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 대표 특산물인 호박고구마가 숙성 과정을 거쳐 겨울 호박고구마로 재탄생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17일 충남 태안군(군수 한상기)에 따르면, 안면읍 승언리에 위치한 한 호박고구마농장에서는 2만 6000㎡ 면적에 고구마를 심어 가을에 수확한 뒤 40m 길이의 대형 황토 토굴 속에서 숙성시키는 자연 숙성 방식을 도입해 10kg들이 한 박스 당 3만 3천원에 거래되는 호박고구마를 최근 하루 20~30박스씩 판매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태안지역의 호박고구마는 양질의 토양과 서늘한 기후 속에서 대부분이 무농약으로 재배돼 맛이 뛰어나고 몸에도 좋아 웰빙 식품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특히 토굴이 고구마의 수분과 온도를 자동 조절해 단맛이 더욱 강하고 인공 저온저장고와 달리 전기를 쓰지 않아 관리비도 절약되는 등 호박고구마 본연의 풍부한 맛을 자랑
지역의 특색을 살리고 고유의 개성을 담은 고창전통시장을 육성하는 ‘골목형시장육성사업’이 탄력적으로 추진되고 있다.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은 지난 16일 전통시장 내 고객지원센터에서 군 관계자와 시장상인, 주관사로 선정된 문화(대표 이은미) 관계자, 협력사와 소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전통시장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수행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고창전통시장은 지난해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골목형시장육성사업의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으며 올해 6월까지 4억8000만원을 투입해 ‘전통과 문화가 숨 쉬는 고창전통시장’을 비전으로 대표상품 개발 및 판매, 시장브랜드 개발, 온오프라인 홍보, 상인역량 강화의 4가지 주요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다.군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시장상인회와 함께 사업심의위원회
울산시는 이달부터 12월까지 ‘2016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17일 울산광역시(시장 김기현)에 따르면 사업 주관은 컨설팅 경험이 있는 ‘울산과학대학교’가 맡았고, 대상은 일반음식점, 집단급식소 등 100개소이다.컨설팅 주요 내용을 보면 식재료 검수 단계부터 보관, 조리, 배식 등 최종 섭취단계 전 과정에 대한 업소별 현장 진단 및 맞춤형 기술지도로 진행된다.시 관계자는 “업소별 자율관리 능력 배양 및 위생수준 향상을 통한 사전 식중독 예방은 물론 영업 이익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은 구․군별로 실시하고 있는 식중독 예방진단 서비스 사업에 식중독 전문가를 선정, 영업장을 직접 방문해 업소별 맞춤형 개선방안을 제시해 식품안전의식 및 관리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한
전남도는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공동급식시설의 위생․영양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위탁기관을 오는 24일까지 공모한다.16일 전라남도(지사 이낙연)에 따르면 신청 자격은 집단 급식소의 위생 및 영양에 대한 전문성과, 영양사 등 인력 기반이 있는 기관이나 법인이다.도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수행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이달 말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위탁기관을 결정할 예정이다.위탁받은 기관은 전남지역 경로식당 139개소를 1달에 1번씩 방문해 급식소 조리시설, 개인위생, 식재료 등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위생관리를 하고, 어르신들에게 알맞은 영양 식단을 편성토록 하는 등의 서비스를 한다.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전남도 누리집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김진하 도 식품안전과장은 “노인인구 증가로 경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장흥군과 전남지체장애인협회가 업무협약을 맺었다.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16일 군청 회의실에서 전남지체장애인협회(회장 장재곤)과 박람회의 성공개최와 도내 장애인의 안정적인 관람환경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찬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성 장흥군수와 군 관계자, 장재곤 전남지체장애인협회장, 전남 21개 시군 회장단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양측은 올해 박람회의 안정적인 관람객 확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지속적인 정보공유를 통해 도내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체험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특히 전남지체장애인협회는 전국 단위 장애인 행사의 장흥군 개최를 위한 유치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군은 참여 장애인에게 특별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체
