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유'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7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GMO(유전자변형) 식품 표시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국정감사에서도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송파구병)은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대한 국정감사 질의를 통해 “올해 9월말 현재 GMO 식품 승인현황을 보면, 콩, 옥수수, 면화, 카놀라, 알팔파, 사탕무, 감자 등 농산물 166건, 미생물 6건, 식품첨가물 23건 등 총 195건에 달한다”면서 “우리나라는 GMO 표시제도를 시행하고 있고, 옥수수와 대두, 유채 등 GMO 농산물 수입량이 2014년 340만톤에서 2017년 377만톤(대두 133만톤, 옥수수 244만톤, 유채 0.4만톤)으로 증가하는 등 일본에 이어 세계 2위의 GMO 농산물 수입국이지만, GMO 표시가 제한적이어서 소비자인 국민이 GMO 포함 여부를 확인하는 일이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남 의원은 “식용유를 비롯하여 원재료가 GMO임에도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면서 “그간 소비자의 알 권리와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유럽연합(EU)이나 중국 등과 같이 완전표제시를 도입해 GMO DAN와 외래단백질 잔류 여부와 관계없이 GMO 원료를 사용한 모든 식품에 대해 GMO 표시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 왔으며 GMO 완전표시제 도입을 위한 식품위생법 및 건강기능식품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남 의원은 특히 “경실련과 소비자시민모임, 아이쿱소비자활동연합회 등 57개 단체가 주축히 돼 지난 3월12일부터 4월11일까지 한 달 동안 GMO 완전표시제를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추진해 21만6886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면서 “이들은 소비자 알권리 강화를 위해 GMO를 사용한 식품에는 GMO 유전자가 남아있지 않은 제품까지 예외 없이 GMO 표시를 하는 완전표시제를 촉구하는 한편, Non-GMO 표시가 불가능한 현행 관련 고시를 개정하고 공공급식 및 학교급식에 GMO 식품 사용을 금지할 것을 청원했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이와 관련 “청와대에서는 답변을 통해 ‘GMO 유전자가 남아있지 않은 제품까지 GMO 표시 대상을 확대하는 완전표시제 도입은 물가인상, 소비양극화, 통상마찰 등에 대한 종합적 검토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밝히고, ‘GMO 완전표시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새로운 협의체를 통해 이뤄질 수 잇도록 하고, 물가이슈 등도 점검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면서 “식약처는 2013년 4월부터 GMO 표시제도에 대한 이해관계자인 소비자단체 8명, 산업계 8명, 학계 전문가 4명 등 22명으로 ‘GMO 표시제도 검토 협의체’를 운영해왔는데, 기존의 GMO 표시제도 검토 협의체에 대해 청원단체의 불만과 불신이 있어 객관성‧전문성이 보장된 새로운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면서 식약처장에게 새로운 협의체 구성‧운영 계획을 질의했다. 한편 식약처는 GMO 표시 개선 사회적 협의체 구성‧운영 위탁사업을 추진해 중립적 외부 갈등조정전문기관에 위탁해 이해관계자간 갈등영향분석 및 협의체 구성‧운영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 의원은 또한 “GMO 완전표시제와 관련해 청와대에서는 물가인상, 소비양극화, 통상마찰 등에 대한 종합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는데, 특정 품목에 대해 완전표시제를 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면서 “예컨대. 중국의 경우 17가지 품목에 적용하고 대만은 특정 가공식품에 대해 시행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에서도 40여개 가공식품의 GMO 완전표시제 도입이 가능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모든 식품에 GMO 완전표시제를 시행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면 소비자들이 GMO 표시 강화를 희망하는 특정 품목을 선정해 GMO 완전표시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징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DHA와 EPA 등 영양이 풍부한 고등어는 대표적인 브레인 푸드(brain food)로 꼽힌다. 해양수산부는 10월 어식백세 수산물로 국민생선 고등어를 선정했다. 고등어는 5~7월 산란을 하고 가을이 되면 월동에 들어가기 전까지 먹이를 많이 먹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가을철에 가장 살이 오르고 맛이 좋다. ◇ 고등어는 어디에 좋을까? 고등어는 고도의 불포화지방산인 EPA가 어류 중 가장 많이 들어 있어 동맥경화, 혈전증, 고혈압, 심장질환 등의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등어에 들어있는 셀레늄은 면역력을 높여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줘 아이에게 좋다. 실제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연구 결과, 시중에서 주로 유통되는 어류 13종 중 고등어의 셀레늄 평균 함량이 1kg에 0.66mg으로 가장 높았다. 고등어의 경우 껍질 안쪽의 붉은 살 부위에 특히 셀레늄 함량이 많았다. 이 외에도 빈혈 방지에 꼭 필요한 비타민 B12의 함량도 높은 편이다. 비타민 B12 수치가 낮으면 피로, 체중 감소, 기억력 감퇴, 치매와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 ◇ 고등어 잘 고르는 법은? 고등어는 등 무늬에서 신선도가 명확하게 드러나기 때문에 무늬가 선명한 생선을 골라야 한다. 가장 맛이 좋은 것은 몸길이가 30cm 정도에 무게가 500g 내외 인 것이다. 몸통은 직선으로 바르고 탄력이 있으며 안쪽이 물러지지 않아야 한다. 또한 복부가 무지개색으로 빛나고 단단하며 금색의 한 줄인 띠가 배 옆에 뚜렷한 것이 싱싱하다. ◇ 고등어와 찰떡궁합 식품은? 고등어는 무와 함께 먹으면 좋다. 무의 매운 성분인 이소시아네이트가 생선의 비린내를 없애줄 뿐만 아니라 무에 다량 함유돼 있는 비타민과 소화효소는 고등어의 영양을 보완한다. ◇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고등어 요리는? 양향자 세계음식문화연구원장은 "고등어는 가을에서 겨울 사이에 기름기가 차고 맛 성분인 라이신, 글루탐산, 이노신산 등이 증가해 맛이 매우 좋다. 더불어 단백질과 지질이 풍부한 고열량 식품으로 고도불포화지방산인 뎀FMF 어류중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어 동맥경화, 고혈압, 심장질환 등의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양향자 원장이 소개하는 고등어 요리'고등어 탕수' 재료고등어1마리, 빨간파프리카1/2개, 노란파프리카1/2개, 오이1/2개, 당근1/4개, 청양고추2개, 레몬1/2개, 양파1/2개, 달걀1개, 전분1컵, 식용유5컵소스간장2큰술, 설탕2큰술, 레몬즙1큰술, 식초1큰술, 참기름약간, 소금약간, 청주2큰술, 다진마늘1큰술, 후춧가루약간, 전분물2큰술 만드는 법1. 고등어는 살을 발라낸후 3*5cm 크기로 잘라 청주, 다진마늘, 후춧가루, 소금을 약간 넣어 10분간 재운다.2. 파프리카는 4*5cm 크기로 큼직하게 썰어 준비하고 당근은 껍질을 벗겨 반으로 잘라 반달 모양으로 자른다.3. 오이는 반으로 잘라 어슷썰기 하고 청양고추는 얇게 송송 썰어 준비한다.4. 양파는 파프리카와 같은 크기로 자르고 레몬은 깨끗이 씻어 반으로 잘라 반은 즙을 내고 반은 슬라이스한다.5. 볼에 전분과 물, 달걀을 넣어 반죽을 만들고 재워둔 고등어를 넣어 고루 반줄을 묻혀 170℃ 기름에 바삭하게 두 번 튀긴다.6.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2, 3, 4의 채소를 단단한 순서대로 넣어 볶다가 소스 재료를 넣어 볶은 후 고등어 튀김 위에 뿌려 완성한다. '고등어 순살강정' 재료고등어1마리, 밀가루2큰술, 찹쌀가루1큰술, 물3큰술, 소금1큰술 강정소스고추장1큰술, 토마토케첩1큰술, 물엿3큰술, 청주1큰술, 핫소스 약간, 다진마늘1큰술, 후춧가루 약간 / 고명 : 땅콩분태약간, 해바라기씨약간, 호박씨약간 만드는 법1. 