다. <메기 강정> 재 료 손질한 메기살 200g, 감자 3개, 양파 1개, 부추 40g, 녹말가루 1큰술, 튀김가루 100g, 달걀 2개, 소금, 후추, 소주, 식용유 3컵 (소스재료: 고추장 5큰술, 올리고당 8큰술, 양조간장 2큰술, 무즙 1/2컵, 양파즙 1/2컵, 배즙 1/2컵, 생강즙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만드는 법 1. 감자는 삶아 으깨고, 양파와 부추는 곱게 다진다. 2. 메기살은 믹서에 갈아 계란과 버무린 뒤 으깬 감자와 다진 야채를 넣고 섞은 뒤 녹말가루로 반죽을 한다. 3. 메기살 반죽을 지름 3cm 크기의 완자로 빚는다. 4. 메기완자에 튀김가루를 묻혀 풀어놓은 달걀에 적혀 빵가루를 묻힌다. 5. 팬에 기름을 붓고 메기완자170℃로 가열하여 튀김옷을 입힌 완자를 튀겨 체로 건져 기름기를 뺀다. 기름기을 뺀 완자는 한번 더 튀겨낸다. 6. 고추장과 물엿을 섞은 뒤 분량의 무즙, 양파즙, 배즙, 생강즙, 간장, 고춧가루를 넣어 거품기로 잘 섞어준다. 7. 약한 불에서 양념표면에 거품이 생길 때까지 끓이는데 소스가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잘 저어주며, 주걱으로 소스를 들었을 때 흘러내리지 않을 정도로 껄쭉해질 때까지 저으면서 끓여 소스를 완성한다. 8. 기름에 튀긴 완자를 소스와 곁들여 접시에 담아낸다. Tip. 기호에 따라 소스를 만들 때 케첩, 머스타드, 카레가루, 설탕 등을 조금 넣어도 좋다. (출처: (사)한국내수면양식단체연합회 자체자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미생물을 배양해 제조한 식품첨가물의 허가 신청이 보다 편리하도록 안전성 심사자료의 일부를 면제받을 수 있는 미생물의 종류를 확대하는 내용 등을 담은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일부개정안을 20일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①미생물을 활용해 제조한 식품첨가물의 신규 허가 신청 시 제출하는 안전성 자료를 일부 면제할 수 있는 미생물 목록 확대(62종→96종) ②건강기능식품에 사용할 수 있는 식용색소인 산화철 신규 지정 ③혼합제제에 사용할 수 있는 희석제 종류 확대 ④유지 추출용매인 헥산의 사용기준 확대 등이다. 최근 바이오기술의 발전으로 그간 화학적으로 합성했던 식품첨가물을 미생물을 활용해 제조하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이에 따라 미생물을 활용해 제조한 효소제, 아미노산 등 다양한 식품첨가물의 허가 신청이 용이하도록 안전성 심사자료 일부를 면제*(5종 중 3종 면제)할 수 있는 미생물의 종류를 현행 62종에서 96종까지 확대한다. 확대되는 34종은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에 등재된 식품첨가물을 생산하는 균주 중 안전성이 확인된 균주이다. 안전성 심사자료가 일부 면제되면 식품업계에서는 식품첨가물을 신규로 사용 신청할 때 시간‧비용이 절감되고 새로운 식품을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비타민류와 같이 빛에 의해 품질변화가 우려되는 건강기능식품(캡슐)에 차광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식용색소인 산화철(황색, 적색, 흑색)을 신규 식품첨가물로 인정합니다. 현재 차광 목적으로 건강기능식품에 이산화티타늄, 동클로로필을 사용하고 있으나, 산화철의 신규 인정을 추진함으로써 보다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업계 현장 수요와 기술적 필요성을 고려하여 혼합제제를 제조할 때 용해‧희석 등을 위해 사용하는 희석제를 현재 14종에서 식염, 단백분말, 한천, 곤약분말 4종을 추가해 18종까지 확대한다. 현재 식용유지의 유지성분 추출목적과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원료 추출‧분리 목적으로 사용이 허용된 헥산을 지용성 성분의 추출‧분리가 필요한 다른 식품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기준을 확대한다. 현재 식품 제조과정 중 유지성분의 추출‧제거가 필요한 경우 주정‧초임계 추출만 가능하나 앞으로 헥산을 사용할 수 있게됨으로써 효율성‧경제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품 제조에 사용되는 식품첨가물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소비자 기호에 맞춘 식품을 제조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식품첨가물의 사용기준을 합리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대한제당 등 국내 주요 설탕 제조사들이 설탕 공급가격 인상을 발표한 가운데, 정부의 설탕 가격 안정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설탕 가격을 인상으로 빵, 과자 등 가공식품의 가격 인상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남인숙)는 23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지난해 국제 곡물 가격 상승에 대응해 밀가루 가격 안정 지원 사업을 시행, 물가 안정 상황을 빠르게 유도한 것 같이 설탕 및 원당 가격에 대해서도 선제적 대책을 시급히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 등 국내 주요 설탕 제조사들은 최근 이달 말부터 일부 식품 기업에 공급하는 B2B(기업간) 설탕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제적으로 설탕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것이 이유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4월 세계 설탕 가격지수는 149.4다. 이는 지난 3월 127.0과 비교할 때 17.6% 올랐다. 11년6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설탕의 원료인 원당 선물 가격 뉴욕상품거래소 기준 추이를 분석해 본 결과, 2018년 원당 선물가격은 2017년 대비 24.3% 크게 하락한 이후,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추세를 보였다. 