정읍시가 전북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국민건강증진 영양사업 분야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16일 전북 정읍시(시장 김생기)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영양사업 관련 협력체계를 구축해 협조하게 된다.분야는 올바른 영양관리와 식생활에 대한 정보 제공과 취약계층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문제 해소를 위한 영양교육, 영유아 신체 계측 측정에 필요한 장비 지원, 영양교육에 필요한 자료공유 및 영유아 식단 공유, 다문화 가정 대상 식문화 적응프로그램 운영 등이다.양 기관 관계자는 “협약식을 계기로 앞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영양문제를 다각적으로 해결하고 건강한 생활 환경조성에 힘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시 보건소는 그간 각종 영양 관련 사업 추진을 통해 취약계
경남도는 올해도 수산물 수출증대 행진을 이어가며 어촌․어민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14일 지난해 전국 수산물 수출액이 전년에 비해 6.9% 줄어드는 가운데 10.6% 증가하는 실적을 올렸다.도는 올해 수산물 수출목표를 6억7,000만 달러로 잡았다. 이는 올해 농수산물 전체 수출목표(16억 달러)의 42%에 해당하는 것으로 지난해 수산물 수출실적 5억8,432만 달러보다 15% 높게 설정했다.이를 위해 국가별 전략적 마케팅과 수산가공식품산업의 집중 육성, 수출주력품종 개발 및 수출업체 지원 등을 통해 수산물 수출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먼저 엔저 약세 지속으로 일본시장 수출이 정체되거나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미국과중국, 동남아 등으로 수출선을 다변화하는 한편, 국가별 타깃 마케팅을 통해 수출을 늘린다는 계
전남 곡성기차마을 순천방향 휴게소를 운영하고 있는 키다리식품(대표 이명수)은 지난달 21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해썹(HACCP) 적용 업소로 인증 받았다고 14일 밝혔다.해썹(HACCP)은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으로 고객에게 판매하는 음식을 제공하기까지 원료에서부터 제조, 유통단계의 전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위해요소를 분석해 사전에 제거하는 과학적인 식품안전관리 제도다.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휴게소 안전한 먹거리 제공 방침에 따라 곡성기차마을 휴게소에서는 2014년 하반기부터 10억여 원을 들여 건물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함은 물론 주방 시설물에 대한 전면 개선과 6개월간 전 종사자들이 철저한 위생교육과 음식물 조리개선을 함으로써 해썹(HACCP) 인증을 획득했다.전남철 휴게소장은 “해썹(HACCP) 인증을 계기로 지역특화메뉴 개발과 함께 철저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12일 군청 광장에서 ‘푸드트럭 행복에너지 충전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규제개혁 중점분야로 거론되고 있는 푸드트럭 운영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장흥군, 정남진 연구기관, 푸드트럭 영업자가 공동으로 참여했다.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푸드트럭이 자립해 활성화 될 때까지 행정적 지원 수준을 높인다는 방침이다.또한, 푸드트럭 발전을 위한 공무원과 군민의 아이디어를 모아 사업운영에 참고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정남진 연구기관에서는 장흥 특산자원을 이용한 푸드 트럭 판매 제품 개발 및 제품화 지원, 디자인 및 상품화 컨설팅 등을 영업자에게 지원하고 영업자는 푸드트럭 메뉴를 통해 장흥군 특산자원 홍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군은 푸드트럭 영업허용을 위해 지난 8월 편백숲 우드랜드를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서울, 광주, 부산시 등 타 시도의 학교급식에 전남 친환경쌀 공급을 늘리기 위한 홍보 판촉활동에 대대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홍보 판촉활동은 16일부터 도와 시군, 농협, 영농조합 합동으로 각 시도의 친환경쌀 공급업체 선정 방식에 따라 지역별 맞춤형으로 추진된다.수도권 지역 시군구와 교육청 주관으로 품평회를 통해 공동구매하는 학교는 해당 주관 기관에 집중하고, 자매결연 지자체 소재 업체로 선정하는 시군구는 해당 지자체를 대상으로 홍보하며, 학교별 자율 구매 시군구는 학생 수가 많은 대규모 학교 위주로 방문해 전남쌀 구매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그동안 도는 시군과 농협RPC, 영농조합 등 생산자단체와 합동으로 친환경쌀 학교급식 공급 확대를 위해 지역 맞춤형 활동계획을 수립해 서울ㆍ부산의 기존 납품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