고등어는 순살로 준비해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2. 1을 볼에 담아 소금, 후춧가루, 청주를 뿌려 20분간 재워둔다.3. 밀가루와 찹쌀가루를 섞어 소금을 약간 넣고 물을 넣어 되직하게 반죽한다.4. 3의 반죽에 재워둔 고등어를 넣고 버무려 붙지 않도록 한 조각씩 4~5분간 튀겨낸다.5. 분량의 재료를 섞어 강정소스를 만든 후 달군 프라이팬에 넣어 살짝 분량의 재료를 섞어 볶는다.6. 5에 튀겨낸 고등어를 넣고 버무린다.7. 땅콩분태, 해바라기씨, 호박씨를 넣고 버무린 후 그릇에 담는다. 고등어 보관팁 배를 갈라 내장을 제거하고 소금질을 하여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한다. 고등어에 들어있는 히스티딘이라는 성분이 고등어 부패를 빠르게 도와주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조리해 먹는 것이 좋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10월에 맛이 절정에 오르는 '대하'의 철이 왔다. 대하는 몸집이 큰 대형 새우라는 뜻으로 우리나라 서·남해에서 주로 잡힌다. 산란기인 9월부터 11월 사이에 맛과 영양이 풍부하며 특히 10월에 맛이 절정에 이르는 가을 보양식이다. ◇ 대하는 어디에 좋을까? 해양수산수는 10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대하를 선정했다. 대하는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이며 칼슘의 함유량이 많아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특히 대하 속살에 들어있는 타우린은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주고 껍질에 들어있는 키토산은 뼈와 근육의 형성에 효과가 있다. 또한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100g당 93Kcal로 다이어트에 좋다. ◇ 대하는 잘 고르는 법은? 대하는 신선할수록 몸이 투명하고 윤기가 난다. 내장이 보일 정도로 투명하고 껍질이 단단한 것이 좋다. 또 눈이 선명하고 빳빳하게 서 있는 것이 좋다. 대하와 궁합이 잘 맞는 음식으로는 양배추가 있다. 새우에 부족한 비타민 C와 섬유소를 양배추가 보충해주는 역할을 한다. ◇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대하 요리는? 양향자 세계음식문화연구원장은 "나라마다 대하의 맛과 모양을 살린 음식이 잘 발달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대하찜, 대하구이, 새우산적 등을 많이 만들고 일본에서는 튀김을, 중국에서는 튀기거나 매운 소스로 버무린 깐풍기로, 서양에서는 빵가루를 묻힌 튀김으로 즐겨 먹는다"며 "대하는 9월부터 12월까지가 가장 맛있을 시기인데 보통 뜨끈하게 구운 소금에 대하를 구워 먹으면 빨간 껍질 속 하얀 속살이 달큰하게 감칠맛을 만들어 낸다"고 설명했다.양향자 원장이 소개하는 대하 요리 '대하허브냉채' <재료>대하 6마리, 해파리 80g, 샐러리 1/2개, 소금 약간, 허브 <만드는 방법>1. 대하를 내장을 제거하고 머리를 떼어내고 마디마디 껍질을 벗긴다.2. 손질된 대하의 꼬리에서 머리 쪽으로 대꼬치를 꽂는다.3. 대하를 찜통에 담근 후 약 2분정도 찐다.4. 해파리를 체에 거른 후 물에 헹군다.5. 샐러드 줄기를 채 썬다.6. 대하의 등 쪽에 칼집을 내고 그사이에 샐러리를 넣어 해파리로 총총하게 감는다.7. 허브로 장식해 낸다. '카레향 양파링 대하튀김' <재료>양파 1개, 대하 10마리, 튀김가루 1/3컵, 빵가루 2컵, 식용유 3컵 튀김옷: 튀김가루 3/4컵, 카레가루 1/2T, 맥주 1/4컵, 얼음물 1/4컵, 달걀 1개소스: 마요네즈 5T, 연겨자 1t, 레몬즙 1t <만드는 방법>1. 양파는 1cm두께로 잘라준 후 칵테일 새우에 튀김가루를 묻힌 다음 한번 털어낸다.2. 1번에 튀김옷을 골고루 입힌 다음 겉에 빵가루를 꼭꼭 붙여 묻힌다.3. 170℃로 예열한 튀김기름에 양파와 대하를 넣고 12초정도 튀긴 후, 뒤집어 노릇하게 10초 정도 더 튀긴다.4. 넓은 쟁반에 키친타월을 깔고, 튀겨낸 양파와 칵테일 새우를 넓게 펼쳐 기름기를 뺀다.5. 4번을 다시 한 번 튀김기름에 넣고 앞뒤로 각각 5초 정도 튀겨 기름기를 빼고 소스와 함께 내놓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오면 삼삼오오 모인 가족과 친지들을 위해 많은 양의 명절 음식들을 준비한다. 그리고 추석이 지나가면 그 많던 음식들은 다 먹지도 못한 채 냉장고로 향하게 된다. 특히 전은 다 같이 먹을 때는 맛있지만 냉동실로 들어가면 왠지 그 맛이 떨어진 것 같아 손이 가지 않는다. 하지만 수많은 노력과 비용이 들어간 남은 전들을 버릴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렇게 ‘계륵’ 같은 남은 전도 간단한 소스와 조리로 일품요리로 재탄생 시킬 수 있는 마법 같은 간편 조리법을 알아보자. ◆ 두반장 동그랑땡 볶음우동 명절에 가족끼리 오순도순 모여 만드는 전 중에서도 동그랑땡은 모두가 좋아하여 잔뜩 만들어놓고 남기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대게 몇 개씩 남지만 다 먹기에는 어려워 냉장고에 보관해놨다가 잊어버리는 일도 허다하다. 이렇게 냉장고에 보관했던 동그랑땡을 간편한 소스와 조리로 심폐소생 시키는 완벽한 한 끼 식사 조리법을 소개한다. 재료 : 이금기 중화 두반장 1큰술, 우동 사리 1인분, 동그랑땡 5개, 표고버섯 2개, 피망 1개, 양파 1/2개, 식용유 1큰술 만드는 법① 양파, 피망, 표고버섯 등의 채소는 굵게 채 썰어 준비한다.② 남은 동그랑땡은 해동하여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한다.③ 팬에 식용유 1큰술을 두르고 양파, 피망, 표고버섯 순으로 넣어 볶는다.④ 채소가 반쯤 익으면 동그랑땡을 넣어 함께 볶는다.⑤ 채소가 거의 다 익으면 두반장 1큰술을 넣어 볶는다.⑥ 채소와 동그랑땡, 두반장 소스가 어느 정도 잘 섞이면 미리 삶아둔 우동 사리를 넣어 소스가 골고루 배어들도록 충분히 저으면서 볶는다. ◆ 두반장 모둠전 찌개 추석이 지나고 남은 전들은 데우기만 하여 매 끼니에 반찬으로 올라와 가족들의 투정이 늘어나는 시기가 있다. 이럴 때 가족들이 찾는 메뉴로 기름진 냄새를 없앨 수 있는 얼큰한 국물 요리가 빠질 수 없다. 기름지고 차갑게 식은 전을 두반장 몇 숟가락으로 ‘환골탈태’시켜 칼칼한 국물 요리로 완성해 가족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두반장 모둠전 찌개’의 간단한 조리법을 소개한다. 재료 : 이금기 중화 두반장 1큰술, 이금기 프리미엄 굴소스 1/2큰술, 남은 전, 청, 홍고추 1개씩, 묵은지 적당량, 양파 1/2개, 표고버섯 1개, 물 800mL 만드는 법① 양파와 표고버섯은 굵게 채 썰고, 청, 홍고추는 어슷하게 썰어 준비한다.② 냄비나 뚝배기에 전을 가지런히 깔고, 그 위에 준비한 채소와 묵은지를 올려 물을 붓는다. (재료가 잠길 정도)③ 굴소스와 두반장을 1큰술씩 넣는다.④ 센 불에서 끓이다가 보글보글 끓으면 불을 낮춰 5분 정도 더 끓인다. ◆ 동그랑땡 강정 위의 조리법대로 한 끼를 든든히 채우고도 남은 전이 한가득하다면 간식으로 제격인 요리가 있다. ‘동그랑땡 강정’은 동그랑땡 말고도 다른 전으로도 대체 가능하며, 처치 곤란인 남은 전을 간식의 정석인 ‘달고 짠 메뉴’로 탈바꿈시키는 획기적인 메뉴이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사랑받으며 굴소스를 이용해 뚝딱 만들 수 있는 간식 조리법을 알아보자. 재료 : 이금기 프리미엄 굴소스 1큰술, 동그랑땡 10~15개, 고추장 1큰술, 올리고당 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땅콩 30g, 전분 가루 150g, 달걀 물 약간 만드는 법 ① 달걀 물을 묻히고 전분 가루를 묻혀준 동그랑땡을 튀기듯이 굽는다.(Tip. 전분 가루로 튀김을 하면 보다 바삭한 강정을 맛볼 수 있다)② 팬에 물을 약간 넣고 올리고당, 굴소스, 고추장, 다진 마늘을 넣어 끓인다.③ 소스가 끓으면 땅콩과 튀긴 동그랑땡을 넣어 센 불에 빠르게 버무린다.(Tip. 오랫동안 버무리면 동그랑땡이 눅눅해진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이제 주말이면 추석 음식 준비에 한창이고 집집마다 기름 냄새가 가득할 것이다. 실제로 1년 중 식용유 소비량은 설날 및 추석연휴가 속해있는 1분기와 3분기에 집중되어 있으며, 소비량의 70%가 명절연휴에 소비될 만큼 명절 식용유 사용량은 급증한다. 흔히 식용유 하면 가장 기본적으로 생각하는 콩기름부터, 카놀라유, 올리브유, 포도씨유, 해바라기유 등 식용유의 종류도 정말 다양하다. 이들 식용유는 각각 모두 다른 발연점(가열했을 때 연기가 나는 온도)을 가지고 있는데 들기름이나 올리브유의 경우 발연점이 낮아 튀김 등의 고온조리는 적합하지 않는 반면 카놀라유, 해바라기유 등과 같은 기름은 고온 발연점으로 전이나 튀김과 같이 고온 조리에도 자주 활용된다. 최근에는 발연점이 낮은 기름들의 영양성분을 함께 섭취하면서, 더욱 감칠맛을 낼 수 있는 건강한 부침, 튀김 요리를 위해 발연점이 높은 식용유와 믹스매치하는 방법이 소개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 예를 들어, 해바라기유에 들기름을10:1 정도의 비율로 섞어 사용하면 더욱 고소하면서 바삭한 전 요리를 만들 수 있는데 이는 주로 유명 부침 전문점에서 사용하는 ‘마약기름’ 비법이라고 알려져 있다. 