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유'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7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푸드(대표 조경수)는 글로벌 곡물기업 번기(BUNGE)의 식용유지 사업 회사인 ‘번기 로더스 크로클란(Bunge Loders Croklaan)’과 협업해 ‘롯데 고올레산 대두유’를 공동 개발 및 출시한다. 롯데푸드와 번기社가 함께 선보이는 ‘롯데 고올레산 대두유’는 번기에서 공급하는 미국산 ‘고올레산 대두유’ 정제유를 롯데푸드 천안공장에서 DIC 공법을 통해 완제품으로 만드는 방식이다. ‘고올레산 대두유’는 올레산 함량이 높은 대두를 엄선해 생산한 식물성 식용유로 올레산 함량이 높고 리놀레산 함량이 낮아 산화안정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올레산과 리놀레산은 식용유지를 구성하는 불포화지방산이다. 액상 식용유의 경우 올레산 함량이 높고 리놀레산 함량이 낮을수록 쉽게 산화되지 않고 안정적인 특징을 가진다. ‘롯데 고올레산 대두유’는 산화 및 열에 대한 안정성이 높아 조리할 때 기름의 품질 변화가 적고 균일한 풍미를 유지할 수 있다. 같은 양을 사용할 때 더욱 많은 식품을 오래 조리할 수 있어 비용 절감 및 자원 절약이 가능하다. 완성된 요리의 산화도 상대적으로 천천히 이루어져 조리 직후의 요리 맛을 안정적으로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우송대학교 외식조리학과 교수인 이병우 셰프는 “고올레산 대두유의 경우 국내에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산화 안정성이 높아 튀김, 볶음 등에 매우 우수하여 미국 식품업계에서는 이미 빠르게 성장해 대중화 되어있다”며 “롯데와 번기의 협업으로 국내에도 고올레산 대두유가 도입되었는데 앞으로 더욱 활성화되어 식용유지를 사용하는 여러 사업장에서 한층 더 높은 경제성과 편의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10월 25일은 울릉도에서 동남쪽으로 87.4km 떨어진 독도를 기념하는 독도의 날이다. 독도는 동도와 서도로 이뤄져 있으며 천연기념물 333호다. 옛 문헌에는 우산도, 삼봉도, 석도 등으로 불렸으며 독도라는 명칭은 1906년 울릉군수 심홍택에 의해서 처음 사용됐다. 일본이 독도를 다케시마로 바꾸고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2017년 미국 트럼프 대통령 방한 국빈만찬에서 독도 새우가 메뉴로 소개되며 독도의 해양 자원이 다시 주목받게 됐다. 독도 새우는 꽃새우, 닭새우, 도화새우를 통틀어 말하며 만찬에는 도화새우가 올랐다. 만찬 이후 독도 새우는 검색어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끌었으며 여전한 인기를 얻고 있다. 독도의 날을 기념해 독도 새우를 즐길 수 있는 새우 손질법과 요리 레시피를 소개한다. ◆ 새우 손질법 쉽게 요리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인 '집밥 백선생3'에서 외식사업가 백종원이 새우를 소질 하는 법을 소개했다. 이쑤시개를 새우 등 옆구리에 꽂아 관통시킨 후 등 위쪽으로 실 같은 내장을 빼주는 것이다. 이미 요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잘 아는 방법이지만 쉽고 간단하게 손질법이다. 또한 새우를 기름에 튀기는 경우 한가지 작업을 더 해주는 것이 좋은데 바로 새우 꼬리 윗부분의 물주머니를 잘라내는 것이다. 이 물주머니를 제거할 경우 새우를 튀기는 동안 기름이 튀지 않고 안전하게 새우를 튀겨낼 수 있다. ◆ 갈릭 새우 볶음밥 요리가 귀찮을 경우 쉽게 할 수 있는 요리라고 하면 볶음밥이 빠질 수 없다. 기본적으로 볶음밥은 재료를 볶고 난 뒤 밥을 넣어 섞어 주며 같이 볶으면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볶음밥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며 새우 역시 대부분이 좋아하는 식재료라고 할 수 있다. 볶음밥은 보통 소금, 후추만으로 간을 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요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굴소스를 넣기도 하는데 이번에 소개할 레시피는 고기와 해산물에 다 잘 어울리는 해선장(또는 호이신이라고 불림)을 이용한 레시피다. 재료: 이금기 중화해선장 1큰술, 새우살 10마리, 밥 300g, 마늘 10쪽, 참나물 50g, 소금 약간, 후추 약간, 식용유 3큰술, 얌념재료 : 이금기 중화해선장 1작은술, 청주 1/2큰술 ① 냉동 새우를 쓸 경우 물 1컵, 소금 1작은술에 10분간 담가 해동한 후 물기를 뺀다. ② 새우를 손질하고 새우 살만 모아 밑간 재료에 버무려 10분간 재운다. ③ 마늘을 얇게 편 썰고 참나물은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뺀 후 3cm 길이로 자른다. ④ 깊은 팬을 달궈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을 넣어 중간불에서 노릇하게 구운 뒤 그릇에 덜어낸다. ⑤ 달궈진 팬에 새우를 넣고 센불에서 1분, 중간불로 줄여 밥과 해선장을 넣고 2분간 볶는다. ⑥ 마늘 참나물을 넣고 중간불에서 1분간 볶은 후 불을 끄고 후추와 소금으로 간을 한다. ◆ 마라 새우 가지 튀김 마라 소스를 활용한 요리들은 한때 폭발적인 인기로 유통, 외식계 트렌드가 되었다. 꾸준히 마라 소스를 활용한 신제품이나 식당들이 등장하고 있긴 하지만 최근 추세는 폭발적인 인기에서 다소 주춤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는 색다르게 매운맛을 즐기는 마라의 매력에 꾸준히 즐기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마라의 느낌을 집에서도 즐기면 좋겠지만 마라 소스는 집에서 만들기 어렵고 대부분이 완성된 소스를 사용한다. 다른 요리에도 충분히 마라의 매력을 즐겨보고 싶은 사람들은 고민할 수 밖에 없는데 이때 사용하기 좋은 것이 바로 화조유라고 할 수 있다. 화조유는 마라의 풍미를 높여주는 요리 오일 중 하나로 마라의 알싸한 맛과 향을 내는 산초의 맛과 향을 담고 있는 향미유다. 아래의 복잡한 마라소스를 더욱 간편하게 만들고 싶다면 간편 소스 형태로 출시된 '이금기 훠궈 마라탕 소스'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재료: 새우 300g, 가지 2개, 대파 1/2개, 양파 1/2개, 건고추 약간 (새우 튀김옷 재료 : 맛술 1큰술, 계란 흰자 1개, 튀김가루 3큰술, 가지 튀김옷 재료 : 계란 흰자 1개, 튀김가루 3큰술) 양념재료 : 이금기 화조유 5큰술, 이금기 중화고추마늘소스 2큰술, 이금기 중화시즈닝맛간장 2큰술, 식초 2큰술, 설탕 3큰술, 레몬 슬라이스 약간 ① 양파와 대파는 5cm 두께로 채 썰고 가지는 반을 잘라 두툼하고 어슷하게 썬다. ② 손질한 새우에 맛술을 넣고 5분간 재워둔 뒤 튀김옷 재료를 모두 넣고 버무린다. ③ 달궈진 기름에 튀김옷을 입힌 새우를 넣고 노릇하게 튀긴다. ④ 가지도 새우와 동일하게 튀김옷을 입혀 노릇하게 튀긴다. ⑤ 팬에 화조유를 넉넉히 두르고 대파, 건고추를 넣고 향이 날 때 까지 볶는다. ⑥ 매운 향이 날 때쯤 중화고추마늘소스, 중화시즈닝맛간장, 양파, 설탕을 넣어 중불에서 타지 않게 볶는다. ⑦ 양파가 어느 정도 익으면 튀겨둔 가지와 새우를 넣고 버무리듯 약불에서 볶는다. ⑧ 레몬 슬라이스와 식초를 넣어 한번 더 볶아준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19일 "프라이팬 바닥 코팅이 벗겨져 본체가 보인다면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프라이팬 코팅이 벗겨지고 마모가 진행되더라도 중금속(납, 카드뮴, 비소)은 거의 용출되지 않았으나 내부 금속재질로부터 알루미늄 등 금속성분이 미량 용출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번 발표는 음식이 잘 눌어붙지 않아 볶음, 부침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는 코팅 프라이팬을 대상으로 코팅 손상정도에 따른 중금속 등 유해물질 용출량을 조사한 결과로 조사방법은 프라이팬 표면을 철수세미로 반복적으로 마찰시켜 코팅을 마모시키면서 중금속 등 유해물질 용출량의 변화를 확인했다.조사결과, 중금속(납, 카드뮴, 비소)은 최초 용출 시에만 미량 검출되는 것으로 확인됐고 코팅 마모가 진행되더라도 코팅 손상정도와 상관없이 중금속은 거의 검출되지 않았다. 따라서 프라이팬 구입 후 새 제품은 깨끗이 세척해 사용한다면 중금속은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과도한 코팅 손상으로 프라이팬 바닥의 본체가 드러날 경우 알루미늄 용출량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가정집에서 스테인리스 뒤집개 등 조리 기구를 사용하면서 1년 동안 프라이팬을 사용한다는 조건하에서 코팅 손상정도를 실험한 결과, 코팅 손상은 확인되지 않았다. ◇ 코팅 프라이팬 사용 시 주의사항은 새 제품을 처음으로 사용할 때에는 물과 식초를 1:1로 섞은 식초물을 넣어 10분 정도 끓인 후 깨끗이 세척한다. 세척한 프라이팬은 기름 코팅으로 길들여주면 더욱 오래 사용할 수 있고 조리과정 중 금속성분의 용출도 줄일 수 있다. 기름 코팅법은 세척한 팬을 달궈 준 후 식용유를 이용해 엷게 바르면서 가열하는 과정을 3~4회 반복한다. 목재나 합성수지제 등 부드러운 재질의 뒤집개를 사용해 코팅 손상을 최소화한다. 빈 프라이팬을 오랜 시간 가열하거나 염분이 많은 음식을 조리하고 프라이팬에 장시간 방치하는 것은 코팅을 약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조리 후에는 음식물을 그대로 두지 않고 다른 용기에 옮겨 담고 프라이팬은 깨끗이 세척해 보관한다. 철수세미 대신 부드러운 수세미와 주방세제 등을 이용해 세척하고 음식물이 눌어붙어 세척이 어려울 땐 프라이팬에 굵은 소금을 골고루 뿌리고 2~3분 가열한 뒤 키친타월로 닦아낸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식품용 기구 및 용기·포장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식품으로 이행 될 가능성이 있는 물질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올바른 사용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 의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지난 9일 출시한 신메뉴 '극한매운왕갈비치킨'이 18일 포인트 적립 서비스 OK캐쉬백의 ‘오퀴즈 천만원이벤트’ 의 초성퀴즈에 등장했다. '극한왕갈비치킨'으로 상반기 최고 인기 메뉴의 자리를 지켜냈던 BBQ가 '극한왕갈비치킨'의 매운맛 버전인 '극한매운왕갈비치킨'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오퀴즈 천만원이벤트를 진행한 것. 18일 오후 2시“BBQ 극한매운왕갈비 치킨은 부드럽고 촉촉한 치킨에 특제 매운왕갈비소스로 들어간 ㅁㅋㄷㅋㅉㅉㅎ 치킨의 정석이다.” 라는 초성퀴즈를 출제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오후 3시에 새롭게 공개된 문제는 “BBQ는 일반 식용유보다 7배 더 비싼 100% ㅇㅅㅌㄹㅂㅈ ㅇㄹㅂㅇ를 원료로 한 BBQ 전용 후라잉유를 사용하고 있다”로 네이버 검색창에 “BBQ 극한매운왕갈비치킨”을 검색하면 빠르게 힌트를 얻을 수 있다. 18일 ‘오퀴즈 천만원이벤트’ 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매 시 정각마다 BBQ 관련 초성퀴즈로 출제되며 정답자에게는 총 1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화제의 ‘극한매운왕갈비치킨’은 닭 한 마리를 먹기 좋은 크기로 절단해 BBQ 튀김 전용 올리브오일에 튀긴 후, 마늘과 양파, 대파 등을 볶아낸 매콤달콤한 특제소스를 입혀 채 썬 파에 버무려 참깨를 토핑한 메뉴다. 