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지주(회장 김홍국)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6조5143억 원, 영업이익 4588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0%, 영업이익은 22.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7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484억 원 대비 7.6배 늘었으며, 지배주주 순이익은 1824억 원으로 전년 동기 적자(199억 원)에서 흑자 전환했다. 핵심 자회사인 팬오션, 제일사료, 하림, 선진, 팜스코, 엔에스쇼핑 등 전 부문에서 성장세가 나타났다. 팬오션은 상반기 매출 2조6871억 원을 기록했으며, 벌크·컨테이너·LNG선 등 해운사업과 곡물사업 매출이 크게 늘었다. 제일사료(3727억 원)·선진(9192억 원)·팜스코(7573억 원) 등 사료부문은 국내외 시장 수요 회복과 고품질 사료 판매 확대가 반영됐다. 식품부문에서는 하림(7099억 원), 한강식품(1721억 원), 하림산업(498억 원) 등이 신선육·육가공·HMR 제품 판매 호조를 이어갔다. 하림의 주력인 신선육 매출은 40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하림지주는 곡물·해운·사료·축산·식품·유통까지 이어지는 ‘농장에서 식탁까지’ 가치사슬을 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은 13일 소상공인과 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지급되는 ‘공제 가입 장려 지원금’을 소득세 비과세 대상으로 명확히 하는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국회 법제실의 공식검토를 거쳤다. 현행 소득세법은 상금·당첨금·사례금 등을 ‘기타소득’으로 규정하고, 원칙적으로 20%의 세율로 원천징수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시중은행 등이 소상공인·소기업이 가입하는 ‘노란우산공제’의 가입을 장려하기 위해 지급한 현금 지원금도 기타소득으로 분류돼 소득세가 원천징수됐고, 실질 지원액이 줄어든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제115조에 따른 소기업·소상공인 공제 가입 장려 목적의 지원금을 소득세 비과세 대상으로 추가(제12조 제5호 차목 신설)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를 통해 지원금 전액이 가입자에게 전달되어 실질적인 경영 안정 효과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김미애 의원은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의 폐업·노령 등 위기 상황에서 생계안정을 돕는 중요한 사회안전망”이라며 “가입을 장려하기 위해 지급하는 지원금에 세금을 매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오는 8월 1일부터 ‘천연·유기농화장품’ 정부 인증 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관련 제품의 표시·광고 절차를 새롭게 규정한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 지침(민원인 안내서)'을 14일 개정·발표했다. 그동안 ‘천연화장품’ 또는 ‘유기농화장품’으로 표시·광고하기 위해서는 정부 기준을 충족하거나 인증을 받아야 했지만, 앞으로는 대한화장품협회가 마련한 민간 기준을 충족하고 실증자료를 갖추면 정부 인증 없이도 표시·광고가 가능하다. 개정 지침에 따른 기준은 국제표준화기구(ISO) 16128 가이드라인을 준용해 ▲천연화장품은 천연 원료 함량 95% 이상 ▲유기농화장품은 유기농 원료 함량 10% 이상 및 유기농을 포함한 천연 원료 함량 95%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COSMOS 인증’ 등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민간 인증을 받은 제품은 이번 지침을 충족한다는 실증자료를 갖춘 경우, 해당 인증 사실과 함께 ‘천연화장품’·‘유기농화장품’으로 표시·광고할 수 있다. 이미 정부 인증을 받은 제품은 인증 유효기간까지 효력이 유지되며, 시행일 기준 절차가 진행 중인 경우도 종전 규정을 따른다. 