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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업계 매출급증, 한파효과 톡톡

굽네치킨, 12월말 월초대비 매출 35% 껑충

한파로 인해 소비자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치킨 매출이 급증해 치킨업계들이 한파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오븐구이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www.goobne.co.kr)은 지난 12월 매출을 분석한 결과 유례없는 한파가 몰아닥친 15일부터 31일까지 매출이 월초보다 약 35%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저기온이 영하 14도를 넘나들며 12월 중 가장 낮은 온도를 기록한 24, 25일에는 12월 평균 대비 50~64% 이상의 높은 매출을 기록했으며,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졌던 30, 31일에도 78~140%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굽네치킨은 폭설 등으로 배달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은 매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0~11월 대비 월 매출 53% 이상으로 성수기인 연말 매출의 예상범위를 크게 웃돌아 ‘한파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분석했다. 뿐만 아니라 전년 동기 대비 주문량도 66% 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나 올해 한파로 인한 매출 상승 효과를 입증했다.

지엔푸드 굽네치킨 담당 김홍석 차장은 “연말에 치킨을 즐기는 가정이 많은 것이 통상적이나 특히 이번 연말에는 매서운 강추위가 온 가족이 집에서 즐길 수 치킨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자사에서 최근 출시한 오븐구이 쌀강정이 강추위와 함께 연말 매출 상승에 역할을 톡톡히 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굽네치킨이 지난달 새롭게 출시한 ‘쌀강정’은 튀김옷 대신 100% 우리쌀, 현미 크런치를 입히고 오븐에 구워내 바삭한 식감을 살린 업계 최초의 신개념 오븐구이 닭강정이다. 특히 꽃미남 셰프인 신효섭 셰프가 직접 메뉴 개발 단계부터 참여해 주목을 받은 이 메뉴는 기름에 튀기지 않아 칼로리를 낮추고 오븐 떡구이를 함께 구성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