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계열의 코카콜라음료가 지난 5월에 이어 또 가격을 올렸다. 코카콜라음료는 지난 1일부터 음식점에 공급하는 코카콜라, 킨사이다, DK, 환타 등 10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3~4% 인상했다고 2일 밝혔다. 슈퍼마켓이나 편의점 공급 가격도 암바사와 환타, 파워에이드, 네스티, 조지아커피 등 13개 품목에 대해 평균 5~6% 올렸다. 이에 따라 코카콜라와 킨사이다의 음식점 공급 가격은 상자(355㎖ 24개)당 3.6%(499.2원), 킨사이다는 상자당(350㎖ 24개) 4.5%(499.2원) 올랐다. 코카콜라는 "설탕과 과당 등 원부자재 가격이 올라 제품가격을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 5월에도 코카콜라와 환타 등 27개 제품 가격을 6∼10% 인상한 바 있다.
진로(대표 윤종웅)는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음주문화를 반영해 알코올 도수 15.5도의 저도 소주 '즐겨찾기'를 6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국내에서 알코올 도수가 가장 낮은 이 제품은 취하기 보다 술자리 자체를 즐기는 20~30대 젊은층을 겨냥한 제품이라고 진로는 설명했다. 알코올 분해에 도움을 주는 알라닌, 아스파라긴, 글리신, 글루타민, 메티오닌 등 5가지 아미노산과 핀란드산 결정과당을 첨가해 편한 맛, 편한 목넘김, 편한 뒷맛이 특징이다. 저도 소주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오랜 시간 숙성된 증류식 소주 원액을 최적의 블렌딩 비율로 첨가해 소주 본연의 깨끗하고 깔끔한 맛을 살리면서 부담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진로는 신제품 개발을 위해 시장 진단에서 제품 생산까지 1만여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질 테스트를 거쳐 젊은 소비층의 기호와 감각을 반영한 디자인과 편한 소주에 어울리는 브랜드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출고가격(360㎖)은 845원으로, 기존 참이슬 제품(888.9원)보다 저렴하다. 진로는 이번 즐겨찾기 출시에 맞춰 '편해서 땡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편한 소주' 컨셉트의
하이스코트 위스키 ‘킹덤’이 직장인들의 술자리가 잦은 12월 한 달 동안 건전한 음주문화를 조성하고 올 한 해의 깔끔한 마무리를 위해 ‘킹덤 건전 음주문화 캠페인’을 전개한다. ‘킹덤 건전 음주문화 캠페인’은 오는 31일까지 ‘킹덤’ 공식 블로그(kingdomhiscot.tistory.com)에 자신만의 음주서약을 남기면 된다. 이번 캠페인은 연말연시 무절제한 술자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자 직장인들이 스스로 자신만의 건전 음주문화를 만들고 그 약속을 통해 자신은 물론 가족, 주변사람들을 지킨다는 취지에서 계획됐다. 하이스코트 측은 음주서약을 남기는 고객중 추첨을 통해 ‘W’ 서울 워커힐 호텔 숙박권(1박 2일)과 백화점 상품권(10만원 3명), 골프용품세트(10명)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의 당첨자는 2011년 1월 10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킹덤’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이스코트 장병선 상무는 “주류업체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제관공업협동조합은 회원사인 테크팩솔루션과 롯데알미늄이 그동안 수입에 의존했던 `병 모양 알루미늄 캔(Bottle Can)'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용기는 알루미늄 재질이지만 마개를 적용해 개봉 후에도 다시 밀봉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한국제관공업협동조합 문광미 전무는 "올해 국내 병 모양 알루미늄 캔 시장 규모가 연간 8000만개로 추정되고 내년 국내 수요량은 1억개에 이를 전망"이라며 "국산화에 성공함에 따라 연간 400억원의 수입 대체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0 햅쌀막걸리 시음 평가회서 우리술의 '톡쏘는막걸리'가 전문 소믈리에 심사단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음회에는 국순당, 참살이 L&F, 배상면주가, 배다리술도가, 우리술 등 국내 최고의 2010햇살막걸리 10종이 참여했고 박빙의 시음 평가가 이루어 진 결과 우리술의 '톡쏘는 막걸리'가 평점 합계 656점으로 1위를 거머 쥐었다. 가평 청정지역 250m 천연 암반수로 빚어진 '톡쏘는 막걸리'는 "신선하고 고급스러운 산도와 부드러운 청량감으로 마시기 편하다"라는 심사평을 받아 국제적 스타일의 품질 높은 술로 진일보 하였다는 전문가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우리술의 관계자는 “지역색이 강한 막걸리 시장에서 “톡 쏘는 막걸리”는 청량감을 높여 소비자가 마시기에 편안한 맛을 만들어 막걸리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전국구 막걸리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되었으며, 유통기한이 길어(1년) 해외시장 진출에도 유리한 제품임을 공식인증 받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번 시음 평가회를 통해 '톡쏘는 막걸리'는 유통을 위한 기술개발, 전문평가단에게 인정받은 1위의 맛, 신선하고 젊은 디자인 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았으며, 세계인
대상 청정원은 30일 오후 1시부터 '나눌수록 맛있는 행복!' 이라는 주제로 연말연시 전국 빈곤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2010개 청정원 선물세트를 제작했다. 대상 청정원에 따르면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진행한 이번 행사는 대상 박성칠 대표이사, 청정원 임직원 115명을 비롯해 하트-하트재단 신인숙 이사장과 직원 30명 등 총 170명이 전국 결식아동을 위해 2010개의 선물세트를 만들었다. 이날 현장에서 제작된 2010개의 결식아동돕기 선물세트는 곧바로 대형 택배차에 우송돼 전국의 2010명 결식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연예인 자원봉사단 ‘100인 이사회’ 회원인 가수 박상민, 개그맨 임혁필, 배우 정태우 등 연예인 10여 명이 대거 선물세트 제작에 참여했으며, 현장에서 미니콘서트도 함께 진행해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대상 청정원은 지난 2007년부터 연말마다 불우이웃돕기 선물세트를 매년 제작해 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청정원 선물세트를 받은 결식아동과 소년소녀가장은 총 8000여 명에 달한다.
