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EurekAlert에 따르면 업계는 물병, 컵, 장난감에 이르기까지 플라스틱 제품의 안전한 버전이라며 '비스페놀 A-프리(BPA-free)'를 광고하고 있다.그러나 성조숙증과 유방 및 전립선 암 증가에 BPA가 관련이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발표된 뒤, 많은 제조업체가 BPA 사용을 중단했다.한편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연구진은 '비스페놀 S(BPS)'가 배아 발달을 빨리 진행시키고 생식계통을 교란시킨다는 점을 1일 내분비학저널에 발표했다. BPS는 일반적인 BPA 대체물질이다.이번 연구는 생식과 관련있는 장기의 기능과 성장을 관리하는 주요 뇌세포와 유전자에 대해 BPA와 BPS 효과를 살펴본 최초 동물실험으로, 저자이자 동 대학 소속인 웨인 교수는 이번 연구가 BPA 대체물질로 플라스틱을 제조하는 것이 반드시 안전하지만은 않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연구진은
지난 2일 일본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식품안전위원회 작업부회에서 지난 1일 고온에서 튀기거나 볶은 채소 등에 함유된 발암성물질 ‘아크릴아마이드’의 섭취와 일본인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리스크는 매우 낮지만 동물실험결과로부터는 우려가 없다고 말할 수 없다는 최종평가 결과안을 정리했다.또한 식품안전위원회는 섭취량을 줄이도록 촉구했다.작업부회는 2011년부터 아크릴아마이드의 리스크를 검토해 왔다. 아크릴아마이드는 식품에 함유된 아미노산과 당이 120도 이상 가열에 의해 반응해 생긴다. 미량이라도 유전자에 손상을 입히는 작용을 가지고 있다.국립환경연구소 및 농림수산성의 최신 데이터에서 일본인의 평균추정섭취량은 체중 1kg당 1일 0.24 마이크로그램이었다. 섭취된 경로의 약 60%는 볶은 콩나물, 양배추, 프라이드포테이토 등 고온조리
곡성군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적극적 홍보와 집단급식소, 음식점 위생관리에 나선다.전라남도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4일 겨울철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개인위생과 식품위생 관리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일반적으로 식중독은 기온이 높을 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겨울철 식중독 50%가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것으로,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오래 생존하며 적은 양으로도 식중독을 일으킨다.노로 바이러스는 사람마다 차이는 있으며, 1~2일 잠복기를 거쳐 3일이 지나면 자연 회복된다. 하지만 어린이나 노약자의 경우 심각한 상황에 이를 수 있다.주 감염경로는 오염된 지하수나 오염된
지난 1일 독일 푸드워치는 라트비아에서 미성년자에게 카페인 함유 에너지 드링크 판매를 금지한 것에 이어 독일에서도 유사제품의 판매 연령을 18세로 제한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라트비아 의회는 지난 1월 미성년자에게 에너지 드링크 판매 금지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이는 올해 6월 1일부터 발효된다. 이로써 라트비아는 리투아니아 이후 유럽 회원국 중 에너지 드링크 판매 연령을 18세 이상으로 제한한 두 번째 국가가 됐다.이에 푸드워치는 유럽 소아심장병학회와 함께 에너지 드링크의 판매연령 제한을 촉구하고 있으나, 독일 연방식품농업부장관은 법적 규제는 거부하면서 청소년의 카페인 섭취 저감화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독일에서도 미성년자에게 에너지 드링크 판매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한편, 이번에 실시되는 라트비아 18세 미
경기도 여주시(시장 원경희)에 따르면 여주시 북내면 중암2길 98번지에 위치한 풀목산농원(대표 유병주)이 지난 2일 오전 북내 지역 경로당에 전해 달라며 북내면사무소(면장 박남수)에 콩나물과 숙주나물을 기부했다.지원된 물품은 콩나물 10kg들이 23박스와 숙주나물 10kg들이 23박스로서 북내지역 23개 경로당에 담당 이장을 통해 각각 1박스씩 배부될 예정이다.유병주 대표는 “물 맑고 공기 좋은 북내 지역에 자리잡아 콩나물과 숙주나물이 맛이 참 좋다”며 “어르신들이 명절을 맞이해 맛있게 드시고 장수하셨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박남수 면장은 “정성껏 지원한 물품으로 어르신들이 설 명절을 더욱 푸근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며 “사업이 더욱 번창해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하기 바란다”고 답했다.한편, 풀목산농원은 1992년 설립돼 무농약 재배
설 명절을 앞두고 천안시는 3일 시외버스터미널 및 신부동 상점가 일원에서 물가안정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충청남도 천안시(시장 구본영)는 3일 설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물가상승 기대심리에 기인한 기습·과다 가격인상 등 물가불안이 우려됨에 따라 실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 행사에는 소비자단체 회원과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캠페인은 홍보물배부 및 가두행진을 하는 방법으로 진행됐으며 △부당한 가격인상 자제△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검소하고 알뜰한 차례상 차리기 등을 인근 상인과 시민에게 홍보했다.한편, 시는 지난달 27일 남산중앙시장 일원에서 1차 캠페인을 실시한바 있으며, 지속적인 대시민 홍보활동을 강화하여 지역물가 안정에 힘쓸 계획이다.
