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선물용.제수용 식품 등에 대한 식품안전관리 강화를 위해서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오는 8월 8일부터 26일 까지 지도.점검 및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지도·점검은 건강기능식품, 인삼제품, 한과류, 다류, 벌꿀 등 선물용.제수용 식품제조 업체 및 백화점, 할인마트, 전통시장 등 판매업체 대상으로 실시된다. 점검 내용은 ▲식품등 원재료의 위생적 관리 ▲완제품의 기준.규격 준수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사용.판매 ▲허위·과대광고 여부 ▲식품첨가물 사용기준 준수 ▲무표시 제품 판매 여부 등이며, 기온 상승에 따른 하절기 식중독 예방·관리활동도 병행한다. 식약청은 점검에 앞서 한국식품공업협회 등 관련 협회.단체에 지도·점검 내용을 통보해 업체가 자율적으로 안전한 식품을 제
품질인증.이력추적 등 통합 공동표지 도입 바람직 수산물 인증제도 활성화.소비 확대를 위한 워크숍“수산물의 표준규격화, 품질인증, 원산지 표시, 이력추적, 친환경 인증 등 목적과 품목별로 다양한 제도를 통합해 공통표지를 도입하고, 소비자에게 보다 쉽게 고품질 수산식품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 신뢰를 구축해야 한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주관으로 11일, 인천국제공항 인재개발원에서 ‘수산물인증 활성화를 위한 ‘수산물 인증! 도약 2011!’ 워크숍’이 개최됐다. 이는 우수수산물의 인증제도의 확산, 정착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생산자.소비자.수요자단체가 함께 우수수산물 인증제도에 대한 실태.문제점.대책 등을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수렴으로 인증제도 활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역검사본부 수산물안전부 손재학 부장은 “최근 지구온난화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안전평가원은 개인에 맞는 약물 처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약물대사 효소의 활성예측에 필요한 유전형을 진단하는 약물유전자 진단 방법을 개발해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약물유전자 진단방법은 시중 의약품 약 50%에 해당하는 항응고제, 항우울제, 항궤양제 등 의약품을 대사시키는데 필요한 효소를 만드는 CYP2C9, CYP2C19 및 CYP2D6 유전자로부터 변이된 형태의 19개 유전자 진단에 활용된다. 이번 진단방법이 한국인, 중국인, 일본인, 흑인 및 백인 총 450명의 DNA를 이용하여 개발되었으며, 3개 유전형 시험검사기관 간의 교차시험을 통하여 검증되었다.안전평가원은 이번 진단 방법 개발로 유전형 분석결과에 대한 재현성과 신뢰성 제고 및 개인맞춤약물요법의 실용화 연구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약물유전형 진단방법에 관
최근 쌀 가공식품 관련 특허출원이 크게 늘고 있다. 11일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의 쌀 가공식품 특허출원은 822건에 달하고 있다. 주류가 173건(21.2%)으로 가장 많고, 떡류 125건(15.3%), 즉석밥과 같은 간편조리식 104건(12.7%), 특별한 효능을 부여했다는 기능성 쌀 76건(9.3%), 면류 70건(8.6%) 등이다.특히 주류 출원은 2006년 19건, 2008년 29건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71건으로 급격히 늘었다. 최근 막걸리 열풍에서 보듯 전통 발효주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떡은 빨리 굳고, 굳으면 먹기 어려운 단점이 있어 빵만큼 소비되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떡의 부드러움을 오래 지속시킬수 있는 기술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또 간편하게 물만 부으면 먹을 수 있는 떡국, 동결건조 죽, 누룽지 차와 전자레인지로 가열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는 비빔밥 같은 간편조리식도 연평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용 합성수지제 등의 안전관리를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하기 위해 '기구 및 용기·포장의 기준 및 규격'을 일부 개정 고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의 주요 내용은 합성수지제 등 안전기준 강화와 종이제와 가공지제에 대한 용출규격 개선으로, 합성수지제 등의 안전기준 강화는 뒤집개, 국자 등 식품용 조리기구로 널리 사용되는 합성수지제인 폴리아미드(PA, 나일론)의 라우로락탐 기준을 신설했다. 라우로락탐은 PA 제조시 원료로 사용돼 식품으로 이행될 우려가 있는 물질로서 떨림, 경련, 운동실조 등을 유발한다. 