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와의 콜라보 두 번째 에피소드의 메뉴와 MD 상품을 공개했다 더벤티는 지난 달 30일부터 LoL과 총 3가지의 테마 에피소드별로 특별한 콜라보 메뉴와 MD상품을 공개하고 있다. 지난 첫번째 에피소드에선 LoL 스킨 시리즈 영혼의 꽃을 활용한 메뉴와 메탈키링으로 많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두번째 에피소드에는 LoL에서 가장 귀여운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티모’와 ‘포로’를 활용한 콜라보를 진행한다. 더벤티는 ‘티모’와 ‘포로’를 활용한 음료 2종과 사이드 메뉴 2종을 출시했으며, 인형 키링 2종도 함께 선보였다. 인형 키링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와의 정식 콜라보를 통해 제작된 정품 굿즈로, ‘티모’와 ‘포로’의 귀여운 매력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키링은 콜라보 음료 구매 시 5,900원, 단품 구매 시 7,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음료 2종은 진한 말차와 달콤한 바닐라가 콜드브루와 어우러져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티모 그린 콜드브루라떼’와 스윗한 하트코코넛젤리와 요거트의 상큼함이 돋보이는 ‘포로 핑크 요거트드링크’로 구성했다. 음료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 (대표 강신호) 식품사업부문 영업이익이 901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급감했다. 매출액은 2조6873억원으로 전년보다 1% 감소했다. 국내 식품사업은 내수 소비 부진에 따른 오프라인 채널 침체가 계속되며 매출 1조 3185억원 으로 매출이 -5% 감소했다. 해외 식품 매출은 1조 3688억원을 유지하면서 성장세를 기록했다. 12일 CJ제일제당은 2분기 전체 매출 4조 3224억원 영업이익 235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1.3% 하락한 수치다. 비비고의 인지도가 더 높아지고 미국, 유럽, 오세아니아,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 대형 유통 채널 입점이 확대되는 등 ‘K-푸드 글로벌 영토 확장’이 가속화된 결과다. 해외 매출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북미의 경우, 냉동밥(+19%), 치킨(+12%), 롤(+18%), 피자(+6%) 등의 견조한 성장을 토대로 1조 112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신영토 확장의 주요 지역인 일본은 과일 발효초 ‘미초’와 만두의 판매가 크게 늘면서 37%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 특히 이온, 코스트코, 아마존, 라쿠텐에 이어 최근에는 대형 플랫폼 돈키호테의 전국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소재한 식품제조가공업소 제주내먹이 제조하고, 제주시 소재 유통전문판매업소 필내음이 판매한 ‘제주 소보루 타르트 세트’ 일부 제품에서 '소비기한을 사실과 다르게 연장 표시’한 사실이 확인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제주 소보루 타르트 세트(10개입·400g, 제품유형: 과자, 소비기한 2026년 6월 8일 표시) ▲제주 소보루 타르트 세트(8개입·320g, 제품유형: 과자, 소비기한 2026년 6월 8일 표시) ▲제주 소보루 타르트 세트(4개입·160g, 제품유형: 과자, 소비기한 2026년 6월 8일 표시) 등 3종이다. 해당 제품들은 모두 동일한 소비기한(2026년 6월 8일)으로 표시돼 있었으나, 실제 제조·유통 과정에서 기준에 맞지 않게 기한이 연장 표기된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밀가루 대신 두유, 콩, 곤약, 병아리콩… 식탁 위 ‘면의 혁신’이 시작됐다.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과 식이섬유는 늘리는 대체면이 건강을 챙기면서도 맛까지 포기하지 않으려는 소비자들의 새로운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다. 푸드투데이는 국내에서 유통 중인 주요 대체면 제품을 직접 시식하고, 조리 편의성·맛·영양·활용도 등을 비교 분석하는 시리즈 '대체면 리뷰'를 연재한다. 식물성 기반 식단, 푸드테크 기반 가공식품, 새로운 식문화 변화에 관심 있는 독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하고자 한다.<편집자주> 여름만 되면 ‘다이어트와 면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들이 많다. 탄수화물은 줄이고 싶지만 시원하게 후루룩 넘기는 면발의 유혹은 포기하기 어렵다. 이런 소비자의 마음을 겨냥해 식품업계는 밀가루 대신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더한 ‘대체면’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번 2편의 주인공은 대상 청정원의 ‘콩담백면 비빔국수’다. 콩으로 만든 ‘KETO 인증’ 면 제품 포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글루텐 0%’라는 문구. 콩을 주원료로 만들어 밀가루 없이도 면발을 뽑았다. 1인분(150g) 기준 탄수화물 6g, 열량 30kcal, 나트륨 190m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민과 소통하며 식품 분야 정책을 함께 설계하기 위해 “국민이 안심하고 현장에 힘이 되는 식의약 정책”을 주제로 13일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서울 중구 소재)에서 ‘식의약 정책이음 열린마당 식품편’을 개최했다. 이번 열린마당은 지난 7월 의료제품 분야에 이어 두 번째 개최하는 것으로, 소비자 단체 및 식품·건강기능식품 등 산업계와 소상공인,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열린마당은 참석자와 함께 국민 불편 해소, 제도 개선, 안전관리 제언 등 사전에 주제를 정하지 않고 자유로운 열린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세포배양 식품, 조리로봇 인증제도 정착 등 신기술 기반 산업의 제도화 ▲환자용 특수식품 다양성 확보 ▲재생원료 용기·포장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개선 ▲K푸드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을 위한 정책 확대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열린마당 현장에서 “국민이 정부에 바라는 점과 산업계가 느끼는 어려운 점을 식약처가 먼저 듣고 정책 설계 초기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제안된 소중한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2025년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국무조정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약처, 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됐다. 