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경북도, 산딸기 전통주 개발… 지역 전통주 맥 잇는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이 5일 포항시와 공동으로 냉동 산딸기를 이용한 전통주를 개발하고 현장평가를 개최했다. 포항 산딸기는 40년 이상 재배되고 있는 지역의 특산 작목으로 재배농가는 566호, 재배면적 약 96ha로 장기면에서 시작돼 송라, 청라 등으로 매년 재배면적이 늘어나는 추세다. 연간 생산량도 612톤, 농가소득도 60여 억을 올리고 있으며 매년 산딸기 출하 시기면 산딸기 축제가 열려 포항의 명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산딸기는 간과 비를 보호하고 양기를 강하게 하며 밤에 오줌 마려운 증세를 없게 하고, 눈을 밝게 하는 효능이 있다. 또한 다뇨증을 치료하고 배뇨량을 조절하는 등 신체를 따뜻하게 하며 여자의 성선쇠약으로 인한 불임과 신경쇠약으로 인한 시력감퇴, 귀 울림증, 어지럼증 등을 치료할 수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산딸기는 누구나 먹어도 거부감이 없는 봄철의 친숙한 과일로 항산화 작용과 비타민 C가 풍부해 항바이러스에 효과적이며 최근 제철에 나는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과실이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포항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대한양계협회 충북지회와 체리부로 등 충청북도 축산단체 5곳이 도 AI방역당국에 감사패를 증정했다. 축산단체는 5일 충북도청에서 AI 특별방역을 추진했던 동물방역과, 축수산과, 동물위생시험소 기관에게 감사패를 전하고 AI방역과 관련한 담소를 나눴다. 축산단체장 등은 충북도가 AI 발생을 막고자 오리 사육제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중앙정부의 특별방역대책 외에도 가금농가들의 방역밴드 활용, 거점소독소 운영 강화, 축산단체·계열업체의 자율방역 활성화 등 자구적 노력을 한 결과 AI가 예년과 달리 단 1건 발생에 그쳐 도내 가금농가와 산업체의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충북도에서 AI는 2016년 방역기간 중 85건이 발생한데 반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말까지는 단 1건(전국 발생 22건) 발생에 그쳤다. 한편, 감사패 전달에는 박재철 대한양계협회 충북지회장, 조동현 한국토종닭협회 충북지회장, 김인식 체리부로 대표이사 회장, 함혜영 농협목우촌 대표이사, 이재현 청솔 대표이사 회장이 동참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전남도, 동백잎 식의약소재 기능성 검증… 특화상품 개발 나서 전라남도가 동백나무의 식의약소재 자원화를 위해 빵과 쿠키, 바디워시, 샴푸 등 특화상품을 개발하는 등 동백잎 추출물의 기능성 효능 검증에 속도를 내고 있다. 4일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동백은 전국의 51%가 전남에 자생하고 있지만 식용오일을 활용한 향장류와 젤리 등 일부 제과류 제품 개발에 그치는 등 산업적 이용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이에따라 도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해 오일과 잎을 활용해 음식과 제과·향장류 등 40여 종의 체험·관광형 특화상품을 개발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올 1월에는 동백쿠키와 빵, 2개 제품 제조법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확보하는 등 6차산업화를 위한 제품 개발 위주의 실용적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식·의약 분야의 경우 잎의 항균·항통풍효과, 종자의 동맥경화, 심혈관질환 효능, 항천식·항면역증진 효과 등을 입증해 4건의 특허기술을 확보했다. 지난해 8월에는 동백제품 전문회사인 엘엔케이네이처와 동백나무 항진균용 조성물 특허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통해 바디워시, 샴푸, 마스크팩, 세안용품 등 4종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한 완도수목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건강한 이미지’, ‘다이어트’ 등을 내세운 ‘클렌즈 주스’가 인기몰이 중인 가운데 이들 제품의 당류·열량이 오렌지 주스보다 더 높다는 지적이 나왔다. 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자혜)은 최근 소비가 늘고 있는 과채주스 및 클렌즈 주스 제품에 대한 영양성분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가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중 판매중인 17개 과채주스 제품의 영양성분 및 안전성 검사를 진행했다. 