또 젖병·물병 등으로 사용되는 폴리카보네이트(PC)의 제조시 원료 물질인 디페닐카보네이트의 기준을 강화했으며, 커피머신의 부품 등으로 사용되는 폴리에테르에테르케톤(PEEK)의 제조 시 원료물질인 히드로퀴 기준을 신설했다. 디페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국제사회의 동물실험 최소화 추세에 따라, 화장품의 안점막 자극시험과 관련해 '화장품 독성시험 동물대체 시험법 가이드라인(III)'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가이드라인은 아이크림, 마스카라 등의 화장품 성분이 눈에 부식성이 있거나 자극이 심한 물질인지 여부를 도축된 소의 각막을 이용하여 판별하는 시험방법을 포함하고 있다.이번 시험법 개발이 화장품 안점막자극시험 전체를 대체할 수는 없지만, 소 각막의 혼탁을 유발하고 투과성을 증가시키는 등 눈에 자극이 심한 물질로 판명된 경우에는 동물실험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의를 갖는다.안점막자극시험방법은 살아있는 토끼 눈에 시험물질을 넣어 각막, 홍채 및 결막의 손상정도에 따라 자극성을 판정하는 시험이다. 주요 내용은 ▲도축 소의 선택기준▲눈의 선별기준▲시험방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수액제와 같은 대용량 주사제 멸균공정의 부제조단위(Sub-lot)관리에 대한 '대용량 주사제 멸균공정 제조단위 관리지침'을 지난달 30일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대용량 주사제는 실용량 100ml 이상의 주사제를 말하며, 부제조단위(Sub-lot)는 하나의 제조단위(Lot)로 공정을 시작하였는데, 제조공정 중 필요에 의해 어떤 공정에서 여러 개의 제조단위(Lot)로 나누어진 각각의 제조단위(Lot)를 의미한다. 이번 지침의 주요 내용은 대용량 주사제 멸균 시 멸균기별로 적격성평가(Qualification)실시 등 사전 조건을 만족하면 ▲무균시험은 부제조단위(Sub-lot)별로 시험을 하되 이화학시험은 대표 부제조단위의 시험성적으로 다른 부제조단위 시험성적 인정 ▲완제품 보관검체는 대표 부제조단위만 보관 가능 등이다.식약청은 이번 관리지침 제정으로 멸균공정 부제조단
동아시아 전통식품에서 점차 세계의 식품으로 커가고 있는 김에 대한 국제표준규격이 만들어진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최근 개최된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총회에서 한국의 주요 수출 품목 중 하나인 김에 대해 국제표준규격을 제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의 국제표준규격 제정작업은 작년에 한국이 제안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2001년 김치를 시작으로 고추장, 된장, 인삼제품에 이어 5번째 국제표준규격 식품을 갖게 됐다.농식품부는 "김의 국제규격을 국내 기준과 최대한 동일하게 마련하도록 유도함으로써 김 수출시장을 유지ㆍ개척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 우리나라의 김 수출량은 9560t으로 1억52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통주 대표기업 국순당(대표 배중호)은 자사의 전통주 ‘명작’ 시리즈가 ‘2011 샌프란시스코 국제 와인대회’ 라벨 디자인 시리즈 부문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더블골드를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국순당 차례주인 ‘예담’은 라벨 디자인 개별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세계적인 주류 경연대회인 샌프란시스코 국제 와인대회는 올해로 31회를 맞이하였으며 각국의 유명 와이너리들이 출품한 주류제품을 테이스트(TASTE 부문)과 라벨 디자인(LABEL DESIGN부문)으로 나눠 경합을 벌여 수상 제품을 선정하였다.라벨 디자인 부문은 각각 시리즈 부문과 개별부문 등 2개 부문으로 수상한다. 대회는 지난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었으며 디자인부문 심사는 2주 이상의 심사기간을 거쳐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대상을 받은 ‘명작’ 시리즈는 첨성대를 모티브로 군더더기 없이 유
식품의약품안전청 안전평가원은 공정서에 수재된 식품.의약품 성분 중 필수아미노산 등 6종의 이성질체 분리분석을 위한 시험법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시험법은 현행 공정서 시험법으로 분석이 불가능한 ▲건강기능식품에 사용되는 L-히스티딘 등 4종의 필수아미노산 ▲신경치료성분인 레보도파 ▲스테로이드제로 사용되는 베타메타손.덱사메타손 등 6종의 광학이성질체를 쉽게 분리.분석해, 불필요한 이성질체를 확인 할 수 있게 됐다. 광학이성질체란 분자식은 같으나 원자배열과 입체구조가 상이해 물리화학적으로 서로 다른 물질로, 1960년대 수면제로 사용됐던 탈리도마이드의 R-이성질체는 약효를 나타낸 반면, S-이성질체는 기형아 출산의 원인이 되는 등 예측하지 못했던 부작용을 나타내기도 했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이성질체 분리분석법이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