기존 '극한왕갈비치킨'에 매운맛을 추가함으로써 매운맛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한편 BBQ는‘극한매운왕갈비치킨’출시를 기념하여 오는 22일까지 요기요 특별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요기요 슈퍼레드위크로 4,000원 할인과 BBQ 브랜드 단독쿠폰 2000원 할인, 요기요 슈퍼클럽 3000원 중복 할인을 추가하면 BBQ 전 메뉴가 최대 9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9일 추석 명절을 맞아 국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추석을 보내실 수 있도록 식품 안전정보를 발표했다. ◇ 제수용품 등 장보기 요령 - 밀가루, 식용유부터 과일.채소, 햄.어묵 등 냉장.냉동식품, 육류, 어패류 순달걀 산란일자 표시제 시행, 산란일자 며칠 지나도 품질.안전 문제 없어...유통기한 이내 제품 확인.구매 추석 제수용품, 명절음식 준비를 위한 장보기는 밀가루, 식용유와 같이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을 시작으로 과일·채소, 햄·어묵 등 냉장‧냉동식품, 육류, 어패류 순서로 하는 것이 좋다.대형 할인마트나 백화점 등에서 장보는 시간은 평균 80분 정도(1회 평균)로 장바구니에 담은 식품이 상온에서 오랜 시간 방치될 경우 세균 증식의 우려가 있으므로 상하기 쉬운 어패류와 냉장·냉동식품은 마지막에 구입하도록 한다.농산물은 흠이 없고 신선한 것을 선택하고 세척·절단 등 전처리가 된 과일·채소는 냉장 제품으로 구입하는 것이 좋다. 수산물은 몸통에 탄력이 있고 눈이 또렷하며 윤기가 나고 비늘이 부착된 신선한 것을 구입한다.식품을 구매할 때는 유통기한·표시사항을 잘 확인하고 필요한 양만 구입한다.주류는 유통기한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탁주와 약주는 유통기한을 표시하도록 하고 있어 제수용‧선물용으로 구매할 때 유통기한을 확인해야 한다.‘달걀 산란일자 표시제’ 시행(‘19.8.23.)으로 달걀 껍데기 표시를 보고 닭이 알을 낳은 날짜도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게 됐으나 적정하게 보관·유통된 달걀은 산란일자가 며칠 지났다 하더라도 품질과 안전에 문제가 없으므로 유통기한 이내의 제품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구매한다.장보기가 끝나면 가공식품, 과일·채소류와 육류·수산물을 각각 구분해 담고, 냉장·냉동식품은 아이스박스나 아이스팩을 이용해 차가운 상태를 유지하며 집까지 운반하도록 한다. ◇ 음식 재료 보관 및 준비 요령 - 달걀, 바로 먹는 채소와 닿지 않도록 주의장기 보존 식품은 냉동고 안쪽 깊숙이, 금방 먹을 식품은 냉장실 문 쪽에명절 대표음식 토란국, 고사리나물, 송편소 재료 위해물질 일부 포함 주의 구입한 명절 음식 재료들은 바로 냉장고나 냉동고에 넣어 보관하고, 달걀은 바로 먹는 채소와 직접 닿지 않도록 보관에 주의한다.냉동보관 육류·어패류 등 장기간 보존하는 식품은 냉동고 안쪽 깊숙이 넣고 냉장실 문 쪽은 온도 변화가 크므로 금방 먹을 식품만 보관하는 것이 좋다. 냉장고 위치별 낮은 온도순은 냉동 안쪽 < 냉동 문쪽 < 냉장 안쪽 < 냉장 채소칸 < 냉장 문쪽이다.냉장고 적정온도 유지를 위해서는 ▲전체용량의 70%이하로 채우기 ▲자주 문을 열지 않기 ▲뜨거운 것은 재빨리 식힌 후 보관하기 등을 지켜야 한다.냉동 상태에서 활동을 멈췄던 세균은 잘못된 해동과정에서 다시 증식할 수 있으므로 냉동 육류, 생선 등을 해동하는 데 주의가 필요하다.냉장해동 또는 전자레인지 해동이 바람직하고 흐르는 물에 해동할 경우에는 반드시 4시간 안에 마무리 한다. 온수에 해동하거나 상온이나 물에 담군 채 오랜 시간 방치하는 것은 세균이 증식할 수 있는 온도와 시간을 제공하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닭 등 가금류, 수산물, 육류 등을 세척할 시에는 주변에 익히지 않고 그대로 섭취하는 채소, 과일 등에 물이 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칼·도마로 인한 교차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조리가 되지 않은 식품과 조리된 식품을 구분해서 칼과 도마를 사용한다.대표적 명절음식인 토란국, 고사리나물, 송편소에 사용되는 토란, 고사리, 콩류에는 위해성분을 일부 포함하고 있어 재료준비에 주의가 필요하다. 토란에 함유된 위해성분(옥살산칼슘, 호모겐티신산)을 제거하기 위해 끓는 물에 5분 이상 삶은 후 물에 담갔다가 사용한다. 고사리에 함유된 위해성분(프타퀼로사이드)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끓는 물에 5분 이상 데친 후 물에 담군 다음 사용한다. 송편소로 많이 사용하는 콩류에 들어있는 위해성분(렉틴)을 제거하기 위해 5시간 정도 물에 불린 후 완전히 삶아 익힌 다음 사용한다. ◇ 명절음식 조리·섭취·보관 요령 - 계란.생닭, 채소 교차오염 주의햄·소시지 등 육가공품 중심온도 75℃ 1분 이상 가열 조리해야따뜻하게 먹을 음식 60℃이상, 차갑게 먹을 음식 식혀서 5℃이하 보관명절음식을 만들기 전 비누 등 손세정제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특히 계란이나 생닭을 만진 손으로 날로 먹는 채소 등을 만지면 식중독균이 묻을 수(교차오염) 있으므로 반드시 비누 등으로 손을 씻어야 한다. 음식을 조리할 때는 위생장갑을 착용하며, 가열 조리할 때에는 음식물의 내부까지 충분히 익혀야 한다.고기완자 등 분쇄육을 조리할 때는 반드시 속까지 완전히 익혀야 하며 햄·소시지 등 육가공품도 중심온도 75℃ 1분 이상 가열조리해야 한다.조리된 음식을 보관할 때에는 따뜻하게 먹을 음식은 60℃이상에, 차갑게 먹을 음식은 빠르게 식혀 5℃이하에서 보관한다. 명절 음식은 많은 양을 미리 조리하여 보관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2시간 내로 식혀서 덮개를 덮어 냉장고에 보관한다. 베란다에 조리된 음식을 보관하면, 낮 동안에는 햇빛에 의해 온도가 올라가 세균이 증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조리된 음식은 상온에 방치하지 말고 가능한 빨리 2시간 이내에 섭취해야 하며 상온에서 2시간 이상 방치된 음식은 반드시 재가열한 후 섭취한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의 업소용 식자재 전문 브랜드 베스트코(Bestco)가 2019년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11일까지 10일 간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12개 식자재 마트에서 동시 진행되며 김치, 쌀, 식용유, 계란 및 신선한 농산물 등 외식업소에서 꼭 필요한 다양한 식자재 약 300여 종을 최대 40% 할인해 판매한다. 행사 기간 동안 일자별로도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이 마련되며, 6일에는 단 하루 일부 품목들을 10% 이상 추가 할인해 판매하는 ‘단 하루 초특가’ 이벤트가 진행된다. 신선한 농산물도 일자별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대량으로 필요한 식자재를 구매하는 외식업소 특성을 고려해, 박스단위 구매 시 할인해주는 ‘박스 할인행사’와 제품 한 개를 사면 한 개를 덤으로 주는 ‘1+1’ 행사 등도 진행한다. 아울러 추석 시즌에 맞춰 대상 청정원 선물세트와 과일 선물세트 등 인기 있는 세트 상품도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 기간 동안 삼성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다양한 사은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대상 베스트코 이도헌 상품개발본부장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외식업소에서 다양한 식자재를 합리적인 가격대에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외식업계도 기대할 수 있는 9월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상 베스트코는 업소용 식자재를 전문적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하고 있으면 무료로 회원 가입이 가능하다.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예전엔 국내에서 요리에 사용되는 오일하면 흔히 식용유 외에 떠올리게 되는 다른 오일이 없었다.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종류의 오일들이 소개되면서 포도씨유, 카놀라유, 올리브유, 해바라기씨유 등이 출현하며, 요리에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최근엔 시중에 우리가 잘 알고있는 이런 오일 외에도 새로운 요리 오일들이 방송에 추가로 소개되면서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오일의 폭이 더 넓어졌다. 최근 방송을 통해 알려진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 잡은 요리용 오일들을 소개한다. ◆ 세계 3대 진미로 만들어…담백한 향이 일품인 트러플 오일 세계 3대 진미로 뽑히는 트러플은 버섯류로 땅속에서 자라기 때문에 채취가 어려워 유럽에서는 '땅속의 다이아몬드'라고 불리운다. 담백한 맛이 특징이지만 트러플의 진정한 가치는 향에 있다. 요리에 이용할 때도 향을 유지하기 위해 되도록이면 오래 끓이지 않은 날것의 상태로 요리에 올려 활용한다. 방송에서 짜장라면에 트러플 오일에 계란 노른자를 더 해 먹는 것이 소개되면서 소비자들에게 트러플오일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트러플이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관계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트러플 오일이 더 주목받고 있다.트러플을 최상급 올리브 오일에 담가둬 오일에 향이 배도록 해만든트러플 오일은 향이 매우 강한 관계로 고기를 재료로 한 요리, 파스타, 리조또, 샐러드 등에 몇 방울만 뿌려 트러플의 풍미를 더 하는 식으로 사용되고 있다. ◆ 살이 쏙쏙 빠져…"그냥 마셨다"는 아보카도 오일 연예인들이 다이어트 식품으로 선택한 아보카도 오일이 소비자들에게 주목을 끌고 있다. 배우 안재홍이 최근 출연한 방송에서 아보카도 오일을 "그냥 마셨다"고 할 정도 애용하는 모습을 보여,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아보카도 오일은 오메가3가 풍부하며, 지방 분해와 혈관 속 지방 제거에도 효과적이여서 다이어트에 좋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가열했을 때 발연점이 높아 튀김 요리 사용시에도 영양소 파괴가 적다. 하지만 그렇다고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에는 위장 장애가 발생할 수 있고 알레르기 반응이 동반될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해야 한다.앞서 소개한 튀김 요리용 기름으로 사용하기 좋으며 드레싱, 디핑 소스 등으로도 사용된다. ◆ 마라열풍…알싸한 그 맛, 고유의 풍미가 있는 화조유 한국은 현재 거센 마라 열풍에 빠져있다.