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논에서 키운 큰징거미새우로 농가 소득 높이세요” 경상북도 큰징거미새우 대형 치하 4만미를 농어가에 무상분양해 농어촌 소득원 발굴에 나선다. 경상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오는 18일까지 최근 내수면 양식산업에서 고부가 품종으로 새롭게 각광 받고 있는 큰징거미새우(일명 민물왕새우)를 농어가에 무상분양 한다고 밝혔다. 큰징거미새우 치하 분양은 침체된 농어촌 경제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위한 롤 모델 제시의 일환으로 자체 생산한 우량종자를 시군을 통해 분양 신청한 농어가를 대상으로 도, 시군 합동조사 후 사육시설, 현지여건 등을 고려하여 7개 시군 11개 농어가에 차등 분양한다. 특히 올해는 대형수조를 활용한 대량 종자생산 기술개발 정립을 통해 예년의 1cm급 치하 분양에서 5cm급의 대형종을 분양한다. 농어가에서는 6월 중순 입식해 10월말 수확기까지 5개월 단기간 논 생태양식 또는 양식장 중간육성을 통해 20cm급 이상의 성어 생산이 가능하게돼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앞으로 친환경 논 생태양식과 야외 비닐하우스 노지사육 등 성장도 비교 실험을 통해 최적의 양식방법을 규명하는 동시에 내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씨 없는 수박 생산 늘린다… 충북도, 착과율 향상 기술 연구 충청북도가 씨 없는 수박의 착과율 향상을 높이기 위한 기술 연구에 들어갔다. 도 농업기술원 수박연구소는 고온기에 수정이 어려워 재배하기가 까다로운 씨 없는 수박의 착과율 향상 기술개발 시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보통 한여름 고온기에 재배되는 2기작 수박은 급성 시들음증 등으로 인한 생육 저하가 빈번해 실패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어 다른 작목으로 전환하는 농가가 증가하고 있다. 반면 씨 없는 수박은 세력이 왕성해 고온에서도 시들음증이 거의 없고 병해충에도 강하며, 당도도 높아 2기작 수박 재배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다만 씨 없는 수박은 초세가 워낙 강해 고온기에 착과율이 현저히 떨어지고, 기형과가 많이 발생하는 등 재배·기술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수박연구소 자체 연구결과에 따르면 씨 없는 수박을 4월에 정식할 경우 착과율이 90% 이상으로 높은데 반해, 한여름에 착과되는 6월에 정식할 경우 착과율이 20% 이하로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수박연구소는 씨 없는 수박의 차별화된 상품성을 확보하고 착과 등 재배상의 문제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북한은 아직 평양조차 소달구지가 도로를 오가는 상황이다. 북한의 식량난 해결을 통한 농업생산성 증대를 위해서 농기계 부문 경제협력은 필수적이다.”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연이어 성사되며 남북 관계 호전과 경제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대북사업을 준비하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농기계 분야에서는 동양물산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실 동양물산의 대북사업은 이미 오래전부터 진행됐다. 동양물산은 지난 2005년 대북관련 민간단체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을 통해 북한 평안남도 ‘금성뜨락또르공장’에 연간 1만3000대를 생산할 수 있는 농기계 설비를 공급, 인도적 차원의 대북사업을 수행했다. 당시 동양물산 김희용 회장과 윤여두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우리민족·금성·동양 농기계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김 회장은 “농기계 자립을 통한 북한의 식량난 해결에 보탬을 주고픈 마음으로 대북사업을 결정했다”면서 “물고기를 주기보다 낚시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싶은 심정으로 농기계가 아닌 농기계생산 설비를 지원했다”고 회고했다. 윤 부회장은 대북 설비지원 사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다. 그는 오래전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블랙푸드 ‘오디’ 태안군, 소득 효자 작목 됐다 충청남도 태안군이 오디가 새로운 고소득 작물로 농가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관내 오디뽕나무 재배 농가에서는 Y자 시설재배 및 균핵병 적기 방제 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당도 높고 즙이 많은 오디를 수확하고 있다. 