또한 명절에 빼놓을 수 없는 나물무침을 할 때는 들기름과 올리브유를 섞어 활용하면 나물의 비타민 흡수율도 높이고 감칠맛을 낼 수 있다. 박연경 요리연구가는 “명절에 전을 부칠 때나 생선구이를 할 때 해바라기유와 들기름을 섞어 활용하면 감칠맛도 증가시키고 고소한 맛을 극대화 시키며, 특히 생선의 비린 맛을 잡아줄 수 있다”며, “발연점이 낮은 기름은 가열 시 쉽게 연기가 나고 재료가 탈 수 있기 때문에 발연점이 높은 해바라기유와 들기름을 섞어 사용하면 명절 요리를 더욱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섞어 쓰면 맛뿐만 아니라 영양학적으로도 더욱 완벽해지는데, 들기름에는 오메가3가 풍부하고, 해바라기유는 오메가6가 풍부하다. 오메가3와 6는 1:4 또는 그 이하의 적절한 비율로 균형 있게 섭취하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CJ제일제당 유혜연 과장은 “식용유는 활용법만큼이나 올바르게 선택하는 방법이 중요한데, 해바라기유의 경우 정제가 까다로운 만큼 믿을 수 있는 업체에서 정제했는지 확인이 필요하고, 들기름의 경우 100% 통 들깨를 사용했는지, 마지막으로 올리브유는 신선도가 유지되는 지 확인해야 한다”며, “온 가족이 모이는 추석명절, 건강한 식용유를 활용한 믹스매치법으로 더욱 풍성한 추석명절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20일 추석 명절을 맞아 국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추석을 보내실 수 있도록 식품 안전정보를 발표했다. ◇제수용품 등 장보기 요령 추석 제수용품, 명절음식 준비를 위한 장보기는 밀가루, 식용유와 같이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을 시작으로 과일·채소, 햄·어묵 등 냉장‧냉동식품, 육류, 어패류 순서로 하는 것이 좋다. 대형 할인마트나 백화점 등에서 장보는 시간은 평균 80분 정도(1회 평균)로 장바구니에 담은 식품이 상온에서 오랜 시간 방치될 경우 세균 증식의 우려가 있으므로 상하기 쉬운 어패류와 냉장·냉동식품은 마지막에 구입하도록 한다. 농산물은 흠이 없고 신선한 것을 선택하고 세척·절단 등 전처리가 된 과일·채소는 냉장 제품으로 구입하는 것이 좋다. 수산물은 몸통에 탄력이 있고 눈이 또렷하며 윤기가 나고 비늘이 부착된 신선한 것을 구입한다. 식품을 구매할 때는 유통기한·표시사항을 잘 확인하고 필요한 양만 구입한다. 주류의 경우 흔히 유통기한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탁주와 약주는 유통기한을 표시하도록 하고 있어 제수용‧선물용으로 구매할 때는 유통기한을 확인해야 한다. 장보기가 끝나면 가공식품, 과일·채소류와 육류·수산물과 구분해 담고 냉장·냉동식품은 아이스박스나 아이스팩을 이용해 차가운 상태를 유지하며 집까지 운반하도록 한다. ◇ 음식 재료 보관 및 준비 요령구입한 명절 음식 재료들은 바로 냉장고나 냉동고에 넣어 보관하고 달걀은 바로 먹는 채소와 직접 닿지 않도록 보관에 주의한다. 냉동보관 육류·어패류 등 장기간 보존하는 식품은 냉동고 안쪽 깊숙이 넣고 냉장실 문 쪽은 온도 변화가 크므로 금방 먹을 것만을 보관하는 것이 좋다. 냉장고 적정온도 유지를 위해서는 ▲전체용량의 70%이하로 채우기 ▲자주 문을 열지 않기 ▲뜨거운 것은 재빨리 식힌 후 보관하기 등을 지켜야 한다.냉동 상태에서 활동을 멈췄던 세균은 잘못된 해동과정에서 다시 증식할 수 있으므로 냉동 육류, 생선 등을 해동하는 데 주의가 필요하다. 냉장해동 또는 전자레인지 해동이 바람직하고 흐르는 물에 해동할 경우에는 반드시 4시간 안에 마무리한다. 온수에 해동하거나 상온이나 물에 담군 채 오랜 시간 방치하는 것은 세균이 증식할 수 있는 온도와 시간을 제공하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닭 등 가금류, 수산물, 육류 등을 세척할 시에는 주변에 익히지 않고 그냥 섭취하는 채소, 과일 등에 물이 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칼·도마로 인한 교차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조리가 되지 않은 식품과 조리된 식품을 구분해서 사용한다.대표적 명절음식인 토란국, 고사리나물, 송편소에 사용되는 토란, 고사리, 콩류에는 위해성분을 일부 포함하고 있어 재료준비에 주의가 필요하다. 토란에 함유된 위해성분(옥살산칼슘, 호모겐티신산)을 제거하기 위해 끓는 물에 5분 이상 삶은 후 물에 담갔다가 사용하고 고사리에 함유된 위해성분(프타퀼로사이드)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끓는 물에 5분 이상 데친 후 12시간 물에 담군 다음 사용한다. 송편소로 많이 사용하는 콩류에 들어있는 위해성분(렉틴)을 제거하기 위해 5시간 정도 물에 불린 후 완전히 삶아 익힌 다음 사용한다. ◇ 명절음식 조리·섭취·보관 요령명절음식을 만들기 전 비누 등 손세정제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 특히 계란이나 생닭을 만진 손으로 날로 먹는 채소 등을 만지면 식중독균이 묻을 수(교차오염) 있으므로 반드시 비누 등으로 손을 씻어야 한다. 음식을 조리할 때는 위생장갑을 착용하며 가열 조리할 때에는 음식물의 내부까지 충분히 익혀야 한다. 고기완자 등 분쇄육을 조리할 때는 반드시 속까지 완전히 익혀야 하며 햄·소시지 등 육가공품도 중심온도 75℃ 1분 이상 가열조리 해야 한다. 조리된 음식을 보관할 때에는 따뜻하게 먹을 음식은 60℃이상에, 차갑게 먹을 음식은 빠르게 식혀 5℃이하에서 보관한다. 명절 음식은 많은 양을 미리 조리하여 보관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2시간 내로 식혀서 덮개를 덮어 냉장고에 보관한다. 베란다에 조리된 음식을 보관하면 낮 동안에는 햇빛에 의해 온도가 올라가 세균이 증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조리된 음식은 상온에 방치하지 말고 가능한 빨리 2시간 이내에 섭취해야 하며 상온에서 2시간 이상 방치된 음식은 반드시 재가열한 후 섭취한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가정간편식(HMR)이 인기를 끌면서 국내 식용유 시장 규모가 해마다 줄고 있다. 건강 트렌드로 식용유를 적게 섭취하는 조리 방식을 선호하는 것도 매출 감소 요인으로 작용됐다. 이같은 건강 트렌드는 식용유 시장의 트렌드에도 영향을 미쳤는데 과거 올리브유, 코코넛 오일이 주목을 받았다면 최근에는 아보카도 오일이 인기다. 아보카도 오일은 단순 조리의 용도를 넘어 영양제의 원재료로도 이용되고 있다.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에 따르면 국내 식용유 소매시장의 매출규모는 2015년 3356억 원에서 2017년 3191억 원까지 매년 감소해 전년대비 증감률이 2016년 -3.8%, 2017년 ?1.2%로 나타났다. 이는 가정 내 직접 조리가 줄어들면서 식용유에 대한 수요가 줄어든 것. 또한 ‘건강’이 트렌드가 되면서 튀김 및 볶음요리를 적게 섭취하며 에어프라이어(air-fryer)의 사용 등 식용유를 적게 섭취하는 조리 방식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트렌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매출규모를 살펴보면 1분기와 3분기에 매출이 높은 특징을 보였는데 설과 추석에 명절 음식을 만들면서 식용유의 소비가 늘고 선물세트용 판매가 늘면서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카놀라유는 명절 선물세트로 많이 판매되면서 해당 분기에 매출비중(2018년 1분기 45.9%)이 높아지는 특징을 보였다. 반면 2018년 2분기 매출액으로 보면 대두유가 32.2%로 가장 높고 이어서 올리브유(24.2%), 포도씨유(16.9%), 카놀라유(13.3%) 등으로 나타나 선물세트로의 판매와 일반 판매에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제조사별 매출액을 보면 CJ제일제당이 37.5%로 가장 높고 이어서 사조 해표(25.9%)로 2개사가 전체의 62.5%를 차지하고 있으며 판매채널별로는 할인점이 36.0%, 독립슈퍼 26.3%, 체인슈퍼 24.5% 순이다. ◇ 아보카도 오일 주목...요리 외에 영양제 원재료로도 이용지방의 84% 불포화지방 혈관 속 중성지방.콜레스테롤 낮춰발연점 높아 샐러드 드레싱부터 볶음, 튀김 등 가열요리까지 식용유 시장 트렌드는 계속 변해왔는데 과거에는 올리브유, 포도씨유 등이 인기를 끈 후 해바라기유, 코코넛 오일이 주목받았다면 최근에는 아보카도 오일이 주목받고 있다. 