협의회는 "원당 선물 가격 상승에 따라 설탕의 공급 가격이 인상되면 설탕을 주 원재료로 하는 제과 및 빙과, 음료 업계의 가격 인상이 우려된다"며 "올해 초 이미 제과 ‧ 빙과류 제품은 10~20% 이상의 가격 인상을 했고, 음료 제품들 역시 가격 인상을 한 상황임에도 기업이 원재료 값 상승을 이유로 추가 인상을 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설탕은 밀가루, 식용유와 마찬가지로 기초 식재료의 특성을 지니고 있어 외식물가와 식품 산업 전체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설탕 가격 안정을 위한 정부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정부는 지난 해 국제 곡물 가격 상승에 대응해 밀가루 가격 안정 지원 사업을 시행해 물가 안정 상황을 빠르게 유도한 것 같이 설탕 및 원당 가격에 대해서도 선제적 대책을 시급히 추진해야 한다"며 "전기 ‧ 가스 요금 인상 등의 여러 악재 속에서 간신히 3%대로 들어선 소비자물가가 고물가로 급등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늦지 않은 시점에 실효성 있는 대응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외식 및 식품 업체들의 가격 인상에 대한 모니터링과 소비자 가격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를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5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외식메뉴인 햄버거와 피자 치킨 가격의 오름새가 다시 조명되고 있다. 햄버거는 지난 4월 기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7% 선을 웃돌며 19년 만에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자는 12%대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5년 만에 가장 높았다. 또 주요 외식 품목인 치킨은 물가 둔화세가 멈추고 8개월 만에 반등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햄버거의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1% 올랐다. 햄버거 물가 상승률은 2004년 7월(19.0%) 이후 18년 9개월 만에 가장 높다. 햄버거의 물가 상승률은 2월 7.1%에서 3월 10.3%에 이어 지난달 17%대로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지난달 피자 물가 상승률은 12.2%로, 2008년 11월(13.2%) 이후 14년 5개월 만의 최고였다. 올해 1월 8.8%에서 2월 10.7%, 3월 12.0%로 올랐고, 지난달 소폭 더 상승했다. 지난달에는 둔화세를 보인 치킨 물가도 반등했다. 치킨의 물가 상승률은 6.8%로 전월보다 1.6%포인트 높았다. 치킨의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8월(11.4%)부터 올해 3월(5.2%)까지는 7개월 연속 둔화했다. 지난달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4개월 만에 3%대로 내려앉았지만, 프랜차이즈들이 주로 운영하는 햄버거, 피자, 치킨 등의 외식 물가는 고공행진 중이다. 햄버거 물가 상승률은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3.7%)의 4.6배에 달했고 피자는 3.3배, 치킨은 1.8배였다. 햄버거와 피자, 치킨 등의 외식 물가가 오른 것은 주요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여러 차례 가격을 올렸기 때문이다. 롯데리아는 2021년 12월 제품 가격을 평균 4.1% 올린 데 이어 지난해 6월에도 5.5% 인상했고, 올해 2월 또다시 5.1% 올렸다. 맥도날드는 지난해 2월, 8월에 이어 올해 2월 일부 메뉴 가격을 평균 5.4% 올렸고, 버거킹은 지난해 1월, 7월에 이어 올해 3월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KFC도 지난해 1월과 7월에 이어 올해 2월까지 세 차례 인상했고, 맘스터치는 지난해 2월과 8월에 이어 올해 3월까지 세 차례 일부 메뉴 가격을 올렸다. 피자도 사정이 비슷하다. 미스터피자는 지난해 3월 일부 피자 단품 가격을 인상한 데 이어 올해 2월 피자와 사이드메뉴 가격을 인상했다. 도미노피자는 지난해 1월과 8월 두차례 인상했고, 피자헛, 파파존스, 피자알볼로 등도 지난해 가격을 올린 바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중에는 교촌치킨 운영사인 교촌에프앤비가 이달 3일 소비자 권장가격을 최대 3천원 올렸다. 이로 인해 간장 오리지날은 1만6천원에서 1만9천원으로, 허니콤보는 2만원에서 2만3천원으로 올랐다 통상 배달료가 3천∼5천원 정도인 것을 고려하면 치킨 한 마리를 배달해 먹을 경우 3만원에 가까운 비용을 지불할 수 있다. 햄버거와 피자, 치킨 프랜차이즈가 제품 가격을 올리는 것은 밀가루와 식용유를 비롯한 식재료 가격과 인건비 등 제반 비용이 전반적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1일 스타벅스, 롯데리아, 교촌에프앤비, bhc, 제너시스BBQ, 맘스터치, 본죽, 피자알볼로, 김가네김밥, 바르다김선생, 얌샘김밥 등 주요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당분간 가격 인상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은 ‘백설’을 요리 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는 브랜드로 리뉴얼한다. 이번 리뉴얼에는 브랜드 로고나 제품 패키지 등 디자인 변경은 물론, 제품군 확대 개편까지 대대적인 변화가 포함됐다. 간편 조리, 맛, 건강 등과 관련해 빠르게 변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전략이다. 로고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기존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보다 간결한 형태의 ‘눈꽃별’ 이미지로 바꿨다. 밤하늘의 이정표인 별처럼 다양한 제품들을 통해 한국 요리 문화와 맛의 지표를 제시하고, 요리의 해법도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새 로고는 식용유, 밀가루, 설탕, 소스 등 제품 겉면에 순차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제품 포트폴리오도 확장했다. CJ제일제당은 기존 백설 브랜드의 주요 제품인 ‘요리 소재(설탕∙밀가루∙식용유∙조미료)’에 더해 ‘소스’를 비롯한 새로운 품목을 브랜드 신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한다. ‘다담(간편양념)’, ‘하선정(액젓)’을 백설의 하위 브랜드로 편입하고, 드레싱 제품군을 추가하는 등 보다 쉬운 요리를 위한 제품군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백설의 제품과 서비스로 메뉴 선정, 조리 등 요리 전 과정을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트렌드 변화를 반영하고 새로운 요리 문화를 이끌기 위해 브랜드 리뉴얼을 결정했다”며, “백설은 전통적 요리 소재 브랜드가 아닌, 소비자가 원하는 ‘오늘의 요리’를 보다 쉽고 맛있게 만들어 주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설은 국내 최초로 설탕을 생산한 CJ제일제당의 첫 브랜드로 한국의 식문화 변화를 이끌어 왔다. 1960~70년대에는 ‘백설표’ 밀가루∙식용유∙조미료를 출시하고, 이어 1980~90년대에는 햄, 양념장 등 주요 요리 소재 제품을 선보였다. 2022년에는 단일 브랜드로 매출 2조 원을 달성하며 다양한 요리 소재를 대표하는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토마토의 상큼함과 풍미를 더한 ‘지중해산 토마토 카레’를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지중해산 토마토 카레’는 오뚜기만의 노하우로 만든 카레에 지중해 햇빛을 받고 자란 토마토를 더한 제품이다. 2017년 ‘오뚜기 3일 숙성카레’ 고형제품 출시 이후 6년 만에 선보인 고형카레로, 새콤달콤한 토마토의 감칠맛과 오레가노, 월계수잎, 코리안더 등 스파이스 믹스의 이국적인 향미가 조화를 이룬다. 