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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야식, 저열량 제품으로 가볍게 즐겨보세요”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세계인의 축제로 불리는 월드컵이 한창이다. 특히 일요일로 넘어가는 24일 0시 한국과 멕시코 경기는 출근 부담없이 관전할 수 있어 열기가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응원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야식. 다만 경기가 늦은 시간에 열리는 만큼 소화나 칼로리 걱정을 덜 수 있는 저열량 제품들이 눈길이 끌고 있다.   


야식 단골 메뉴를 꼽으면 뭐니 뭐니 해도 ‘치킨’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그러나 기름에 튀긴 치킨은 한밤중에 먹기 부담스러울 수 있다. 이에 오븐에 구운 치킨이 인기다. 

업계에 따르면, 굽네치킨과 오엠푸드의 오븐마루치킨 등이 월드컵 야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굽네치킨은 전메뉴를 오븐에서 구워낸다. 오븐마루치킨에서는 현미를 입혀 오븐에 구운 샐러드현미베이크를 판매한다. 밀가루 대신 다이어트 식품중 하나인 현미를 입히고 오븐에 구워 치킨 반 마리 기준 약 350kcal, 일반 치킨 대비 약 1/3수준의 열량이다. 

치킨을 먹는다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맥주. 맥주 또한 저칼로리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다. 

롯데칠성음료의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는 비발효 제조공법으로 만든 알코올 함량 0.00%에 당류 0g, 저칼로리(30kcal) 제품이다. 오비맥주의 카스라이트는 라거 맥주 고유의 맛과 풍미는 유지하면서도 칼로리 100ml 기준 27kcal로 일반 맥주에 비해 30% 가량 낮췄다. 

열량을 낮췄더라도 치킨과 맥주가 부담스럽다면 더욱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웰빙 건강 간식도 있다. 

풀무원식품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김과 통곡물, 해바라기 씨, 땅콩, 건크랜베리 등을 함께 버무려 바 형태로 만든 프리미엄 영양바 블랙김영양바를 판매하고 있다. 식이섬유, 단백질, 칼슘을 채우고 콜레스테롤과 트랜스지방은 없애 열량은 160kcal 수준으로 줄여 가벼우면서도 영양을 제대로 챙길 수 있는 건강 야식이라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100% 캘리포니아산 프리미엄 아몬드로 만든 식물성 음료인 블루다이아몬드의 ‘아몬드 브리즈’ 역시 간편한 야식으로 꼽힌다. 특히 아몬드 브리즈 언스위트의 경우 35kcal의 저칼로리(190ml 기준)에 1일 영양소 기준치 89%에 해당하는 비타민E와 33%에 해당하는 칼슘을 함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