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체질 개선 과정 속에서 뼈를 깎는 고통과 어려움이 있겠지만 진화와 도전을 거듭하며 미래를 보고 꾸준히 전진하자"면서 "설탕, 밀가루 등 소재 사업에서 진화해 다시다, 햇반과 엔터테인먼트, 물류사업까지 CJ그룹의 끈기 있는 도전의 역사를 지금의 위기 속에서도 이어나가자"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2일 사내방송을 통해 "국내와 글로벌 경기 악화가 지속되는 위기 상황에서 '양적 성장'보다는 안정적 수익성이 동반되는 '혁신 성장'을 우선으로 하자"며 이같이 강조했다. 또, 임직원들에게 국내 및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에 따른 장기 불황 가능성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2020년을 '혁신 성장으로의 경영 패러다임 전환의 해'로 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 Top-Tier 기업 수준의 수익성을 확보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주력 사업과 대형 품목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자"고 주문했다. CJ그룹은 올 한해 ▲혁신 성장 기반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새로운 도약의 원동력이 될 초격차 역량을 확보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일류 인재’, ‘책임 경영’, ‘목표 달성’이 축을 이루는 CJ의 일류문화를 확고히 정착시킨다는 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2000억원 규모로 커진 죽 시장에서 CJ제일제당(대표 신현재)이 파우치죽을 앞세워 동원F&B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2020년 비비고 죽을 1000억원대 메가 HMR 제품으로 키우기 위해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정효영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식품개발센터 수석연구원은 “비비고 죽은 햇반, 비비고 국물요리 등 상온 HMR R&D.제조기술 노하우를 모두 쏟아 부은 전략 HMR 제품”이라고 말했다. 비비고 죽은 용기와 파우치 안에 쌀, 육수, 고명, 물 등 원재료들을 모두 넣고 조리와 살균을 동시 진행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재료들간 열 전달율이 높아 살균 시간을 줄일 수 있어 레토르트 냄새도 없애고 식감과 맛은 최대한 살렸다는 특징이다. 육수와 원물도 ‘육수 기술’, ‘원물 전처리 및 차별화 기술’을 적용해 죽의 깊은 풍미와 풍성한 원물감을 살렸다. 비비고 국물요리 노하우를 접목해 메뉴별, 원재료별로 육수 스크리닝 연구를 진행하여 각각의 메뉴마다 최적화된 육수를 찾아냈다. 고명은 원물 전처리 기술로 최종 제품에서 재료들이 뭉개지지 않고 본래 가진 맛과 식감이 최대한 살아있도록 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이 주한 외국인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K-Food 세계화의 전진기지인 ‘CJ 블로썸캠퍼스’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투어는 CJ그룹의 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외국인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한류 문화를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CJ Friends of K-Cultur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미국 농부무 참사관, 러시아 대사 내외, 캐나다 대사 내외 등 8개국 12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한국의 식문화와 K-Food의 세계화 등에 대해 소개하고 의견을 주고 받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CJ 블로썸캠퍼스’ 투어는 CJ제일제당의 첨단화된 식품 제조공정, HMR 제조 기술력 등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형 컨텐츠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히스토리 씨어터’에서 360도 서클비전을 통해 CJ제일제당의 역사와 브랜드를 체험했다. 또, 오감만족 체험형 공간인 ‘햇반 뮤지엄’에도 방문해 쌀과 밥에 대한 모든 것을 직접 만져보고, 햇반이 가져온 식문화 혁명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햇반 뮤지엄’ 내 ‘햇반 스마트팩토리’에서는 실제 가동 중인 햇반 생산 공정 과정을 전체적으로 직접 보며 세계적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비비고가 CJ제일제당(회장 이재현)의 식품사업을 이끌었다. 8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지난해 말 출시한 비비고 죽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비비고 국물요리 등 주요 가정 간편식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 성장했다. 