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피로회복 효과 검증 ‘산삼수’ 기능성 제품 생산 이어져 경상남도 함양군은 불로장생의 대표 특산물인 산양삼을 이용한 다양한 기능성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함양군에 따르면 함양읍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지리산국화주는 자체 개발한 ‘산삼수’를 활용해 다양한 기능성 제품을 내놓는 등 항노화 함양의 이름을 드높이고 있다. 지리산국화주에서 생산하는 산삼수는 지난해 말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임상실험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산삼수를 마시면 ‘피로회복에 좋으며, 많이 마셔도 인체에 전혀 무해하다’라는 검증 결과를 얻었다. 이 실험은 2014년부터 식품 기능성평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진행한 사업으로 공인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의 엄격한 임상실험을 통해 발표된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전임상 실험결과 운동량이 증가하고 지구력이 생긴다는 결과도 있어 운동선수나 격한 일을 하는 직업을 가진 이들에게 탁월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지리산국화주에서 개발해 생산하고 있는 ‘산삼수 물티슈’ 또한 대박 판매 행진을 예고하고 있다. 세계 최초 100% 무약품 물티슈인 산삼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와 완도군이 19일 완도군청에서 수산식품 가공공장 등 6개 기업과 총 307억원을 투자해 130여 명에게 새 일자리를 창출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위지연 청산바다 대표, 정남선 완도농협 조합장, 이정일 평화물산 대표, 우현규 바다향기 이사, 권현용 누리영어조합법인 이사, 김동현 성부수산 이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신우철 완도군수, 조인호 완도군의회 의장, 신의준·이철 전남도의원,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복양식 어가 14명이 출자해 2007년 설립한 전북 유통·가공기업인 청산바다는 완도 죽청농공단지 5289㎡ 부지에 75억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전복통조림, 전복장, 건전복 등 수산식품 가공공장을 건립한다. 가공된 전복은 삼성웰스토리, 신세계백화점 등에 납품하고, 미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중국 등에도 수출한다. 가공공장이 건립되면 약 50명의 새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전망이다.완도농협은 완도 해양생물특화단지 4241㎡ 부지에 58억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농수산물 가공공장을 건립, 25명의 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지역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을 직접 공급받아 공동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식중독 발생 시 현장대응 이렇게”… 대전시, 모의훈련 실시 대전시는 18일 대덕구 법동초등학교에서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대전시가 주관하고 시 교육청, 동부교육지원청, 대덕구청, 법동초등학교 등 5개 기관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보고체계 확립으로 식중독 확산을 차단하고, 관계기관의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법동초 학생 50여명이 설사, 복통 등의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영양사가 대덕구에 상황을 신고한 뒤 식중독 원인·역학조사반(청소위생과, 보건소)이 현장에 출동해 원인규명을 위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대책협의회를 개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숙 대전시 식품안전과장은 “이번 모의훈련은 식중독 발생 시 기관 간 협업체계 확립과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뒀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홍보 및 지도·점검을 통해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충북도-농촌진흥청, 찰옥수수 지역특화작목 육성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은 18일 농촌진흥청, 전국 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전문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지역 신품종 옥수수 개발을 위한 현장평가회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대장균 검출 지하수에 독성성분까지… 20억대 불법 한약품 제조 일당 적발 경기도가 제약회사까지 끼고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 무허가 사업장을 차려 4년 넘게 불법 한약을 제조해 온 일당을 적발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무허가 비밀사업장에서 한약을 제조하고 이를 허가받은 제약회사에서 제조한 규격품처럼 둔갑 시켜 판매해 온 일당을 검거, 무허가 제조업자 A씨를 구속하고 제약회사 대표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4년 3개월여 동안 ‘반하’, ‘마황’ 등 소매가 20억 상당의 불법 한약품 59종 117톤을 제조,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약회사 대표 B씨는 중국, 파키스탄 등지로부터 한약 원료를 수입한 뒤 이를 무허가 제조업자 A씨에게 제조를 지시했다. B씨는 A씨에게 넘겨 받은 불법 한약품에 자신이 운영하는 제약회사의 제조자명, 제조일자, 제조년월일 등을 기재한 후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인 GMP마크까지 붙여 규격 의약품인양 속이고 약재상 등에 팔아넘기다 단속에 적발됐다. 