마라탕과 마라룽샤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 뿐만 아니라 통닭과 떡볶이, 족발 등 다양한 메뉴에도 빠지지 않고, 마라 소스를 접목시킨 신메뉴가 계속 생겨나고 있으며, 소비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최근에는 이연복 셰프가 만든 마라 떡볶이가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 방송 중 이연복 셰프가 마지막으로 사용해 마라의 풍미를 높인 재료의 정체는 바로 화조유이다. 화조유는 마라의 알싸한 맛과 향을 내는 산초의 맛과 향을 담고 있는 향미유로 얼얼한 맛을 더해주는 오일로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화조유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한다면 색이 맑기 때문에 추가해도 요리의 색감을 망치지 않고 원하는 만큼의 알싸한 풍미를 더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중식 외에도 볶음이나 탕류 같은 한식에 첨가해 풍미를 살려도 좋아 활용도 역시 높은 편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이번 추석에 여자친구 부모님께 인사 드리러 가기로 했는데 빈손으로 갈 수는 없고 명절선물용으로 들고 갈만하게 어떤게 좋을까요?"(직장인 이모 씨(남, 35)) "매년 똑같은 것만 준비하다 올해는 센스있는 걸로 부모님께 드리려고 추석선물세트를 알아보는 중인데 추천 좀 해주세요."(대학생 김모 씨(여, 23)) "회사 직원들이나 거래처에 돌릴만한 추석선물세트로 가격 적당선에서 의미도 있고 실속도 좀 있으면 좋겠는데 가성비 좋은 선물세트 추천 바랍니다."(자영업자 서모 씨(남, 53)) 이처럼 해마다 명절이면 평소 고마운 가족, 지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선물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다. 주는 사람의 경제적 상황과 받는 사람의 취향과 실용성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업체들은 그야말로 단대목인 셈인데 예전보다 일찍 찾아온 추석 시장 선점을 위해 선물세트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추석 선물세트 시장의 트렌드는 1~2만원대 최저가 보다는 5만원에서 10만원대 가격대 상품이 대폭 늘어나고 마트 등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확대돼 시장이 커지고 있다.품목도 가격대도 다양한 추석 선물세트. 어떻게 고르는 것이 좋을까. 주는 사람의 지갑사정과 받는 사람의 품격까지 고려한 제품을 품목별로 알아본다. ◇ 가성비+실용성 중시 트렌드 여전...중저가 가공식품 선물세트 인기 올해 추석에도 가성비와 실용성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지속됨에 따라 중저가 실속 가공식품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 전망이다. 3~4만원 가격대로 만날 수 있는 '스팸' 선물세트부터 1만원대의 부담없는 '음료' 선물세트까지 다양한 선물세트가 준비된 만큼 선택의 폭도 넓다. 명절 선물 대표주자 '캔햄'...CJ제일제당, 스팸세트 2~7만원대까지 선택 폭 넓혀롯데푸드, 의성마늘.한돈한우 등 우리 농축산물 활용한 '로스팜' 캔햄 세트 선봬 명절 선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스팸'이다. 스팸은 명절 최고의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 미국, 영국에 이어 한국은 스팸 소비국 세계 3위로 그 인기를 실감케 한다. 특히 명절 선물로는 이 만한 것이 없는데 부담스럽지 않은 3~4만원 가격대에 한국인의 주식인 쌀밥의 반찬으로 잘 어울린다는 것이다. 국내에서 스팸을 첫 생산한 CJ제일제당은 올해 추석 선물세트로 캔햄 카테고리 1위인 '스팸'과 '백설 식용유', '비비고 김' 등으로 구성된 3~4만원대 복합형 선물세트를 주력으로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스팸 세트'를 2만원대에서 최대 7만원대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공식품 선물세트 중 캔햄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가장 높다는 점을 반영해 무첨가 콘셈트인 ‘The더건강한 캔햄’을 활용한 선물세트 비중도 지난 설 대비 두 배 이상 확대했다. 롯데푸드는 의성마늘, 한돈한우 등을 활용한 ‘로스팜’ 캔햄 세트와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수제햄 ‘델리카테센’ 세트 등 품질 좋은 우리 농축산물을 활용했다. ‘의성마늘 로스팜’은 우수한 품질로 이름난 의성마늘과 100% 국산 돈육으로 만든 캔햄이다. 92% 이상의 높은 돼지고기 함량으로 쫀득하게 씹히는 맛과 함께 의성마늘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또 국산 한우와 한돈으로 만들어 지난 2016년부터 인기리에 판매되어온 ‘로스팜 엔네이처 한돈한우’ 세트도 운영된다. 국산 한돈의 안심, 등심 등 고급 부위육을 통째로 훈연‧숙성해 만든 수제햄 세트 ‘델리카테센’은 ‘바베큐햄’, ‘카슬러’, ‘파스트라미’, ‘본레스햄’, ‘텐더로인’ 등 다양한 수제햄을 선택해서 즐길 수 있다. 개별로 진공포장돼 있어 가정에서 신선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얇게 찢어 샌드위치에 넣거나 두툼하게 잘라 스테이크처럼 구워 먹는 등 다양한 조리가 가능하다. 가성비 최고 '식용유'...2만원대로 만나는 카놀라유, 포도씨유, 올리브유 등 고급유 일년 중 추석이나 설과 같은 명절이 낀 3분기에 가장 높은 매출을 보이는 식용유 역시 명절 선물로 예나 지금이나 각광받는 품목 중 하나다. 명절에는 카놀라유, 포도씨유, 해바라기유, 올리브유 등과 같은 프리이엄유가 눈에 띈다. 이는 필수지방산인 오메가 6가 풍부해 건강한 프리미엄유로 선물세트를 구성하기 때문이다. 또한 명절에 주로 해 먹는 튀김이나 부침 등 요리에 적합해 선물세트 유종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카놀라유, 포도씨유, 올리브유, 해바라기유 등의 고급유뿐만 아니라 신제품 '참진한 참기름'과 '풍미유' 구성의 제품을 선보였다. 선호도가 가장 높은 2만원대 선물세트의 비중을 강화하고 병 타입의 고급유로 구성된 '유러피안 세트'도 만날 수 있다. 명가의 손맛 '고추장'...대상 청정원, 100% 국내산 원료.전통기법 '순창고추장' 우리나라 전통고추장의 대명사 대상 청정원 순창고추장도 이목을 끈다. 대상이 해마다 선보이고 있는 ‘프리미엄 장류 세트’는 발효의 명지 순창에서 100% 국내산 최고급 원료와 전통적 기법을 활용해 오랜 시간 정성껏 숙성시킨 ‘찹쌀발아현미 고추장’과 국내산 검은콩과 순창의 천연 암반수로 오크통에서 5년 동안 숙성시켜 만든 ‘5년 숙성간장’은 고급스러운 패키지를 적용해 품격 있는 선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추석에 새롭게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던 ‘프리미엄 장류혼합세트’도 올해 다시 만날 수 있다. ‘프리미엄 장류혼합세트’는 100년 전통 문옥례 명가의 손맛에 청정원 순창의 정성을 더한 고급 장류 3종(고추장, 된장, 쌈장)과 100% 순창콩과 맑은 물로 만든 ‘느티울 한식간장’으로 구성됐다. 부담없는 가격.긴 유통기한 '참치캔'...동원F&B, 동원참치+리챔 실속 복합세트 국민반찬인 '참치캔' 역시 명절 대표적인 선물세트다. 부담없는 가격에 긴 유통기한으로 높은 저장성이 인기 이유인데 참치캔 매출은 명절 시즌 평상시 월매출 대비 3.5배 증가한다. 지난 1982년 국내 처음으로 참치통조림을 선보인 동원F&B의 '동원참치'는 출시 이후 지금까지 38년간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동원F&B는 올해도 참치캔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동원참치 살코기 135g 12캔, 리챔 오리지널 200g 4캔으로 구성된 실속 복합세트인 '동원튜나리챔 100호'와 동원참치 살코기 150g 14캔, 고추참치 150g 4캔, 야채참치 150g 4캔, 김치찌개용참치 150g 4캔 등 참치단독 세트 '진호'를 만날 수 있다. 실용성.가성비 중시한다면...롯데칠성음료, 프리미엄 과일 주스 '델몬트주스 추석 선물세트'파리바게뜨, 신선한 원료.30여년 축적된 제조기술로 맛 낸 ‘시간의 정성 진(眞) 카스테라’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라면 음료, 제빵 등 중저가 선물세트도 눈여겨 볼만 하다. 롯데칠성음료가 명절 선물세트로 선보인 '델몬트주스 추석 선물세트'는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 부담 없는 중저가형이다. 델몬트 1.5L 페트병 선물세트는 ‘애정(愛情)’과 ‘감사(感謝)’, ‘풍요(豊饒)’라는 한자 속에 탐스러운 과일의 이미지를 담아 신선함과 풍성함을 더한 포장재로 꾸몄다. 애정 선물세트는 ‘포도∙매실∙제주감귤 4본입 세트’, 감사 선물세트는 ‘오렌지∙포도∙망고 3본입 세트’, 풍요 선물세트는 ‘오렌지∙포도∙제주감귤 3본입 세트’로 총 3종이다. 또한 이번 추석에는 롯데칠성음료의 대표 지역 상생제품인 ‘롯데 제주사랑 감귤사랑’ 3본입으로 구성된 세트도 함께 선보였다. 델몬트 소병 선물세트는 프리미엄 과일 주스 제품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한번에 마실 수 있는 180mL 소병을 12개씩 담았다. ‘오렌지∙포도 세트’, ‘망고∙매실∙알로에∙토마토 세트’, ‘알로에∙감귤∙포도∙매실 세트’, ‘토마토∙매실∙사과 세트’ 등 총 4종으로 선보였다. 파리바게뜨는 명절에만 맛 볼 수 있는 특별한 제품을 1~2만대에 선보였다. 신선한 원료와 30여년 동안 축적된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맛을 낸 ‘시간의 정성 진(眞) 카스테라’는 백일 동안 숙성시킨 전용 밀가루와 강원도산 목초란, 아카시아 벌꿀 등 엄선된 원료를 배합해 소나무 틀에서 숙성 후 구워낸 카스텔라다. 기존 제품에 대비해 더욱 깊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이외에도 △초가을 포도의 맛을 담은 ‘포도 카스테라’ △롤케이크에 사과를 듬뿍 넣어 달콤한 맛과 상큼한 향이 어우러진 ‘애플롤’ △잘 익은 밤으로 고소한 맛을 더한 ‘밤파운드’ 등이 있다.SPC그룹의 블렌디드 티 브랜드 ‘티트라’도 추석 선물세트로 만날 수 있다. 티트라 선물세트는 △기문 홍차와 은은한 베르가못 향이 어우러진 얼그레이를 젊은 감각으로 블렌딩한 ‘티트라 영그레이’ △하동 녹차에 파인애플, 파파야 조각 등 과일향을 블렌딩한 달콤 향긋한 ‘티트라 프루티하동’ △캐모마일에 은은한 과일향과 꽃향을 블렌딩한 ‘티트라 커즈마인’ △마테의 쌉싸름함에 레몬그라스의 시트러스 향을 블렌딩한 허브티 ‘티트라 런마테’ 등으로 구성됐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초록마을은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를 2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진행한다. 초록마을은 보내시는 분의 정성과 배려가 돋보일 수 있도록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상품을 엄선해 170여 가지의 다양한 선물세트를 구성했다. 초록마을은 본 판매 기간 동안 선물세트를 구매하시는 고객들에게 4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선물세트 50만원 이상 구매 시 선물세트 구매금액의 10% 할인해 드린다. 일부 선물세트는 구매개수에 따라 동일한 상품을 증정하는 ‘플러스 원’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선물세트 100만원이상 구매 시 금액대별로 초록마을 상품권을 증정한다. 