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2011 가래떡데이 상품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기존의 이벤트위주의 행사에서 11월 11일 가래떡데이 취지를 충분히 살리면서 소비자가 지속적으로 찾을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해 실질적인 쌀 소비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쌀가공업체에서 시장출시를 목적으로 개발된 제품을 대상으로 하며, 가래떡데이를 연상시키는 떡류 제품에 한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또한, 기존 출시된 제품을 보완·개선하거나 판촉상품으로 재출시하는 것도 가능하며, 사이버쌀박물관(www.rice-museum.com) 사이트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공모전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사이버쌀박물관에서 모집요강과 등록양식 등을 참고해 개발한 상품을 등록하면 된다.심사는 심사기준에 따라 2주간 온라
`카페라떼', `프렌치카페'라는 상표로 알려진 컵커피 가격을 담합해 부당인상한 매일유업과 남양유업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14일 128억원 과징금을 부과하고 양사 법인 및 임원 1명씩 검찰에 고발했다.공정위에 따르면 매일유업과 남양유업은 지난 2007년 1~2월 2차례 임원급 회의와 3차례 팀장급 회의를 통해 컵커피 가격을 편의점 가격 기준으로 1000원에서 1200원으로 20% 인상하기로 합의하고 실행에 옮겼다.양사는 출고가의 경우 각 사 생산원가의 차이 등으로 일률적 조정이 어렵게 되자 이례적으로 매출액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편의점 소비자가격을 기준으로 담합하고 순차적으로 대리점, 할인점 등의 판매가와 출고가를 정했다고 공정위는 밝혔다.또 동시에 가격을 인상할 경우 가격 담합 의혹을 살 수 있다는 점을 감안, 적발을 피하기 위해 시차를 두어 매일유업이 20
오비맥주(대표 이호림)는 맥주의 계절 여름을 맞아 대표 브랜드 ‘카스 후레쉬’의 ‘여름 휴가’편 TV광고를 제작, 15일부터 방영한다. 카스 모델 조인성 외에 걸그룹 레인보우의 리더 김재경이 깜짝 출연한 이번 광고는 시원한 여름 바다의 풍경과 맥주를 대비해 카스 특유의 신선함과 청량감을 내세운 것이 특징. 광고는 “이번 휴가..어땠는 줄 알아?”라는 조인성의 말을 시작으로 짜릿하고 시원한 그 만의 휴가를 회상하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비키니를 입은 미모의 여성과 함께 해변에서 산책과 물놀이를 즐기고, 제트스키, 야간 수영장 데이트 등 여러 미인들과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은 보기만 해도 시원하고 짜릿한 젊음의 설렘을 느끼기에 충분하다.오비맥주 송현석 마케팅 상무는 “이번 광고는 신선하고 짜릿한 매력의 ‘카스 후레쉬’를 강조하기 위해 일상에서
앞으로 한우 구입 시 부위와 조리방법별로 원하는 맛에 가장 근접하면서도 가격적인 부분까지 선택할 수 있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은 한우고기의 품질을 높이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09년에 부위별, 요리방법별로 소비자의 식미만족도 평가 결과를 반영해 맛 점수를 산출한 자료를 근거로 조리방법과 부위별 연도(軟度) 관리 시스템(맛예측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농촌진흥청이 지난 2006년부터 4년간 전국단위 46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우고기 관능평가를 실시해 쇠고기 맛 결정가중치(연도 55%, 다즙성 18%, 향미 27%)를 조사한 것으로, 이에 근거한 한우고기 10개 부위에 대해 총 540개 맛점수 계산식을 산출해 전산프로그램화해 자동으로 맛점수를 부여하며 점수에 의해 ‘보통’, ‘우수’, ‘매우 우수’로 표시토록 했다.연도
식품의약품안전청 안전평가원은 상반기 위해평가 교육 참여자 9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위해평가 이해도와 교육 만족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위해평가 전문지식에 대한 이해도의 경우, 83%의 참여자가 교육 전 17.8점 →교육 후 50.4점으로 크게 상승됐고, 교육 만족도는 84점 수준으로 높게 조사됐다. 또 위해평가 개념과 필요성에 대해서는 크게 공감하고 있었으나, 실무적인 위해평가 기법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교육 지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연중 2회 운영되는 위해평가 전문과정의 교육 내용은 ▲위해평가의 의의 ▲독성자료 활용과 용량-반응평가 ▲인체안전기준 설정절차 및 의미 ▲위해평가 역학연구의 중요성 ▲사례를 통한 노출평가 방법 이해(이론과 실습) ▲위해평가에서 활용되는 통계기법 ▲내적상응용량 활용 위해평가 등
