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마지막 시즌, 시즌3가 공개된 가운데 식품유통업계가 관련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의 맥주·소주 브랜드 테라와 참이슬이 영희, 철수, 핑크가드를 모두 담은 라벨 디자인을 테라 오징어 게임 에디션에 적용했다. 또 참이슬(360ml 병 제품) 로고의 ‘ㅁ,ㅇ,ㅅ’에만 핑크 색상을 입혀 핑크가드의 등급을 상징하는 원형, 삼각형, 사각형을 형상화했다. 오징어 게임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 4종 (영희 게임기 △테라 컬러잔 △참이슬 컬러잔 △머리끈)을 선보였다. 게임기는 업소 내에서 대여 형식으로 제공, 술자리 게임에 활용 가능하다. 테라 컬러잔, 참이슬 컬러잔, 머리끈은 소비자 증정 이벤트 굿즈다. 하이트진로는 미국 뉴욕 도미노파크에서 열린 오징어게임 시즌3 뉴욕팬 이벤트에 단독 브랜드 파트너로 참여해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부스에서는 신제품 ‘레몬에이슬’을 포함한 과일리큐르 6종과 ‘참이슬X오징어 게임’ 에디션 등 다양한 진로(JINRO) 제품을 직접 시음하고, 쏘맥 음용법과 쏘맥타워 시연 등을 체험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음달 10일까지 강남점과 센텀시티에서 오징어게임 팝업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3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K-푸드 위조상품 대응 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푸드 인기에 편승하여 해외에서 저가·저품질의 위조상품 유통·판매가 빈번하게 이루어짐에 따라, 농식품부와 특허청은 수출기업의 권리를 보호하고, K-푸드의 브랜드 가치 침해를 방지하기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CJ제일제당, 대상, 삼양식품, 인삼공사, 빙그레, 식품산업협회와 함께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회의 주요 내용은 상반기 위조상품 및 상표 무단선점 모니터링 결과와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한 교육·상담 실적, 하반기 위조상품 대응을 위한 중점 추진과제, 수출업계의 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방안 등이다. 신상곤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케이(K)-브랜드의 위조상품이 급증함에 따라 우리 기업의 수출 애로와 브랜드 신뢰도 하락이 우려된다.”면서 “특허청은 앞으로도 관계부처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우리 기업의 케이(K)-브랜드 위조상품 피해 예방·구제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주원철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도 “K-푸드 수출은 올해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창사 30주년을 기념해 2025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의 티켓 3만장을 고객들에게 증정하는 프로모션 일환으로 서울 시내 번화가를 중심으로 래핑 버스를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7월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프로모션은 BBQ가 창사 30주년을 맞아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의 후원에 나서며 함께 기획됐고, BBQ앱을 사용 중인 고객 및 신규 가입 고객 모두에게 응모권을 제공하고, 치킨 구매 시 응모 기회를 1회씩 더 부여해 전국민 누구나 최소 한 번은 참여할 수 있다. BBQ는 프로모션의 참여 경로를 확대해 최대한 많은 국민들이 응모할 수 있도록 돕고자 7월 24일까지 대형 래핑 버스를 활용해 서울 시내의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구간을 순회한다. 버스는 여의도-홍대, 한양대-강남, 강남-가락시장 3개 구간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각각 1대씩 총 3대를 운행하며, 래핑 이미지에는 BBQ앱을 다운로드하고 접속할 수 있는 QR코드를 포함해 앱의 접근성을 높이며 더 쉽고 간편하게 응모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공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024년 우리나라의 식품 수입량이 총 1,938만 톤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완화된 공급망 영향과 이상기후, 국제 정세 변동 등에 따라 미국산 곡물 수입이 늘고, 신선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수입의존도가 커진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발표한 ‘2024 수입식품 통계’에 따르면, 수입 식품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품목은 농·임산물(46.5%), 가공식품(34.3%), 축산물(9.3%) 순이었다. 