숲 속의 버터라고 불리는 아보카도는 지방의 84%가 불포화지방으로 혈관 속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네스북에 '영양가사 가장 높은 과일'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아보카도 오일은 아보카도를 압착해 만들어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가열시 연기가 나는 온도인 발연점이 271℃로 높아 샐러드 드레싱부터 볶음, 부침, 튀김 등 가열 요리에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영양소가 열에 의해 잘 파괴되지 않아 풍미가 그대로 유지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최근에 아보카도 오일은 요리 외에도 영양제처럼 쉽게 섭취하는 캡슐형 제품과 영양제의 원재료로도 이용되고 있다. GNM자연의품격은 아보카도의 대표적인 생산지 멕시코에서 생산한 HASS품종 아보카도만 100% 담은 캡슐형 오일 제품을 출시했다. GNM자연의품격 관계자는 “매번 생과나 오일을 활용하여 요리하거나 오일 째 먹기 부담스러웠던 소비자의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캡슐형 오일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PTP 포장으로 휴대가 편리하고 습기와 산화에도 안심할 수 있어 별도의 노력 없이 아보카도의 영양성분을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다”고 전했다. 더순수렛츠미도 아보카도오일을 캡슐에 담은 ‘플래티넘 아보카도 오일’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휴대가 간편해 사무실, 집, 차 안에 두고 언제든 먹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더순수렛츠미 관계자는 "간편하게 아보카도 영양분을 섭취하고자 하는 현대인들의 영양제로 특히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제약헬스케어는 종합영양제 ‘아름채퀸’을 리뉴얼해 기존 아름채퀸의 감마리놀렌산, 대두이소플라본 등의 주요성분은 그대로 살리면서 아보카도오일(멕시코산)과 블랙커민씨드오일(터키산)을 첨가해 영양성분을 강화했다. ◇ 美, 건강 관심 높아져 포화지방 함량↓ 건강오일 개발 박차 미국에서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포화지방 함량을 줄이는 등 건강오일의 개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소비 또한 증가하고 있다. 미국 내 식용유 매출은 2017년 기준 전년대비 4% 증가한 36억 5300만 달러로 2022년까지 연평균 약 3%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천연, 유기농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리브유 외에 아보카도, 마카다미아, 쌀겨, 치아시드, 햄프시드 오일 등이 주목받고 있다. 반면 코코넛 오일의 인기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시장조사회사 Spins에 따르면 2015년 큰 인기를 끌었던 코코넛 오일은 작년 판매량이 26% 감소했다. 2015년 2억 2900만 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2016년 2억 1530만 달러, 2017년 1억 6310만 달러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졌고 코코넛 오일에 포화지방이 많이 함유돼 있다는 미국 심장학회의 발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관련 업계에서는 신기술을 접목해 튀김, 구이용 기름 등 활용도를 높인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식품회사 Cargil은 포화지방 함량을 35% 줄인 ‘하이브리드 카놀라유’를 출시했다. 아시안 요리에 많이 사용되는 참기름이 에스닉 푸드 인기와 맞물려 활용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이 프리미엄 식용유인 백설 병입 식용유 선물세트 물량을 늘리며 올 추석 최고 매출 경신을 예고하고 있다. 백설 프리미엄 병입 식용유 제품은 백설 유러피안 해바라기유, 백설 안달루시아산 올리브유, 백설 라만차 포도씨유, 백설 퓨어 올리브유의 4종으로, CJ제일제당은 이 제품들이 포함된 선물세트를 지난 해 추석 시즌 11만세트에서 올해는 12만세트로 늘렸다. 이 선물세트 매출은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 30%를 기록하며 해마다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2년 처음 출시된 이 제품들은 첫해 한 자릿수 억대 매출이었던 것에서 지난 추석 시즌에는 선물세트로만 매출이 10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 같은 추세는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최근 추석 선물세트 트렌드 중 하나인 프리미엄 선물세트 강세 추세와 더불어, 식용유 선택에 있어서도 성분을 따지며 건강을 고려하는 소비층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백설 유러피안 해바라기유는 지중해산 해바라기씨 100%로 만들어 현지에서 병에 담아 들여온 제품으로, 필수지방산인 오메가 6가 풍부해 성장기 어린 아이들을 위한 음식을 조리할 때 활용하면 좋다. 세계적 올리브 산지에서 들여 온 100%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인 안달루시아산 올리브유는 풍부한 맛과 향으로 샐러드와 파스타 요리에 잘 어울리며, 퓨어 올리브유는 부침, 볶음, 튀김 요리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백설 라만차 포도씨유는 스페인 라만차 지방의 포도씨 100%로 만들어 현지에서 직수입한 제품으로, 맛이 산뜻하고 담백해 덜 느끼한 것이 특징이다. 유혜연 CJ제일제당 백설 식용유 브랜드 매니저는 “웰빙과 프리미엄 트렌드 가속화에 따라 백설 프리미엄 병입 식용유 선물세트 매출이 식용유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커가고 있어 물량과 종류도 늘렸다”며, “최대 성수기인 추석 시즌을 앞두고 선물세트 최대 매출 경신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민족대명절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추석이 일주일도 채 안 남은 상황. 추석 제수용품과 선물세트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마음이 급해지기 시작한다.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과일 등 신선식품의 가격이 상승한 가운데 차례상 제수용품 구입 비용 부담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올 추석에도 선물세트는 역시 식용유, 스팸, 김 등으로 구성된 가공식품이 인기다. 취급량 역시 작년 추석 보다 15% 가량 늘었다. 서울 중랑구에 사는 주부 김 모씨 "맞벌이로 바쁘다 보니 추석 차례상 제수용품 구매는 켜녕 지인들에게 줄 선물도 구매하지 못했다"면서 "안 오른게 없다. 채소고 과일이고 다 올라 걱정이다. 올 차례상 준비는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다"라고 말했다. 추석 제수용품 알뜰구매 적기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10년(2008∼2017) 동안 누적해온 추석 성수기 가격을 분석한 결과, 배추, 무 등 채소류는 계약재배 및 수매비축물량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는 가운데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추석 1∼2일 전)를 피해 추석 3∼5일 전에 구입하는 것이 저렴하다. 사과, 배 등 과일류는 추석 1주 전부터 여러 품종이 집중 출하되고 공급도 원활해지기 때문에 추석 6∼8일 전에, 축산물은 선물용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추석 11∼14일 전)를 피해서 추석 4∼6일 전에 구매를 권장한다. 명태 등 수산물은 정부비축물량이 방출돼 안정세를 보이겠으나 추석이 임박할 즈음 소폭 오름세가 형성되므로 제수용 수요가 집중되기 전인 추석 5∼7일 전에 장을 보면 더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다. 추석 제수용품, 선물세트 알뜰구매 할인 팁은? ◇농협 하나로마트 '제수용품 특별판매' 120여개 상품 최대 54% 할인이마트, 제수용품부터 주요 생필품 등 총 800여 개 상품 대규모 할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발표에 따르면 제수용품 36개 기준 올해 상차림 비용은 대형마트가 22만1285원으로 전년보다 -2.7% 하락했고 전통시장의 경우 19만2676원으로 전년보다 3.9%올랐다.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저렴하지만 소비자들의 발걸음은 올해도 마트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대형마트의 넓찍한 주차공간과 편의시설 때문이다. 경기도 수원에 사는 주부 이 모씨는 "시장이 더 싸긴한데 주차 문제도 그렇고, 물건을 사서 들고 다니기도 힘들다"며 "한 두개 사는 것도 아니고 과일 같은 경우 얼마나 무거운지 모른다. 전통시장보다 물건도 더 싱싱한것 같다. 올해도 마트에서 장을 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형마트에서는 각종 할인행사를 펼치고 있다. 