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남도 태안군에서 육쪽마늘 수확이 한창이다. 군에 따르면, 맛이 시원하고 감칠맛이 있는 태안 육쪽마늘은 항암, 항균활성, 항혈전에 효과가 있으며 소화촉진과 살충작용, 악취제거에 효과적인 알리신과 더불어 유용성 세균증식에 필요한 유리당 및 유기산 함량이 높아 웰빙 건강식품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국 각지에서 1년 내내 다양한 먹거리 축제가 펼쳐지지만 횡성 한우, 울릉도 오징어, 고창 복분자, 단양 마늘 등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와 함께 명물이 된 축제들이 있다. 그러나 이런 축제들도 처음이 있었고, 계속해서 새로운 축제가 생겨난다. 이번주 利 먹거리 축제에서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축제를 모았다. ■ 김해 특산물 장어와 함께하는 ‘불암문화축제’ 첫선 경상남도 김해시는 오는 30일과 다음달 1일 이틀간 불암동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장어와 함께하는 불암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불암문화축제 제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마을 주민이 주도해 지역 특산물인 장어와 다양한 문화행사를 접목해 올해 처음 개최하는 축제다. 불암동은 서낙동강을 경계로 부산시 강서구와 인접한 김해의 관문이며 과거부터 장어마을로 유명한 지역이다. 도로 개설로 인해 2개의 장어 마을로 나뉘게 되었으나 새로운 환경정비를 통해 30개의 장어 전문 식당으로 탈바꿈했다. 축제 주요행사는 먹거리 행사로 장어 시식회와 함께 장어음식 한마당이 열린다. 이를 통해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장어 요리를 맛볼 수 있고 장어잡기, 카누타기,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전통시장 먹거리 안전 확보”… 경기도, 찾아가는 식품위생 컨설팅 경기도는 다음달부터 9월까지 전통시장 내 위생시설이 열악한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식품 위생 컨설팅’을 실시한다.전통시장 내에서 떡류, 두부류, 밑반찬 등을 즉석판매제조·가공하는 업체 대부분은 영세업소로 위생에 취약한 경우가 많아 영업주의 위생 수준을 높이기 위한 1대1 맞춤형 현장 교육이 마련됐다. 컨설팅은 경기도내 31개 시·군 담당 공무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전담관리 지도반이 도내 1만5000여 업소 중 각 시·군에서 선정한 위생 취약 업소 1500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매뉴얼을 활용해 진행한다. 이를 통해 영업자 및 종사자의 위생, 시설기준·원료·기구류 관리, 표시사항 등에 관한 사항을 실정에 맞게 무료 컨설팅 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규 영업등록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 500개소에 대해서는 위생관리 매뉴얼 배포를 통한 사전교육으로 영업주의 위생수준을 높일 계획이다.또한 영업자 및 종사자 스스로 위생관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위생관리 자가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게 하고, 도에서 제작한 위생모 및 앞치마 등 위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전남도, 7월 전통주에 영암 ‘도갓집 생막걸리’ 선정 전라남도는 7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영암 삼호 주조장(대표 이부송)의 ‘도갓집 생막걸리’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영암 삼호 주조장은 3대에 걸쳐 막걸리를 제조하는 업체로 ‘도갓집 생막걸리’는 100% 국내산 쌀로 장기 저온 발효·숙성해 톡톡 쏘는 청량감이 있고 뒷맛이 깔끔하다는 평을 받고있다. 또한 일반 막걸리보다 침전물이 적어 술맛이 부드럽고 효모 활동이 왕성해 맛과 제품이 우수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생산과 출하에서도 냉장유통 시스템을 도입해 신선함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막걸리를 당일 배송받아 볼 수 있으며 2011년과 2015년 남도 전통주 품평회 생막걸리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청산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통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조시설을 현대화하고, 막걸리 공동 마케팅을 펼치는 등 소비자들이 손쉽게 고급 막걸리를 구매하도록 판매망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화순 무인 로컬 팜마켓, 귀농인 소득 효자 역할 ‘톡톡’ 전라남도 화순군은 수만리 철쭉공원 내 귀농인 로컷 팜마켓이 농가소득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화순 8경중에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왕가의 채소·천사의 열매’ 한자리에 모였다 충청남도가 아열대 작물 발굴·보급을 통한 농가 소득 올리기에 나섰다. 도는 기후변화로 농작물 재배 한계선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도내에 적합한 신 소득 아열대 작물 연구에 힘쓰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도내 채소 농가들은 신 소득 작목으로 아열대 채소 재배를 원하지만, 재배나 판매 등 정보 부족으로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형편이다. 이에 따라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015년부터 기술원 내에 아열대 채소 전시포를 마련, 매년 5∼10월 6개월 간 운영 중이다. 올해 이 전시포에서는 오크라와 여주, 차요테, 몰로키아, 파파야 등 32개 아열대 채소를 대상으로 재배 기술 및 활용 방법 연구 등을 위한 시범 재배를 실시하고 있다. 이 중 이집트 여왕 클레오파트라가 즐겨 먹었다고 해서 ‘왕가의 채소’로 불리는 몰로키아는 비타민과 미네랄, 식물섬유 등이 풍부하며, 특히 베타카로틴 함유량은 시금치의 3.2배, 당근의 1.9배, 칼슘은 시금치의 4.7배나 된다. 악어처럼 생겨 ‘악어배’라고 불리고, 부처님 손과 닮았다고 해서 ‘불수과’로도 불리는 ‘차요테’는 비타민C와 칼륨,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GMO 완전표시제 등을 두고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GMO 농산물이 가장 많이 쓰이는 축산업계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GMO 곡물의 주요 소비처인 축산 사료는 기업의 이윤 추구 목적으로 하며 농업 순환 체계에도 악영향을 준다는 것. 박일진 전북 완주한우협동조합 총무이사는 “GMO 곡물 수입량의 80% 가량이 축산 사료로 이용되고 있다”면서 “문제는 GMO를 이용한 사육방식이 환경, 국민 건강에 미치는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았고 농업이 갖는 다양한 공공적·공익적 기능을 무력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이사는 “농업도 순환이 우선”이라며 “농산물 및 부산물은 소의 먹이가 되고 소가 배출한 축분은 퇴비가 돼 땅으로 환원되고 땅은 다시 사람과 가축이 먹을 식량을 공급해주는 순환이 돼야 농업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GMO 곡물이 들어오면서 그 순환의 질서를 파괴하고, 그 때문에 축분이 재앙이 돼 환경오염의 제1주범으로 오명을 쓰게 됐다고 토로했다. 