김치와 햇반 역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 10%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식품사업은 1조 954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가공식품 글로벌 매출은 608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슈완스社의 편입과 더불어 미국과 중국의 유통 채널 확대 효과가 지속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8% 확대됐다. 이로써 가공식품의 해외 매출 비중이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CJ제일제당은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3.8% 성장한 5조 515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753억 원을 시현했다. 그린 바이오와 생물자원을 아우르는 바이오사업부문은 전년비 8% 증가한 매출 1조 2,315억원을 달성했다. 식품 조미소재인 핵산의 시황 호조에 따른 판가 상승, 사료용 아미노산인 메치오닌의 수요 증대에 따른 판매량 확대로 그린 바이오 매출이 전년비 21% 성장했다. 그린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 햇반이 오는 11일까지 ‘햇반 밥솥교환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햇반으로 식사를 대신하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최근 식문화 트렌드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 캠페인을 위해 CJ제일제당은 달리는 광고판이자 이벤트 장소인 대형 햇반 밥솥교환 트럭을 준비했다. 이 트럭은 오는 11일까지 서울 시내를 순회하며 캠페인을 알리는 동시에 햇반이 집밥을 대체하고 있다는 메시지도 전달한다. 빨간색 트럭 외관에는 햇반 모델 배우 박보검이 말하는 TV광고 메시지인 ‘어느새 밥 하지 않는 집이 늘어갑니다’, ‘매일매일 햇반생활’ 등 문구를 새기고, 내부는 밥솥 없이 햇반으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주방 분위기를 연출했다. 햇반 밥솥교환 캠페인은 ‘햇반줄게 밥솥다오’라는 타이틀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전방위적으로 펼쳐진다. 오프라인 행사는 오는 8월 11일까지 주말에 진행되는데, 사전 고지된 날 햇반 밥솥교환 행사장으로 밥솥을 가져오면 당일 선착순 15명에게 햇반 1년치(365개)를 증정한다. 온라인에서는 집밥유형 테스트(hetbahn-event.com)도 진행하고 있다. 오는 8월 11일까지 집밥유형 테스트에 응모하면 추첨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이 오는 8월 9일까지 ‘밥하지 않는 집’ 콘셉트로 햇반 브랜드 위크(Brand Week)를 운영한다. 최근 CJ제일제당 햇반이 새롭게 선보인 광고의 핵심 메시지인 ‘햇반의 일상식화’ 식문화 트렌드를 매장에서도 소비자가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이다. 햇반 브랜드 위크는 CJ제일제당의 HMR 플래그십 스토어인 CJ더마켓 여의도점과 쌍림점 두 곳에서 ‘이제는 밥 하지 말고 햇반하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된다. 소비자가 공간 곳곳을 통해 새로운 식문화를 보고 느끼고, 갓 데운 햇반 메뉴를 먹어보고, 이벤트를 통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방면에 세심하게 준비했다. 한 달간 매장은 ‘밥 하지 않는 집’ 콘셉트로 꾸며져 운영되는데, 햇반으로 채워진 주방과 식탁 등을 통해 가까운 미래 우리 일상이 될 ‘햇반 라이프’를 보다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곳곳에는 햇반 모델인 박보검 사인물도 설치해 친근함을 높였고, CJ더마켓 내 식사코너인 올리브델리에서는 차돌된장찌개반상, 간장새우덮밥 등 햇반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판매한다. 고영주 CJ제일제당 브랜드전략담당 부장은 “가까운 미래에 흔히 볼 수 있을 것으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 햇반이 ‘밥하지 않는 집’ 콘셉트로 햇반 광고를 새롭게 선보인다. 바쁜 일상 속에서 ‘이제는 밥하지 말고 햇반을 하라’는 메시지 전달을 통해 ‘햇반의 일상식화’라는 식문화 트렌드를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고 확산시키겠다는 전략이다. CJ제일제당은 햇반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급할 때 찾는 ‘비상식’이 아니라 집에 두고 식사할 때마다 즐기는 ‘일상식’으로 자리잡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지난 해 햇반은 4억 개 이상 판매돼 국민 1인 당 평균 8개 이상 먹은 것과 맞먹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햇반은 시장점유율 70%대의 압도적 지위로 시장 성장도 견인하고 있다. 