농협(회장 김병원)은 오는 23일까지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제수용품 특별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차례상 준비를 위한 농축수산물, 식용유, 만두, 화장지 등 120여개 상품을 최대 54% 할인하며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추가 카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농협의 가정간편식 자체브랜드인 오케이쿡(OK!COOK)은 산적, 동태전, 녹두전 등 차례상에 필요한 다양한 상품들을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쉽고 빠르게 전 만들기'라는 테마로 2개 이상 구매 시 최대 1000원, 행사카드로 구매 시 최대 15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추석 선물세트 구매시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30% 즉시 할인된다. 이마트(대표 이갑수)는 27일까지 차례에 필요한 각종 제수용품부터 제철 신선식품, 주요 생필품 등 총 800여 개 품목을 모아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작년보다 5~10% 가격이 뛴 한우는 한우 국거리와 불고기 1등급을 정상 가격 대비 10% 할인해 100g당 4500원에 판매한다. 호주산 척아이롤도 24% 할인해 100g당 1580원에 팔고 특대 사이즈 사과(380g)·배(720g)도 각각 3개씩 묶어 1만3800원(사과), 1만4800원(배)에 내놓았다. 국내산 참조기(小)도 20% 할인한 1580원이다. 가공식품과 생활용품도 저렴하게 준비했다. 각종 전 요리에 필요한 해표 대두유(1.8ℓ+500㎖)는 5950원, 오뚜기 튀김가루(1㎏), 부침가루(1㎏)는 각 1780원에 판매한다. 아울러 간편 제수 음식 인기에 발맞춰 26일까지 전, 송편 등 제사상에 주로 오르는 식품을 포함해 참기름, 부침가루 등 조미료류까지 피코크 제수음식을 2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3000원을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 대형마트 의무휴업 적용...추석 전날까지 장 못봤다면 전통시장으로서울시내 129개 시장 최대 50% 할인...내달 7일까지 주변도로 주차 가능추석 전날까지도 장을 못 봤다면 전통시장으로 발을 돌려야 한다. 2012년 대형마트 의무휴업 도입 이후 올해 추석 전날 일요일이 의무휴업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서울시내 129개 전통시장에서는 추석 명절 제수용품과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1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시장별로 일정금액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을 포함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종로구 광장시장, 중구 숭례문수입상가, 용산구 후암시장, 성동구 금남시장, 동대문구 경동시장, 도봉구 방학도깨비시장, 구로구 구로시장, 영등포구 청과시장, 송파구 풍납전통시장 등이 참여하는데 다양한 이색체험행사와 추석 명절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송편 빚기’, ‘떡메치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팔씨름대회’ 등 상인은 물론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시장 곳곳에서 특색을 살려 진행해 명절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서울시는 명절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내달 7일까지 연중 주·정차를 허용하는 42개시장 외 75개 시장에 대해 주변도로 주차를 임시 허용한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추석 명절에는 품질 좋고 가격 저렴한, 그리고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시장에서 준비한 각종 이벤트도 즐기며 명절 분위기도 체험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광주지방청은 올해 초부터 국내 유통 중인 식품의 영양성분 표시 적정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영양성분이 표시된 제품을 수거해 열량, 나트륨, 단백질 등 영양성분의 함유량을 분석하고 허위․과장 표시된 제품을 선별해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했다. 영양표시 의무대상 식품은 과자·캔디류·빙과류, 초콜릿류, 김밥, 햄버거, 샌드위치, 빵류 및 만두류, 잼류, 식용유지류, 면류, 커피, 어육소시지 등이다.9월 현재까지 과자, 캔디, 커피 등 82개 제품의 영양표시를 조사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38개 제품을 추가로 조사하여 총 120개 제품을 조사할 예정이다. 광주식약청은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정확한 식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중 유통제품에 대한 표시 점검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김병원)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오는 23일까지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제수용품 특별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차례상 준비를 위한 농축수산물, 식용유, 만두, 화장지 등 120여개 상품을 최대 54% 할인하며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추가 카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농협의 가정간편식 자체브랜드인 오케이쿡(OK!COOK)은 산적, 동태전, 녹두전 등 차례상에 필요한 다양한 상품들을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쉽고 빠르게 전 만들기'라는 테마로 2개 이상 구매 시 최대 1000원, 행사카드로 구매 시 최대 15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농협하나로마트는 산지 직거래를 통한 유통마진 최소화, 카드사와 연계한 할인행사 등으로 추석 제수용품과 선물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함으로써 추석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농업인이 땀 흘려 생산한 우리 농축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농협하나로유통 김성광 대표이사는“폭염과 태풍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추석 차례상 준비에 우리 땅에서 자란 우리 농산물을 애용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이번 추석에는 무엇을 선물하지?" 해마다 명절이 되면 소비자들은 이런 고민을 하게 된다. 올해도 어김없이 선물에 대한 고민으로 걱정을 하는 소비자들이 많을 터. 한 온라인종합쇼핑몰에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적정한 추석 선물 비용은 10~15만원대가 1위로 나타났으며, 15~20만원이 2위, 5~10만원이 3위였다.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는 이른바 '가성비'가 좋은 선물 품목은 뭘까. 늘 그렇듯 경기불황이라는 고정적인 테마로 인해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부담이 적은 실속형 선물은 늘 인기다. 식용유와 캔팸, 홍삼과 꿀, 견과류 등 실용적인 식품은 여전히 강세다. SPC삼립이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그릭슈바인 선물세트 9종’과 ‘베이커리 선물세트 3종’을 판매한다. 그릭슈바인 선물세트에 포함된 그릭슈바인 캔햄은 적당한 기름기를 머금은 돼지 앞다리살과 쫄깃한 식감을 맛볼 수 있는 뒷다리살을 혼합해 쫀득한 식감과 육즙이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SPC삼립은 이번 선물세트에 가정에서 활용도가 높은 품목인 카놀라유, 포도씨유, 그라인더 통후추, 천일염, 올리고당 등을 포함한 복합 선물세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1만 원대의 실속형 선물세트부터 5만 원대의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구성했으며, 전국 슈퍼마켓, 편의점 GS25와 CU, 쿠팡과 이마트몰 등의 온라인 채널에서 구입 가능하다. 