정부는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kg를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의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간 합동단속을 실시하는 동시에,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단속 성과는 다음과 같다. 정부는 올해 마약류 단속 주제별 성과를 살펴보면 먼저 해외 밀반입 분야에서는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을 통해 필로폰 2.5kg을 밀수입한 사범을 검거했으며, 한-태국 간 마약 합동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저속노화 개념을 대중에 알린 정희원 전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가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한 이계호 충남대 명예교수의 발언을 정면 반박했다. 정 교수는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물, 저나트륨혈증, 하루 단백질 섭취량 관련해 신장내과 전문의 김세중 교수님과’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서울시 초대 건강총괄관으로 활동 중인 그는 정확한 건강 정보 전달을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최근 방송에서 ‘체중 1kg당 단백질을 0.8g 이상 섭취하면 단백뇨로 배출된다’, ‘물을 적게 마시면 혈액이 끈적해져 암이 생긴다’, ‘물을 많이 마시면 소금 섭취가 줄어 급사할 수 있다’, ‘물·채소·저염식이 돌연사 위험을 높인다’는 주장이 있었다”며 지난 6일 ‘유퀴즈’에서 이계호 교수가 한 발언을 언급했다. 이 교수는 당시 방송에서 “하루 2L씩 물을 마시면 건강이 나빠진다”고 주장하며, 과도한 채소·과일 섭취와 극단적인 저염식이 저나트륨혈증을 유발하고 심장마비로 인한 돌연사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정 교수는 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김세중 교수에게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군 급식 기본법이 지난 7월 국회를 통과하며 법적 틀이 마련됐지만 현장에서는 위생 관리가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민간 위탁이 본격 확대되는 상황에서 규제보다 군 특수성에 맞춘 세부 운영 가이드라인을 먼저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3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식의약 정책이음 열린마당’ 식품편에서 군 급식 위생 관리의 미흡함과 세부 운영 가이드라인 부재 문제가 제기됐다. 이날 이수미 아워홈 품질경영부문장은 “군 급식을 1년간 운영해 보니 이동 급식 차량의 온도·시간·배식 절차, 잔반 처리 등 세부 지침이 전무하다”며 “군 내부 치킨집·피자가게 등 외부 음식점 위생 관리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군에서는 현행 식약처의 식품위생법을 따르고 있으나 군 급식은 일반 급식과 운영 환경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규제를 만들기보다 현실에 맞는 과학적 위생·운영 매뉴얼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오유경 식약처장은 “군 급식은 군의 특수성으로 인해 군 급식 기본법을 기본적으로 따르도록 규정돼 있다”며 “국방부가 제정한 법이지만 시행령·시행규칙 마련 과정에서 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장관급인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김호 단국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농어업특위 위원장을 포함한 장관급 인선을 발표하며 “김 위원장은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겠다는 대통령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로 자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신임 위원장은 고려대학교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전공으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6년 단국대에 부임해 현재 환경자원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02~2003년 미국 미주리대(University of Missouri) 방문교수를 역임했다. 학계와 정책 분야에서 폭넓은 경력을 쌓았다. 한국유기농업학회장(2013), 한국농식품정책학회장(2017), 한국농업경제학회·한국식품유통학회 이사를 역임했고, 현재 경실련 아카데미 대표, 농림축산식품부 자체평가위원, 양파의무자조금관리위원, 충남도의회 예산정책자문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연구 분야는 ▲농업정책 ▲농산물 유통 및 그린마케팅 ▲친환경·자원순환형 농업 ▲친환경학교급식 및 로컬푸드 등이며, ‘기능성식품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 13일 오후 식품업계 관계자와 소비자단체, 학계 전문가들이 자리를 메웠다. 사회자의 “본격적인 ‘정책이음, 식약 안전 국민의 소리를 듣고 미래를 설계하다’를 시작하겠습니다”라는 안내와 함께 ‘국민이 안심하고 현장에 힘이 되는 식의약 정책’을 주제로 한 질의응답이 막을 올렸다. 이날 열린마당에서는 ▲푸드테크 조리로봇 인증제도 ▲군급식 위생관리 세부 매뉴얼 ▲특수의료용도식품 유형 확대 ▲우수판매업소 편의점 확대 ▲해썹 자가품질검사 완화 등 업계·현장 밀착형 안건이 집중 논의됐다. 첫 질의는 영상 속에서 푸드테크 업계 관계자가 맡았다. 이 관계자는 “대한민국이 세계 최초로 한식·라면·돈가스·우동 조리 로봇을 상용화했다. 이제 사람처럼 생긴 휴먼로이드 로봇 상용화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인증기준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공항 등 외국인 접점에서의 홍보 강화도 제안했다. 이에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미 미국 식품위생 표준(NSF)과 미국 인증 회사와 업무 협약을 맺고, 식약처 인증을 국제 솔루션에 등재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휴먼로이드 조리로봇도 식품용 기기로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