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도축장과 집유장까지 스마트 해썹 제도가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식품 및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이 지난 3월 31일 자로 개정 고시됨에 따라, 축산물 생산단계의 디지털 안전관리 시스템 개발과 현장 구축 기술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해썹인증원은 축산물 생산 현장의 특성을 반영해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스마트 해썹 시스템 개발을 추진해 왔다. 2024년에는 집유장, 2025년에는 포유류 도축장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가금류 도축장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해 축산물 생산 전(全) 단계에 걸친 디지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 신규 개발되는 가금류 도축장 시스템은 해썹 기록관리 전산화는 물론 염소소독 공정, 냉장 보관 공정 등 중요관리점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기록하는 기능을 갖춘다. 또한 기존에 육안 확인에 의존하던 ‘분변오염 확인 공정’에는 최첨단 ‘비전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관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집유장의 원유 검사 데이터 기록관리 자동화를 위해 항생물질 검사 리더기 정보자료의 응용 프로그램 접속 장치(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API) 연계를 상반기 중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수기로 관리되던 검사 결과가 실시간으로 자동 전송돼 데이터의 신뢰성과 활용도가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썹인증원은 시스템 개발과 함께 실제 축산물 생산 현장에 원활히 적용될 수 있도록 기술지원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생산단계 축산물 스마트 해썹 현장 구축 사업’과 연계해 전국 8개소의 작업장(집유장, 도축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 자문과 안전관리 지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썹인증원 한상배 원장은 “이번 시스템 개발로 생산부터 제조, 유통에 이르는 축산물 전(全) 단계에 걸친 디지털 해썹 관리 기반이 완성됐다.”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우리 축산물의 품질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높이고, 국민 신뢰를 한층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