또한 SPC삼립의 오랜 제과제빵 기술을 담은 ‘베이커리 선물세트 3종’도 선보였다. ‘빼어날 수 한과세트(6만원)’는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33호 박순애 명인이 만든 한과와 유과 미니꿀약과, 정과 등으로 구성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고요할 정 약과세트(2만원)’는 차례상에 올릴 수 있는 궁중꿀약과와 간식으로 제격인 미니꿀약과로 실속있게 구성했다. 진한 초코브라우니로 구성된 '초코블랑 쿠키세트(1만원)'는 간편하게 선물하기에 좋다. 베이커리 선물세트는 11번가, 롯데닷컴 등 온라인 채널 및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 구매할 수 있다. SPC삼립 마케팅 담당자는 “올해 소비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실속형 선물세트를 선보였다”며, “SPC삼립의 풍성한 선물세트와 함께 행복하고 넉넉한 한가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이번 추석에는 무엇을 선물하지?" 해마다 명절이 되면 소비자들은 이런 고민을 하게 된다. 올해도 어김없이 선물에 대한 고민으로 걱정을 하는 소비자들이 많을 터. 한 온라인종합쇼핑몰에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적정한 추석 선물 비용은 10~15만원대가 1위로 나타났으며, 15~20만원이 2위, 5~10만원이 3위였다.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는 이른바 '가성비'가 좋은 선물 품목은 뭘까. 늘 그렇듯 경기불황이라는 고정적인 테마로 인해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부담이 적은 실속형 선물은 늘 인기다. 식용유와 캔팸, 홍삼과 꿀, 견과류 등 실용적인 식품은 여전히 강세다. 매일유업은 부담없는 가격대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 & 상하농원 햇 찰보리’스페셜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매일유업의 락토프리 우유 ‘소화가 잘되는 우유’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배 아픔 없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영양 가득한 선물로 ‘소화가 잘되는 우유 & 상하농원 햇 찰보리’ 스페셜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이번 스페셜 선물 세트는 올 여름 유례없는 폭염으로 지친 소비자들을 위해 소화가 잘 되는 우유와 웰빙 곡물로 주목 받고 있는 상하농원의 햇 찰보리를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성했다. 또한 불필요한 포장을 최소화한 심플한 구성으로 소중한 분에게 부담 없이 건강하고 편안한 추석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다. 우유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등 필수 영양소가 풍부하고 간편한 섭취가 가능해 바쁜 현대인들의 필수 식품이다. 하지만 우유를 마시면 속이 더부룩해지고 배 아픔 증상이 나타나는 유당불내증으로 우유 섭취를 멀리하는 이들도 있다. 이럴 땐 우유 섭취를 피하기보단 배 아픔의 원인이 되는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우유를 추천한다. 실제로 지난 2015년에 경희대학교 의료원 소화기내과 장영운 교수팀이 유당불내증 증상이 있는 성인 31명을 대상으로 일반 우유와 매일유업의 락토프리 우유 ‘소화가 잘되는 우유’의 음용을 비교 연구한 결과, 락토프리 우유가 유당불내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국내 최초로 입증했다. 이번 선물세트에서 선보이는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국내 최초로 막(膜) 여과 기술로 걸러내는 공법을 활용해 배 아픔의 원인인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우유로, 우유 본연의 고소한 맛과 영양은 그대로 살렸다. 또한 전북 고창에서 올해 생산된 상하농원 햇 찰보리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 부담이 적고 배변활동에 도움되는 웰빙 곡물이다. 매일유업은 이번 선물세트 출시를 기념해 특별히 집에서도 간편히 건강한 한끼를 챙길 수 있는 ‘소화가 잘되는 타락죽’ 레시피를 제공하고, 페이스북 영상 공유 이벤트도 진행한다. 소개되는 레시피는 간단하다. 잘 불린 찰보리를 볶아 믹서기로 갈아낸 후 소화가 잘되는 우유와 함께 끓여내면 완성이다. 레시피는 페이스북 영상으로도 확인 가능하며, 시청 후 건강을 챙겨주고 싶은 이를 태그 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오는 11일(화)까지 참여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약 50만원 상당의 상하농원 호텔 숙박 및 농원 체험권 (1명)을 비롯해 소화가 잘되는 우유 & 상하농원 햇 찰보리 세트 (10명) 등의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영상 공유 시 당첨 확률은 더 높아진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배 아픔 걱정 없이 풍부한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어 온 가족이 편하게 마실 수 있는 프리미엄 우유”라며, “‘소화가 잘되는 우유 & 상하농원 햇 찰보리’ 선물세트는 바쁜 일상으로 건강한 한끼가 가족의 건강은 물론 평소 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특별한 추석 선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푸드투데이는"이번 추석에는 무엇을 선물하지?" 해마다 명절이 되면 소비자들은 이런 고민을 하게 된다. 올해도 어김없이 선물에 대한 고민으로 걱정을 하는 소비자들이 많을 터. 한 온라인종합쇼핑몰에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적정한 추석 선물 비용은 10~15만원대가 1위로 나타났으며, 15~20만원이 2위, 5~10만원이 3위였다.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는 이른바 '가성비'가 좋은 선물 품목은 뭘까. 늘 그렇듯 경기불황이라는 고정적인 테마로 인해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부담이 적은 실속형 선물은 늘 인기다.식용유와 캔팸, 홍삼과 꿀, 견과류 등 실용적인 식품은 여전히 강세다. 추석선물의 명가 롯데푸드는 의성마늘 로스팜, 100%한돈,한우로 만든 로스팜이 주력제품이다. 롯데푸드(대표 이영호)는 오는 추석을 맞아 다양한 구성품으로 채운 80여종의 명절 선물세트를 본격 판매한다. 대표 품목인 로스팜 캔햄 세트와 혼합 세트를 중심으로 델리카테센 수제햄, 식용유, 원두커피, 두유 등 다양한 구성의 세트가 준비됐다. 지난 설보다 물량을 20% 늘린 가운데 우리 농축산물로 만든 캔햄 세트와 가정간편식(HMR)이 포함된 혼합 세트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캔햄 세트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의성마늘 로스팜’ 세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의성마늘 로스팜’은 우수한 품질로 이름난 의성마늘과 100% 국산 돈육으로 만든 캔햄이다. 92% 이상의 높은 돼지고기 함량으로 쫀득하게 씹히는 맛과 함께 의성마늘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총 10종의 다양한 구성으로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2016년 첫 선을 보인 '로스팜 엔네이처 한돈한우' 캔햄 세트도 확대 운영된다. ‘로스팜 엔네이처 한돈한우’는 엄선된 국산 한우와 국산 한돈으로 만든 캔햄이다. 롯데푸드는 우리 농축산물의 우수함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한돈한우 세트를 지난 설 대비 30% 이상 늘렸다. ‘혼합 세트’에서는 가정간편식(HMR) 구성품이 들어간 세트를 확대했다. 롯데푸드는 ‘초가삼간 반찬캔’ 세트를 지난 명절 대비 두 배 이상 늘렸다. 초가삼간 반찬캔은 간장 닭볶음, 간장 돈불고기, 매콤불닭볶음 등의 요리를 원터치캔으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보관과 휴대가 편리해 밥 반찬이나 안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6년근 홍삼농축액을 주원료로 한 ‘황작수’, 올리고당, 참기름 등 다양한 구성품이 준비됐다. 고급 수제햄 세트 ‘델리카테센’은 국내산 안심, 등심 등 고급 부위육을 통째로 훈연 숙성해 만드는 정통 독일식 수제햄 세트다. 정통등심햄, 파스트라미, 텐더로인, 본레스햄 등 다양한 수제햄이 개별 포장돼 있어 신선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얇게 찢어 샌드위치에 넣거나 두툼하게 잘라 스테이크처럼 구워 먹는 등 다양한 조리가 가능하다. 