먹거리 시장의 트랜드가 바뀌고 있다. 기존의 화두가 건강과 안전이었다면 이젠 내게 필요한 제품을 어느 때, 어떻게 먹느냐는 라이프스타일에 관심의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롯데제과(대표 김상후)가 뉴트랜드인 라이프스타일을 컨셉트로 한 제품 '비밀(B:Meal)'을 선보였다. 비밀(B:Meal)은 2030 세대의 커리어우먼을 대표하며, 일과 자기 관리에 철저한 오피스레이디의 성향을 면밀히 분석해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비스킷이다. 휴식을 위한 간식이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는 Break Meal을 이니셜화 해 브랜드네임으로 한 비밀(B:Meal)은 커리어우먼의 하루 일상 중에 영양과 간식을 필요로 하는 시점에 맞춰 네 가지(피칸 마들렌, 뮤즐리 쿠키, 마일드 스콘, 피타칩)의 제품으로 선보였다. ‘피칸 마들렌’은 바쁜 아침 생기를 되찾기 위한 식사 대용식으로 소리없이 조용하게 즐길 수 있는 프랑스 전통 타이프의 소프트 케이크이며, ‘뮤즐리 쿠키’는 하루 일과 중 가장 숨가쁘게 지나가는 오전 시간에 약간의 여유를 통해 신체가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몸에 좋은 과일과 곡물로 보충해 주는 브런치 콘셉트의 쿠기다. ‘마일드
배우 백진희가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 출연한 송중기와 함께 커피음료 '레쓰비'의 광고모델로 발탁됐다. 백진희의 소속사 'S2007ENT'는 "백진희가 송중기와 자전거 데이트를 하는 내용의 레쓰비 광고를 최근 올림픽공원에서 촬영했다"고 30일 밝혔다. 레쓰비 관계자는 "백진희의 따뜻하고 청순한 분위기에 좋은 느낌을 받았고 그녀만이 지니고 있는 매력이 있어서 레쓰비의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백진희는 이해영 감독의 '페스티발'에서 변태 어묵장수 상두(류승범)를 사랑하는 여고생 자혜 역을 맡았으며 송중기는 '성균관 스캔들'에서 선비 용하 역을 소화했다.
종합주류회사 수석무역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방의 브라케토 100% 품종의 약발포성 스위트 레드와인인 ‘피아니시모 로소(Pianissimo Rosso, 750ml)’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피아니시모’는 이탈리아어로 ‘점점 여리게’란 뜻으로, 고혹적인 장밋빛 라벨이 인상적인 레드와인으로 ‘피아니시모 로소’는 잘 익은 포도만을 엄선하여 28~29도에서 12~14일간의 발효 과정을 거쳐 와인의 맛과 풍미가 부드럽고 섬세한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4.5%로 블랙체리, 딸기 등 붉은 과일류의 신선한 향과 스위트함이 잔잔한 버블과 함께 입안의 즐거움을 선사하며, 발랄한 피아노 선율처럼 와인에 산뜻함과 생동감을 더한다. 부드러운 치즈와 달콤한 케이크, 고소한 견과류 등과 잘 어울리며 연말 모임이나 파티 시 연인, 가족, 친구들과 함께 마시기에 부담이 없다. 백화점 및 고급 와인샵 등에서 판매되며 소비자가는 4만4000원. 수석무역 김석우 와인마케팅 팀장은 “크리스마스와 잘 어울리는 붉은 장밋빛 라벨과 날씬하면서도 길게 뻗은 실루엣을 가진 ‘피아니시모 로소’는 올 연말 연인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지난 여름,
60년 발효명가 샘표(대표 박진선)에서 지난 26일 조리특성화 고등학교인 남문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 메주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충북 영동군 금곡마을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미래의 요리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메주 만들기를 통해 우리 전통 발효음식인 된장의 유래와 제조과정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남문고 학생 등 총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마을 주민들의 시연과 함께 가마솥에 불을 지펴 콩을 삶고, 삶아진 콩을 꺼내어 절구에 넣어 찧은 다음 직접 메주를 빚어보는 등 전통 메주를 만드는 모든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았다. 또 오후에는 된장과 고추장을 생산하고 있는 샘표식품 영동공장을 방문, 자동화된 대규모 전통 장류 생산시설과 제조공정을 견학하며, 우리 음식문화의 근간이 되고 있는 장류의 생산과정을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샘표는 이 날 만들어진 메주를 전통 방식으로 발효를 시킨 후에 내년 2월에는 숙성된 메주를 이용해 전통 장 담그기 교육과 직접 만든 장맛을 보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샘표 홍보팀 이윤아 과장은 “미래의 요리사들인 학생들에게 메주 만들기를 통해 살아있는 전통음식문화를 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