닐슨 데이터 기준 즉석밥 시장은 지난 해 3656억원 규모로 2017년(3102억원)보다 20% 가량 커졌다.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해, 새롭게 론칭한 햇반 광고는 ‘밥하지 않는 집’을 메인 카피로, 햇반 헤비유저(Heavy User)인 두 소비층을 앞세워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각 광고 말미에는 햇반 모델인 배우 박보검이 ‘어느새 밥하지 않는 집이 늘어갑니다’는 멘트를 통해 ‘햇반이 바꿔가는 집밥문화’를 강조한다. 햇반 광고는 공중파 TV와 디지털 매체에 2개월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이 오는 4일 충북 진천 CJ블로썸캠퍼스 홍보관 내에 햇반 체험형 공간인 ‘햇반 뮤지엄’을 연다. ‘햇반 뮤지엄’은 쌀에 대한 모든 정보와 국내 식문화 변천사 등 체험형 콘텐츠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국민 일상식’으로 자리잡은 햇반의 독보적인 맛 품질과 안전성을, 최첨단 자동화 기술이 총집약돼 있는 체험형 테마 공간을 통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 설계됐다. ‘햇반 뮤지엄’은 크게 ‘햇반홀’과 ‘햇반 스마트팩토리’ 두 가지 테마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햇반홀’은 쌀을 담는 되박을 모티브로 하여 정미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연출한 곳이다. '햇반 스마트팩토리'는 햇반이 생산되는 공정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실제 가동 중인 햇반 공장이 바라다보이는 견학로를 따라 고압스팀으로 밥을 짓고 포장하는 공정까지 햇반이 만들어지는 전체적인 과정을 볼 수 있다. 고영주 CJ제일제당 브랜드전략팀 부장은 “햇반 뮤지엄은 이제는 우리 국민 일상식이 된 햇반이 얼마나 안전하고 맛있게 만들어지는지 전 과정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오감만족 체험형 공간”이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낮 온도 27도에 육박하는 한여름 날씨가 연일 지속되며 조리 없이 빠르고 간편한 식사가 가능한 간편식을 선호하는 이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국과 반찬 등 한식에 올라오는 상차림 메뉴가 간소화되고 있는 요즘, 간편식 역시 볶음밥, 덮밥, 컵밥 등 한 그릇으로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원밀(One-Meal)형’ 제품이 선호되고 있다. 식품업계는 이러한 트렌드와 이른 무더위에 따라 반찬 없이도 제대로 된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원밀형 일품 간편식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덮밥은 물론, 고급 레스토랑에서 만날 수 있는 파스타, 중식 요리까지 원밀형 간편식으로 전자레인지에 짧게는 30초, 길게는 6분만 데우면 제대로 된 한 끼가 뚝딱 완성된다. 반찬은 물론 밥 위에 올려 덮밥으로 즐길 수 있는 반찬 간편식이 있다. 본아이에프는 자사의 가정간편식 브랜드 ‘아침엔본죽’에서 반찬은 물론 밥에 비벼 먹는 방식으로도 두루 즐길 수 있는 반찬 메뉴 3종을 선보였다. 더위에 지친 입맛을 돋워줄 수 있는 다채로운 맛과 식감의 메뉴로, ‘봄냉이 차돌강된장’, ‘우삼겹 부대볶음’, ‘본죽 버터 장조림’ 구성이다. 봄냉이 차돌강된장은 향긋한 국내산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설을 앞두고 식품.외식물가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햇반과 어묵, 장류 등 7개 품목의 가격을 오는 21일부터 인상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원가인상 요인을 자체적으로 흡수하며 감내해 왔지만, 주요 원·부재료와 가공비 등이 지속 상승해 가격을 올리게 됐다”며, “소비자 부담과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한 자릿수 인상률로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햇반은 쌀값 상승이 주 인상 요인으로, 평균 9% 인상한다. 쌀 생산량이 감소해 2018년 햅쌀 가격(2018년 10월~2019년 1월 평균)은 kg당 평균 2,461원으로 전년 동기(1927원) 대비 27.7% 올랐다. 연평균으로는 2018년 kg당 2271원대로 전년 대비(1678원) 35% 상승했다. 올해는 1월에 kg당 2,469원으로 더 오르며 쌀값 고(高)가격대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햇반컵반 가격도 쌀값 상승 영향으로 평균 6.8% 인상한다. 수산물 가격 인상으로 어묵은 평균 7.6%, 맛살은 평균 6.8% 인상한다. 지속적인 어획량 감소로 연육의 주 원물인 풀치 가격은 전년 대비 23% 올랐다. 액젓 역시 멸치, 까나리 등 원재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