마지막으로 삼성카드로 누적 20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청구할인 된다. 초록마을은 유기인증 선물세트로 유기농식용유세트, 유기수산재래김혼합세트, 유기농오일세트 등이 있다. 착한 농부의 정성을 담은 과일 선물세트와 정갈한 모양과 소담스러운 구성이 더해진 한과세트도 준비했다. 정육 선물세트로는 도축부터 가공까지 HACCP 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관리한 “무항생제축산 선물세트”, 1++ 최고 등급 한우로만 구성해 육질이 부드럽고 마블링이 뛰어난 '프리미엄한우세트' 등을 준비했다. 초록마을 추석 선물세트 판매는 전국 매장과 온라인쇼핑몰, 모바일앱에서 진행된다. 초록마을 관계자는 “초록마을은 이번 추석을 맞이해 선물세트를 프리미엄부터 실속형까지 고객의 니즈에 맞춰 다양하고 알차게 구성했다”며 “고객들이 본 판매 기간에 진행하는 4가지 혜택도 받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푸드(대표 조경수)는 오는 추석을 맞아 90여종의 명절 선물세트를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추석은 의성마늘, 한돈한우 등을 활용한 ‘로스팜’ 캔햄 세트와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수제햄 ‘델리카테센’ 세트 등 품질 좋은 우리 농축산물을 활용한 세트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품목인 ‘로스팜 캔햄 세트’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사용한 ‘의성마늘 로스팜’ 세트를 설 대비 약 30% 확대했다. ‘의성마늘 로스팜’은 우수한 품질로 이름난 의성마늘과 100% 국산 돈육으로 만든 캔햄이다. 92% 이상의 높은 돼지고기 함량으로 쫀득하게 씹히는 맛과 함께 의성마늘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또 국산 한우와 한돈으로 만들어 2016년부터 인기리에 판매되어 온 ‘로스팜 엔네이처 한돈한우’ 세트도 운영된다. 국산 한돈의 안심, 등심 등 고급 부위육을 통째로 훈연 숙성해 만드는 수제햄 세트 ‘델리카테센’도 설 대비 10% 확대했다. 바베큐햄, 카슬러, 파스트라미, 본레스햄, 텐더로인 등 다양한 수제햄을 선택해서 즐길 수 있다. 캔햄과 식용유 등 여러 종류의 제품을 담은 ‘혼합 세트’는 신규 구성품을 추가하며 품목을 다양화했다. 이 밖에 카놀라유, 포도씨유 등 고급 식용유와 쾌변두유, 파스퇴르 생유산균 세트 등 다채로운 선물세트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롯데푸드 선물세트는 마트 및 슈퍼, 백화점, 편의점 등 가까운 소매점에서 살 수 있으며, 롯데푸드의 전용 온라인몰인 파스퇴르몰에서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 시즌을 겨냥해 스팸을 앞세운 ‘3~4만원대 복합형’ 선물세트로 명절 시장 공략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가성비와 실용성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지속됨에 따라, 올 추석에도 중저가이면서 실속 있는 가공식품 선물세트를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캔햄 카테고리 1위인 ‘스팸’과 ‘백설 식용유’, ‘비비고 김’ 등으로 구성된 3~4만원대 복합형 세트의 비율을 지난해 추석 대비 대폭 늘리고 매출도 두 자리 수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이 선보인 대표적인 복합형 선물세트는 ‘특선 세트’로 가정에서 자주 사용하는 품목들로 구성했으며, 3~4만원대 중저가와 7만원대 프리미엄 제품으로 준비했다. 스팸, 고급유, 올리고당 등을 기본으로 쓰임새가 좋고 다양한 제품들을 추가해 고급화와 차별화를 둔 것이 특징이다. 명절 대표 선물인 ‘스팸 세트’는 2만원대에서 최대 7만원대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 중에서도 3만원대의 스팸 단독 세트인 ‘스팸 8호’와 스팸과 카놀라유로 구성된 ‘스팸 복합 1호’가 가장 큰 인기를 끌며 이번 추석 시즌 CJ제일제당 선물세트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공식품 선물세트 중 캔햄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가장 높다는 점을 반영해, 무첨가 콘셈트인 ‘The더건강한 캔햄’을 활용한 선물세트 비중도 지난 설 대비 두 배 이상 확대했다. 정성문 CJ제일제당 선물세트 팀장은 “실용성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명절 선물세트 시장에서 가공식품 선물세트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명절 베스트셀러인 스팸과 새로운 구성의 다채로운 선물세트를 앞세워 가공식품 선물세트 시장 1위 지위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소비자가 일상생활 속 식품과 조리기구 등을 통해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중금속을 줄일 수 있도록 식품 조리 및 섭취방법 등 정보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중금속은 납, 카드뮴, 비소 등이 대표적이며 일반적으로 물에 잘 녹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가정에서 식품 조리 시, 조금만 주의하면 충분히 중금속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식품 조리·섭취 시 중금속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살펴 보면 톳은 물에 불리고 데치는 과정만으로도 톳에 있는 무기비소를 80% 이상 제거할 수 있다. 생(生) 톳은 끓는 물에 5분간 데쳐서 사용하고, 건조한 톳은 30분간 물에 불린 후 30분간 삶아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또한 톳을 불리거나 삶은 물은 조리에 재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국수나 당면 등은 물을 충분히 넣어 삶고 남은 면수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고 버리는 것이 좋다.국수는 끓는 물에 5분간 삶으면 카드뮴 85.7%, 알루미늄 71.7% 제거할 수 있으며 당면은 10분 이상 삶아야 납 69.2%, 알루미늄 64.6% 제거할 수 있다.티백 형태의 녹차와 홍차에는 중금속이 아주 미미하게 들어 있지만 티백을 오래 담가놓을수록 중금속 양이 증가하므로 2∼3분간 우려내고 건져내는 것이 좋다. 녹차나 홍차 티백은 98℃에서 2분간 침출했을 때보다 10분 침출 시, 카드뮴, 비소 양이 훨씬 증가한다.중금속 농도가 높은 생선의 내장부위는 가급적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메틸수은에 민감한 임신·수유 여성과 유아·어린이는 생선의 종류와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안전하다.임신·수유기간중에는 일반어류와 참치통조림의 경우 일주일에 400g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다랑어·새치류·상어류는 일주일에 100g 이하로 1회 섭취가 바람직하다. 한번 섭취할 때 60g 기준으로 일주일에 6회 정도 나눠 섭취하는 것이 좋다.1~2세 유아는 일반어류와 참치통조림의 경우 일주일에 100g 이하로 섭취하고 다랑어·새치류·상어류는 가급적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으나 섭취할 경우 일주일에 25g 이하를 권장한다. 한번 섭취할 때 15g 기준으로 일주일에 6회 정도 나누어 섭취하는 것이 좋다.3~6세 어린이는 일반어류와 참치통조림의 경우 일주일에 150g 이하로 섭취하고 다랑어·새치류·상어류는 일주일에 40g 이하로 1회 섭취를 권장한다. 한번 섭취할 때 30g을 기준으로 일주일에 5회 정도 나눠 섭취하는 것이 좋다.7~10세 어린이는 일반어류와 참치통조림의 경우 일주일에 250g 이하로 섭취하고 다랑어·새치류·상어류는 일주일에 65g 이하로 1회 섭취를 권장한다. 한번 섭취할 때 45g을 기준으로 일주일에 5회 정도 나눠 섭취하는 것이 좋다. 금속제 식품용기구로 조리할 때 중금속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새로 구입한 금속제 기구·용기는 사용하기 전에 식초 물을 넣고 10분 정도 끓인 후 깨끗이 세척하면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금속 성분은 산성 용액에서 잘 용출되므로 식초를 이용하면 금속제 표면에 오염된 중금속을 효과적으로 제거가 가능하다.금속제 프라이팬은 세척 후 물기를 닦은 다음 식용유를 두르고 달구는 방법을 3~4회 반복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녹이 스는 것을 방지하고 금속 성분의 용출도 줄일 수 있다.금속제 프라이팬이나 냄비에 조리한 음식은 다른 그릇에 옮겨 담아 먹거나 보관할 경우 전용용기에 담아 보관해야 한다. 산도가 강한 식초·토마토소스나 염분이 많은 절임·젓갈류 등은 중금속의 용출을 증가시키므로 장시간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사용 후 세척할 때에는 금속 수세미 등 날카로운 재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식약처는 이번 정보 제공을 통해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중금속의 노출을 최소화하여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식약처 식품안전나라에서 제공하는 ‘식품 안전섭취 가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하루 식사로부터 중금속 노출수준을 자가 진단하고 안전섭취 요령을 제공받을 수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아이들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가 좋아하는 치킨너겟. 치킨너겟은 닭가슴살을 갈아서 닭껍질 등을 넣고 밀가루 등 튀김옷을 입혀 기름에 튀긴 음식으로 아이들 간식은 물론 어른들의 안주로도 손색이 없다. 최근에는 에어프라이어로 기름에 튀기지 않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날로 그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에 발맞춰 에어프라이어용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이 만든 '통가슴살 치킨너겟'과 CJ제일제당 '통가슴살 치킨너겟', 가성비 최고 이마트 피코크 '치킨너겟' 제품 3종을 가격부터 원재료, 영양성분, 맛까지 살펴본다. 치킨너겟의 원조는? 치킨너겟은 코넬대학의 식품영양학 교수인 로버트 베이커가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단백질을 맛있게 공급할 방법을 궁리하다가 닭 가슴살을 한입 사이즈로 잘라서 튀겨 만든 것이 원조다. 아이들 간편간식, 에어프라이어 7분 완성 CJ제일제당 '고메 크리스피너겟'콘프레이크의 바삭함과 닭가슴살의 환상 조화 하림 '통가슴살 치킨너겟'쌀가루 넣어 바삭하고 국내산 무항생제 닭고기 이마트 피코크 '치킨너겟' 1. 용량/가격 CJ제일제당 : 고메 크리스피너겟 550g 7980원(100g당 1451원) / 구입처 : 이마트 하림 : 통가슴살 치킨너겟 500g 9480원(100g당 1896원) / 구입처 : 이마트 이마트 피코크 : 치킨너겟 500g 4886원(100g당 1000원) / 구입처 : 이마트 이마트 피코크 치킨너겟이 100g당 가격이 가장 저렴했으며 용량은 CJ제일제당의 고메 크리스피너겟이 가장 많았다. 