과채주스는 과일 또는 채소를 압착, 착즙 등 물리적으로 가공해 얻은 과·채즙(농축과·채즙, 과·채즙 또는 과일분, 채소분, 과·채분을 환원한 과·채즙, 과·채퓨레·페이스트 포함) 또는 이에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을 가한 것(과·채즙 95%이상)을 말한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실험대상 17개 제품을 ‘오렌지 주스(10종)’, ‘과채혼합 주스(2종)’, ‘클렌즈 주스(5종)’으로 분류해 비교했다. 클렌즈 주스는 건강, 다이어트를 위해 섭취하는 음료로 소비자들은 다른 제품에 비해 열량 및 당류 함량이 낮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이는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실험결과 200㎖당 평균 당류 함량은 클렌즈 주스가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북도는 도 농업기술원이 보유하고 있는 디자인 특허인 도라지 별미장용 포장용 상자를 충북 진천에 있는 장류 제조업체 콩세상에 기술이전 해 조기 상품화된다고 3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도라지 DIY 별미장’은 발효메주가루에 도라지 가루와 소금, 항아리 등으로 구성돼 누구나 간편하게 즉석에서 된장 제조가 가능한 제품이다. 포장용 상자는 도라지 DIY 별미장을 효율적으로 안전하게 포장 할 수 있도록 도 농업기술원에서 디자인 개발했다.김옥주 콩세상 대표는 “올해 안으로 농촌진흥청과 충북도원으로부터 기술이전 받은 도라지 DIY 별미장과 디자인 특허 포장용 상자를 접목해 시판용 제품인 ‘도라지 별미장 DIY 세트’를 조기 출시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포장 디자인 개발에 그치지 않고 도라지별미장이 현장에서 실용화 될 수 있도록 대량생산조건에 관한 연구도 지난해부터 수행했다. 그 결과 별미장 생산에 가장 알맞은 도라지 첨가량 5%와 숙성기간 40일까지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윤향식 도 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 박사는 “개발된 특허기술이 조기 실용화 될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뿐만 아니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의 협업도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남도가 2018년 월드컵 시즌을 앞두고 도내 치킨, 탕수육, 햄버거 등 튀김류를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식용유지 사용 특별단속과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충남도 민생사법경찰팀은 오는 4일부터 29일까지 약 한 달간 도내 치킨, 탕수육, 햄버거 등 튀김류를 조리·판매하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단속·점검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도 민생사법경찰팀과 도내 각 시군 특별사법경찰로 구성된 단속반이 시군별 합동·교차 단속을 실시, 엄정하고 공정한 단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단속 과정은 식용유지 산가 측정 페이퍼 및 휴대용 식용유지 산가 측정기로 검사를 실시, 산가 기준치 3.0 이상인 경우 시료 채취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행 식품위생법에는 ‘사용 중인 튀김용 유지는 산가 3.0이하이어야 한다’고 명시돼 있으며, 이를 어길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거짓·혼동 및 미표시, 냉장·냉동식품의 보존·유통기한 경과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 전반적인 식품위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강화 토속 식재료로 만든 차·간식 즐기는 힐링투어 상품 출시 경기도 강화군 관광두레 사업체 ‘강화로 여행’이 강화의 역사와 의미가 담긴 스팟들을 둘러보고 즐기는 ‘보양강화, 약차페어링산책’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원도심에서 즐기는 강화도 여행으로 평범한 관광이 아닌 강화의 토속 식재료로 만든 차와 간식으로 즐기는 힐링투어다. 전체 코스가 하나의 음식 코스처럼 구성돼 있으며, 테마별로 관광지를 방문해 그곳에 어울리는 약차와 간식을 맛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보물 코스, 전성기 코스, 보양 코스로 구성됐다. 보물 코스로 용흥궁과 성공회 한옥성당, 전성기 코스로 소창체험관과 카페로 개조된 조양 방직을 둘러보며 각종 차와 간식을 맛볼 수 있고, 마지막 보양 코스에서 강화도의 토속 보양 음식인 젓국갈비를 즐기게 된다. 