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농업박물관에서 27일 청년 농부의 도전과 성장 이야기를 주제로 한 동아시아 쌀 문화 페스타 두 번째 특별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급격히 변화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청년 세대의 시선과 도전을 통해 미래 농업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강연자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청년 농부 차정환 씨가 직접 농사를 지으며 마주한 현실과 한계를 넘어서는 도전, 청년 세대가 바라보는 농업의 비전과 기회를 생생한 경험담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강좌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별도 사전 신청 없이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전남도농업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시아 쌀 문화 페스타 특별강좌 시리즈는 7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문화, 청년농업, 6차산업, 선진농가, 농업기술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루며, 쌀을 매개로 삶과 문화, 산업의 변화와 지속 가능성을 탐구한다.
김옥경 농업박물관장은 “이번 연속 강좌는 쌀이라는 공통 키워드를 통해 민속에서 산업, 청년 세대의 도전까지 농업의 전통과 미래를 함께 성찰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민과 관람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