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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고수 쉐프들 서울 한복판서 교류한다

서울국제식문화포럼/아시아식문화교류전 개최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2014 서울국제식문화포럼/아시아식문화교류전'행사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중국사회과학연합회, 러시아 음식연합회, 베트남호치민시의 식문화정책 산,학, 정계 대표들이 모인자리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4년부터 우리 식문화 산업의 세계화를 위한 발판 구축과 함께 국가 위상 및 이미지를 제고 시키고 한식의 글로벌 분위기조성과 한국음식에 대한 위상을 높이기 위해 한국의 세계음식문화연구원과 중국의 국가사회과학연합계가 민간차원에서 공동주최한 서울국제식문화포럼/아시아식문화교류전은 각나라(중국은 각대룩별로 순환)를 오가며 교류 개최되고 있다. 또한 지난 2007년부터는 베트남, 러시아가 참여해 확대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의 양향자이사장 외 각 기관, 전문가, 정부, 국회 산학관련자 100여명과 중국의 중국사회과학연합계 귀빈, 중국정부관계자, 산학계, 언론대표자, 베트남 호치민시 문화체육국장,러시아의 음식연합회 등 해외 귀빈대표자 약 6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에 모이는 인사들은 오는 22일 서울에 입국해 서울 명소를 관람한 후 23일 서울호서전문대학교 대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국가간 글로벌 음식교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국제 학술 세미나를 갖는다.
 

이후 24일부터 26일까지 수원 민속촌, 전주 한옥마을, 전북 부안군등지를 견학하며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식문화 교류와 더불어 한국전통공연문화를 알리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주최측은 이번 아시아 교류 체험전간 한.중.베.러시아 각국의 식문화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행사로 진행, '글로벌 한식교류활성화 방안' 이라는 슬로건 하에 한식의 미래를 주제로 한 포럼과 한국전통식문화체험, 한국전통식품시설 견학, 양국식문화전시전 등으로 한식을 세계적인 문화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음을 알리는 계기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베트남호치민시에서는 한국의 음식과 문화를 벤치마킹하고 양국의 식문화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시정부대표단을 파견하는등 이번행사에 큰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기간에 한국의 세계음식문화연구원과 중국의 제남대학교 간에 지난 2012년 양해각서체결로 양국에 설치된 한중음식문화연구센터 연구위원 임명과 한국의 이사임원들에게 석좌교수임명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양향자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이사장은 "우리의 한식문화가 세계에서 그 질과 다양함, 그리고 과학적으로 영양성을 인정받고 있으므로 이 행사를 마치면서 더 성숙되어 우리의 전통 한식문화의 현재와 미래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난 2004년부터 한, 중 양국의 식문화 발전에 기여했고 이사업을 통해서 우리의 우수한 전통 식문화를 발굴하여 중국 뿐 아니라 베트남, 러시아 그리고 지구촌으로 세계화, 산업화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며 "앞으로 아시아를 넘어서 유럽,미주등 다양한 국가들로 참여를 확대,정부의 지원이 없더라도 전 세계 무대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식문화교류사업으로 확대,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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