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도시락 판매점.편의점.대형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16개 업체의 도시락 제품 총 28개를 대상으로 식중독균과 일반 세균 검사를 실시한 결과, 도시락 제품 28개에서 일반 세균 수가 최고 1g당 600만cfu까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재옥)이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7일까지 진행한 것으로, 조사대상인 28개 도시락 제품 중 별도의 제조처에서 도시락을 제조해 매장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7개 제품, 도시락 판매처에서 제조.판매하는 것은 21개 제품이다.소비자시민모임은 조사 결과, 28개 제품 모두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상구균, 바실러스 세레우스와 병원성오염지표인 대장균이 검출되지 않았지만 세균 수는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특히 본도시락 종로점의 ‘오늘의 도시락’은 세균 수가 600만cfu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농림수산식품부는 2008년~2009년에 선정된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단' 34개소에 대한 평가를 통해 23개 우수사업단을 확정,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우수사업단은 현재 지원 중인 사업단 중 '2011신규사업단'을 제외한 것으로, 그간 외부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된 전문평가단이 사업추진 역량, 네트워킹활성화, 성과 달성, 기술 연구 사업화 등 여러항목에 대해 서면·현장평가와 공개발표를 거쳐 평가했다. 2008년 사업단으로서 최우수 사업단인 제주마사업단, 무안황토고구마사업단, 영화무화과사업단이 선정돼 각각 10억원이 지원되며, 우수 사업단인 홍천늘푸름한우 등 5개 사업단은 각각 6.5억원, 보통으로 선정된 완주감 사업단 등 10개사업단은 각각 4억원이 지원된다.2009년 사업단으로는 최우수 사업단인 제주넙치사업단이 5억원, 우수사업단인 청정약용작물
내년부터 음식점에서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면 업주에 대해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징역형과 벌금형을 동시에 부과할 수 있게 처벌이 대폭 강화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5일 `원산시 표시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최근 국회를 통과, 공포를 앞두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대규모 점포 개설자가 임대점포의 임차인 또는 운영자가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를 하도록 방치하면 과태료 1000만원 이하를 부과토록 했다.또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아 2회 이상 처분을 받은 사람은 원산지 표시단속 집행기관 및 한국소비자보호원 등 주요 인터넷포털 등의 홈페이지에 공표토록 했다. 아울러 상습적으로 원산지 표시를 위반하면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5000만원의 벌금에 처하거나 징역형과 벌금형 모두 받을 수도 있게 된다.
본격적인 휴가철, 롯데삼강(대표 김용수)은 고온다습한 여름 기후에 대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여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삼강은 파스퇴르 1급A 우유를 사용한 '베니스'를 출시, 이태리의 낭만적인 도시인 베니스의 이미지와 함께 ‘Very Nice Ice-cream’라는 의미를 담은 고급 아이스크림을 선보였다. 지난해 롯데삼강이 인수한 파스퇴르의 1급A 우유를 사용해 풍부하고 깔끔한 아이스크림 본래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먹을거리 걱정이 많은 요즘 믿을 수 있는 원료로 소비자의 건강까지 고려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롯데삼강은 ‘베니스홈’과 ‘베니스콘’을 메가브랜드로 육성해 올해 1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용량은 홈 660ml, 콘 160ml이며 대형마트, 편의점, 중.소매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생과일 함유로 상큼하게 즐기
한국산 생(生)블루베리가 일본 유기농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농수산물유통공사는 유기농 생블루베리 500kg이 오는 6일, 8일 이틀에 걸쳐 일본에 수출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블루베리가 소량 수출된 적은 있었으나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JAS유기인증’을 취득한 국산 유기농 생블루베리가 수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aT는 지난 3월부터 4개월에 걸쳐 이지인터내셔널(대표 양재영)의 생블루베리에 대한 직접 세일즈활동을 벌였다.또 동경식품박람회(FOODEX JAPAN)에 참가해 신규 바이어를 발굴하고, 이들을 국내로 초청해 재배시설을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을 펼쳐왔다.당초 바이어들은 4~9월 일본으로 수입되고 있는 미국산 블루베리에 비해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반응이었으나, 국내 생산지를 직접 둘러본 후에는 '블루베리의 당도가 높고, 신속한 냉장저장을