무더위를 해소하기 위해 서민들이 즐겨먹는 여름철 별미 냉면이 한 그릇에 만원 가까이 하면서, 부담 없이 즐겼던 외식 단골메뉴에서 구경하기 어려운 귀하신 몸(?)이 됐다. 치솟는 물가에 외식비 부담까지 증가하면서 쉽게 조리할 수 있으면서도 맛과 영양은 그대로 간직한 가정용 냉면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 농심(대표 신동원) 둥지냉면은 가정용 냉면판매 시장의 25%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예전에 비해 일찍 찾아 온 여름철 특수와 더불어 최근 밀가루와 메밀가격의 인상, 서울 시내 냉면전문식당의 냉면가격이 최고 만원 넘게 오른 점을 감안할 때, 저렴하고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둥지냉면이 소비자들에게 더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둥지냉면은 고종황제가 나라 일을 걱정하며 잠을 이루지 못할 때 배동치미 냉
지난 12일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10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에서 이승훈(32.비나포)씨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한국 소믈리에 대회는 프랑스 농식품 수산부(MAAP)가 주최하고 프랑스 농식품 진흥공사(SOPEXA)가 주관하는 공신력 있는 대회로, 올해도 국내 최고의 200여 명의 소믈리에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결선 진출자 8명 중 1위를 차지한 이번 대회 우승자 이승훈씨는 현재 부산에 위치한 와인다인 레스토랑 비나포(VINAfo) 대표이자 소믈리에로 활동하고 있으며, 양산대학 관광계열 겸임교수와 프랑스 보르도 와인협회(CIVB) 인증 강사로 각종 강연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 소믈리에 대회에는 지난 2008년 7회 대회부터 4년 연속 도전해 왔으며, 2009년과 2010년 결선에서 고배를 마셔 장려상에 그친 후 올해 영예의 우승을 차지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9일 이후 전국에 내린 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면적은 44만 3000ha(11일 기준, 잠정)로 연간 작물 총재배 면적의 2%수준이며, 피해를 입은 품목은 논벼.시설채소.과수.밭작물 등이라고 밝혔다.논벼는 현재 잎이 자라는 시기로 물을 빨리 빼주면 수확에는 지장이 없기 때문에 피해가 크지는 않으며, 채소는 침수될 경우 정상 수확이 어렵기 때문에 일부 품목은 향후 일시적으로 공급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배추는 대부분 경사지에서 재배함에 따라 침수피해는 경미하나, 강우로 인한 수확작업 부진으로 물량공급이 원활치 못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시금치와 상추는 침수피해는 적으나, 다습한 날씨로 인해 뿌리가 약해져 일시적으로 수확량이 10~20%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참외는 주산지인 성주지역 재배면적의 40% 정도가 침수돼 수확이 어려울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1일, 2015년.2020년 식량자급률 목표치와 자급률 제고방안을 발표했다. 식량자급률은 국내 농업생산이 국민의 국내 식량소비에 어느 정도 대응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식량안보 수준을 평가하는 척도로 인식되고 있다. 지난 2008년과 2010년의 국제곡물가 폭등을 경험하고, 향후 세계식량수요 증가를 생산증가가 따라가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늘어나면서 전세계적으로 식량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어 국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다. 이번 식량자급률 목표지 재설정은 지난 2006년에 설정한 2015년 식량자급률 목표치를 대폭 상향 조정한 것으로, 새로운 자급률 지표를 도입했다. 먼저 곡물자급률은 기존 25%에서 30%로, 주식자급률은 54%에서 70%로, 칼로리자급률은 47%에
농림수산식품부는 김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김치산업 진흥법'이 지난 12일 국무회의에 상정·의결됐다고 밝혔다.김치산업 진흥법이 제정됨으로써 김치의 품질향상과 경영개선, 연구개발 지원 등 김치산업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육성·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앞으로 이법이 시행되면 김치관련 기술의 개발과 보급, 김치의 품질향상과 세계화 촉진 등의 내용을 포함하는 김치산업진흥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게 된다.김치사업자에 대해서도 농어업과의 연계강화, 원료조달, 판로개척 또는 전문적 상담 등 경영개선 지원시책 등이 지원된다.또 김치의 품질향상, 제조기술 등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김치 제조기술 등의 보급.전수를 위한 교육훈련 실시와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김치문화를 계승,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아울러 김치산업 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