가격(높은순) : 이마트 피코크 치킨너겟 > CJ제일제당 고메 크리스피너겟 > 하림 통가슴살 치킨너겟용량(높은순) : CJ제일제당 고메 크리스피너겟 > 하림 통가슴살 치킨너겟=이마트 피코크 치킨너겟 2. 원재료 CJ제일제당 고메 크리스피너겟 : 닭고기(국산) 63.40%닭고기(국산) 63.40%, 현미감자플레이크-1 10.89%(빵가루(밀:미국,호주산)), 밀가루(밀:미국산, 호주산), 곡류가공품, 건조감자분말, 현미볶음분태), 곡류가공품1(밀가루(밀:미국,호주산), 소맥전분(외국산), 정제소금, 기타가공품, 양파분말), 혼합식용유(팜올레인유, 콩기름, 규소수지), 곡류가공품2(옥수수가루, 정제소금, 설탕, 양파분말, 마늘분말), 기타가공품, 두류가공품, 설탕, 마늘, 정제소금, 복합조미식품1, 소스, 혼합제제(폴리인산나트륨, 피로인산나트륨, 메타인산나트륨), 향미증진제, 복합조미식품2 하림 통가슴살 치킨너겟 : 닭고기(가슴살/국샌산) 79.26%닭고기(가슴살/국샌산) 79.26%, 콘프레이크브레더 4.76%(크리스피브레딩크리믹스(크루스토브레딩(캐나다산)), 전분(옥수수:외국산), 콘프레이크15%(옥수수91%(인도산)), 베터믹스H(밀가루(밀:미국산), 전분(옥수수:외국산)), 식물성유지, 프리더스트-C, 대두단백, 설탕, 혼합제제(폴리인산나트륨, 피로인산나트륨, 산성피로인산나트륨), 복합베이스파우더, 조미후추분, 정제소금, 할라피노향 이마트 피코크 치킨너겟 : 무항생제 닭고기(가슴살/국내산) 71.55%, 쌀가루(쌀:외국산)1.69%무항생제 닭고기(가슴살/국내산) 71.55%, 정제수, 라이스배터믹스ONM(라이스용피리믹스NM(밀가루(밀:미국산)), 쌀가루(쌀:외국산)30%, 정제소금)5.63%, 브래더CNM(머날로프리믹스M(밀가루(밀:미국, 호주산)), 밀가루(밀:미국, 호주산)), 대두단백, 콩기름, 정제소금, 설탕, 호스이엔알(산도조절제), 치킨용인핸서, 조미호추파우더, 식물성유지 주원료인 닭고기의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하림의 '통가슴살 치킨너겟'이다. 세 제품 모두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했다. 닭고기 함량(높은순) : 하림 통가슴살 치킨너겟 > 이마트 피코크 치킨너겟> CJ제일제당 고메 크리스피너겟 3. 영양정보 CJ제일제당 고메 크리스피너겟 : 550g / 영양정보 표시 없음. 하림 통가슴살 치킨너겟 : 500g, 1025kcal(100g당 205kcal)나트륨 390mg, 탄수화물 16g, 당류 1g, 지방 0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4.2g, 콜레스테롤 35mg, 단백질 15g 이마트 피코크 치킨너겟 : 500g, 875kcal(100g당 175kcal)나트륨 380mg, 탄수화물 8g, 당류 1g, 지방 0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2.7g, 콜레스테롤 45mg, 단백질 17g CJ제일제당의 '고메 크리스피너겟'은 제품 포장에 영양정보 표시가 없었다. 하림 통가슴살 치킨너겟과 이마트 피코크 치킨너겟 중에서는 하림 통가슴살 치킨너겟이 열량과 나트륨이 더 높았다. 4. 제조원 CJ제일제당 고메 크리스피너겟 : 참프레 하림 통가슴살 치킨너겟 : 하림 이마트 피코크 치킨너겟 : 참프레 CJ제일제당고메 크리스피너겟과 이마트 피코크 치킨너겟은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으로 생산된 제품으로 두 제품의 제조사는 참프레이다. 5. 조리법 에어프라이어 조리1. 에어프라이어를 약 180~190℃로 설정한 후 예열시킨다.2. 해동시키지 않은 냉동상태의 고메 크리스피 너겟 약 12~15개를 겹치지 않게 놓고 약 6분 30초~7분 30초 정도 조리 후 노릇노릇해지면 꺼내어 먹는다(에어프라이어의 종류와 용량에 따라 시간이 달라질 수 있다) 조리방법은 에어프라이어를 선택했다. 냉동 상태 그대로 에어프라이어에 넣기~ 기름 한방울 안 넣어도 노릇하게 구워졌다. 프라이팬을 이용했을 때 보다도 닭고기 육즙이 살아있고 부드러웠다. 6. 맛 황기자의 평 세 제품 중 이마트의 피코크 치킨너겟이 닭고기 두께가 가장 두꺼웠으며 튀김 옷이 얇아 닭고기 식감이 가장 많이 느꼈다. CJ제일제당 고메 크리스피너겟은 튀김 옷이 세 제품 중 가장 두꺼웠는데 특유 양념 맛이 가장 강했다. 두 제품 다 닭고기의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이 좋았다. 반면 하림의 통가슴살 치킨너겟은 에어프라이어 조리 보다는 프라이팬이 더 적합했다. 프라이팬에 조리했을 때 보다 식감이 퍽퍽했다. 황기자의 맛 : 이마트 피코크 치킨너겟 > CJ제일제당 고메 크리스피너겟 > 하림 통가슴살 치킨너겟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공중파 예능프로그램 및 SNS 상에서 CJ제일제당의 '백설 감저전'이 '5분전'으로 불리며 화제를 낳고 있다.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판매된 제품 수만 무려 12만 개에 달하며 출시 이후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일부 유통채널에서는 품절 사태까지 발생했다. 재료 손질 없이 물을 붓고 섞어서 프라이팬에 5분만 부치면 전문점 수준의 전이 완성되는 장점이 시간, 비용, 에너지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에게 통한 것이다. 최근 때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는 CJ제일제당 '쿠킷 감자전'과 오뚜기의 '초간편 감자전믹스', 올가홀푸드 '감자전' 제품 3종을 가격부터 원재료, 영양성분, 맛까지 살펴본다. 고소함과 쪽득함이 살이있는 5분 감자전 CJ제일제당 '쿠킷 감자전'밀가루를 첨가하지 않은 바삭하고 쫄깃한 오뚜기 '초간편 감자전믹스'국산 수미감자를 갈아 넣어 쫄깃한 식감을 살린 올가홀푸드 '감자전' 1. 용량/가격 CJ제일제당 : 쿠킷 감자전120g, 2480원(100g당 1654원) 구입처 : 이마트 오뚜기 : 초간편 감자전믹스 200g, 3000원(100g당 1500원) 구입처 : 이마트 올가홀푸드 : 감자전 390g, 7900원(배송비 별도, 100g당 2030원) 구입처 : 올가홀푸드몰 올가홀푸드 감자전이 용량이 가장 많았으며 용량 대비 가격은 오뚜기 초간편 감자전믹스가 가장 저렴했다. 올가홀푸드 감자전은 올가몰에서 구입하면 배송비 3000원 별도로 실제 구입 가격은 만원이 넘어 간다. 용량(높은순) : 올가홀푸드 감자전 > 오뚜기 초간편 감자전믹스 > CJ제일제당 쿠킷 감자전가격(높은순) : 올가홀푸드 감자전 > CJ제일제당 쿠킷 감자전 > 오뚜기 초간편 감자전믹스 2. 원재료 CJ제일제당 쿠킷 감자전 : 감자 69%감자분말(건찐감자조각:중국산), 감자그릿츠(건찐감자조각:중국산), 감자전분플러스(감자전분A 96%(독일산), 감자전분B 4%(감자:국산)), 건조감자플레이크(미국산), 정제소금, 참기름분말, 분말간장 오뚜기 초간편 감자전믹스 : 건조 감자 그릿츠 33.75%, 감자분말 33.75%, 건조 감자 플레이크 2.5%건조감자그릿츠33.75%(감자:미국산), 감자분말33.75%(감자:중국산), 전분가공품(감자전분(외국산97%), 감자전분(감자:국산3%)), 건조감자플레이크2.5%(미국산), 정제소금 올가홀푸드 감자전 : 수미감자 71.06%, 감자전분 3.76%, 우리밀 튀김가루 13.2%수미감자(국산) 71.06%, 우리밀튀김가루(밀가루(밀, 국산) 66%, 쌀가루(쌀,국산), 옥수수가루, 감자전분, 유기농설탕 2%, 천일염) 13.2%, 대두유(외국산/미국, 태국, 벨기에), 정제수, 감자전분(감자, 국산) 3.76%, 정제소금 감자의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올가홀푸드 감자전으로 71.06% 함유했으며 세가지 제품 중 유일하게 국산 수미감자를 이용했으며 밀가루, 쌀가루 역시 국산 원료를 사용했다. CJ제일제당과 오뚜기 제품은 중국산과 미국산 감자를 사용했으며 밀가루를 첨가하지 않았다. 수미감자는 병충해에 강하고 수확량이 많아 키우기 쉽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품종으로 우리가 먹는 감자 중 80%는 수미감자라고 생각하면 된다. 보통 시장이나 마트에서 파는 10개 중 7개가 수미감자다. 동그랗거나 기다란 모양 등 여러 종류가가 있고 색도 짙은 갈색에서 옅은 베이지색까지 다양하다. 점질감자인 수미감자는 삶거나 샐러드, 오븐에 굽는 등 감자칩을 만드는데 주로 이용된다.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수미칩의 감자가 바로 이 수미감자다. 감자 함량(높은순) : 올가홀푸드 감자전 > CJ제일제당 쿠킷 감자전 > 오뚜기 초간편 감자전믹스 3. 영양정보 CJ제일제당 쿠킷 감자전 : 120g, 405kcal나트륨 1080mg, 탄수화물 92g, 당류 3g, 지방 0.8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0.4g, 콜레스테롤 0mg, 단백질 7g 오뚜기 초간편 감자전믹스 : 200g, 700kcal나트륨 1240mg, 탄수화물 160g, 당류 4g, 지방 0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0g, 콜레스테롤 0mg, 단백질 14g 올가홀푸드 감자전 : 영양정보 표시 없음 세 제품 모두 식품유형이 기타가공품으로 동일함에도 불구하고 올가홀푸드 감자전에는 영양정보 표시가 없었다. 나머지 두 제품의 나트륨 함량은 CJ 쿠킷 감자전 1080mg, 오뚜기 감자전믹스 1240mg으로 이들 제품을 섭취할 경우 세계보건기구의 하루 나트륨 섭취 권장량(2000mg)의 절반에 이르는 양의 나트륨을 섭취하게 된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나트륨 섭취 권장량은 2000mg(소금 5g) 이하다. 유.아동의 나트륨 일일 권장량은 120mg~1000mg으로 성인(2000mg)의 최대 16분의 1 수준이다. 4. 조리방법 CJ제일제당 쿠킷 감자전 : 용기에 감자전믹스를 넣고 용기 안쪽의 물선까지 물을 넣는다. 숟가락으로 잘 섞고 반죽이 물을 흡수할 때까지 1분 이상 기다린다.(시간이 지날수록 반죽이 되직해지므로 5분 안에 조리해야 한다) 가열된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른 뒤 반죽을 붓고 5분간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낸다. 오뚜기 초간편 감자전믹스 : 감자전믹스에 물을 붓고 덩어리가 지지 않도록 저어준다. 가열된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중불에서 2~3분 정도 부친다. 올가홀푸드 감자전 : 프라이팬 조리시 - 프라이팬에 기름을 약간 두른 후 중,약불에서 앞뒤로 뒤집어가며 4~5분가 조리한다. 냉동 상태의 올가홀푸드 감자전이 프라이팬에 부치기만 하면 돼 가장 편하다. CJ제일제당 쿠킷 감자전은 컵라면 처럼 표시선까지 물을 부어 물양 맞추기에 좋고 별도의 용기를 준비하지 않아도 돼 편리했다. 반면 오뚜기 초간편 감자전믹스는 별도의 용기를 준비해야 하는 것이 번거럽다. 5. 제조원 CJ제일제당 쿠킷 감자전 : 한국에스비식품 오뚜기 초간편 감자전믹스 : 오뚜기라면 올가홀푸드 감자전 : 사옹원 6. 맛 황기자의 평올가홀푸드 감자전 제품이 감자 함량이 가장 높았으나 튀김가루가 들어가 있어 세 제품 중 감자 맛이 가장 덜 느껴졌다. 또한 채 친 감자가 들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식감 또한 가장 아쉬웠다. 감자전 특유의 쫀득한 식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CJ제일제당의 쿠킷 감자전과 오뚜기의 초간편 감자전믹스는 감자 이외에 들어가는 원재료가 거의 없다 보니 색상의 차이만 있었을 뿐 맛에서는 사실 큰 차이가 없었다.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아 고소하고 쫀득한 식감이 살아 있다. 바삭한 식감을 원한다면 크기를 작게 부치는 것을 추천한다. 