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자사 김태흠)는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김태흠 도지사가 관내 무더위 쉼터를 찾아 폭염 대응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도내에서는 현재 한낮 35℃를 넘나드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 김 지사는 이날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홍성군과 공주시 경로당 2곳을 잇따라 방문했다. 폭염 취약 계층 안전 확보와 온열질환 예방 등을 위해 진행한 이번 방문에서 김 지사는 냉방기기 가동 상황, 응급의약품 준비 등 무더위 쉼터 운영 상황을 살폈고, 무더위 쉼터 이용 도민 등에게 불편한 점을 묻고, 개선사항 등을 청취했다. 김 지사는 이날 낮 시간대 외출 자제, 폭염 시 휴식 및 무더위 쉼터 이용, 물 자주 마시기, 이상 증상이 느껴질 경우 주변에 도움 요청하기 등 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도는 폭염 위기 경보 심각에 따라 지난 8일 오전 11시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도·시군 공무원 208명을 투입, 폭염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매일 비상근무를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또는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이 10일 와인연구소에서 개발한 와인 관련 특허기술 6건을 4개 민간업체에 이전하고 총 11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용농산 등 2개 업체에 이전된 헛개나무칩과 커피콩으로 숙성된 증류주 제조기술은, 200도로 토스팅한 헛개나무칩과 로스팅한 커피콩을 적절한 비율로 혼합해 숙성재료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기존 오크칩 대비 향기 성분과 기능성이 강화된 점이 특징이다. 로제 스파클링 와인 제조기술은 조흔와이너리 등 2개 업체에 이전했고, 탄산가스 생성 능력이 뛰어난 효모를 활용해 탄산미가 우수하고 기호성이 높은 스파클링 와인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다. 아울러 예인화원와이너리 등 3개 업체에 이전된 와인 생산용 효모는 향기 성분이 강화된 토종 효모로, 기술이전을 통해 와인의 품질 향상이 기대되는 가운데 소계리와이너리는 해당 효모를 레드와 화이트 와인에 다양하게 적용해 품목을 다변화하고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샤인머스켓 블렌딩 와인 제조기술은, pH가 높고 총산이 낮아 양조 적성이 떨어지는 샤인머스켓에 패션프루트 등을 소량 블렌딩해 맛, 향, 기능성, 가격 경쟁력을 모두 높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10일 도청에서 11개 시군 농정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폭염 대응 추진상황 점검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시군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농작물 및 가축 피해 최소화와 예방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서 농작물의 경우에는 용수를 충분히 확보하여 토양 수분을 유지하고 적기에 영양제를 공급해 생육 부진 발생을 막아야 하고, 인삼 및 과수시설은 차광막 설치로 일소 피해 최소화에 대비하며, 생육 동향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농가에 맞춤형 지도 기술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가축 폐사 최소화를 위해서는 축사 온도조절 설비 가동,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및 비타민제 지원하고, 시군 담당 공무원과 폭염 취약 농가 1:1 매칭 담당제를 운영하며,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하는 한편, 문자와 리플릿을 통해 폭염 대응 행동 요령을 적극적으로 전파할 계획이다. 용미숙 도 농정국장은 “지속되는 폭염 대응 대책 추진과 관련하여 시군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업무 추진과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 농업기술원(원장 김동훈)은 10일부터 11일까지 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한국생활개선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김양금)와 함께 강원 쌀 소비촉진을 위한 농촌여성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생활개선회 임원 및 시군회장 등 60명을 대상으로, 강원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쌀 소비문화 확산을 주도할 여성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미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농촌여성이 중심이 되어 강원쌀 소비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제1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틱톡 라이브 플랫폼으로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틱톡 라이브 에어전시 더에잇이엔티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생중계는 축제의 하이라이트 콘텐츠인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와 지상 최대 물싸움, 장흥 워터 비트(Water Beat) 등 젊은 세대의 참여를 이끄는 액티브한 콘텐츠가 실시간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정남진 장흥 물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는 역사적 전투를 모티브로 삼아 다양한 퍼포먼스 공연팀과 장흥군민이 함께하는 퍼레이드로 장흥의 물을 표현한 글로벌 공연팀의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가운데 물과 불이 뒤섞이는 효과가 더해진다. 