오뚜기가 제품에 지중해산 토마토를 활용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오뚜기는 지난해 7월 부드럽고 진한 데미글라스 소스에 지중해산 토마토를 더한 ‘지중해산 토마토 하이라이스’를 선보인 바 있다. 주재료로 사용된 토마토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을 비롯해 비타민, 무기질 등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오뚜기는 토마토를 가열해 섭취할 때 라이코펜의 체내 흡수율이 더욱 높아진다는 점에 주목해, 잘 익은 토마토를 제품에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 ‘지중해산 토마토 카레’는 1인분씩 소포장돼 있어 보관 및 사용이 편리하며, 조리법도 간편하다. 카레에 들어가는 재료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 식용유에 잘 볶은 뒤, 물과 고형카레를 넣고 점도가 높아질 때까지 끓이면 맛있는 카레가 완성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지중해산 토마토 카레’는 오뚜기 카레에 지중해산 토마토를 더해 맛과 영양을 강화한 제품”이라며, "국내 카레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인 가구, 맞벌이 가구 증가와 소비트렌드 변화로 외식과 가정간편식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는 추세다. 그러나 편리함 뒤에 따뜻한 '집밥'에 대한 그리움이 여전히 존재하면서 집에서 간단하게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에 대한 관심도 함께 늘었다. 이에 푸드투데이에서는 양향자 요리연구가로부터 레시피를 받아 소개한다. <편집자주> 야생나물의 왕자라 불리는 '두릅' 싱싱한 야생 두릅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계절이다. 산길을 걷다 보면 주위에 초록색 굵은 싹의 두릅을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다. 요즘은 자연산 두릅의 채취 량이 적어 가지를 잘라 다가 하우스 온상에 꽃아 재배하여 한 겨울에도 맛볼 수 있지만, 아무래도 두릅의 본 맛은 산에서 갓 따온 야생 두릅이 제격일 것이다. 참고로 재배 두릅은 밑동이 딱딱한 나무껍질에 싸여 있고 야생 두릅은 붉은 꺼풀이 꽃받침처럼 밑동을 싸고 있어 쉽게 구별된다. 하지만, 재배 두릅의 경우에도 구태여 비료나 농약을 칠 필요가 없다고 하니 두릅은 어느 것을 먹더라도 무공해인 셈이다. 나무 두릅은 강원도, 땅 두릅은 충청북도 지방에서 많이 재배한다.두릅은 독특한 향이 나는 봄나물 중의 하나이며, 두릅나무의 열매와 잎, 뿌리는 약용으로 쓰고, 새싹은 식용으로 쓰인다. ‘봄나물의 제왕’, ‘야생나물의 왕자’ 등 무수한 별명을 가지고 있는 두릅은 봄철에 오갈피 나무과에 속하는 새순을 딴 것으로 목말채, 모두채 라고도 하며, 까마귀 발톱 같은 가시가 있다하여 ‘자노아’, 용의 비늘과 같다 하여 ‘자룡아’ 라고도 불리는 등 다양한 이름이 있습니다. 두릅에는 땅 두릅과 나무두릅이 있는데, 땅 두릅은 4~5월에 돋아나는 새순을 땅을 파서 잘라낸 것이고, 나무 두릅은 나무에 달리는 새순을 말한다. 나무 두릅은 잎자루에 가시가 돋아 있고, 잎의 앞과 뒷면에 회색이나 황색의 가는 털이 나 있으며, 땅 두릅은 잎과 잎자루에 가시가 없어 이것으로 구별하게 된다. 백범 김구 선생이 유난히 두릅을 좋아하셨다는 얘기가 있는데, “두릅은 비록 가시가 비죽거려 못 생겼지만, 그 새살은 얼마나 부드럽고, 향기로운지 모른다.”며, 임정요인들에게도 춘삼월이 오면 마곡사 뒷산의 두릅나무 이야기를 자주 했다는 일화가 전해지고 있다. 쌉사름한 맛이 입맛을 돋우어 주는 두릅의 어린 싹은 독이 없어 특별한 손질 없이 식용으로 먹어도 된다. 해동 죽지에서는 용문산의 두릅이 특히 맛있다고 했으며, 규합총서에서는 두릅을 다른 계절에도 즐기기 위해 겨울에 두릅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적혀 있는데, “시월에 두릅나무 가지를 베어 더운 방에 두고 따뜻한 물을 주며 키워서 봄이 오기 전에 순이 돋게 하여 주안상을 차렸다”고 적었다. 쌉사름한 맛,봄에 잃기 쉬운 입맛을 살려 식욕을 촉진 두릅에는 단백질, 칼슘, 인, 철 같은 무기물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특히, 비타민 A, C가 풍부하다. 특히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조성이 잘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며, 이 밖에도 두릅에는 특수 성분인 올레아노린산, 알파타랄린, 베타타랄린, 이라로시드 등과 사포닌 등 다양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두릅은 혈당 강하 작용이 있어 혈당치가 높은 당뇨병 환자에게 좋고, 특히 뿌리와 줄기부분에 이러한 효능이 많다. 두릅이 혈당 강하, 혈액 순환 작용에 효능이 있는 것은 사포닌 성분 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사포닌 성분은 인삼의 주성분이다. 알고 보면 인삼이나 오갈피 등의 약재도 모두 두릅나무 과에 속한다고 하니, 두릅의 효능에 대해 번거롭게 설명할 필요가 없을지도 모르겠다. 두릅이 당뇨병에 효험이 있는 것도 바로 이 사포닌의 작용으로 보인다. 두릅의 어린 싹은 단백질과 아미노산, 비타민 등 영양가가 매우 우수한 식물인데, 비타민 C와 B1이 많이 들어있으며, 신경을 안정시키는 칼슘도 많이 들어있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불안, 초조감을 없애 주는 데에도 효과가 좋다. 두릅의 상큼하고 신선한 향기는 머리가 맑아지게 하는 작용을 해주며, 두릅의 쌉사름한 맛으로 봄에 잃기 쉬운 입맛을 살려 식욕을 촉진시켜 준다. 아침에 잘 일어나지 못하고 활력이 없는 사람에게 특히 좋으며, 정신적으로 긴장이 지속되는 직장인들과 학생들이 먹으면 머리가 맑아지고 잠이 잘 온다고 한다. 한의학적으로 두릅은 사상체질인 모든 사람에게 좋다고 한다.두릅은 기를 보강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신장을 보호하며 풍을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촉진 시키는 효과가 있다. 신경 쇠약 뿐만 아니라 신장의 양기가 부족해 발생되는 하지무력, 보행장애, 변비에도 좋으며, 두릅의 뿌리를 건조한 약재는 찬 기운이 몸에 들어오는 것을 물리치는 효능이 뛰어나 관절염, 및 중풍으로 인한 편마비와 감기와 기침 등을 치료하는데도 활용되어 왔다. 