다만, 인증 기준 미달이나 거짓·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투썸플레이스(대표 문영주)가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하는 ‘카페 밀(Café Meal)’ 트렌드에 맞춰, 든든하고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는 신제품 ‘에그 함박 브리오슈 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 현상이 확산되며, 간편하면서도 실속 있는 식사 대안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카페에서 식사를 겸하는 ‘카페 밀’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주목받는 가운데, 투썸플레이스는 델리 라인업을 확장해 일상 속 한 끼를 만족시킬 수 있는 메뉴를 제안한다. ‘에그 함박 브리오슈 번’은 부드러운 브리오슈 번 사이에 두툼한 함박 스테이크와 에그 후라이를 넣고, 진한 풍미의 데미그라스 소스를 더한 핫 샌드위치다.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육즙이 가득 퍼지는 함박 스테이크는 든든한 포만감을 선사해, 브런치부터 점심 대용까지 한 끼 식사로 제격이다. 또한 해당 제품은 ‘올데이 투썸 세트’로도 즐길 수 있다. 샌드위치, 샐러드, 베이글&스프레드 등 지정된 메뉴 구매 시 아메리카노를 하루 종일 2,000원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실속 세트로,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올해 1월부터 7월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캐나디안 커피 하우스 팀홀튼(Tim Hortons)이 2010 전주국제사진제에 참여하며 국내에도 이름을 알린 스페인 출신 사진작가 ‘요시고(YOSIGO)’와 협업, 신메뉴 ‘요시고 시트러스 퀀처’를 오는 13일 출시한다. ‘퀀처’는 팀홀튼의 여름철 대표 아이스 음료 라인이다. 컬러풀한 색감으로 시각적 즐거움은 물론 청량감 있고 신선한 맛으로 카페인 부담 없이 여름철 갈증과 피로를 한 번에 해소해 준다. 팀홀튼은 인기 아이스 음료 ’퀀처(Quencher)’의 신선하고 시원한 맛을 더욱 감각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 이번에 출시한 ‘요시고 시트러스 퀀처’는 햇살 가득한 푸른 바다를 연상시키는 투명하고 맑은 색감과 레몬 등 상큼한 시트러스 과일의 풍미로 기분 좋은 청량감을 즐길 수 있다. 색조의 미학으로 감각적인 도시와 휴양지 풍경 등 일상의 순간, 특별함을 더하는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사진작가 요시고 특유의 감각적인 아트워크 감성을 더해 마치 도심 속에서도 휴가를 즐기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콜라보레이션 메뉴 출시에 맞춰 전시 할인 및 굿즈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먼저, ‘요시고 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2일 현대백화점 목동점은 현대식품관 오픈을 앞두고 롯데웰푸드의 디저트 브랜드 파스퇴르는 밀크바 마페를 그린푸드 전문 브랜드 이고장식품은 팝업스토어를 열고 자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파스퇴르는 저온살균 우유로 만든 소프트 아이스크림, 요거트, 쉐이크를 판매하고 있고, 이고장식품은 매생이 전복국, 소고기 무웃국, 우렁이 된장국 등 소포장 가정간편식을 판매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암웨이가 고함량의 비타민 D3에 비타민 K2를 결합한 듀얼 포뮬러 제품, ‘뉴트리라이트 비타민 D3+K2’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제품 ‘뉴트리라이트 비타민 D3+K2’는 칼슘 흡수를 돕고 뼈의 형성과 유지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D3에 칼슘이 혈액에서 뼈로 이동하도록 돕는 비타민 K2를 함께 담은 것이 특징이다. 암웨이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두 영양소를 이상적으로 조합해 체내 흡수율을 극대화했다. 뼈 건강에 중요한 비타민 D는 크게 D3와 D2로 나뉜다. 이 중 햇빛 노출 시 피부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되는 비타민 D3는 활성형으로 체내 흡수율이 더 높다. 본 제품은 하루 1정으로 성인 하루섭취 적정 고함량인 2,000IU의 비타민 D3를 섭취할 수 있어, 평소 실내 활동이 많은 현대인들의 꾸준한 비타민 D 보충에 효과적이다. 함께 함유된 비타민 K2는 발효식품에서 유래한 식물성 성분으로 칼슘을 혈액에서 뼈로 이동시키고 혈관에 칼슘이 쌓이지 않도록 도와준다. 이는 녹색 채소에 함유된 비타민 K1에 비해 높은 체내 이용률을 자랑한다. 이번 신제품에는 뉴트리라이트만의 독자적 원료 제조공법이 적용됐다. 