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 안성팜랜드(분사장 강민경)가 여름철 무더위와 장마 등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쾌적하게 팜랜드를 즐길 수 있도록 오는 5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실내 동물 놀이터, '스몰팜(Small Farm)'을 운영한다. 스몰팜은 다양한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가축 체험존, 가축분뇨를 활용한 자원순환 과정을 체험하고 스윙카와 에어 바운스를 즐길 수 있는 ▲ 플레이존, 유아를 위한 ▲ 키즈 케어존 등으로 구성됐다. 별도의 추가 요금 없이 이용가능하며, 이용시간은 평일은 3시간, 주말과 공휴일은 2시간으로 제한된다. 먹이주기 등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이 필요하고, 먹이 구매 후 이용 가능하다. 한편, 중앙광장에서는 시원한 물줄기 속에서 자유롭게 물총 싸움을 즐길 수 있는 「스플래쉬존(Splash Zone)」을 운영해 관람객들이 더위를 식히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 농협 안성팜랜드 강민경 분사장은 “앞으로도 사계절 내내 새로운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대표 농축산 테마파크로서의 역할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4일 농업 분야 폭염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 영상회의를 열어 농업인과 농축산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현장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분야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농업정책과, 식량원예과, 축산정책과를 비롯한 도 농축산식품국 관계 부서, 농업기술원, 시군 농정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체계를 보다 공고히 하는 데 중점을 두고, 폭염 대응 분야별 중점 추진 대책과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기상 상황 수시 확인, 오후 12~18시 농작업 중단과 충분한 휴식, 나홀로 작업 금지(2인 1조 농작업 권장) 등 행동요령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고, 외국인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9개국 언어로 폭염 대비 교육영상과 홍보전단을 제작·배부하고, 고용주에게 여름철 낮 시간대는 농작업 중단을 당부했다. 또한 선제적 농업용수 확보 및 공급을 위해 관정·저수지 등 대체 수원의 개발과 정비, 용·배수로 정비, 양수기와 스프링클러 등 관개시설 점검·확충을 추진하도록 했다. 폭염에 따른 작물 고사와 병해충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논벼 병해충 예찰 강화와 공동방제, 인삼밭 이중직 차광막 설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축산기술연구소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한우 농가의 생산비 절감 및 생산 효율 향상을 위한 CN-한우 유전체 정보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성공했다. 축산기술연구소는 4일 공주농업기술센터 농업전시관에서 한우개량 선도농가, 지역축협, 축산물품질평가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서비스에 앞서 의견 수렴 등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농가가 한우 개량에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어플 구동 시연, 농가 의견 수렴, 종합토론 등 순으로 진행했다. CN-한우 유전체 정보 어플리케이션은 기존 한우 혈통 중심이 아닌 DNA 유전체 기반으로 근친 제어를 통해 개체별 KPN 맞춤 교배계획을 제공함으로써 암소 가계 다양성 및 번식 효율성 등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유전체분석은 현재 한우 개체의 유전능력을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분석방법으로 70-80%의 정확도를 보이며, 50-60%의 정확도를 보이는 기존 혈통분석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어린 송아지 능력 추정이 가능한 농가의 한우 개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현재 농가 선호정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압구정에 선보인 제로 슈거 소주 ‘새로’ 팝업스토어 ‘새로도원’이 방문객 및 주변 상권의 호응에 힘입어 새로운 다이닝 메뉴와 함께 8월말까지 연장 운영한다. ‘새로도원’은 롯데칠성음료가 제로 슈거 소주 ‘새로’의 브랜드 세계관 체험과 ‘장사천재 조서형 셰프’의 ‘새로 도원 다이닝’ 메뉴로 구성해 3월말부터 6월말까지 운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새로도원’, ‘새로도원 다이닝’ 및 팝업 스토어 인근 제휴 매장에 대한 방문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이겨낼 여름철 메뉴와 함께 ‘새로도원’을 연장키로 했다. 3개월여간 진행된 ‘새로도원’ 팝업스토어와 다이닝 이용객을 포함한 누적 체험객은 3만명여 명을 넘었다. 