두릅나무의 껍질은 풍을 제거하고 통증을 진정시키는 작용이 뛰어나 예부터 관절염과 신경통에 자주 쓰여 온 약재로서 두릅나무의 껍질을 총목피라 하여 진통제 역할에 많이 쓰인다. 하지만, 총목피는 독성이 높은 편이므로 반드시 한약 전문가와 상담 후에 복용을 하여야 한다. 두릅을 약용으로 활용하는 방법은 돗나물, 싸리버섯, 미나리를 동량으로 데쳐 즙을 내서 마시면 간암에 효과적며,말린 두릅, 대잎, 솔잎, 표고버섯, 대추를 동량으로 끓여 차로 마시면 불면증에 좋다. 또한 두릅, 영지버섯, 오미자, 구기자, 차전자, 토사자, 복분자를 동량으로 차로 달여 수시로 마시면 신장강화와 정력증강에 좋은 두릅차가 된다. 두릅나무의 뿌리나 잔가지를 10~15g 정도를 1회 기준으로 달여서 하루 2~3회씩 차처럼 마시면 위의 운동을 도와 소화, 흡수 작용을 왕성하게 해주는 작용을 하여, 위경련이나 위궤양을 낫게 해주고 꾸준히 먹게 되면, 위암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두릅 고르는 방법과 보관법 두릅을 고르는 방법은 향기가 강하고, 줄기는 너무 굵지 않고 연하면서 싹이 짧고 통통하면서 뭉툭한 것이 맛이 좋다. 두릅을 오래 보관하려면 냉동 보관을 해야 하는데 두릅을 살짝 데쳐서 물기를 완전 건조 시킨 후 비닐봉지나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한다. 이 때 한번 먹을 양 만큼만 냉동 시키면 꺼내 먹기가 편리하다. 두릅과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소고기는 단백질의 함량이 높고 필수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 있는 식품이긴 하지만 비타민류나 미네랄 등은 부족한 것이 단점이라고 할 수 있다. 두릅의 경우에는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고 철분, 섬유소, 칼슘 등이 풍부해 소고기에서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보충해 줄 수 있어 소고기는 두릅과 함께 섭취하시는 것이 좋다. 그래서 보통 궁합음식으로 즐겨 먹는 것이 두릅 산적이다. 두릅으로 만드는 일품요리 두릅의 싹은 여러 가지로 요리해 먹을 수 있는데, 살짝 익힌 것을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것이 비타민의 파괴가 적고 특유의 향과 쌉쌀한 맛을 느끼기에 가장 좋다. 두릅을 먹기 싫어하는 아이들의 경우엔 두릅전이 좋은데, 두릅의 얇은 껍질을 벗겨내 다른 재료와 함께 전을 만들면 아이들의 영양식으로 좋다. <두릅 산적> ▶ 재료 : 두릅 200g, 떡볶이용 떡 300g, 소고기 100g, 대파 2뿌리, 당근 1/2개. 고기 양념장 : 간장 1작은술, 설탕 1작은술, 맛술 1작은술, 후추 조금. 산적 양념장 : 간장 1큰술, 육수 2큰술, 설탕 1/2큰술, 맛술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깨소금과 후추 조금씩 조리법 1. 두릅은 소금물에 살짝 데쳐서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꼭 짠다. 2. 떡은 6cm로 잘라 끓는 물에 데친다. 3. 대파도 6cm 길이로 썰고 당근도 6cm 길이로 썬다. 4. 소고기는 7cm 길이로 썰고, 고기 양념장에 잰다. 5. 분량의 양념을 섞어 산적 양념장을 만든다. 6. 꼬치에 두릅 떡 당근 소고기 대파를 끼워 양념장을 발라 팬에 지진다. <두릅 전> ▶ 재료 : 두릅, 쪽파, 홍고추, 소금, 식용유, 밀가루, 계란 초간장 : 간장 2큰술, 식초1큰술, 고춧가루1/2 작은술, 깨소금 약간 조리법 1. 두릅은 껍질을 벗겨 소금물에 살짝 데쳐서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꼭 짜둔다. 2. 쪽파는 씻어서 적당한 크기로 썰고, 홍고추는 씨를 빼고 채 썬다. 3. 밀가루에 계란과 물을 넣어 밀가루 옷을 만들고 소금으로 간을 한다. 4. 반죽된 밀가루 옷에 두릅, 쪽파, 홍고추를 넣어 골고루 입혀준다. 5.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밀가루로 반죽된 두릅을 나란히 올려놓는다. 6. 팬 위에 올려 진 두릅 위에 반죽된 밀가루 옷을 더 입힌다. (두릅은 중간 불에서 익히다가 약한 불에서 천천히 익힌다.) 양향자 요리연구가/식공간연출학박사/푸드스타일리스트 사단법인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이사장 사단법인 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장 양향자 푸드앤코디아카데미원장 연세대학교 외래교수 국정교과서(고등)편찬위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이 전문점 스타일의 프리미엄 볶음밥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레스토랑 간편식(RMR) 신제품을 선보인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전문점에서 먹던 불향 가득한 볶음밥을 언제 어디서나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RMR 볶음밥(420g/6,480원) 2종(오삼불고기 볶음밥, 갈릭바베큐 볶음밥)’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제품 ‘오삼불고기 볶음밥’, ‘갈릭바베큐 볶음밥’은 큼직하게 썬 채소와 고기, 해물 등 주재료들의 원물감을 살려 풍부한 식감과 불맛으로 한 층 더 깊은 풍미를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냉동 볶음밥 제품이다. 전문점에서 셰프가 하는 요리를 공정으로 구현하고 오삼불고기, 갈릭바베큐 등 원물감을 극대화하여 더욱 맛있는 메뉴 2종으로 출시했다. ‘오삼불고기 볶음밥’은 오징어와 삼겹살에 매콤하고 진한 양념으로 감칠맛을 더해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싱싱한 오징어 몸통 살만을 사용해 씹을수록 부드럽지만 탱글한 오징어의 식감을 살렸다. 당근과 양배추, 새송이버섯 등 7가지 채소까지 푸짐하게 넣어 채소 고유의 달큰한 맛과 아삭한 식감을 더했다. 매콤한 양념에는 대파, 양파, 부추, 마늘을 추가해 느끼함 없이 마지막 한 입까지 개운하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갈릭바베큐 볶음밥’은 큼직하게 썬 돼지고기에 남녀노소 좋아하는 달콤 짭짤한 바비큐 소스로 맛을 내 촉촉한 식감의 볶음밥을 완성했다. 여기에 튀긴 마늘 슬라이스를 듬뿍 넣어 고소한 풍미를 더했다. 특히 이 제품은 원통형 볶음 솥에서 200℃ 센 불로 재료를 빠르게 볶아 불향을 가득 담아냈다. 원통형 볶음 솥 공정은 풀무원 인기 제품인 ‘황금밥알 200℃ 볶음밥’을 통해 맛과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 조리법도 간편하다.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른 뒤 해동하지 않은 냉동 상태의 밥을 중불로 3분간 볶으면 맛있는 볶음밥을 즐길 수 있다. 