또한 도시민들이 직접 오디를 딸 수 있는 체험 상품을 개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1kg당 1만원 선에 오디를 거래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요구를 파악해 소포장 용기에 담아 판매하는 등 유통관리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군은 지난 4월 오디뽕나무 재배기술 보급을 위해 오디뽕나무 재배농가 및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기술교육을 실시했으며, 지난해 오디작황 및 성과분석을 비롯해 이상기후로 인한 재해대응 방안과 현장에서의 문제점, 신기술 접목 등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교환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에서 오디가 농가의 고소득 작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장기술지도는 물론 현지견학 등 전문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디는 고서 ‘동의보감 탕액편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와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후보가 영유아 어린이 건강을 위한 서울시 어린이집·유치원 장류 급식문제와 관련해 그 중요성을 인지하고 정책을 추진해 나갈 뜻을 밝혔다. 먹거리 공동체 사단법인 ‘끼니’의 ‘올해의 장’ 추진위원회(위원장 고은정)는 오는 13일 실시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시장 후보와 서울시 교육감 후보 전원에게 정책질의서를 전달했으며, 박 후보와 조 후보 둘에게만 답변서를 받았다고 8일 발표했다. 박원순 후보는 “어린이 미각발달과 건강을 위한 전통 발효 장류 사용과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미래사회 주역인 어린이를 위한 양질의 급식은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하고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박 후보 측은 어린이집 급식 재료로서 장류 사용시 비발효를 제외한 발효 장류만을 사용토록 하는 급식 지침 제정 의지가 있는지에 관해서는 “서울시 교육청 학교급식 가공품 품질기준에는 이미 ‘국내산 콩메주’, ‘전통 인증식품’으로 되어 있고, 이는 산분해간장과 같은 비발효성 장류를 제외하기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재임 기간 동안 어린이직 급식과 간식 재료에 사용되는 장류의 안전성 점검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경기도,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 위한 ‘전략 수립’ 경기도가 8일 경기연구원에서 건강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먹거리 전략 수립 분야별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는 김흥주 원광대학교 교수, 김남용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장, 박혜준 부천원미지역자활센터장 등의 발제로 패스트푸드 중심의 질 나쁜 먹거리 공급의 문제점과 이에 대한 현장의 의견이 논의됐다. 도는 생애주기별 먹거리 보장을 위해 이날부터 다음달 말까지 총 11회에 걸쳐 ‘경기도먹거리전략’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8월부터 도민 참여형 먹거리위원회를 운영해 연말까지 경기도 먹거리전략을 수립한다. 경기도 먹거리전략으로는 ▲도민의 먹거리 보장 방안 ▲안전한 먹거리 공급 ▲다양한 먹거리 생산 ▲건강한 식문화 형성 등 4가지 과제가 중점 논의된다. 지역 내 먹거리 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학교급식 확대, 공공급식 추진, 도농 상생 확대, 식품기업 창업 지원, 음식폐기물 재순환 등 5가지 과제도 논의할 예정이다.또한 먹거리정의와 지역 순환체계 구축이라는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거버넌스 체계마련에도 나선다.도는 경기도민의 먹거리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북도 음성군은 소이면 갑산마을에서 오는 9일과 10일 이틀간 체리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갑산 체리 마을과 함께하는 건강한 삶 행복한 우리 가족’을 주제로 개최되는 갑산 체리 마을 축제는 길놀이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체리 알뜰 장터와 농산물판매, 체리 사랑 노래자랑, 체리 빨리 먹기대회, 체리 수확체험 등 방문객이 참여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축제 기간 소비자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체리 알기 골든벨, 체리씨 멀리 뱉기, 흐르는 체리 집기, 체리 티셔츠 꾸미기 등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부녀회가 직접 운영하는 먹을거리 장터도 운영한다. 장터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을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갑산 체리는 소이면 갑산 1리 3300㎡의 터에 조성된 체리 농장에서 5월 말부터 6월 말까지 한 달 동안 수확한다. 