스페셜티, 싱글오리진 등 프리미엄 원두로 구성된 원두커피 세트도 판매한다. 직접 그라인딩 해서 마시는 홀빈, 분쇄되어 있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드립커피를 즐길 수 있는 드립백, 녹차 티백처럼 뜨거운 물에 넣어 마시는 싱글백 등 다양한 타입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카놀라유, 포도씨유 등 고급 식용유와 쾌변두유, 건강드림 견과, 파스퇴르 생유산균 세트 등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면서 "슈퍼, 백화점, 편의점을 비롯한 롯데푸드의 전용 온라인몰인 파스퇴르몰에서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은 오는 10월까지 할인점 고객을 대상으로 ‘건강한 오일 캠페인’을 진행한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16년부터 소비자에게 올바른 식용유 사용법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에 진행하는 ‘건강한 오일 캠페인’은 CJ제일제당 전략 유종 제품인 참기름, 들기름과 함께 파기름, 마늘생강기름 등 풍미유에 대한 소비자 경험률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해당 제품을 활용한 요리 레시피를 고객에게 전수하는 쿠킹 클래스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100여 개 점포 문화센터 회원 총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총 100회 진행한다. 수업은 ‘100% 성공 전국 맛집 지도’를 주제로, CJ엠디원 푸드스타팀 소속 전문 셰프 인력과 문화센터 외부강사들이 번갈아 강사로 나서서 진행한다. 레시피는 푸드스타팀이 지역 맛집 탐방 트렌드와 연계해 엄선, 개발한 ‘제주 한라산 볶음밥’, ‘통영 충무김밥과 오징어무침’, ‘서울 연남 도라야끼’의 세 가지이다. CJ제일제당 백설 100% 통참깨 참기름과 건강을 생각한 고소한 들기름, 백설 풍미유 2종(만능요리 파기름, 만능요리 마늘생강기름)을 활용한 메뉴들로, 맛집 요리 노하우와 함께 간편하게 고소한 맛과 건강 성분을 더할 수 있는 요리 팁을 전수한다. 요리에 사용되는 백설 100% 통참깨 참기름은 100% 통참깨를 급속냉각공법으로 짜내어 전통 방앗간 참기름의 진한 맛과 고소한 향을 한 병에 그대로 담았다. 백설 건강을 생각한 고소한 들기름은 100% 통들깨를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볶아 들깨 본연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살려 볶음요리나 국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장용호 CJ제일제당 백설 식용유 담당 과장은 "건강한 원물과 조리 간편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트렌드에 따라 유종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도 커가고 있다”며, “이번 건강한 오일 캠페인은 소비자가 원물을 직접 볶아 바로 짠 전통 기름과 풍미유의 특장점인 요리 편의성을 직접 체험하면서 지역 맛집 요리법을 전수받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푸드(대표 이영호)는 오는 추석을 맞아 다양한 구성품으로 채운 80여종의 명절 선물세트를 본격 판매 시작한다. 대표 품목인 로스팜 캔햄 세트와 혼합 세트를 중심으로 델리카테센 수제햄, 식용유, 원두커피, 두유 등 다양한 구성의 세트가 준비됐다. 지난 설보다 물량을 20% 늘린 가운데 우리 농축산물로 만든 캔햄 세트와 가정간편식(HMR)이 포함된 혼합 세트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캔햄 세트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의성마늘 로스팜’ 세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의성마늘 로스팜’은 우수한 품질로 이름난 의성마늘과 100% 국산 돈육으로 만든 캔햄이다. 92% 이상의 높은 돼지고기 함량으로 쫀득하게 씹히는 맛과 함께 의성마늘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총 10종의 다양한 구성으로 출시돼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2016년 첫 선을 보인 '로스팜 엔네이처 한돈한우' 캔햄 세트도 확대 운영된다. ‘로스팜 엔네이처 한돈한우’는 엄선된 국산 한우와 국산 한돈으로 만든 캔햄이다. 롯데푸드는 우리 농축산물의 우수함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한돈한우 세트를 지난 설 대비 30% 이상 늘렸다. ‘혼합 세트’에서는 가정간편식(HMR) 구성품이 들어간 세트를 확대했다. 롯데푸드는 ‘초가삼간 반찬캔’ 세트를 지난 명절 대비 두 배 이상 늘렸다. 초가삼간 반찬캔은 간장 닭볶음, 간장 돈불고기, 매콤불닭볶음 등의 요리를 원터치캔으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보관과 휴대가 편리해 밥 반찬이나 안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6년근 홍삼농축액을 주원료로 한 ‘황작수’, 올리고당, 참기름 등 다양한 구성품이 혼합 세트로 준비됐다. 고급 수제햄 세트 ‘델리카테센’은 국내산 안심, 등심 등 고급 부위육을 통째로 훈연 숙성해 만드는 정통 독일식 수제햄 세트다. 정통등심햄, 파스트라미, 텐더로인, 본레스햄 등 다양한 수제햄이 개별 포장되어 있어 가정에서 신선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얇게 찢어 샌드위치에 넣거나 두툼하게 잘라 스테이크처럼 구워 먹는 등 다양한 조리가 가능하다. 스페셜티, 싱글오리진 등 프리미엄 원두로 구성된 원두커피 세트도 판매한다. 직접 그라인딩 해서 마시는 홀빈, 분쇄되어 있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드립커피를 즐길 수 있는 드립백, 녹차 티백처럼 뜨거운 물에 넣어 마시는 싱글백 등 다양한 타입으로 출시돼 음용 패턴에 따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롯데푸드 선물세트는 마트 및 슈퍼, 백화점, 편의점 등 가까운 소매점에서 살 수 있으며, 롯데푸드의 전용 온라인몰인 파스퇴르몰에서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여름철 대표 간식인 찰옥수수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소개돼 눈길을 끈다.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은 8일 신선한 찰옥수수 고르는 법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밝혔다. 찰옥수수에는 식이섬유와 항산화 물질인 토코페롤, 비타민 B군이 들어 있다. 검정색과 자주색 옥수수에는 항산화 활성이 높은 안토시아닌, 노란색 옥수수에는 비타민 A와 눈 건강에 좋은 카로티노이드도 포함하고 있는 대표적인 영양 간식이다. 신선한 찰옥수수는 겉껍질이 푸르고 윤기가 나고 알맹이가 촘촘하게 차있고 중간 부분을 눌렀을 때 탄력이 있다. 겉껍질이 말랐다면 알맹이가 딱딱해지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흰찰옥수수의 알맹이가 반투명해지는 것은 딱딱해지고 있다는 신호이므로 고르지 않는다. 찰옥수수를 더 맛있게 즐기려면 조리방법도 중요하다. 삶는 것보다 찌는 것이 좋으며, 속껍질 2장~3장을 덮은 채 찌면 수분이 유지돼 촉촉하고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풍미도 더할 수 있다고 경남도농기원 관계자는 소개했다. 찰옥수수는 넉넉한 찜통에 채반을 놓고, 채반 아래까지 물을 채운다. 옥수수를 엇갈리게 쌓아 센 불로 20∼30분 찌고 10분간 뜸을 들인다. 시간이 지나면 알맹이가 딱딱해지기 때문에 한 번 쪄서 식힌 후 냉동실에 보관하면 오랫동안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옥수수를 활용한 요리도 다양하다. ‘옥수수 치즈 만두’는 옥수수에 부족한 단백질을 치즈로 보충할 수 있어 영양 균형이 잘 어우러진 요리다. 요리재료는 찐 옥수수 1대와 양파 1/6개, 만두피 10장, 당근 1/8개, 청피망 1/4개, 마요네즈 2큰술, 모차렐라치즈 100g, 소금 1/2작은술, 식용유 1/4컵을 준비한다.찐 옥수수의 알만 발라내 굵게 다진 양파, 당근, 청피망과 마요네즈, 모차렐라치즈, 소금을 넣어 만두소를 만든다. 만두는 납작하게 빚고 중간 불로 달군 팬에서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내면 완성이다. 캠핑이나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에는 버터를 발라 그릴에 구우면 고소한 맛이 한층 살아나는 버터구이 옥수수가 된다. 이외에도 죽, 부침개, 스프, 토스트, 아이스크림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한편, 경남도내 옥수수 재배면적은 553ha, 생산량은 3495톤으로 주로 고성, 의령, 사천, 창녕, 통영에서 재배되고 있다.