풀무원식품 김성민 냉동밥 PM(Product Manager)은 “전문점에서 맛보던 진항 불향의 볶음밥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하여 ‘오삼불고기 볶음밥’과 ‘갈릭바베큐 볶음밥’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풀무원 고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비자의 입맛을 공략할 수 있는 냉동밥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품의 올바른 구매‧조리‧섭취 요령을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장보기 요령 ▲명절음식 준비‧조리‧보관 요령 ▲명절음식 섭취 요령 등이다. ◆명절음식 준비 위한 장보기 요령 설 명절 음식 준비를 위한 장보기 순서는 밀가루나 식용유와 같이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을 시작으로 과일‧채소 등 농산물 ➝ 햄‧어묵 등 냉장이 필요한 가공식품 ➝ 육류 ➝ 어패류 순서로 구매하는 것이 좋다. 대형 할인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구입한 식재료를 상온에서 오랜 시간 장바구니에 담아두면 세균 증식의 우려가 있으므로 상하기 쉬운 어패류와 냉장·냉동식품은 마지막에 구입하도록 한다. 농산물 구매 시 외관을 잘 살펴 흠이 없고 신선한 것을 선택하고, 수산물은 몸통에 탄력이 있고 눈이 또렷하며 윤기가 나고 비늘이 부착된 신선한 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식품을 구매할 때는 소비기한 등 표시사항을 잘 확인하고 구매해야 한다. 2023년 1월 1일부터 식품등의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 표시제가 시행됐으나, 제도안착과 자원낭비 방지를 위해 1년간 계도기간이 부여돼 올해는 준비된 업체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이에 따라 당분간 소비기한과 유통기한으로 표시된 제품이 혼재되어 판매되므로 제품 구매 시 표시된 날짜와 보관방법(냉장: 0~10℃, 냉동: –18℃이하, 실온: 1~35℃)을 반드시 확인하고 준수해야 하며, 소비기한이 경과된 제품은 가급적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 장보기가 끝나면 냉장‧냉동식품은 가급적 아이스박스나 아이스팩을 이용해 차가운 상태를 유지하며 운반한다. 또한 조리없이 그대로 섭취하는 과일‧채소류를 운반할 때는 육류나 수산물과 직접 닿지 않도록 구분해 교차오염을 방지하도록 한다. 설 명절 음식재료와 조리된 명절음식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경우에는 상온에 오랫동안 방치되지 않도록 빨리 수령하고, 판매 사이트에서 배송 방법을 확인한 후 가급적 냉장‧냉동 온도를 유지해 배송되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냉장‧냉동식품이 도착하면 먼저 이음새 등 포장박스의 손상 여부와 보관 특성에 맞게 잘 운반됐는지 확인하고 개봉한 후 내용물을 확인한다. 배송된 식품의 이상여부(냄새, 조리상태 등)를 즉시 확인하고 내용물에 이상이 없다면 섭취 전까지 냉장‧냉동보관하고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섭취한다. 다만 의약품은 온라인에서 구매하면 안 된다. 온라인으로 유통되는 의약품은 의약품 여부는 물론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인할 수 없고, 보관 중 변질·오염 등의 문제도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명절음식 준비‧보관‧조리 요령 명절음식을 만들기 전 비누 등 손 세정제를 이용해 손 씻기 요령에 따라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야 하며, 조리 시 위생장갑을 착용한다. 특히 계란이나 생닭을 만진 손으로 채소·과일 등을 만질 경우 식중독균이 교차오염되어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채소 등을 손질하기 전에 반드시 비누 등으로 손을 씻어야 한다. 구입한 명절 음식 재료들을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달걀과 생고기(육류·어류 등)는 가열‧조리 없이 그대로 섭취하는 채소 등과 직접 닿지 않게 보관한다. 냉동보관 육류·어패류와 장기간 보존하는 식품은 냉동고 안쪽에 깊숙이 넣고, 냉장실 문 쪽은 온도 변화가 크므로 금방 먹을 식품을 보관하는 것이 좋다. 냉동 상태에서 활동을 멈췄던 세균은 잘못된 해동방식으로 다시 증식할 수 있으므로 냉동된 육류, 생선 등은 해동 시 주의가 필요하다. 해동 방식은 냉장고 또는 전자레인지를 사용해 해동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냉동된 식품을 해동 후 다시 냉동하거나 온수 또는 상온에서 해동하는 일, 물에 담근 채 오랜 시간 방치하는 것은 식중독균을 증식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닭 등 가금류, 수산물, 육류 등을 세척할 때에는 주변에 있는 채소, 과일 등에 물이 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세척한 식재료는 가능한 빨리 조리에 사용하고, 바로 조리하지 않을 경우에는 냉장 보관하도록 한다. 칼·도마는 채소용, 육류용, 어류용 등 식재료별로 구분해 사용하거나, 하나의 도구를 사용할 경우에는 식재료가 바뀔 때마다 세제를 사용해 깨끗이 세척하고 소독해 칼·도마로 인한 교차 오염을 방지한다. 명절 음식을 가열‧조리할 때는 음식물의 내부까지 충분히 익혀야 한다. 고기완자 등 분쇄육을 조리할 때는 반드시 속까지 완전히 익혀야 하며 햄·소시지 등 육가공품은 중심 온도 75℃에서 1분 이상, 굴‧조개 등 어패류는 85℃에서 1분 이상 가열 조리해야 한다. 굴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의 우려가 있으므로 구매 시 제품 포장에 ‘가열조리용’, ‘익혀 먹는’ 등의 표시가 있는 경우 굴국밥, 굴전 등으로 가열‧조리하여 섭취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 등을 섭취할 경우 설사, 구토,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에서도 생존가능해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나, 85℃ 이상으로 1분 이상 가열 시 감염력이 상실된다. 설사 또는 묽은 변 증상? 설사약(지사제)! 설사 치료에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은 수분과 전해질 보급이므로 물이나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되며 설사를 악화시킬 수 있는 커피 등 카페인 음료, 술, 조리하지 않은 날 음식, 자극성이 강한 음식의 섭취를 피해야 한다. 설사를 멈추기 위해 지사제를 함부로 먹으면 오히려 독소 배출을 막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의료진의 판단에 따른 것이 중요하다. 경미한 설사는 별다른 치료 없이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는 경우가 많아 충분한 수분과, 기름지지 않고 죽과 같이 자극이 적은 음식으로 식사량을 천천히 늘려가는 것이 중요하다. 