박 이사는 “한우 산업은 대한민국의 정서가 녹아있는 우리 민족 사업”이라면서 “축산 문제는 결국 농업문제 나아가 국민과 연결하지 않을 수 없다. 경종업과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정보 카톡으로 알려준다 경기도가 도내 친환경 학교급식 정보를 카카오톡을 통해 제공한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도내 친환경 학교급식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한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정보 알림 서비스’를 시작했다. 진흥원은 친환경 학교급식 참여학교를 대상으로 쉽고 간편하게 SNS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난 21일부터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서비스를 운영한다. 정보 알림 서비스는 급식에 공급되는 친환경 농산물들과 G마크 가공식품 소개와 산지 현황까지 제공한다. 또한 매주 생산지 동향을 파악해 결품 품목, 대체상품, 제철 농산물에 대한 정보도 주기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해 직접 식단을 짜는 영양교사뿐만 아니라 학부모, 학생 등 친환경 학교급식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카카오톡에서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을 검색해 친구추가 시 모바일로 쉽게 정보 알림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관계자는 “기존에 학교급식 지원시스템 이용자에 한해 제공됐던 정보들이 플러스친구 알림서비스와 함께 제공됨으로써, 보다 더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토종 미꾸리·친환경 논’ 상생… 경북도, 논 생태시범단지 운영 경상북도가 토종 미꾸리를 활용한 친환경 논 생태양식을 선보인다. 경상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내수면 어종 가운데 추어탕의 원료로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토종 미꾸리(7cm, 3~5g급)를 2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포항·경주·영덕 등 3개시군 12개소에 분양, 당해 연도 상품크기(15cm, 10g급) 생산을 목표로 친환경 논 생태 시범단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꾸리를 활용한 친환경 논 생태양식은 미꾸리가 논바닥에 서식하면서 벼 뿌리의 산소공급, 잡초제거와 해충구제의 역할을 하는 한편, 배설물은 천연비료로 활용돼 벼 생육 및 미꾸리 성장에 도움을 주는 생태 양식법이다. 최근 국민들의 친환경, 무항생제 등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증가와 더불어 침체된 농어촌의 새로운 양식방법으로 부각되고 있다. 지금까지 미꾸리는 겨울철 월동습성으로 인해 양성기간이 5월에서 10월까지 한정돼 있고 그해 생산된 종자(평균 3cm, 0.5~1g급)를 논에 입식해도 당해 상품화 크기까지 성장이 어려웠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센터에서는 지난 3년간 정립한 인공종자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자체생산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세계인의 축제로 불리는 월드컵이 한창이다. 특히 일요일로 넘어가는 24일 0시 한국과 멕시코 경기는 출근 부담없이 관전할 수 있어 열기가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응원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야식. 다만 경기가 늦은 시간에 열리는 만큼 소화나 칼로리 걱정을 덜 수 있는 저열량 제품들이 눈길이 끌고 있다. 야식 단골 메뉴를 꼽으면 뭐니 뭐니 해도 ‘치킨’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그러나 기름에 튀긴 치킨은 한밤중에 먹기 부담스러울 수 있다. 이에 오븐에 구운 치킨이 인기다. 업계에 따르면, 굽네치킨과 오엠푸드의 오븐마루치킨 등이 월드컵 야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굽네치킨은 전메뉴를 오븐에서 구워낸다. 오븐마루치킨에서는 현미를 입혀 오븐에 구운 샐러드현미베이크를 판매한다. 밀가루 대신 다이어트 식품중 하나인 현미를 입히고 오븐에 구워 치킨 반 마리 기준 약 350kcal, 일반 치킨 대비 약 1/3수준의 열량이다. 치킨을 먹는다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맥주. 맥주 또한 저칼로리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다. 롯데칠성음료의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는 비발효 제조공법으로 만든 알코올 함량 0.00%에 당류 0g, 저칼로리(30kcal) 제품이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 장흥군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장흥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8년도 한국버섯학회 하계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버섯 가공산업의 활성화를 통한 부가가치 향상에 기여’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김성 장흥군수, 최인명 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장, 윤민호 한국버섯학회장 등 국내 버섯관련 연구자 및 재배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제해신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원장과 이강효 농촌진흥청 연구관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한국버섯학회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주최,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과 장흥표고산업육성사업단,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주관했다. 학술대회 기간 동안 국내 버섯산업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가공산업 육성에 관한 전문가 특강과 우수 연구사례 발표가 이뤄졌다. 또한 참석자들의 심도 있는 토의를 통해 산․학․연․관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첫날인 21일에는 버섯산업의 현황과 기능성 버섯소재 개발에 대한 다양한 특강이 진행됐으며, 22일에는 참바늘버섯, 목이, 느타리, 노루궁뎅이 등 신규 버섯소재 발굴을 위한 연구발표가 있었다. 또한 버섯관련 각종 가공상품 및 연구포스터 전시와 장흥 표고버섯 원목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