농림수산식품부는 식품산업진흥 추진근거 마련과 보완, 식품 품질관리 강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식품산업진흥법 개정안'이 지난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공포 후 1년 경과 뒤에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을 살펴보면 한식세계화사업추진기관 지정.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수산물품질관리법'의 수산물 가공산업 규정을 '식품산업진흥법'으로 이관하도록 했다. 한식 관련 법인.단체.연구소 등을 한식세계화사업추진기관에 지정해 한식세계화 사업을 위탁.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지정 법인이나 단체 운영에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서 민간의 전문성.창의성을 활용하고, 한식세계화의 지속적인 추진동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일본의 경우도 정부에서 민간 비영리단체인 ‘일본 JRO(일본식 레스토랑 해외보급 추진기구)’에 정부예산을 지원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작년부터 추진하던 캐나다와의 국산 포도 수출검역협상이 타결되어 우리나라 포도의 캐나다 수출 길이 열렸다고 5일 밝혔다.캐나다 측의 국산 포도 수입검역 요건이 오는 7월 4일 발효되면 캐나다로 포도 수출을 희망하는 생산단지는 검역검사본부에 수출단지로 등록하고 착과기부터 봉지를 씌워서 재배해 식물방역관의 재배지검사 및 수출검사를 받고 내년부터 캐나다로 수출이 가능하다.식물검역 상 국산 포도 수입을 금지하고 있는 국가와의 수출검역협상 타결은 지난 2004년 미국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한편 검역검사본부는 국산 포도의 수출 확대를 위해 포도 수입을 금지하고 있는 호주, 뉴질랜드 등과도 내년산 포도 수출을 목표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34차 CODEX(국제식품규격위원회) 총회에서 ‘식품유래 항생제내성 위해분석 지침’이 최종 채택됐다고 밝혔다.이번 지침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우리나라가 의장국으로 활동한 ‘CODEX 항생제내성 특별위원회’에서 작성된 국제지침으로, 식품유래 항생제 내성 위해분석은 동물용의약품 사용으로 축·수산 동물에 생긴 항생제내성균이 해당 식품으로 오염돼 이를 섭취한 소비자들의 건강에 우려되는 요소를 과학적으로 평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원칙과 절차를 말한다. 식약청은 이번 지침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식품유래 항생제내성균의 위해평가와 관리에 필요한 감시.감독.절차 등의 기본지침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국가별 상이한 위해평가 지침이 합의, 확정돼 향후 축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일본 군마현에서 생산되는 차에 대해 지난 4일부터 잠정 수입 중단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일본 정부가 섭취 또는 출하 제한하는 품목에 대해 잠정 수입 중단 대상에 포함하기로 한 이후 6번째로 추가 수입중단 조치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일본 원전 사고로 잠정 수입이 중단된 농산물은 후쿠시마.도치키.이바라키.치바.가나가와.군마현 등 6개 지역의 엽채류.엽경채류.순무.죽순.버섯류.매실.차 등이다. 원전사고 이후 지금까지 일본에서 농산물로 수입된 차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청은 잠정 수입 중단된 식품이외에 일본에서 수입되는 식품 등에 대해 매 수입 시마다 방사능 검사를 실시해 그 검사결과를 매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하반기 돼지고기 할당관세 적용물량 130만톤 중 5만7000톤이 하반기 할당관세 적용 하루만에 수입추천됐다고 밝혔다.이는 상반기 돼지고기 할당관세 대상인 삼겹살 7만톤, 기타 돼지고기 6만톤 등 13만톤에 포함되지 않았던 목전지, 갈비, 족 등이 추가로 포함된 것으로, 5만7000톤이 시중에 판매되면 돼지고기가격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할당관세 적용물량에 목전지, 갈비, 족 등이 포함되지 않아 돼지고기 부위별로 수급 불균형이 발생되는 문제점이 있었는데, 하반기에는 이를 개선해 돼지고기 전체 부위가 할당관세를 적용받도록 했다. 정부는 할당관세 추천 물량이 시중에 바로 유통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민간합동의 점검반을 구성해 가격담합, 매점매석, 원산지단속, 위생.안전성점검 등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