설사약은 ▲장의 연동운동을 감소시켜 설사를 멈추게 하는 ‘장운동 억제제’(로페라미드 성분) ▲장내 독성 물질이나 세균 등을 장 밖으로 빠르게 배출시키는 ‘수렴·흡착제’(비스무트, 디옥타헤드랄스멕타이트 성분) ▲‘정장제’(유산균 성분) 등이 있다. 설사와 함께 혈변·심한 복통 등이 나타나면 감염성 설사가 의심되므로 반드시 약을 먹기 전에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코팅 프라이팬 등은 코팅층이 손상될 수 있으니 사용 또는 세척 시 주의해야 하며, 코팅이 벗겨지거나 손상된 프라이팬은 음식이 잘 늘어 붙을 수 있으니 교체하도록 한다. 알루미늄 호일의 반짝이는 면과 그렇지 않은 면의 안전성이나 성능은 차이가 없으므로 어느 쪽을 사용해도 되나, 알루미늄 호일은 산이 많고 염도가 높은 음식에 약해 알루미늄을 녹일 수 있으니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명절 음식은 많은 양을 미리 조리하여 보관하는 경우에는 상온에 방치하지 말고 빠르게 식혀서 덮개를 덮어 냉장고에 보관한다. ◆명절음식 섭취 요령 조리된 음식은 냉장‧냉동고에 보관하고, 상온에 보관한 경우에는 2시간 이내에 섭취하거나 반드시 재가열한 후 섭취해야 한다. 명절 음식은 기름을 사용한 음식이 많아 칼로리를 따져 과식하지 않도록 하고 과일·채소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전은 칼로리 조절을 위해 적당한 기름의 양(1스푼, 45칼로리)으로 조리하고, 떡국은 떡의 양(150g, 300칼로리)을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과일과 채소는 하루 500g 이상 섭취하도록 한다. 떡국 한 대접(700g)은 588칼로리, 조기구이 2마리(180g) 318칼로리, 떡갈비 5개(200g) 403칼로리, 쇠고기 완자전 4개(200g) 323칼로리 등 다양한 명절 음식의 영양정보는 식품안전정보포털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fcdb) 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제공하는 식품 구매‧조리‧보관‧섭취 요령과 안전한 의약품 사용 정보 등을 참고해 국민 모두 건강한 명절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면서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의약품에 대한 유용한 안전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국민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설을 앞두고 제수용·선물용으로 많이 판매되는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농·수산물 등 452건을 집중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3일부터 18일까지 도내 중·대형마트, 농수산물도매시장, 즉석판매제조업소, 식품접객업소 등에서 도 및 시군구 담당자가 수거해 검사 의뢰한 제품과 보건환경연구원이 직접 수거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항목은 위해 우려 중점 검사항목, 중금속, 위생지표균 및 식중독균, 잔류농약, 방사성 물질 등이다. 주요 검사는 식용유지류, 과자(한과)류, 면류 등 가공식품(223건), 사과, 배, 시금치, 버섯 등 농산물(205건), 명태, 새우, 오징어 등 수산물에 대해 벤조피렌, 총 아플라톡신, 중금속, 산가,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 잔류농약 338종, 방사성 물질 등이며 모두 기준·규격 이내로 적합했다. 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해 도민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신속하게 검사를 진행했다”면서 “앞으로도 명절 등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해 사전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홍보해 도민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생활필수품들의 가격이 평균 1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밀가루와 식용유의 가격 상승세가 높았다. 4분기 생활필수품의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평균 12.1%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 감시센터는 서울과 경기도의 420개 유통업체에서 판매 중인 생활필수품 39개 가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전체 39개 품목 중 전년과 비교가 가능한 35개 품목의 가격이 모두 올랐다. 특히, 값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른 품목은 오른 밀가루(38.3%)와 식용유(31.5%)였다. 마요네즈(19.5%)와 참치(16.4%), 참기름(16.1%) 등 5개 품목의 평균 상승률은 24.3%에 달했다. 가격이 가장 적게 오른 품목은 생수(0.4%)와 오렌지주스(2.2%) 등이었다. 고추장(13.9%)과 쌈장(12.7%), 마요네즈(11.2%) 등 순으로 상승 폭이 높았다. 34개 품목의 평균 상승률은 4.1%였다. 반면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분유(-3.1%), 즉석밥(-0.2%), 생수(-0.2%) 등으로 조사됐다.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분유(-3.1%), 즉석밥(-0.2%), 생수(-0.2%) 등이었다. 협의회 관계자는 “밀가루와 식용유 등의 원재료인 밀과 식물성 유지 등의 국제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데도 새해 많은 기업이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며 “원재료가 하락 추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을 재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2022년 12월 세계 식량 가격 지수는 전월(135.0포인트) 대비 1.9% 하락한 132.4포인트를 기록하며 9개월 연속으로 하락했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민족 대명절 설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4인 기준 설 제수용품 구입비용이 29만 4338원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 물가감시센터는 설을 맞아 서울 25개 구의 90개 시장 및 유통업체(백화점 12곳, 대형마트 25곳, SSM(기업형 슈퍼마켓) 18곳, 일반 슈퍼마켓 19곳, 전통시장 16곳)에서 설 제수용품 25개 품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올해 설 제수용품 25개 품목 평균 구입비용은 4인 기준 29만4338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설 물가 1차 조사와 비교하면 3.7% 상승한 것이다. 