제조업자 A씨는 경기 남양주시 소재 그린벨트 내에 무허가 비밀사업장을 차려 두고 인터넷 등을 통해 배운 주먹구구식 제조방법으로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17일 남덕유산 자락인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봉정마을 문성만씨 부부가 아삭아삭하고 당도까지 높은 여름 파프리카를 수확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남서해안 ‘김 가공벨트’ 조성… 글로벌 식품 ‘김’ 발전방안 모색 외 한국을 찾은 외국 관광객들의 구매 목록에 포함되는 등 글로벌 식품으로 발전하고 있는 김 산업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관계기관·단체가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김산업연합회와 한국해양수산발전포럼은 지난 12~13일 해남 우수영유스호스텔에서 김 산업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생산어민연합회, 마른김생산자연합회, 김수산종자생산자연합회, 김생산 어업인 등 유관기관·단체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김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시장확대, 상생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종묘와 생산, 가공, 수출, 소비 등 각 분야별 대표 기관과 전문경영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분야별 현안사항에 대한 집중 토론을 갖고, 세계적 식품으로 성장하기 위한 육성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대 관심을 모았다. 노진관 해양수산부 수출가공진흥과장의 주제발표에 따르면 김수출은 2007년 이후 매년 20% 이상씩 증가하면서 대표적인 수출주도형 식품산업으로 성장하고 있고, 최근에도 중국, 미국 등 세계 김시장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 다만 수직적 분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음식 주문·결제·배달이 한 번에 가능한 배달앱 시장이 수년 내 10조원 이상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비싼 광고·수수료 체계와 입찰방식에 대한 개선 및 소상공인에 대한 차별대우 등 배달 앱 업체 ‘갑질’ 행위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강정화) 물가감시센터(공동위원장 김천주·김연화)는 16일 배달앱은 편리함으로 소비자와 외식업주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서비스임에도 실제로는 부담과 불만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배달앱 시장 규모는 지난 2013년 3647억원 대비 10배 가까이 성장했으며 10조원 이상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비싼 수수료와 소상공인에 대한 차별대우 등 여러 불공정한 행위와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물가감시센터는 우아한 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앱 업체 배달의 민족은 ‘수수료 0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홍보하고 있으나 광고 상품 중 정액제인 울트라콜·파워콜 가입자 대상으로 슈퍼리스트라는 입찰방식의 광고 상품을 추가로 신청 받아 입찰가를 통해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꼬집었다. 지나친 경쟁에 대한 우려에 대해 배달의 민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가 대표적인 쌈채소인 ‘상추’ 섭취 시 끝 부분을 제거하지 않아도 건강 상 문제가 없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여름철에는 폭염·장마 등의 기상변화와 농산물의 수급상황 변동으로 상추값이 폭등하면서 ‘고기보다 비싼 금(金)추’라는 우스갯소리를 하곤 한다. 주로 물가상승을 설명하기 위해 서민들에게 가장 익숙한 채소를 예로 든 것. 이는 전통적으로 채소를 고기와 싸서 먹는 우리네 쌈 문화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남녀노소 즐겨 찾는 대표 쌈 채소가 바로 상추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처럼 상추쌈을 먹다보면 때때로 독특한 식습관을 목격하곤 한다. 많은 한국인들이 상추를 섭취하기 전 끝 부분을 제거하고 먹는다. 이와 관련,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2013년도에 진행한 흥미로운 연구가 뒤늦게 알려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13년 8월 경기일부 지역에서 10~60세 이상 남녀 47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88.7%가 상추를 먹기 전 끝부분을 제거한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또, 여성(93.7%)이 남성(75.8%)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상추 끝부분을 제거한 후 섭취하는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15일 서울 광황문 세종문화회관 옆에서 개·고양이 도살 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를 주최한 개·고양이 도살금지를 위한 국민 대행동은 “우리나라에는 전국적으로 약 1만5000개의 개농장이 있으며 매년 약 200만 마리의 개들이 처참하고 잔인하게 죽어가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반려동물 인구는 1500만명에 이르고 있지만 한편으로 개식용이라는 악습이 존재한다는 것은 참으로 처참하고 끔찍한 일”이라며 도살 금지법 제정을 촉구했다. 한편, 비슷한 시간 광화문 인근에서 대한육견협회는 생존권 투쟁집회를 열고, 동물보호단체들이 개 사육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국민 여론을 몰아가고 개 사육 농가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 농식품 청년 창업을 위한 공간을 무료로 지원한다. aT는 지난달 선정한 창업준비팀 2개소가 이달부터 aT센터에 마련된 공간에서 본격적인 창업 준비를 시작하게 된다고 15일 밝혔다. 식재료 온라인 쇼핑몰·플랫폼 개발을 준비 중인 ‘키큰농부’와 다양한 종류의 차(Tea)를 큐레이션해 정기배송하는 서비스를 준비 중인 ‘다도레’는 aT의 창업공간 외에도 ‘비즈니스라운지’, ‘스마트스튜디오’나 aT센터의 컨벤션 공간과 회의실 등의 인프라와 함께 전문가의 컨설팅 등을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청년 농식품 창업 공간은 aT센터 지하 1층 북카페 안에 약 50㎡규모의 사무공간 2개소와 함께 책상·의자·컴퓨터 등 사무기기가 지원된다. 사무실 등의 지원으로 청년들은 창업을 위한 비용을 절감하며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를 통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창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aT 청년 농식품 창업 공간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청년들의 창업을 위한 사무실로 제공되며, 농식품 전시박람회와 비즈니스라운지·스마트스튜디오 등 aT 인프라를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