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민건강과 밀접한 의료기기의 품질보증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담은 '의료기기 GMP 정보지'를 발행해 전국 병원, 보건소, 의료기기 제조업체 등 8400여 개소에 배포했다고 밝혔다.이번 정보지는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의료계와 실제 제조하는 업계 등에 필요한 내용으로 ▲의료기기 GMP와 밸리데이션 ▲체외진단분석기용 시약의 현황 및 향후 관리방안 ▲품질경영시스템을 위한 최고경영자 마인드 ▲원격진료의 국내.외 동향 등 의료기기 GMP관련 국내외 최신 동향 중심으로 전문가들이 집필,수록했다. 주요 배포처는 병원 2360개소, 제조업체 2060개소, 관련협회 43개소, 소비자단체 12개소, 보건소 등 3466개소, 기타 451개소다. 식약청은 이번 정보지 발간이 의료기기 제조업체와 소비자나 병의원 등에서 의료기기 품질향상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식품의약품안전청 안전평가원은 소비자들과 산업체 현장 담당자들에게 다양한 오염물질을 알기 쉽게 정리한 소식지(e-letter)를 배포한다고 밝혔다.이번 소식지는 잔류성유기오염물질(Persistent Organic Pollutants, POPs)로 알려진 폴리염화비페닐(PCBs, Polychlori nated biphenyls)의 특성, 독성 등 일반정보, 전문정보(분석방법 등)를 포함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어류 중 PCBs의 기준규격’ 시험법이 입안 예고되어 이번 소식지가 식품위생검사기관 등 관련대상자들의 업무 수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식약청은 소식지를 통해 식품 중에 존재할 수 있는 다양한 오염물질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작성, 배포할 계획이며, 다양한 오염물질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안전한 식습관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식지 정보는 식약청 홈페이지→ 식
정부가 비만 등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햄버거 등 정크푸드와 술에 대해 건강증진 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보건의료미래위원회(위원장 김한중 연세대 총장)는 6일 오전 보건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제4차 전체위원회를 열어 만성질환 예방·관리체계 개편 방안과 약품비 지출 합리화 및 제약산업 발전 방안 등을 심의했다. 미래위는 먼저 2020년까지 우리나라의 건강수명을 75세로 늘린다는 목표로 각종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담배·주류·햄버거와 피자 등 고열량 정크푸드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비만 예방을 위해 고열량 정크푸드와 청량음료 등에도 건강증진 부담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패스트푸드 광고 시간대를 규제하고 각급 학교에 음료수 자판기 설치를 금지하는 방안도 논의됐다.음주 폐해 예방을 위해 공중 이용
생산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추 수급안정을 위해 홍콩.대만 등 중화권 지역으로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농수산물유통공사는 한국산 배추의 해외시장 수출확대를 위해 오는 23일까지 타이베이.까오슝 등 대만 주요 도시 코스트코(COSTCO) 매장에서 배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홍콩aT센터는 “대만의 유통매장에서 처음으로 한국산 배추를 판매하게 된 만큼 앞으로 한국산 신선 농산물 공급이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지난 5월부터 저스코(JUSCO), 야타(YATA) 등 대형유통업체를 중심으로 한국산 배추가 판매된 홍콩 지역에서는 6월까지 약 60톤, 금액으로는 3만달러 상당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6월말 개최된 '홍콩 JUSCO 한국식품전'에서 한국산 배추 프로모션을 병행함으로써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
상반기 농림수산식품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3.2% 증가한 34억4000만불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수산식품의 특성 상 수확기인 하반기 수출비중이 높은 점을 감안할 때, 지난 2008년 하반기에 '2012년 농림수산식품 100억불 달성 대책'을 수립한 이후 최초의 연도별 목표 달성이 기대되고 있다. 상반기 수출은 농산물 34%, 축산물 29.4%, 임산물 51.3%, 수산물 30.1% 등 부류별로 고른 증가세를 나타냈고, 품목별로는 주력 품목이 높은 증가세를 보이며 전체 수출 호조를 이끌었다. 또 상반기 수출액 5000만불 이상 품목이 전년도 7개에서 금년도 12개로 크게 증가해 수출 규모화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눈에 띄게 수출 증가를 보인 품목은 인삼.음료.제3맥주.김.굴 등으로, 인삼의 경우 인삼공사의 중국.일본 현지법인 확충으로 공세적 마케