유통업태별로 보면 전통시장이 평균 24만0488원으로 가장 저렴하고, 일반 슈퍼마켓이 24만4763원, 대형마트 28만4818원, SSM 28만7357원, 백화점 46만8084원 순이었다. 다른 유통업태에 비해 제품 가격대가 높은 백화점을 제외한 평균 비용은 약 26만4357원이었으며 전통시장과 일반 슈퍼마켓은 약 24만원대, 대형마트와 SSM은 약 28만원대에서 제수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통시장은 대형마트에 비해 수산물은 29.5%, 채소/임산물 26.0%, 기타식품 22.4%, 축산물 19.5% 저렴하였다. 특히 수산물의 경우 대형마트 대비 전통시장에서 참조기가 37.5%, 명태살이 38.2%, 황태포가 8.8% 더 저렴하였다. 그러나 과일과 가공식품은 각각 0.5%, 15.0% 차이를 보이며 대형마트의 가격이 전통시장보다 낮았다. ◆ 전년 대비 식용유 28.0% 가장 큰 폭 상승, 곶감...18.5%로 가장 크게 하락 지난해 설 물가 1차 조사와 비교한 결과 제수용품 중 식용유 28.0%, 참조기 22.6%, 밀가루 21.6%의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10%대의 가격 상승률을 보인 제품은 약과, 시금치, 깐 도라지 등 7개 제품이었다. 반면 전년에 비해 가격이 하락한 제품은 곶감 18.5%, 단감 17.1%, 배 12.2% 등 총 7개 제품이었다. 대추와 곶감, 단감은 지난 설에 가격 상승률이 높았던 것에 비해 올해 생산량이 증가하여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관측센터의 조사결과 2022년 생산량은 전년 대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품목별 가격 변동을 살펴보면 수산물 13.6%, 기타식품 8.8%, 가공식품 7.9%, 채소/임산물 6.5%, 축산물 3.6% 상승했으며, 과일류는 8.7% 하락했다. 가공식품 중 설 명절에 많이 이용되는 식용유와 밀가루의 상승률은 각각 28.0%, 21.6%로 높아 소비자들의 체감물가 부담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된다. 채소/임산물은 숙주 3.3%와 대추 1.8%의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시금치 13.8%, 깐 도라지 12.7%, 삶은 고사리 11.8%의 가격 상승으로 평균 6.5% 올라갔다. ◆ 올 한 해 가격 상승세를 보인 밀가루, 식용유 가격 상승세 여전 올 한 해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밀가루와 식용유의 상승세는 설 명절에도 이어졌다. 제사음식 전반에 쓰이는 식용유(1.8L)는 전년 6651원에서 올해 8513원으로 전년 대비 28.0% 상승, 밀가루(1kg)는 전년 1678원에서 올해 2040원으로 전년 대비 21.6% 상승했다. 식용유의 경우 22년 11월 세계식량지수 분석 중 유지류 가격이 7개월 만에 다시 상승, 특히 대두유는 지속적으로 가격이 상승해 식용유 원재료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의 11월 세계식량가격지수 분석에 의하면 유지류의 가격은 전월 대비 2.3% 상승, 7개월 만에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밀가루도 22년 1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38.2를 기록하였고 본 협의회의 생활필수품 가격조사에서도 전년 대비 연평균 약 32% 이상 가격이 오른 제품으로 지난 연말부터 가격 상승률이 주춤했으나 여전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협의회 관계자는 "매년 명절 3주 전과 1주 전으로 나누어 제수용품을 조사한 결과 명절에 가까워질수록 가격 상승이 큰 것으로 나타나 정부의 민생안정 정책이 설 명절까지 확실히 이어지길 기대한다"면서 "품목별, 유통업체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소비자는 가격 비교 등의 소비자 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이번 설 명절 기간 내 정부가 시행하는 각종 할인 행사나 온누리 상품권 환급 행사 등을 이용한다면 큰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티타늄 코팅, 다이아몬드 코팅 등 첨가제를 강조하는 광고로 불소수지 코팅 프라이팬을 판매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소비자가 실제 재질 등 관련 정보를 제대로 알고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코팅 프라이팬 제품에 대한 올바른 선택 방법과 안전 정보를 제공한다. ◆ 프라이팬의 종류와 코팅 재질 프라이팬은 일반적으로 금속을 주재료로 만들어지며, 코팅된 제품과 코팅되지 않은 제품이 있다. 코팅되지 않은 프라이팬은 스테인리스, 주철 등의 금속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내구성이 우수하나 음식이 잘 눌어붙는 단점이 있다. 코팅 프라이팬은 알루미늄 등의 금속 소재 위에 불소수지나 세라믹 재질 등으로 코팅되어 있으며, 음식물이 잘 눌어붙지 않아 조리나 관리가 쉬운 장점이 있다. 일부 코팅 프라이팬 중 티타늄코팅, 다이아몬드코팅 등으로 광고해 판매하는 제품이 있는데, 이는 불소수지에 해당 물질을 소량 첨가하여 코팅한 것으로 불소수지 코팅에 해당된다. ◆ 안전관리 현황 금속제 프라이팬은 ‘금속제’, 불소수지가 코팅된 프라이팬은 ‘불소수지’, 세라믹이 코팅된 프라이팬은 ‘도자기’로 기준‧규격(용출규격)을 설정해 관리하고 있다. 식약처는 식기류 등 기구·용기·포장의 기준·규격에 대한 재평가를 매년 실시해(’15년~) 그 결과에 따라 기준·규격을 개정하는 등 안전관리하고 있다. 또한 불소수지의 기준·규격 등에 대해 ▲제외국 기준·규격 조사 자료 ▲불소수지 코팅 제품 45종(프라이팬 31종, 유사제품 14종)의 용출규격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기준·규격 모두 적합) 등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재평가를 실시(’21년)한 결과, 현재 설정된 기준·규격이 적절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참고로 과불화합물의 한 종류로 유해논란이 있었던 과불화옥탄산(PFOA)은 과거에 프라이팬의 코팅제로 사용되는 불소수지의 제조 시 가공보조제로서 사용됐으나 오래전부터 PFOA를 사용하지 않는 제조기술이 개발돼 더 이상 사용되고 있지 않으며, 현재 식품용 기구‧용기‧포장 제조 시에도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 구매·사용 시 주의사항 기구·용기·포장의 경우 재질명을 표시사항에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코팅 프라이팬을 구매할 때 제품의 표시사항에서 코팅 재질을 확인할 수 있다. 