황기자의 맛 : CJ제일제당 쿠킷 감자전 > 오뚜기 초간편 감자전믹스 > 올가홀푸드 감자전(맛에서 큰 차이가 없다면 이양이면 좀 더 편리하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셀럽들이 레스토랑을 운영하거나 골목 식당을 컨설팅하고 한국을 그리워하는 외국인들에게 한식을 만드는 방송까지 다양한 형태로 진화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당기는 요리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인기가 상승한 식당들은 새벽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로 늘어나고 재료 소진으로 먹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방문을 포기하거나 집에서 직접 만드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기에 방송에서 소개된 메뉴를 집에서 맛집만큼 맛있게 만들 수 있는 특급 레시피를 소개한다. # 온면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호평을 받은 청파동 냉면집은 항상 겨울철 메뉴로 고민을 하고 있었다. 이때 백종원이 제안한 메뉴가 바로 온면이다. 온면은 말 그대로 쇠고기로 끓인 따뜻한 육수에 말아 먹는 국수로 장수를 기원하며 혼인이나 생일 때 대접하는 음식이다. 오랫동안 냉면을 만들어온 청파동 냉면집 사장님은 새로운 온면 메뉴도 빠르게 만들어내며 솜씨를 뽐냈다. 이번에 소개할 온면 레시피는 냉면과 같은 면을 사용하여 만들 수 있는 레시피로 기호에 따라서는 방송에 나온 것과 같은 밀가루 면을 사용해도 좋다. <온면 레시피> 재료: 이금기 프리미엄 굴소스 2큰술, 간장 2큰술, 후추 약간, 물 600ml, 냉면 면 200g (기호에 따라), 차돌박이 100g, 실파 한 줌, 청양고추 1개, 반숙 달걀 1개 ① 청양고추는 어슷하게 썰고 실파는 송송 썬다.② 냄비에 물을 끓이고 끓기 시작하면 굴소스, 간장, 후추를 넣어 육수를 만든다.③ 육수가 끓으면 차돌박이를 넣고 청양고추를 넣어서 중불에서 2분간 끓인다.④ 다른 냄비에 적당히 물을 넣은 후 면을 삶아낸다.⑤ 그릇에 면을 담고 육수와 차돌박이 등 재료를 넣은 후 실파를 올려 완성한다. # 모자 새우 수미네 반찬은 연예계에서 요리 잘하기로 소문난 김수미 씨가 한식 반찬을 중심으로 요리를 알려주는 방송으로 여경래, 최현석, 미카엘 셰프 및 다양한 게스트들에게 자신의 요리비법을 알려줘 화제가 되었다. 또 매회 셰프들이 자신들의 요리를 선보여 왔는데, 그중 여경래 셰프가 선보인 모자 새우는 실제로 여경래 셰프가 운영 중인 홍보각의 시그니처 메뉴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여경래 셰프는 제자들과 함께 출연했던 중화대반점에서도 필살기 요리로 모자 새우를 선보인 적이 있다. 모자 새우의 새우등에 올리는 재료는 취향에 따라 변화를 줄 수 있는데, 수미네 반찬에서 여경래 셰프가 선보인 모자 새우는 넓게 편 대하에 다진 대하 살을 얹었고 중화대반점에서는 새우와 고기를 더한 레시피를 선보였다. <모자 새우 레시피> 재료: 새우 8마리, 다진 돼지고기 200g, 다진 물밤 4~5개, 다진 대파 3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식용유 적당량, 감자전분 200g, 달걀 1개, 물 적당량 소스 재료 : 이금기 프리미엄 굴소스 1큰술, 간장 1큰술, 설탕 1큰술, 식초 1큰술, 물 1큰술, 후춧가루 약간, 참기를 약간 ① 감자 전분이 잠기게 물을 부어 1시간 정도 둔 뒤 윗물을 따라낸다.② 남은 전분 앙금에 달걀을 섞어 튀김 반죽을 완성한다.③ 새우는 머리, 껍질, 내장을 제거한 뒤 등에 칼집을 넣어 넓게 편다.④ 볼에 다진 돼지고기, 다진 물밤, 다진 대파(2큰술)를 섞어 반죽을 만든다.⑤ 새우 등 사이에 돼지고기 등 재료를 섞은 반죽을 채운 뒤 튀김 반죽을 입힌다.⑥ 180℃의 식용유에 새우를 넣어 노릇하게 튀겨준다.⑦ 팬을 달궈 다진 대파(1큰술), 다진 생강을 넣고 향이 나게 볶은 후 소스 재료를 넣고 센불에서 끓어오르면 튀긴 새우를 넣어 버무린다. # 닭볶음탕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가장 화제가 된 식당을 뽑으라고 한다면 포방터의 돈까스집과 닭볶음탕으로 메뉴를 바꾼 모자식당을 뽑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특히 모자식당의 아들은 이후에도 백종원과 한 약속을 이행하고 메신저로 메시지를 보내 시청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성실함을 보여왔다. 이후 닭볶음탕은 회기동 편에서도 한 번 더 등장해 많은 시청자의 침샘을 자극했다. 이번에 소개하는 레시피는 회기동편처럼 닭을 삶아내는 대신 냄비에서 닭고기를 구워내는 비법을 사용했다. 닭을 한번 구워내면 비린 맛을 잡고 육질을 쫄깃하게 만들어준다. 또한 재료에 김치를 더 해 칼칼함을 더했다. <닭볶음탕 레시피> 재료: 닭 1마리, 김치 1/2포기, 양파 1개, 감자 2개, 대파 1개, 물 2컵 양념 재료: 이금기 프리미엄 굴소스 1큰술, 김칫국물 1/2컵,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청주 1/2큰술, 설탕 1과1/2큰술, 다진마늘 1/2큰술, 후춧가루 약간 ① 양파와 감자는 한입 크기로 썰고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 준비한다.② 달궈진 냄비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닭의 겉면이 노릇해질 때까지 구워준다.③ 구워진 닭에 김치를 올린 후 물을 부어준다.④ 썰어둔 양파와 감자를 넣어준 후 양념 재료를 넣고 끓인다.⑤ 감자가 익을 때까지 15~20분가량 끓여준다.
1970~80년대 '통닭', '켄터기'라는 이름으로 우리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치킨이 어느새 대한민국 대표 간식으로 자리잡았다. 치킨 공화국(치킨+대한민국)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국민들의 치킨 사랑은 뜨겁다. 1997년 이후 줄곧 족발, 짜장면, 김밥 등에게 한번도 1위 자리를 내준 적이 없다는 것만 봐도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2017년 기준 국내 1인당 닭고기 소비량은 13.8kg으로 이는 국민 1인당 14만 마리의 닭을 먹은 셈이다. 치킨이 1등을 하기 시작한 1997년은 IMF 외환위기와 맞아떨어진다.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나와 퇴직금으로 가장 쉽게 창업할 수 있는 것이 '치킨집'이었다. 다른 외식업에 비해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여전히 퇴직 후 가장 많이 하는 창업은 치킨집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2014년 통계를 보면 전국 치킨 전문점 수는 3만1529개. 이는 국내 편의점 수와 맞먹는다. 치킨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 만큼 국내 치킨 브랜드도 다양하다. 현재 국내 치킨 브랜드만 300여개. 전국의 치킨 전문점 매장 수는 5만 9000여 개에 이른다. 이는 전 세계 맥도날드 매장(2017년 기준 3만7000여 개) 보다 많다. 후라이드에서 치즈치킨까지, 축구보러 왔다가 치맥까지 대한민국의 치킨의 역사를 뒤집어 본다.<편집자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 국내 최초 치킨 '명동영양센터' 전기구이통닭...최초 프랜차이즈는? '치느님'이라 불리는 우리 국민들의 치킨 사랑. 거대한 치킨 공화국을 만든 프랜차이즈화는 어떻게 시작됐을까? 우리나라 치킨 역사의 시작은 서울 명동에 '명동영양센터'가 오픈하면서부터 시작된다. 명동영양센터는 당시 전기구이통닭를 선보였고 빙글 빙글 돌아가는 전기통닭은 월급날 아버지가 사오는 통닭으로 국민 기억 속에 그렇게 자리 잡았다. 이 통닭은 1970년대 중반까지 유행하다 쇠퇴의 길을 걸었다. 백숙에서 전기구이로 기름 맛을 맛 본 소비자들은 튀김 닭의 맛에 빠졌다. 1971년 해표에서 식용유를 출시, 닭을 기름에 튀겨먹기 시작했는데 일명 '시장통닭'이 등장했다. 식용유에 닭을 통째로 넣고 튀기는 일명 '가마솥 통닭'의 인기는 거셌다. 이후 국내 최초 후라이드 치킨집이 1977년 신세계백화점에 등장했다. 바로 '림스치킨'이다. 림스치킨은 구워 먹는 치킨에서 튀겨 먹는 치킨으로, 한 마리에서 조각 닭으로 판매하며 치킨 프랜차이즈의 역사적 큰 획을 그었다. 림스치킨은 마늘, 생강, 인삼가루를 넣은 '3G 파우더'로 큰 인기를 끌었다. 림스치킨은 이 파우더로 1983년 '뉴옥 국제발명전'에서 수상까지 하는 영광을 안았다. 당시 림스치킨의 통닭 가격은 2500~3000원 정도로 하루 일당과 맞먹는 비싼 음식이었다. (당시 고용노동 통계에 따르면 제조업 노동자 임금 월평균 8만7000원) 림스치킨은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때 초까지 고속도로 휴게소에 출점, 미국에 2개 점포를 열 정도로 그야말로 황금기를 보냈다. 당시 림스치킨은 후라이드치킨의 대명사로 통했다. 치킨 시장은 거대화되기 시작했고 계속해서 승승장구 할 것 같았던 림스치킨도 양념치킨의 위력에는 맥을 못췄다. 림스치킨의 명성은 예전만 못하지만 현재도 가맹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국에 53개 가맹점을 두고 운영 중이다. ◇ 치킨계 혁명 매콤달콤 '양념치킨' 원조는 누구? 1980년대 말 등장한 양념치킨은 치킨계의 혁명이었다. 양념치킨의 매콤 달콤한 맛은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아떨어지며 대중 속으로 급격하게 파고 들었다. 양념치킨의 원조를 두고는 여러가지 말이 많다. 1981년 대구에서 치킨집을 시작한 '페리카나'. 페리카나는 1982년 '페리카나상사'를 등록,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에 뛰어들었다. 페리카나의 양희권 회장은 언론을 통해 자신이 양념치킨의 원조임을 강조하지만 양념치킨을 판매하는 치킨집 중 회사 등록이 가장 빨랐을 뿐, 사실 비슷한 시기에 처갓집양념치킨도 양념치킨으로 시장에서 경쟁 중이었다. 1980년대 맥시칸치킨에 기계를 납품하던 공장장과 영업부장이 153유통을 설립해 만든 브랜드가 처갓집양념통닭이다. IMF 여파로 153유통이 도산하자 이를 체리부로가 인수했다. 실제로 법인이 설립한 것은 1988년이지만 체리부로에 인수된 2002년을 창업 시점으로 공식화하고 있다. 이후 멕시칸치킨 (1986), 처갓집 양념통닭 (1988), 이서방 양념통닭 (1989), 스모프 양념통닭 (1989), 멕시카나 (1989), 사또치킨 (1990) 등이 줄줄이 등장하며 양념치킨의 전성시대가 찾아온다. 이후 1991년 KFC, 교촌치킨 등 대형 치킨브랜드들이 나타나기 시작, 치킨 열풍을 이어갔다. 교촌치킨은 경북 구미에서 10평 남짓 작은 가게에서 시작했다. 1995년 대구 태전동으로 사무실을 마련하면서 본격적인 프랜차이즈화에 나서기 시작했다. 1997년 말까지 30여 개 점포에 불과했지만 IMF를 거치면서 울산, 부산, 창원 등 영남권을 휩쓸고 1998년 충청권과 강원권까지 확장했다. 1999년 50호 점을 기점으로 매장은 급격히 늘어났고 현재는 국내 1위 치킨 프랜차이즈로 성장했다. ◇ 혜성처럼 나타한 제너시스 비비큐 그리고 네네.호식이 두마리치킨 등 줄줄이 등장 1995년 제너시스 비비큐가 등장하면서 치킨전쟁이 펼쳐진다. 1995년 9월 경기도 연천에 1호점을 연 제너시스 비비큐는 매장 내 금연, 주류 포장 판매 원칙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가맹사업 시작 6개월 만에 100개, 4년 만에 1000개 가맹점을 오픈하는 성과를 거뒀다. 비비큐의 영향으로 치킨집들은 동네 호프집 이미지를 벗어나기 시작했다. 비비큐는 '맥도날드 햄버거대학'을 벤치마킹 한 치킨대학을 2000년 만들었다.이는 당시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혁신적인 일이 였다. 