특히 김치, 밀, 옥수수, 돼지고기 수입이 크게 늘었다. 김치는 31만2천 톤 수입되며 4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대부분이 중국산(99.9%)이었다. 옥수수는 미국(1,070.7%↑), 세르비아(1,276.6%↑)산 수입이 급증해 전체 수입량 225만 톤 중 상당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우크라이나·루마니아산 수입은 각각 16.0%, 71.3% 감소했다. 돼지고기는 독일·브라질·미국산 수입이 급증하면서 전체 수입량이 10.8% 증가했다. 건강기능식품 수입량은 2년 연속 감소해 전년 대비 4.2% 줄었지만, 국산 건강기능식품 수출은 12.2% 증가하며 2억 7,864만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전국적으로 이어진 무더위 속 이디야커피가 지난 5월 선보인 생과일 음료 3종(생과일 수박주스, 생과일 토마토주스, 토마토 바질에이드)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20만 잔을 돌파했다. 최근 일주일간(6월 20일~26일)은 전국 평균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판매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해당 기간 생과일 음료의 일 평균 판매량은 약 3만 8,000잔에 달했으며, 전국 매장 평균 영업시간(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1분에 45잔꼴로 판매된 셈이다.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메뉴는 ‘생과일 수박주스’다. 매장에서 직원이 직접 수박을 손질하는 모습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되며, ‘신선한 생과일을 사용하는 음료’라는 인식이 소비자 사이에 확산됐다. 또한 올해는 기본 제공 용량을 레귤러(R)에서 라지(L)로 확대하고, 엑스트라(EX) 사이즈 옵션도 함께 운영한다. 최근 음료 시장에서 두드러지는 대용량 선호 트렌드에 발맞춘 전략으로, 보다 넉넉한 용량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생과일 음료는 이디야커피의 여름철 대표 메뉴로, 제철 과일의 신선함을 담은 제품들로 매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한솥도시락은 대중적인 한식 메뉴인 돼지불백을 푸짐하게 도시락으로 즐길 수 있는 ‘돼지불백’ 시리즈 7종을 출시했다. 최근 1인 가구의 증가와 혼밥 문화의 확산으로 간편하면서도 든든한 식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솥도시락은 익숙한 한식 메뉴를 보다 실용적이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신메뉴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돼지불백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2030 남성층은 물론, 영양과 맛의 균형을 중시하는 여성들의 기호까지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신제품은 크게 정식류와 덮밥류 형태로 구성되어, 취식 상황과 기호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이 가능하다. 먼저 정식류는 다양한 밑반찬에 쌈채소까지 곁들여 보다 정갈하고 풍성한 한 상을 자랑한다. 기본 ▲돼지불백 정식을 비롯해 ▲제육볶음&돼지불백 정식 ▲돼지불백 묵은지 김치찌개 정식 ▲김치볶음밥&돼지불백 등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메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쌈채소는 별도로 구매할 수 있다. 돼지불백 덮밥은 통상 정식이나 백반 형태로 제공되던 돼지불백을 간단한 덮밥 형태로 재구성한 메뉴다. 간장 양념을 입힌 돼지고기에 한솥도시락만의 특제 커플소스와 와사비를 더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30일 국내산 도드람한돈 안심 부위를 활용한 프리미엄 반찬 한돈 안심 장조림(1kg)을 출시하며 대용량·고품질 간편식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제품은 이마트 트레이더스 단독 상품으로, 5월 말 출시해 전국 매장에서 판매 중인 한돈 안심 장조림은 기름기 없이 담백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 안심 부위를 사용해 장조림 고유의 정갈하고 깔끔한 맛을 살렸고, 메추리알과 꽈리고추를 더해 재료 간 조화를 높였으며, 다양한 식감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별도 조리 없이 바로 꺼내 먹을 수 있어 바쁜 날에도 부담 없이 한 끼를 챙길 수 있다. 1kg 넉넉한 구성은 가족 식사는 물론, 명절이나 손님 초대, 캠핑 등 많은 양이 필요한 식사 자리에서도 유용하고, 자주 장을 보지 않아도 넉넉하게 먹을 수 있어, 식사 준비 시간을 줄이고 싶어하는 소비자에게도 잘 맞는다. 