또, ‘캐치테이블’을 통해 진행된 ‘새로도원 다이닝’의 평점은 평균 4.9점(5점 만점)으로, 유명 맛집 수준의 높은 점수를 얻고 있으며,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조서형 셰프’와 협업한 ‘새로도원 다이닝’ 메뉴는 오직 ’새로도원’에서만 맛볼 수 있는 차별적 요소로 작용하며 ‘새로도원’만의 인기 요인 중 한 몫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인근 상권과의 상생을 위해 인근의 식당, 술집 중 희망하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는 외국지방정부 공무원 초청연수(K2H)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7개국 41명의 연수생이 대구치맥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K2H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가 치맥페스티벌과 연계해 마련했고, 연수생들은 중국을 비롯해 필리핀, 독일, 몽골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지방정부 공무원들로, 대구시는 이들을 위해 치맥페스티벌을 비롯해 간송미술관 관람, 한방의료체험타운 방문한다. 연수생들은 한방을 대표하는 약령시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진다. K2H(KOREA HEART TO HEART)는 시도지사협의회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매년 외국지방정부 공무원을 초청해, 한국의 문화·역사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선진 도시행정을 배워갈 수 있도록 마련한 연수 프로그램으로 시는 도시 간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도시 대구를 홍보하기 위해 1999년부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왔으며, 올해는 중국 청두시 공무원 1명이 연수 중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필리핀 두마게티시 출신 토렌티노씨는 “올해로 3년 연속 대구치맥페스티벌에 참여하고 있다”며, “무더운 여름에는 맛있고 시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7월을 대표하는 전통주로 살쾡이가 비법을 전수해줬다는 전설이 있는 담양 추성고을(대표 양대수)의 추성주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추성주는 담양 연동사에서 유래한 약술로, 1천 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주로 불가의 상비약이자 도가의 신선주로 전해졌던 이 술은 조선 후기 연동사 주지스님으로부터‘주방문(酒方文)을 전해받은 양대수 명인의 증조부에 의해 가문에 전해졌지만 일제강점기와 가양주 금지, 선친 때의 술 제조 전승 단절로 추성주의 명맥은 점차 희미해졌다. 단절된 맥을 다시 잇기 위해 양대수 명인은 주방문을 바탕으로 약재 처리부터 발효, 증류까지 전통 양조법을 독학으로 익히며 추성주를 되살렸고, 무려 4년간 시행착오 끝에, 마을 어르신으로부터 기억 속 그 맛이라는 인정을 받은 일화는 추성주의 진정한 가치를 보여준다. 추성주는 누룩과 쌀, 구기자, 오미자 등 10여 종의 한약재를 사용해 정성껏 빚은 뒤 25~30℃에서 10~12일간 발효하고, 숙성과 여과 과정을 거쳐 완성되며, 다른 전통주와 다르게 6~7%만의 누룩을 사용하고, 엿기름을 넣어 발효하기 때문에, 25도의 알코올 도수에도 불구하고 부드럽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4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저녁 5시부터 9시 30분까지 황지연못 황부자며느리광장 일원에서 황부자 며느리 야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야시장은 중앙로 상점가 상인회 주최로, 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여름밤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고, 다양한 먹거리 매대와 플리마켓이 운영되며, 현장에서는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4일부터 5일까지 자체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11일 오후 6시에 개장식을 갖고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 중앙로 상점가 상인회 관계자는 “야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한여름밤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황부자 며느리 야시장 운영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야간 관광명소 조성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3일 농업인회관에서 2025년 제3기 군산시 먹거리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3개분과 위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먹거리위원회 추진현황 및 운영계획 보고, 민간 공동위원장 선출, 제2기 시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 순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와 함께 보고된 먹거리 종합계획 중간보고회에서는 농가 조직화를 통한 기획생산 확대, 지역 먹거리 소비 기반 확대 및 취약계층 먹거리 돌봄 강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 활성화, 식생활 교육 및 시민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시 먹거리 정책의 중장기 비전이 제시됐다. 3기 먹거리위원회는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구성된 민관 거버넌스 기구로 민·관 공동위원장과 3개분과 4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생산자, 소비자, 시민사회단체, 가공업체,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대표적인 군산형 먹거리 거버넌스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동위원장인 김영민 부시장은 “먹거리 정책의 민·관 협치를 기반으로 한 먹거리 정책 방향과 시민 먹거리 기본권 실현을 위한 전략과 정책이 중요하다.”라며, “먹거리 정책의 지속성과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