지상 최대 물싸움은 축제 기간 매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물싸움 프로그램이고 일반적인 물놀이가 아닌 게임형 물싸움으로 기획해 방문객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댄스팀 공연과 DJ 파티는 축제의 흥을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장흥 워터 비트(Water Beat)는 시원한 물과 강렬한 EDM이 어우러지는 공연 프로그램으로, 춘자, 김성수, 수빈, 미유 등 유명 DJ들과 키노, 엑스러브 등의 무대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의 규제특례 확대 의지에 부합하는 적극행정으로 농생명바이오산업 관련 기업들의 현장 애로를 해소하고, 사업화 촉진을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바이오진흥원은 전북도와 협력해 지속적인 건의와 현장 목소리 전달을 이어왔고, 그 결과 2024년 7월 중소벤처기업부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과 건강기능식품법 시행규칙 일부를 개정하여 창업보육센터 내 사무실에서도 유통전문판매업 등록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했고, 개정은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별표 14 제5호 항목을 통해 반영되었으며, 입주기업의 사업화 촉진에 실질적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바이오진흥원은 전북연구개발특구 내 환경규제 개선에도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최근 국토계획법에 따라 연구·교육·사업화 구역의 용적률 상한이 150%에서 200%로 건폐율은 30%에서 40%로 상향조정 되었으나, 여전히 폐수 배출 허용기준은 자연녹지지구 기준인 50㎥로 제한되어 있어 기업의 입주 및 사업화에 지장이 예상되는 바, 폐수처리 기준 등 환경규제의 동반 완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중에 있다. 또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의 여름 농산물인 청양 멜론이 올해 첫 수확과 함께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군은 10일 청양농협 농산물 유통센터에서 김돈곤 군수를 비롯해 청양군의회 의원, 청양농협 관계자, 청양멜론공선회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산 청양 멜론 출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하식을 개최한 청양멜론공선회(회장 안종직)는 고품질 멜론 생산을 위해 재배품종의 단일화, 회원 간 재배 기술 공유, 공동 선별·출하 원칙 등을 이행해 왔고, 전 회원이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멜론의 품질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공동 선별 과정을 통해 13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멜론을 출하하고 있으며, 특 품위 멜론은 서울청과 등 대형 유통업체에 납품된 가운데 상 품위 멜론은 올해부터 개최된 신도림 목요장터 특판전과 온라인 소셜 펀딩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소비층을 넓혀가고 있다. 청양 멜론은 고추와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로,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의 자연조건 아래 농민들의 높은 기술력이 조화를 이뤄 생산되고 있다. 군은 청양 멜론의 판로 다변화와 생산 기반 확대를 위해 온·오프라인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장마 이후 기온 상승과 함께 말라리아 매개 모기의 활동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말라리아 집중 방역대응 비상체제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지난 5월부터 17개 민간위탁 방역단과 보건소 방역기동반을 편성하여 주요 모기 서식지 및 방역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주 1회 이상 친환경 분무소독 및 유충 방제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하절기 모기 발생 증가에 대비해 물놀이 시설 주변 등 다중이용시설 중심의 방역 활동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말라리아 매개 모기의 확산을 차단하고 주민들의 자율적인 방역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살충제, 유충구제제, 모기기피제 등 각종 방역물품을 무상으로 배부하고 있으며, 연막소독기도 2주간 대여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기피제 사용, 야간활동 자제, 야간활동 시 밝은색 긴 옷 착용, 야외활동 후 샤워, 가정용 살충제 사용 및 방충망 정비, 모기서식처인 고인물 제거 및 제초작업 등의 예방수칙 실천이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마철 이후 말라리아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질 수 있는 만큼, 군의 방역 활동과 더불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군민 민생회복 지원금으로 음성행복페이 가맹점의 추청매출액이 9.12% 상승하고 239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이번 분석을 전문분석기관인 한국데이터뱅크에서 진행했으며 음성행복페이 가맹점의 카드 추청매출액과 군민 민생회복지원금 결제현황,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지역산업연관분석을 활용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내수부진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군은 민생회복지원금 지급결정 후 군민 1인당 10만원씩 84억2400만원을 음성행복페이로 지급했으며, 지급된 금액의 98%인 82억9600만원이 사용됐다. 지급된 금액보다 5억9400만원이 행복페이 개인충전 금액으로 함께 결제돼, 실제 민생회복지원금을 통한 사용액은 최소 88억9000만원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고, 88억9000만원이 유발한 지역 경제적 효과는 239억원이며 이는 지원금 사용액의 2.69배에 해당한다고 군은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생산유발효과가 161억원(1.81배), 부가가치 유발효과 78억원(0.88)이고, 민생회복지원금 사용처를 대상으로 월별 추정매출액을 분석한 결과로는 지난해 11월~올해 1월 기간 매출액 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 내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찾는 피서객들을 위해 숙박비 일부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특별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환급 대상은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공휴일 제외) 증평의 농촌체험휴양마을에 숙박한 이용객이며, 1박당 최대 3만 원을 증평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고, 숙박료가 10만 원 이상일 경우 3만 원, 10만 원 미만일 경우 2만 원이 지급된다. 이번 혜택이 적용되는 곳은 정안농촌체험휴양마을, 삼기조아유농어촌체험휴양마을, 장이익어가는마을, 삼보산골마을 등 4곳의 체험휴양마을이다. 자연 속에서의 숙박은 물론 농촌체험 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나 소규모 단체 여행객들에게 경제적 부담은 낮추는 선택지가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숙박 할인 혜택을 넘어, 전통시장이나 지역 맛집 등에서 상품권을 사용함으로써 체류형 소비를 유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전략”이라며, “도시민에게는 힐링과 체험의 기회, 지역에는 경제적 선순환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