US여자오픈(US Women's Open)에 참가하는 세계 각국의 골프선수들에게 한식을 맛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는 7일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열리는 ‘US여자오픈’ 참가선수와 관계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한식 시식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농식품부와 aT는 이날을 ‘한식의 날’로 지정하고 선수전용 식당에서 비빔밥.불고기.갈비.잡채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한국인삼공사와 연계해 홍삼슬러시를 제공하는 등 체력관리에 관심이 높은 선수들을 위한 한국 식품을 전시·홍보하고 한식 관련 홍보물을 배포함으로써 한국 농식품과 한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US여자오픈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대회 중 하나로 1998년에는 박세리 선수가 우승컵을 차지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올해에
항암물질 다량함유 발표에 소비 급증 분석 국내 막걸리 열풍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5월 국내 막걸리 출하량은 3만 9912㎘로, 2009년 막걸리 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이전 최고 출하량을 기록했던 지난해 5월 3만 4539㎘보다 약 5300㎘가 늘어난 것이다. 지난 겨울 구제역 발생에 따른 행사취소와 계절적 비수기가 겹쳐 일시적으로 막걸리의 소비가 감소했으나 최근 막걸리에 파네졸과 같은 항암물질이 와인 등보다 많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비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막걸리의 국내 소비증가와 더불어 해외에서의 막걸리 열풍도 지난해에 이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6월말 현재 막걸리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3% 증가한 3039만달러로, 이는 역대 최고 수출액인 지난해 1910만달러를 이미 훌쩍 넘어선 수치
아메리칸 그릴샐러드 레스토랑 애슐리가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맞아 전국 애슐리 매장에서 이태리 직수입 유기농 파스타면 3개와 파스타 소스 1개를 7900원에 판매하는 ‘파스타 패키지’ 할인 행사를 8월말까지 진행한다. ‘애슐리 파스타 패키지’는 맛있는 애슐리 파스타를 언제 어디서나 손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유기농 파스타면과 소스, 애슐리만의 노하우를 담은 파스타 레시피를 패키지로 선보인 것이다. 이태리 요리의 진수를 보여주는 정통 이태리 스타일의 토마토 파스타와 깔끔하고 담백한 맛의 비프 파스타 등 총 2가지 종류의 소스로 구성해 개인 취향에 따라 입맛 별로 구매할 수 있다. 애슐리의 토마토 파스타 소스는 이태리 요리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이태리산 토마토와 토마토 페이스트가 진하게 농축되어 있어 이태리 정통 토마토 파스타 스타
OECD와 FAO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향후 10년간 농산물시장 전망(Agricultural Outlook) 보고서를 최근 공개하고, 곡물.유지작물.육류.낙농품.설탕.수산물 등의 가격, 생산·소비, 교역 등을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농산물 가격과 생산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낙관했으나, 향후 10년간 전망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농산물 연간 생산증가율은 1.7%로 이전 10년 동안 연간 2.6% 증가한 것에 비해 낮은 증가폭으로 전망됐다. 과거에 비해 대부분 작물의 생산성이 둔화되고, 특히 유지작물과 조곡의 생산량 증가 둔화 등이 낮은 증가폭 형성에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전 10년 대비 향후 10년동안 실질가격 기준 곡물은 20%, 축산물은 30%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축산물 생산성은 최근 추세와 비교해 별 차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으며, 주요 곡물의 국제적 생산성 둔화로 국제가격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고령화 사회로 인한 만성질환 증가에 따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천연물신약이 올해 상반기에만 3건 허가됐다고 밝혔다. 천연물신약은 천연물 성분을 이용해 연구·개발한 의약품으로서 조성 성분과 효능 등이 새로운 것을 말한다. 허가 품목은 ▲신바로캡슐(골관절염치료제, 녹십자) ▲시네츄라시럽(기관지염치료제, 안국약품) ▲모티리톤정(소화불량치료제, 동아제약)으로, 지난 2005년 이후 천연물신약 허가는 이번이 처음이다.1999년 최초로 천연물신약 허가 이후 2005년까지 단 3건만이 허가됐으나, 이번 3품목 추가로 현재 총 6품목이 허가된 상태다. 이러한 천연물신약 개발 활기는 '천연물신약연구개발촉진법(2001)'과 '한의약육성법(2004)' 제정 이후 활발해진 연구개발과 임상시험의 결과로 분석된다.기존 허가 천연물신약은 아피톡신주사(관절염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