이번 제품은 창고형 유통 채널에서 높아지는 대용량 간편식 수요와 품질을 우선하는 소비자 니즈를 모두 반영해 기획됐으며, 도드람한돈을 주재료로 사용하고 활용도 높은 구성을 더해 프리미엄 HMR 제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도드람은 앞으로도 일상에 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자사가 운영하는 전국 주요 골프장 및 리조트 식음사업장에서 여름 한정 시즌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즌 메뉴는 무더위에 지친 고객의 입맛을 돋우고 운동 및 여행 후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건강 보양식 콘셉트로 구성됐다. 특히, 사업장별 지역 특산 식재료를 적극 활용한 특화 메뉴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의 니즈에 맞춘 맞춤형 식음(F&B) 콘텐츠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경기도 여주 ‘소피아그린CC’에서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 ‘냉 아롱사태수육(43,000원)’을 시그니처 메뉴로 선보인다. 시원한 동치미 육수에 부드럽게 삶아낸 아롱사태와 백김치, 오이고명, 소면 등을 곁들여 더운 날씨에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6월 27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충북 충주 ‘중원GC’에서는 ‘초계국수(15,000원)’와 ‘낙지한마리 순두부찌개(19,000원)’를 여름 특선 메뉴로 출시한다. ‘초계국수’는 동치미 베이스의 시원한 육수에 닭고기 고명을 올려 입맛을 돋우는 별미이며, ‘낙지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7월 1일 해양 미세조류인 클로렐라(Chlorella)에서 비동물성 PDRN(폴리디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을 생산하는 기술의 산업화에 성공해 해당 성분을 활용한 화장품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모레퍼시픽 R&I 센터와 모아캠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민관 협업 연구로 이뤄졌으며, 클로렐라에서 고함량 저분자 PDRN을 추출하는 공정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둔 가운데 블루 PDRN으로 명명된 이 물질은 피부세포의 증식과 이동을 촉진하고, 콜라겐 합성과 혈관 생성 인자의 발현을 증가시켜 피부재생과 상처치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모레퍼시픽은 블루 PDRN의 효능이 연어 유래 PDRN의 피부재생 과정과 인공피부에서의 재생 효과가 유사함을 확인하고 제조 기술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고, 개발된 기술은 지난해 12월 해양수산신기술(NET) 인증을 받았으며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에 개발된 신기술은 연어, 송어 등과 같은 동물성 원료에 의존하던 기존 PDRN 생산방식에서 비동물성 대체 원료 기반의 지속 가능하고 대량생산이 가능한 생산방식까지 확장됐고, 전 세계 비건화장품 시장의 확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27일 경상남도 고성군 부경제일축산물유통센터에서 '농협 애그테크 LAB' 제4호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판식은 축산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기술 확산을 위한 출발점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이사, 조현상 디지털전략부장, 이재식 부경양돈농협 조합장, 박재현 로보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하여, 로봇을 활용한 도축공정 자동화 기술이 축산 현장에 적용되는 사례를 확인하고 향후 협력 및 기술 확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축공정 자동화 기술은 인공지능(AI) 기반의 비정형 생체비전 기술을 활용해 돼지의 크기와 형태를 실시간으로 디지털화하고, 해부학적 절개 좌표를 자동 산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해당 기술을 개발한 로보스는 도축업계의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를 목표로 하는 로봇 스타트업으로, 목절개, 복부절개, 이분도체, 세정 등 공정별 전용 도축 로봇을 상용화했다. 이 로봇은 시간당 최대 450두를 처리할 수 있을 정도로 높은 생산성과 정확도를 갖추고 있다. 농협 애그테크 랩은 현장 수요에 기반한 혁신기술을 실증하고 확산하기 위한 테스트베드로, 이번 부경양돈농협을 포함해 서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