경기도 군포시(시장 김윤주)는 지난 2일 군포새마을금고에서 ‘사랑의 좀도리 쌀’ 500포대를 김윤주 시장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시는 이 쌀을 지역 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500명에게 배포한다.또 이날 새마을금고는 군포1․2동의 노인정에 10㎏ 쌀 50포대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김윤주 시장은 “새마을금고가 군포시민의 작지만 뜨거운 사랑을 모으고 퍼트리는 일에 앞장서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이번처럼 시민의 힘을 모으면 모두가 함께 행복한 군포 만들기는 꼭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군포새마을금고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거래회원이 4만1천여명에 달하며, 매년 회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백남규 군포새마을금고 이사장은 “군포시민이 사랑을 모아주셨기에 새마을금고가 기분 좋고, 행복한 봉
최근 미국 Washington Post에 따르면 유전자변형 연어가 당분간 미국 식탁에 오르지 못할 전망이다.미국 연방 정부가 식용 유전자변형 연어를 첫 승인한지 두 달이 지나 지난달 29일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이 표시 관련 지침을 발표하기 전까지 해당 생선의 수입과 판매를 금지한다고 발표했다.FDA는 최근 국회를 통과한 연방 지출안에서 유전자변형연어의 표시 규칙을 마무리하기 전까지 판매를 금지시키도록 명문화하자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 표시 절차는 수 년이 소요될 수 있다.한편, FDA는 지난 11월 오랜 논쟁 끝에 아쿠아바운티가 생산한 아쿠아드밴티지 연어를 승인했다. 이에 업체는 같은 날 성명에서 FDA의 수입 경보에도 현재 미국에서 수입하는 연어가 없기 때문에 자사 영업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발표했다.
최근 식품검사청(CFIA)에 따르면 수입업체에 생으로 섭취하는 신선 과채류를 아황산으로 처리한 경우 포도를 제외하고 다른 모든 과채류의 판매가 불가능해졌다.아황산은 황 성분으로 신선 과채류를 보관, 운송하는 과정에서 부패와 변색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보존료로 사용된다. 그러나 신선 과채류에 있는 아황산에 민감한 개인이 섭취했을 시 중증 위해가 발생하거나 목숨을 잃을 수 있다.따라서 캐나다 수입업체는 ▲해외 납품업체와 캐나다로 들여오는 신선 과채류가 안전 등 관련 규제 요건에 부합하는지 의논 ▲신선 과채류가 캐나다 식품 안전 요건에 부합하는지 증빙하는 서류를 납품업체에게 받아 이를 검증 ▲아황산 여부를 검증 ▲아황산을 사용하지 않는 해외 납품업체를 신선 과채류 공급처로 할 것 등을 준수해야 한다.이 같은 사항은 최근 캐나다 식품
울산광역시(시장 김기현)는 3일 FTA 피해 및 쌀값 하락에 따른 2015년산 쌀 변동 직불금을 3월 말까지 지급하기로 돼있으나, 설 명절을 맞아 제수용품 구입 등 자금수요가 많은 농가의 어려움을 감안해 직불금 전체 금액의 50%를 설 전에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올해 직불금 지급 대상은 2015년 쌀 직불금 등록자 중 논에 물을 가둬 쌀을 생산하고, 농약과 화학비료 기준을 만족하는 경우로 총 5,954 농가다.쌀 변동직불금은 80kg 기준 1만 5,867원(ha당 99만 9,621원)으로 총 지급액은 32억 4000만원이다. 시는 이 중 16억 2000만원을 설 전에 조기 지급한다.한편, 울산시는 2015년 쌀 고정 직불금 총 33억 8400만원을 지난해 12월말 지급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