새 제품을 처음 사용할 때는 먼지 등 이물질이 묻어 있을 수 있으므로 깨끗이 세척해야 하며, 세척한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바른 후 가열하는 과정을 3∼4회 정도 반복해 기름 코팅으로 길들여주면 더욱 오래 사용할 수 있다. 파스타용, 스테이크용 등 특정 용도로 제조·판매되는 프라이팬의 경우에는 가급적 해당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코팅 프라이팬의 경우 비어있는 상태로 오래 가열하면 과열되어 코팅층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코팅 프라이팬을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조리할 때 표면을 손상시키지 않는 재질(목재나 플라스틱 등)의 조리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세척 시에는 금속 수세미를 사용하지 말고 부드러운 재질의 수세미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장기간 사용해 코팅이 벗겨지거나 손상된 프라이팬은 음식이 잘 늘어붙을 수 있으니 사용하지 말고 교체해 줘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에 제공한 정보가 국민이 기구·용기·포장을 안심하고 사용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을 위해 식품용 기구‧용기‧포장 등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이 안전한 식품을 구입 할 수 있도록 소비가 많은 제수용·선물용 식품과 농·수산물에 대한 선제적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1일까지 광주지역 전통시장, 대형마트,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명절 성수식품인 전류, 떡류, 한과류, 식용유지류 등과 서부·각화 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사과, 배, 도라지, 굴비, 병어 등 제수용 농·수산물 등 200여 건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시행한다. 또 명절 전 제수·선물용 식품의 온라인 구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온라인 판매 식품도 검사할 예정이다. 주요 검사항목은 ▲약과 등 과자류와 식용유지류는 산가(식용기름 부패도) ▲생선전 등 즉석식품은 식중독 원인균 ▲수산물은 방사능, 유해중금속 ▲과일류‧채소류는 잔류농약 340종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부적합 긴급통보 시스템에 등록하고 전국 위생기관에 즉시 알려 유통되지 않도록 한다. 특히 기준 초과 농산물은 서부·각화농산물검사소에서 전량 압류·폐기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즉시 차단하고, 해당 농산물 생산자는 관할 기관에서 행정처분과 함께 전국 농산물도매시장에 1개월간 출하하지 못하도록 조치한다. 조배식 보건환경연구원 식품의약품연구부장은 “민족 고유의 설 명절에 안전한 식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식품 유형별로 선제적 안전성 검사를 강화했다”며 “앞으로 계절별·시기별 시민 다소비 식품에 대한 유해물질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먹거리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은 설 명절을 맞아 '가성비', '친환경', '웰니스' 트렌드에 맞춘 선물세트 300여종을 선보였다. 이번 설은 높은 물가로 선물세트를 미리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은 1~2만원대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제품을 약 10% 늘렸다. 1만원대 ‘파래김1호’와 1~2만원대 복합세트인 ‘특별한선택 K-4호’∙‘특별한선택 ‘K-3호’ 등 중저가 신제품들도 새롭게 추가하며 소비자 선택권을 높였다. 프리미엄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도 놓치지 않았다. 이번에 선보이는 프리미엄 김 세트 ‘초사리곱창돌김’∙’감태김’ 세트는 전년 대비 판매량이 약 163% 성장하는 등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기존 김 세트와 차별화되는 맛 품질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소비자 만족도가 높아 이번 설에는 물량을 약 30% 늘렸다. 최근 '가치소비' 트렌드에 따라 각광을 받고 있는 친환경 선물세트도 운영한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설에 지난 추석과 마찬가지로 ‘Save Earth Choice’ 선물세트 브랜드를 선보이고 비닐 라벨을 없앤 ‘스팸 라벨프리(Label Free) 선물세트’와 플라스틱 트레이를 사용하지 않은 ‘CJ 명가김 선물세트’를 내놓았다. 특히 모든 선물세트에서 스팸 플라스틱 캡을 제거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소화 했다. ‘Save Earth Choice’는 트레이와 쇼핑백까지 모두 종이로만 만든 ‘올 페이퍼(All Paper) 패키지’ 제품으로, 스팸이 포함된 복합세트 3종, 백설 참기름·식용유 등이 들어간 유세트 3종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스팸 라벨프리 선물세트’의 경우 지난 11월 열린 ‘제 12회 그린패키징 공모전’에서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3종 이상의 인기 제품으로 구성된 ‘복합 세트’도 80여 종 준비했다. 이번 설에는 ‘올리브유’와 ‘해바라기유’ 등 스프레이 오일이 모두 담긴 ‘유러피안 스프레이 오일 혼합 1호’를 새롭게 출시했다. 꾸준히 고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 식용유 세트는 카놀라유와 요리올리고당으로 구성된 ‘백설 프리미엄 23호’ 등 실속있는 세트로 준비했다. 웰니스(Wellness) 트렌드를 반영해 새로 출시한 ‘한뿌리 흑삼진액 ZERO’, ‘한뿌리 흑녹천’ 등 건강 선물세트도 눈에 띈다. 무설탕으로 걱정없이 즐길 수 있는 ‘한뿌리 흑삼진액 ZERO’는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에서 만날 수 있다. CJ웰케어의 독자적 기술로 감미료, 보존료, 착색료를 넣지않고도 건강과 맛을 챙겼다. 뉴질랜드 최상위 등급인 SAT등급 녹용과 5가지 버섯을 함유한 ‘한뿌리 흑녹천’은 코스트코에서 구매 가능하며, 3050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중저가 선물세트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소비자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들을 준비했다”며 “소비자와 환경을 모두 생각하는 가치있는 선물세트로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