창업을 위한 메뉴 조리부터 서비스, 마케팅 까지 A부터 Z까지의 모든 것을 전수해 주겠다는 것인데 비용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다. "초기 자본금의 60%를 교육에 투자한 겁니다. 관련 업계에서는 무모한 경영방식이라고 비아냥 거릴 정도로 획기적인 사건이었습니다."(주상집 제너시스 BBQ 세계식문화과학기술원장) 치킨대학은 2000년도 경기도 광주에서 개관했고 2003년 9월 현재의 경기도 이천으로 이전했다. 석박사 출신들이 만드는 건강한 치킨을 콘센트로 내세우고 있는데 실제 30여명의 석박사급 전문 연구진들이 0.01%의 맛을 찾기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다. 이같은 비비큐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은 치킨 업계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 비비큐를 뒤이어 네네치킨(1999), 호식이 두마리치킨(1999), 부어치킨(2005) 등 치킨 프랜차이즈업체가 줄줄이 등장한다. 치킨집들은 2002년 한일 월드컵으로 특수를 맞이하는데 1만여 개 이르던 치킨집은 2002년을 기점으로 2만 5000여 개로 증가했다. 한국 대표선수들의 선전은 예상을 뛰어 넘었고 치킨집 사장님들은 즐거운 비명이 끊이지 않은 치킨업계의 호시절이었다. 당시 한 손에는 치킨, 다른 한 손에는 맥주를 든 풍경이 전혀 낯설지 않았다. 2000년대 웰빙 바람을 반영한 굽는 치킨 즉, '오븐치킨'의 인기는 대단했다. 대두유로 튀기는 후라이드치킨의 트랜스지방 유해성 논쟁이 벌어지면서 아예 기름을 쓰지 않고 오븐에 굽는 치킨은 소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2005년 설립된 굽네치킨은 '오븐에 구운 건강한 치킨'이라는 이미지와 걸그룹 '소녀시대'를 모델로 쓰면서 단번에 무명 브랜드에서 탈출한다. 예전만큼의 인기는 아니지만 아직도 굽네치킨은 치킨 프랜차이즈 빅5 업체 중 하나다. 2000년대 후반부터는 시즈닝을 이용한 가루 양념치킨이 젊은 소비자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는다. 허니버터칩의 영향으로 꿀을 넣은 치킨들이 반짝 인기를 얻기도 했다. ◇ 치맥을 넘어 테마가 있는 카페형 매장 신 외식공간으로 자리매김 단순히 치킨과 맥주를 즐기는 것을 넘어 이제는 테마가 있는 인터리어와 소품으로 꾸며진 카페형 매장이 새로운 외식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bhc치킨의 카페형 매장인 ‘비어존’은 2030 소비자들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비어존이 차지하는 비중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데 지난 2014년 비어존 구성비가 35%였던 것이 2017년에는 42%로 늘어났다. BBQ도 2011년부터 카페형 매장을 선보였다. 2012년 3월부터는 카페형 가맹점을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2016년엔 ‘BBQ 올리브 카페’를 론칭했다. 교촌치킨은 현재 카페형 매장 비중이 전체 매장의 10% 미만이지만 향후 시장 상황에 맞춰 확대할 방침이다. 소스도 다양해 졌다. 오리지널소스, 허니머스타드소스, 피클칠리소스 등 취향에 따라 다양한 소스를 골라 먹을 수 있으며 매운맛의 강도는 취양에 맞춰 더할수 있다. 하지만 경쟁이 심화되면서 서로 비슷한 메뉴를 내놓는 등 점차 특색이 사라지고 있는게 현실이다. 치킨업계 관계자는 "차별화 없이 외식시장에서 살아 남을 수 없다"면서 "안 되면 치킨집이라도 차려야지'하는 예전 공식은 이미 깨졌다. 이미 포화 상태인 치킨 시장에서 살아 남으려면 세밀한 성공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껌과 사탕 시장이 빠르게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젤리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 5년 전 693억원 규모이였던 젤리시장은 지난해 2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이에 제과 업체들은 각종 신제품을 내놓으며 젤리 시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 롯데제과는 '젤리셔스'를 통해 다양한 젤리 제품을 단일 브랜드로 통합해 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홍보 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다. 오리온은 마이구미, 왕꿈틀이 등 90년대 초부터 관련 제품을 출시해 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오뚜기까지 이 시장에 가세해 시장의 규모가 더욱 커지고 경쟁도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오뚜기가 선보인 제품은 젤리 안에 또 다른 젤리가 들어 있는 '젤리 in 젤리' 제품으로 겉젤리 속에 과즙을 듬뿍 담아 속젤리를 씹을 때마다 달콤한 과일 향이 가득한 것이 특징이다. 제과업계 ‘맞수’ 롯데제과와 오리온, 뒤늦게 뛰어든 후발주자 오뚜기. 이들 기업의 젤리 제품을 가격부터 원재료, 영양성분, 맛까지 살펴본다. 복숭아과즙 60% 롯데제과 '젤리셔스 복숭아젤리'복숭아과즙 50% 오리온 '복숭아과즙 그대로 마이구미'비타민 일일 권장량 100% 오뚜기 '잼있는 젤리 파인포도' 1. 용량/가격 롯데제과 : 젤리셔스 복숭아젤리 50g, 1000원(10g당 200원, 홈플러스 구입) 오리온 : 복숭아과즙 그대로 마이구미 42g, 1000원(2팩 행사 상품, 10g당 119원, 홈플러스 구입) 오뚜기 : 잼있는 젤리 파인포도 50g, 1200원(10g당 240원, GS25편의점 구입) 오리온과 롯데제과 제품은 마트, 편의점 어디서나 구매가 가능했다. 오뚜기 제품은 마트에 입점되지 않아 GS25편의점과 오뚜기몰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용량(높은순) : 젤리셔스 복숭아젤리.잼있는 젤리 파인포도 > 복숭아과즙 그대로 마이구미가격(높은순) : 잼있는 젤리 파인포도 > 젤리셔스 복숭아젤리 > 복숭아과즙 그대로 마이구미 2. 원재료 롯데제과 젤리셔스 복숭아젤리 : 복숭아과즙 60%(생물기준)물엿, 설탕, D-소비톨액8.5%, 젤라틴, 복숭아농축액6.18%(고형분68%), 산도조절제, 합성향료(복숭아향, 사과향, 믹스후르츠향), 펙틴, 기타식용유지가공품, 유화제, 자주색고구마색소, 잔탄검 오리온 복숭아과즙 그대로 마이구미 : 복숭아과즙 50%(생물기준)물엿, 백설탕, 복숭아농축과즙7.3%(고형분68%), 젤라틴, 산도조절제, 합성향료, 펙틴, 콜라겐, 블랙캐롯농축액, 기타식용유지가공품, 유크림 오뚜기 잼있는 젤리 파인포도 : 비타민C 하루권장량 100% 함유 물엿, 설탕, 올리고당, D-소비톨액5.7%, 젤라틴, 청포도농축액3.9%(고형분68%), 파인애플농축액0.9%(고형분60%), 산도조절제, 펙틴, 합성향료(청포도향, 혼합과일향), 비타민C, 기타식용유지가공품, 혼합제제(치자청색소, 심황색소, 폴리소르베이트80, 프로필렌글리콜, 정제수), 유화제 과즙 함량은 롯데제과 젤리셔스 복숭아젤리 제품이 오리온 복숭아과즙 그대로 마이구미 제품 보다 10% 더 높다. 오뚜기 제품에는 비타민C 하루권장량 100%가 함유돼 있다. 세 제품 다 젤리 등에 많이 쓰이는 젤라틴, 펙틴, 산도조절제, 유화제 등 식품첨가물이 들어가 있다. 이 식품첨가물들은 젤리의 말랑말랑하고 쫀득한 식감, 알록달록한 색을 유지시켜 주는데 쓰인다. 젤라틴 : 젤리, 양과자 등의 응고제로 쓰인다.D-소비톨액 : 무색투명한 시럽상의 액체로 단맛을 낼 때 사용한다.산도조절제 : 식품의 산도 또는 알칼리도를 조절한다.유화제 : 물과 기름 등 섞이지 않는 두 가지 또는 그 이상의 상(phases)을 균질하게 섞어주거나 유지시켜준다. 3. 영양정보(1봉지당) 롯데제과 젤리셔스 복숭아젤리 : 165kcal, 나트륨 20mg, 탄수화물 38g, 당류 27g, 당알콜 2.8g, 지방 0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0g, 콜레스테롤 0mg, 단백질 3g 오리온 복숭아과즙 그대로 마이구미 : 137kcal, 나트륨 15mg, 탄수화물 30g, 당류 25g, 지방 0.5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0g, 콜레스테롤 0mg, 단백질 3g 오뚜기 잼있는 젤리 파인포도 : 172kcal, 나트륨 15mg, 탄수화물 41g, 당류 29g, 지방 0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0g, 콜레스테롤 0mg, 단백질 2g, 비타민C 100g 열량(높은순) : 잼있는 젤리 파인포도 > 젤리셔스 복숭아젤리 > 복숭아과즙 그대로 마이구미나트륨(높은순) : 젤리셔스 복숭아젤리 > 복숭아과즙 그대로 마이구미.잼있는 젤리 파인포도당류(높은순) : 잼있는 젤리 파인포도 > 젤리셔스 복숭아젤리 > 복숭아과즙 그대로 마이구미 4. 제조사 및 보관방법 롯데제과 젤리셔스 복숭아젤리 : 흥양산업 오리온 복숭아과즙 그대로 마이구미 : 오리온 오뚜기 잼있는 젤리 파인포도 : 아이푸드 보관방법 : 제품 내부에 수분이 많고 부드러워 고온에 약한 특징이 있다. 30도 이하에서 보관할 것을 권장한다. 5. 맛 황기자의 평 젤리 자체의 쫄깃함은 롯데제과 젤리셔스 복숭아젤리와 오리온의 복숭아과즙 그대로 마이구미 제품이, 씹었을때 입안에서 터지는 과일과즙의 식감은 오뚜기 잼있는 젤리 파인포도 제품이 가장 좋았다. 오뚜기 제품은 포장이 파우치 형태로 돼 있어 먹고 남은 젤리를 보관하기에 편리했다. 쫄깃함(높은순) : 젤리셔스 복숭아젤리 > 복숭아과즙 그대로 마이구미> 잼있는 젤리 파인포도과일맛(높은순) : 잼있는 젤리 파인포도 > 젤리셔스 복숭아젤리 > 복숭아과즙 그대로 마이구미과즙식감(높은순) : 잼있는 젤리 파인포도 > 젤리셔스 복숭아젤리 > 복숭아과즙 그대로 마이구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직장인 임 씨는 코코넛 오일을 이용해 화장을 지우는가 하면 보습제로 사용하고 있다. 임 씨는 "보습효과가 뛰어나고 두피나 모발에 좋다고해서 일주일에 2~3번은 코코넛 오일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 올리브 오일 뒤를 이어 인기를 몰고온 '코코넛 오일'. 코코넛 오일은 다이어트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국제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안젤리나졸리, 미란다 커 등 많은 헐리우드 스타들이 코코넛 오일로 다이어트를 한다고 알려지면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유명하다. 이처럼 코코넛 오일은 '건강오일'로 각광 받아 왔다. 하지만 최근 실제 건강상 효능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는 처지에 놓였다. 2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에 따르면 코코넛 오일이 건강에 도움이 되기는 커녕 높은 포화지방 함량으로 오히려 해를 끼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과 더불어 과다 표현으로 소비자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으로 고소 당하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푸드 네비게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월 Barlean’s Organic Oils사는 자사 코코넛 오일 제품이 버터와 다른 식용유의 건강한 대안으로 소비자들을 오도하는 제품 포장을 사용한다는 이유로 고소 당했다. 문제가 된 문구는 ‘조리되지 않고, 가공되지 않은 유기농 식품’ ‘맛과 영양이 절정에 달했을 때 수확한다“ ”콜레스테롤 미함유’ ‘건강을 생각하는 미식가들을 위한 최고의 식용 오일’ ‘버터를 대신하는 건강한 선택’ 등이다. 