마을은 체리 수확 시기에 맞춰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갑산 마을 체리 농장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체험 활동 공간으로도 인기다. 햇볕을 흠뻑 받고 자란 체리는 안토시아닌과 퀘리트린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안토시아닌은 암, 심장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임산부 입덧에 좋고 관절염, 통풍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먹거리·숙박·교육까지 한번에… 농촌체험 떠나요” 부쩍 더워진 날씨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피서지를 찾는 손길이 분주할 때다. 여러 지자체가 최근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계절에 알맞은 체험 마을을 소개했다. 먼저 전라남도는 6월에 농촌체험 하기 좋은 곳으로 나주 명하쪽빛 마을과 완도 울모래 마을 두 곳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쪽풀은 오랫동안 우리 민족에게 사랑받아온 천연염료이고, 나주는 쪽 염색의 본고장이다. 특히 나주 문평면에 위치한 명하쪽빛 마을은 중요무형문화제 제115호 윤병운 염색장 기념관이 있다. 쪽 염료 만드는 과정과 쪽빛 들이는 과정을 소개하고 직접 쪽 염색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치자, 양파껍질 등을 이용한 일반 염색에서부터 전통 쪽 염색까지 체험객들이 직접 손수건, 티셔츠, 스카프를 이용해 물들인 물품을 체험 기념품으로 간직할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다. 가족단위 관광객, 어린이 체험 교육 프로그램으로도 인기가 많다. 또한 마을에는 단체관람객을 위해 10~20여 명의 인원을 수용할 숙박시설이 갖춰졌다. 특히 마을 회관에서 제공하는 웰빙 밥상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태안 달래’ 우수성 인정 받았다… 지리적표시 등록 충청남도 태안군의 봄철 대표 특산물 달래가 ‘지리적 표시’ 등록을 통해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군은 5월 말 태안 달래가 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지리적표시 등록’을 받음에 따라 지난 4일 군청 부군수실에서 허재권 군수 권한대행과 농산물품질관리원 원산지관리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등록증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리적 표시제는 상품의 품질과 특성 등이 본질적으로 그 상품의 원산지로 인해 생겼을 경우 그 원산지의 이름을 상표권으로 인정해 주는 제도다. 상품의 유명성 및 역사성, 지역 토질이나 기후 등의 지리적 특성, 지역 연계성 등의 조건을 충족할 경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등록한다. 군에 따르면 태안달래영농조합법인(대표 이상익)은 지난 2015년 말 농산물품질관리원에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신청했으며 이후 5차례에 걸친 심의 분과위원회의 회의와 현지 확인을 거쳐 마침내 지리적표시 등록의 결실을 맺었다. 태안 달래는 비옥한 황토에서 자라 맛과 향이 독특하고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 함유량이 많아 과로와 피로, 불면증, 빈혈, 중풍, 식욕부진, 동맥경화 등에 효과가 있어 도시민들의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서울시, 제철농산물로 만드는 여름김치 무료강좌 실시 서울시는 제철농산물을 이용한 여름 김치 담그기를 배워보는 ‘제철농산물 이용교육 무료강좌’를 오는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시민 1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이하연 전통식품 김치 명인의 강의로 진행된다. 배추포기 김치, 오이소박이 김치, 감자 열무물김치, 열무포기 김치, 얼갈이 김치 만들기를 시연으로 배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 1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강좌는 오전, 오후 2회로 나눠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예약메뉴에서 가능하다. 권혁현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제철농산물을 이용한 여름김치 만들기 교육을 통해 제철음식이 우리 건강에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되는지를 시민들에게 알려 건강한 식생활 보급 실천에 도움이 되고자 무료강좌를 개설했다”면서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 제철농산물 이용교육 강좌에 대한 문의 사항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인재육성팀 전화 459-6754번으로 하면 된다. ■ 청양군 로컬푸드 직매장, 대전 유성에 2호점 연다 충청남도 청양군이 대전 유성에 신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