김미자 강화로 여행 대표는 “이번 상품은 새로운 경험을 쌓고 일상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워크샵 프로그램”이라며 “본 상품을 통해 일상에 지친 심신을 힐링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관광두레는 주민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할 수 있도록 정부가 사업체 발굴에서부터 경영 개선까지 밀착 지원하는 사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도매시장 고추류 경매사 한자리… 가격안정·판매 활성화 도모 강원도가 도내 우수농산물의 홍보 및 안정적인 판매망을 구축해 농산물 가격안정 및 판매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국내 농산물 유통시장을 주도하는 전국 도매시장 고추류 경매사 50명 초청 상품 설명회를 열었다.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이틀에 걸쳐 오크밸리 골프빌리지에서 개최한 이번 설명회는 강원도와 강원농협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강원도의 우수농산물의 산지조직화, 규모화, 브랜드화로 시장 교섭력을 제고, 안정적인 판매망을 구축함으로써 전국시장을 주도적으로 선점,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 가락시장 내 한국청과·동화청과·서울청과·중앙청과를 비롯해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32개 공영도매시장 경매사가 초청됐다. 도는 강원 농산물 연합판매 사업설명과 우리도 농산물 홍보·판매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일 강원도 유통원예과장은 “최근 농산물 유통경로가 대형유통업체, 식자재 공급업체와 도매시장을 중심으로 급변해 가는 추세이고, 농산물의 홍보․판매 또한 타 지역산과 치열하게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먹거리 축제의 메인은 음식이지만 부대행사 또한 중요하다.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난후 소화도 시킬 겸 즐길 수 있는 체험 또는 주변 관광지가 있는 곳이라면 금상첨화. 이번주 영남지역에서 열리는 장기 산딸기 문화축제와 남해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에 가면 이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다. ■ 달콤한 산딸기 맛보고 문화 축제도 한자리서 ‘장기 산딸기 문화축제’ 경상북도 포항시에서는 오는 2일과 3일 이틀간 장기초등학교에서 ‘장기 산딸기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10회째를 맞이하는 이 축제는 매년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달콤하고 영양 좋은 산딸기와 바다의 맛 까지 즐길 수 있는 흥겨운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개막일인 2일 10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이번 축제는 식전행사로 해병군악대 공연과 양포초 밴드팀·장기초 합창팀·장기중 난타팀의 공연, 장기 풍물단 공연, 장기 현감 행차 재연 등을 진행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후 공식행사에서 관광객과 함께하는 산딸기 즉석 경매, 개그맨 공연, OX 퀴즈, 트로트 가수 김용임, 윤수현과 함중아 등 초청 가수 공연과 행운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전년비 47% 하락… 경기도, 계란 가격 안정화 대책 마련 경기도가 계란가격 안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도내 계란 생산·유통업체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댔다. 경기도는 지속적인 계란가격 하락으로 도내 산란계 농가의 경영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31일 도 북부청사에서 도 동물방역위생과장 주관으로 대한양계협회 경기지회장, 한국양계농협 계란유통센터장, 농협경기본부, 생산농가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계란유통 협의회’를 열고, 계란가격 안정화 방안을 모색했다. 각 분야 대표들은 최근 계란 가격 하락의 원인을 살충제 계란 여파에 따른 소비위축과 AI 발생이후 산란용 병아리 과다 입식에 따른 계란 공급 과잉으로 판단, 정부 차원의 계란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과 함께 산란 노계 조기 도태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최근의 계란 소비 위축은 작년 8월부터 시작된 살충제 계란으로 인한 ‘에그 포비아’의 결과라는 점을 감안, 소비자의 계란에 대한 불신을 불식시키기 위해 양계농가의 책임의식 제고와 재발방지를 위한 철저한 품질 관리 등 농가 스스로 자구책 마련을 고민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계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