또한 ‘코코넛 오일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심장 건강과 면역 체계를 회복하며 에너지를 빨리 공급한다’등의 구체적인 내용 역시 과학적 증거가 전혀 없다는 이유로 도마위에 올랐다. 지난 2017년 미국심장협회는 코코넛오일의 포화지방이 높고 심장질환 위험을 증가시키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킨다는 이유로 소비자들의 식용 제한을 권고한 바 있다. 코코넛 오일이 함유한 포화지방은 약 82%로 버터, 팜유 등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코코넛 오일 효능에 관한 과대 표기에 대한 소송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7년 코스트코(Costco)는 자사브랜드 Kirkland의 코코넛 오일 제품의 문구에 ‘건강한’(healthy)과 ‘건강에 좋은’(healthful)이라는 용어가 들어있다는 이유로 77만5,000달러의 소송에 휘말렸으며 구매자들에게 비용 반환 및 용어삭제를 합의한 바 있다. 이 밖에도 Nature’s Way, Nutiva, Carrington Farms 사의 코코넛 오일도 비슷한 사례로 소송이 진행 중이다. 논란이 이어지면서 코코넛오일은 소비자들의 외면으로 서서히 신뢰를 잃고 있다. 2015년 식용 코코넛오일의 판매는 38.8% 증가했으나 2017년에는 26%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이어지는 코코넛 오일 상품 문구에 대한 고소는 2017년 코스트코 소송 사례와 같은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보고 있다. aT 로스앤젤레스지사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 관련 문구에 대한 소비자의 경각심도 커지고 있다"면서 "미국시장에 코코넛 오일 함유 제품을 제조, 유통, 판매하는 한국업체의 주의가 요구되며 코코넛 오일 뿐 아니라 기타 제품 홍보 문구에 건강 효능 관련 문구를 넣을시 보다 신중한 검토가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조언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우리나라의 세시풍속 중 가장 중요한 날로 불리는 대보름은 한자어로 상원(上元)이라고 하며 음력 1월 15일에 지낸다. 약식과 오곡밥, 귀밝이술, 나물, 부럼과 같은 음식을 비롯해 줄다리기,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다양한 풍속이 전해져 왔다. 특히 부럼은 호두, 잣, 땅콩 등 견과류 등을 깨물면서 무사태평하고 부스럼이 나지 않도록 비는 것으로 최근에도 다양한 견과류를 먹으면서 의미를 이어나가고 있다. 건강에 좋은 견과류를 챙겨 먹으면 좋겠지만 쉽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이들을 위한 견과류가 포함된 메뉴를 소개한다. ◆ 호두 콩조림 부럼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견과류를 뽑으라면 호두를 들 수 있다. 호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고 두뇌 건강과 피부에 좋은 식재료로 잘 알려져 있다. 껍질을 깐 후에는 금방 산패되기 쉽기 때문에 빨리 먹는 것이 좋다. 블랙푸드의 대표 주자인 검은콩은 시력 회복과 항암 작용이 있다. 이 두 가지 재료를 졸여 만든 호두 콩조림은 좋은 밑반찬이며 안주나 간식으로 먹어도 좋다. 재료: 검은콩(서리태) 100g, 호두 100g, 물 3컵(600ml), 설탕 1과 1/2큰술, 올리고당 2큰술, 통깨 1큰술, 이금기 프리미엄 굴소스 4와 1/2큰술 ① 그릇에 검은콩을 잠길 만큼 넣고 3시간 이상 불린다.② 끓는 물에 호두를 넣고 30초간 데친 후 체에 밭쳐 물에 헹군 뒤 물기를 제거한다.③ 불린 콩과 물 3컵을 넣고 센 불에서 끓어오르면 중간 불로 줄여 뚜껑을 덮고 25분간 삼는다.④ 호두, 설탕, 굴소스를 넣고 중약 불에서 저어가며 10분간 졸인다.⑤ 불을 끄고 올리고당, 통깨를 넣어 섞는다. ◆ 쿵파오 치킨 쿵파오 치킨이라고 하면 이름 때문에 남미나 아프리카 음식이라고 착각할 수 있으나 원래는 꽁빠오지띵(宫保鸡丁)으로 중국 사천성에서 유래한 닭고기 요리다. 고추와 함께 닭고기를 볶아 매콤한 향과 견과류를 함께 볶는 것이 특징이다. 레시피에 소개된 캐슈너트는 다른 견과류에 비해 식감이 부드러워 어린아이들이 먹기 좋다. 비타민 K, 판토텐산, 마그네슘 등을 함양하고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기 때문에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땅콩으로 대체 할 수도 있지만, 땅콩보다 부드럽고 달며 닭고기와 궁합도 좋아 가능하면 캐슈너트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재료: 닭 (안심 or 가슴살) 200g, 피망 1개(100g), 캐슈너트 50g, 청양고추 3개, 다진 마늘 1큰술, 식용유 3큰술 양념 재료: 이금기 중화 두반장 1큰술, 이금기 프리미엄 굴소스 1큰술, 설탕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청주 2큰술, 통깨 2작은술, 후추 약간 ① 피망은 0.5cm 두께로 채 썰고 청양고추는 어슷하게 썬다.② 닭고기는 힘줄을 제거한 후 4cm 크기로 썬다.③ 그릇에 양념 재료를 넣고 섞는다.④ 양념그릇에 닭고기를 넣고 버무려 10분간 재운다.⑤ 깊은 팬을 달궈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어 약한 불에서 30초간 볶는다.⑥ 재워둔 닭고기를 넣고 센 불로 올려 1분 중간 불로 줄여 피망, 청양고추를 넣고 2분간 볶는다.⑦ 캐슈너트를 넣고 약한 불로 줄여 1분간 더 볶는다. ◆ 호떡 곧 봄이 다가오지만 시샘하듯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럴 때는 따끈한 어묵 국물이나 우동같이 따뜻한 국물과 함께 달콤하고 쫀득한 호떡 역시 눈을 사로잡는다. 특히 호떡은 달콤한 설탕만으로 소를 만들 수도 있지만 최근 땅콩과 같은 견과류를 함께 넣는 것이 대세라고 할 수 있다. 방송에서 이승기가 먹어 인기를 끌었던 씨앗호떡은 지역 명물로 자리 잡기도 했다. 또한 땅콩은 대표적인 고단백 건강식품으로 다양한 비타민과 무기질 등 영양 성분이 풍부하고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함유해 콜레스테롤 감소와 동맥경화 예방에 좋다. 재료: 강력분 220g, 찹쌀가루 100g, 소금 5g, 황설탕 20g,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6g, 물 210~240cc 호떡 소 재료: 황설탕 150g, 다진 땅콩 90g, 계피가루 1작은술, 식용유 약간 ① 큰 반죽 그릇에 강력분을 체에 걸러 담고 찹쌀가루를 섞는다.② 소금, 설탕, 이스트를 닿지 않게 넣은 후 섞어준다.③ 가루가 잘 섞이면 모양을 잡기 좋은 정도로 물을 넣어가며 거품기로 섞어준다.④ 반죽이 완성되면 랩을 씌우고 숨구멍을 뚫어준 뒤 상온에서 2배가 될 때 까지 발효시킨다.⑤ 호떡 소 재료를 그릇에 담에 잘 섞어준다.⑥ 손에 기름을 발라 반죽을 떼어내 호떡 소를 넣고 잘 뭉쳐준다.⑦ 팬에 식용유를 충분히 두르고 달궈진 상태에서 호떡을 올려준다.⑧ 호떡을 눌러 납작하게 만든 후 앞뒤로 뒤집어가며 익혀준다.
안타깝게도 요즘 구제역으로 전국이 한바탕 소동을 빛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축산농가의 시름을 더하고 있지만 우리의 한우에 대한 사랑은 언제나 변함이 없듯이 전국의 농축산가가 지혜롭게 헤쳐 나가기를 기원 드린다. 오늘은 소고기 부위별 활용방법과 영양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소고기는 원기회복에 좋은 보양식품이다. 기력이 떨어지고 체력이 약할 때 쇠고기를 구워먹으면 무기력해진 체력을 복원시켜주고 무기력해지는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스테미나 식품이다. 특히 쇠고기는 단백질 덩어리이다. 기력이 떨어졌다거나 체력이 많이 약해진 상태일 때 큰도움이 된다. 야외활동이나 운동하면서 식단관리가 필요한분들은 쇠고기를 먹게 되면 쇠고기속의 담백질이 포만감을 오랫동안 지속 되여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 소고기속에는 비타민A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소고기를 먹으면 하루종인 컴퓨터를 봐야하는 직장인들과 스마트폰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아주 좋다. 쇠고기속의 단백질과 미네랄 라이신 철분은 아이들의 성장 발육에 도움을 준다. 쇠고기에는 철분 비타민B12 성분이 풍부해 혈액의 생성을 돕는다. 따라서 빈혈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민간요법 중 어르신들이 소화가 안될때 무즙을 갈아서 주곤 하는데 첫 번째는 무가 궁합에 잘 맞는다. 무에 들어있는 옥시다아제는 단백질 분해와 지방분해를 돕기 때문에 소고기에 무즙을 갈아서 재워두었다가 조리를 하게 되면 고기가 연해지고 소화 촉진을 도와 궁합이 잘 맞는다. 두 번째는 소고기의 절친이라고 볼 수 있는 배를 소개해드면 배는 전분과 단백질 분해효소가 함유되어 있어 맛을 좋게 해주고 연육작용을 하므로 배와 함께 섭취하면 당연히 좋은 궁합이라고 볼 수 있다. 세 번째는 술안주로 좋은 궁합이다. 우리가 건강에 좋은 술을 와인으로 추천하는 사람이 많다. 소고기에는 지방이 적당히 퍼져 있어 부드럽고 육질이 좋아 와인 소주 막걸이등 함께 먹으면 입맛을 돋워 줄 뿐 아니라 소화액이 분비되어 소화도 도와 준다. 네 번째는 참기름과 들기름을 들 수 있다. 소고기에 참기름이나 들기름 같은 식물성기름을 곁들여 먹으면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침착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소고기 요리법 -소고기 편채 재료 : 소고기100g 찹쌀가루1/2컵 오이1/4개 당근40g 깻잎5장 대파5cm 무순10g 양파50g 팽이버섯20g소고기 밑간 : 소금 마늘즙 맛술1큰술 후추겨자장 : 발효겨자1/2큰술 식초2큰술 설탕1.5큰술 소금1/2작은술 만드는법1.소고기는 7cm7cm0.1cm크기로 얇게 포를 떠서 밑간을 한다.2.찹쌀가루를 체에 내려 밑간을 한 소고기에 고루 뭍혀 잠시 둔다.3.오이는 5cm 길이로 돌려 깎아 가늘게 채를 썬다.4.당근 깻잎은 오이크기로 썬다.5.양파는 5cm 길이로 가늘게 채를 썰어 찬물에 담가 매운맛을 빼고 물기를 제거한다.6.겨자는 발효시켜 식초 설탕 소금을 넣어 덩어리 없이 or서 겨자장을 만든다.7.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고기를 재빨리 구어ㅜ내어 식힌 다음 준비한 채소를 놓고 돌돌 만다.8.접시에 담고 겨자장을 곁들인다. 소고기 부위별 조리용 추천 국거리용으로는 오래 끓일수록 깊은 맛을 내는 부위가 사태 양지를 들 수 있다. 탕국에는 붉은 코사기와 지방만 있는 부위보다는 근막이 적당히 있는 것이 더욱 깊은 맛을 낼 수 있다. 산적꼬지에는 지방이 적은 우둔과 설도가 좋다. 고기에 근막이 적고 결이 균일한 우둔 설도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 철 마그네슘 인 칼륨 비타민B6 니아신의 함량이 높다. 직각으로 칼집은 내줘 단단하고 질긴 육질을 부드럽게 만들어야하는데 그때는 무나 배즙을 사용해주면 좋다. 구이와 찜은 갈비살을 이용하면 좋다. 뼈에 붙어있는 고기는 칼집은 내서 연하게 만들어 물에 핏물을 충분히 빼줘야 비릿한 맛을 없앨 수 있다. 소고기는 김치냉장고나 일반 냉장4도 이하로 보관하되 색의 변질을 막기위해 포장을 여러겹 해주고 해동 할때는 냉장실에서 천천히 녹여주면 영양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