1인 가구, 맞벌이 가구 증가와 소비트렌드 변화로 외식과 가정간편식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는 추세다. 그러나 편리함 뒤에 따뜻한 '집밥'에 대한 그리움이 여전히 존재하면서 집에서 간단하게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에 대한 관심도 함께 늘었다. 이에 푸드투데이에서는 양향자 요리연구가로부터 레시피를 받아 소개한다. <편집자주> 열 낮춰주는 여름채소 ‘가지’ 대표적인 다수분 음식인 가지는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도 좋다. 100g당 16kcal의 저칼로리 식품이며 식이섬유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포만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가지를 말려 물로 끓여 마시면 수분도 보충하고 다이어트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가지는 젊음을 되찾고 싶은 사람에게도 제격이다. 가지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 성분은 눈의 피로를 덜어주고, 시력보호에 도움이 준다.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세포를 보호하여 피부의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한 혈전 형성을 억제하여 심장질환과 뇌줄중 위험을 감소시킨다.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가지. 어떻게 먹는 것이 좋을까? 가지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생으로는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고, 콜레스테롤 제거 효과가 있는 식물성 기름을 사용하여 조리하는 것이 좋다. 가지는 자를 때 칼에 소금물을 묻혀 자르면 갈변이 되지 않는다. 기특한 여름채소 가지로 더위에 지친 입맛을 돋울 수 있는 한 그릇 요리를 완성해보자. <가지 카레라이스> ▶ 재료 : 가지 1개, 파 1뿌리, 마늘 1개, 국간장 1큰술, 참기름, 깨소금, 감자 1개, 당근 1/4개, 돼지고기 100g, 피망 1/2개, 카레가루 1큰술, 식용유, 밥 1공기 조리법1. 가지는 삶아서 손으로 길게 찢어서 간장, 참기름으로 양념을 해준다.2. 감자, 당근, 돼지고기, 피망을 깍둑 썰기한다.3.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②를 넣고 볶다가 마늘과 파를 넣어서 볶아준 다음 물을 넣고 카레를 풀어준 다음 재료가 익을 때까지 끓여준다.4. 그릇에 밥을 담고 가지를 원형으로 돌린 다음 가운데에 카레를 담아준다. 양향자 요리연구가/식공간연출학박사/푸드스타일리스트사단법인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이사장사단법인 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장양향자 푸드앤코디아카데미원장연세대학교 외래교수국정교과서(고등)편찬위원
1인 가구, 맞벌이 가구 증가와 소비트렌드 변화로 외식과 가정간편식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는 추세다. 그러나 편리함 뒤에 따뜻한 '집밥'에 대한 그리움이 여전히 존재하면서 집에서 간단하게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에 대한 관심도 함께 늘었다. 이에 푸드투데이에서는 양향자 요리연구가로부터 레시피를 받아 소개한다. <편집자주> 열 낮춰주는 여름채소 ‘가지’ 보라색 채소의 대표주자 가지. 무더운 여름 수분을 보충해 주고 열을 낮추어 주는 가지는 여름채소로도 으뜸이다. 가지는 수분이 많고 성질이 차가운 음식으로 열을 낮추어 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 열이 많은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반대로 몸이 차고 냉증이 있다면 피하는 것이 좋다. 여름철 대표채소 가지, 어떤 사람에게 효과적일까? 가지는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 좋은 채소다. 땀을 많이 흘리면 몸 안의 수분이 빠져나가 탈수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가지는 93%가량의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체내 수분을 보충하는 데 도움을 준다. <가지 동그랑땡> ▶ 재료 : 참치캔 1개, 가지 2개, 계란 1개, 밀가루 2큰술, 청양고추 2개, 양파 1/2개, 식용유, 소금, 후추 조리법1. 가지를 2cm로 동그랗게 자르고 속을 칼로 파낸 다음 안쪽에 밀가루를 무쳐준 다음 잘게 찢어준다.2. 청양고추와 양파를 다져 놓는다.3. 참치에 청양고추, 양파를 넣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하여 준다.4. ①의 가지에 ③을 채워주고 밀가루를 양쪽에 무쳐준 다음 계란물을 무쳐준다.5. 팬을 기름에 두르고 ④를 익혀준다. 양향자 요리연구가/식공간연출학박사/푸드스타일리스트사단법인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이사장사단법인 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장양향자 푸드앤코디아카데미원장연세대학교 외래교수국정교과서(고등)편찬위원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이 약 24조 원 규모의 식물성 고단백 잠재시장 중 1조 원 규모의 글로벌 농축대두단백(SPC, Soy Protein Concentrate) 시장에서 압도적 1위에 오르는 그린 바이오 기업을 향해 속도를 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약 1년 전인 지난해 6월, 글로벌 1위 농축대두단백 업체인 ‘셀렉타(Selecta)’ 인수를 발표하며 시장에 본격 진출했고 같은 해 8월에는 ‘CJ셀렉타(CJ SELECTA S.A.)’의 출범을 공식적으로 알린 바 있다. CJ제일제당이 생산하는 농축대두단백은 콩으로 식용유를 만들고 남은 부산물인 대두박(大豆粕)을 원재료로 단백질 함량을 높인 고단백 사료 원료다. 발효대두박과 함께 대표적인 식물성 고단백 소재로 분류된다. 주로 양어 사료의 원료로 쓰이며, 기존에 주요 단백질원으로 사용되던 어분(魚粉)을 대체하는 미래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1조 원 규모로 추정되는데,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4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ADM(미국)이나 까라무루(브라질) 등의 경쟁기업을 멀찌감치 제치고 시장 1위에 올라있다. 농축대두단백은 기존의 동물성 소재인 어분의 단점을 보완하는 식물성 소재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어분의 경우, 원재료인 물고기의 어획량에 따라 가격 변동이 심한 데다가 물고기의 상태에 따라 품질이 균일하게 유지되기 힘들다. 반면 농축대두단백은 식물성 원료인 콩으로 만들어 균일한 품질 관리가 가능하고, 상대적으로 수급량의 변동성이 낮아 안정적인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어분에 비해 항생제나 중금속 축적 등의 문제로부터 자유롭다는 점 때문에 환경 친화적인 사료원료로 인식되며 글로벌 대형 사료기업들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농축대두단백 및 가공부제품으로 연 5천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글로벌 양어 사료 관련 시장에서 안정적인 생산능력과 함께 차별화된 R&D 경쟁력 기반의 품질면에서도 시장 1위에 걸맞은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다. 1년 전, 전 세계 40여 개국에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고, 주원료인 대두 주산지에 위치해 물류 경쟁력도 갖춘 ‘셀렉타’를 과감하게 인수한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식물성 고단백 소재 시장의 성장과 변화에 발맞춰 CJ제일제당도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서고 있다. 현재 양어사료 중심의 농축대두단백 수요를 소나 돼지, 닭 등의 축산사료 영역뿐 아니라 반려동물용 사료까지, 나아가 식품용 농축대두단백 분야까지도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생산역량 증대에도 나서 오는 2020년까지 농축대두단백 및 가공부제품으로 연 매출 7천억 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라이신과 트립토판 등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사료용 아미노산과 농축대두단백의 조합을 통해 가축의 성장을 돕고 특정한 효능을 보유한 기능성 사료원료 연구개발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