비타민 D3는 U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아워홈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과천 서울대공원 주차광장에서 열리는 ‘원유니버스 페스티벌 2025(ONE UNIVERSE FESTIVAL 2025)’에 참가해 식음 부스와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원유니버스 페스티벌은 스트릿 컬처와 글로벌 음악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Z세대 대표 도심형 복합 문화 축제로, 올해 테마는 ‘팝 스테이션(POP STATION)’이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팝스타 찰리 푸스(Charlie Puth)를 비롯해 빈지노, 비비, 올데이프로젝트 등 화려한 라인업이 화제를 모으면서 4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규모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워홈은 페스티벌 테마에 맞춰 ‘밥 스테이션(BOB STATION)’을 컨셉으로 식음 부스를 운영한다. 밥 스테이션은 아워홈의 브랜드 정체성을 음식과 문화로 재해석한 공간으로, 단순한 식음료 판매를 넘어 방문객들이 트렌디한 문화 경험과 함께 아워홈만의 특별한 맛과 가치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밥 스테이션은 9개의 부스로 구성되며, 페스티벌 감성에 어울리는 다양한 간편식과 디저트를 선보인다. 페스티벌 전용 메뉴인 ‘숯불향 바베큐 치킨 덮밥’과 ‘불맛 가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K-푸드 수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최근 3년간 주요 수출국에서의 부적합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 표시기준 위반, 잔류농약 초과, 검역 허가 미취득 등 주요 원인이 달라 수출기업의 맞춤형 대응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이재용)은 2022~2024년 3개년간 한국산 수출식품 부적합 사례를 분석한 '한국산 수출식품 부적합 동향 분석' 보고서를 13일 공개했다. 이번 분석은 미국, 중국, 일본, 대만, EU 등 기존 5개국에 호주를 추가해 6개국 데이터를 종합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적합 사례는 총 1,025건으로, 2022년 254건에서 2024년 443건으로 3년 연속 증가했다. 특히 ▲2023년 미국(153건, 전년 대비 77.9%↑) ▲2024년 중국(192건, 100%↑) ▲2024년 대만(58건, 123.1%↑)이 급증세를 주도했다. 국가별 부적합 현황을 보면 미국은 최근 3년간 377건(36.8%)으로 가장 많은 부적합 사례가 발생했다. 알레르기 유발물질 미표시 사례가 매년 늘고 있으며, 특히 해외공급자검증프로그램(FSVP) 위반이 2024년 80건으로 급증했다. 중국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조리 편의성과 풍부한 맛을 동시에 갖춘 ‘오즈키친 버팔로봉’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오뚜기의 프리미엄 HMR 전문 브랜드 ‘오즈키친’이 선보이는 봉 부위 닭고기 제품으로, 조리 편의성과 핫소스의 매콤한 풍미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200G 규격은 스탠딩 파우치 형태의 전용 포장을 적용해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하여 섭취할 수 있으며, 집에서는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해 더욱 바삭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오즈키친 버팔로봉’은 큼직한 봉 부위를 사용해 한입 가득 육즙을 느낄 수 있다. 저온 숙성 염지 방식으로 속살까지 간이 고르게 배었으며 오븐에 구워 기름기를 줄이고 쫄깃함을 살렸다. 또한 핫소스를 활용한 은은한 매콤함에 한국인이 선호하는 단맛과 짠맛의 균형으로 완성도 높은 ‘매콤단짠’ 맛 밸런스를 자랑한다. 해당 제품은 현재 전국 편의점에서 200g 규격의 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이후에는 각종 온 ·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300g 규격 제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즈키친 버팔로봉’은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도 전문점 수준의 맛을 구현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간편하면서도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