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이 지난 4일부터 8일(현지 시간 기준)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 ‘아누가 2025(ANUGA 2025)’에 참가해 성공적으로 부스를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일 최대 3,000명이 대상 부스를 찾으며 글로벌 무대에서 K-푸드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아누가 2025’는 글로벌 식품 산업의 흐름과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다. 올해는 118개국에서 온 8,000여 개사가 참여했으며, 약 16만 명이 방문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한국이 박람회 주최 이래 최초로 공식 주빈국(Partner Country)으로 선정돼 전 세계적으로 높아진 K-푸드에 대한 관심을 증명했다. 대상은 한국식품산업협회가 주관하는 'K-푸드 주빈국관' 내 부스에서 5일간 유럽, 미국, 캐나다, 호주 등 30여 개국의 바이어와 30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주빈국관 내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메인 부스로 방문객들의 반응이 뜨거웠으며, 그 중에서도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주요 유럽 국가의 대형 유통업체들로부터 '오푸드'와 '종가'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받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의 치킨대학이 지난 9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기 위해 착한기부를 통해 치킨 1,000마리를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대한적십자사 성남시협의회, 화성시 그룹홈, 이천시 경찰서 등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전달됐으며, 한 마리 한 마리에 정성을 담아, 아이들과 어르신, 그리고 지역을 지키는 경찰관들에게 작은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BBQ는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치킨대학 착한기부는 패밀리(가맹점주)들이 교육 과정에서 직접 조리한 치킨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들어서도 매달 1,000마리씩 꾸준히 기부가 이어져 오고 있으며, 9월까지 착한기부를 통해 전달된 치킨은 누적 9,000마리가 넘으며, 이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식사와 함께 희망의 메시지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BBQ 관계자는 “치킨 한 마리가 전할 수 있는 따뜻한 온정의 열기는 생각보다 더 뜨겁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따뜻함을 나누고 선한 영향력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는 여름 시즌 큰 인기를 끌었던 ‘말차 디저트 시리즈’의 두 번째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지난 시리즈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은 ‘빈츠 프리미어 말차’가 상시 판매 제품으로 출시돼 눈길을 끈다. 이번 신제품은 ▲빈츠 프리미어 말차 ▲프리미엄 몽쉘 말차&딸기 ▲프리미엄 가나 랑드샤 말차 쇼콜라 등 3종이다. 지난 5월 출시 한 달 만에 약 200만 개에 달하는 물량이 전량 완판되는 등 화제를 모았던 한정판 말차 디저트의 후속 시리즈다. ‘빈츠 프리미어 말차’는 바삭한 초코 비스킷과 100% 제주산 녹차잎의 깊고 진한 말차가 잘 어우러진 제품이다. 지난 출시 당시 주요 판매 채널 일부에서 롯데웰푸드 전체 제품 중 매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소비자 성원에 힘입어 이번 시리즈부터는 상시 판매 제품으로 전환 운영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몽쉘 말차&딸기’는 기존 몽쉘 대비 크림 양을 약 25% 높인 ‘프리미엄 몽쉘’ 브랜드의 첫번째 제품으로, 제주 말차를 기반으로 다양한 음료를 선보이는 카페 ‘산노루’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말차와 카카오를 블렌딩한 비스킷을 부드러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반려동물 연관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3일부터 미국, 대만, 베트남 3개국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총 49건의 해외시장 조사보고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세계 반려동물 연관산업 시장은 2024년 약 3242억 달러 규모로 추산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같은 해 K-펫푸드 수출실적은 1억 61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최근 5년간 꾸준히 성장해 새로운 수출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aT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국내 기업들이 해외시장 기회를 선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 연관산업 맞춤형 정보조사’ 사업을 추진한다. 10월 말까지 미주와 동남아 등을 비롯한 15개국 대상 총 49건의 해외시장 보고서를 제공해 국내기업들의 수출 전략 수립을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연관산업 맞춤형 정보조사 사업의 일환으로 발간되는 모든 조사보고서는 농식품수출정보 KATI(www.kati.net)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반려동물 연관산업은 급성장하는 글로벌 시장으로, 우리 기업들이 적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지앤푸드(대표 홍경호)가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마친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에서 굽네 장각구이를 홍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굽네치킨은 대회 후원과 현장을 찾은 관객에게 응원 용품을 증정하며 굽네 장각구이를 알렸으며, 관객들은 특별히 제작된 굽네 응원 막대를 활용해 열띤 응원을 벌이며 경기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경기장 내에 브랜드 모델 추성훈의 폭풍 먹방으로 화제된 굽네 장각구이 광고를 송출하고 로드걸 피켓과 경기 안내 팜플릿에도 이미지를 노출했다. 안산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는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졌고,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가 진행됐으며, 타이틀전 확정 후 서로에 대한 견제성 발언을 꾸준히 이어가며 경기에 대한 긴장감을 고조시킨 두 선수의 대결은 노련함을 앞세운 이정현의 승리로 끝났다. 코메인 이벤트로 진행된 싱어송 파이터 허재혁과 영화배우 금광산의 스페셜 매치에서는 금광산이 그림 같은 KO승을 만들어낸 가운데 박현빈, 이보미, 이재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한국인이 사랑해온 지역 국물의 맛을 담은 ‘로컬대표 국물요리’의 두 번째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로컬을 대표하는 국물 맛을 집에서 그대로 즐긴다’는 메시지 아래, 지역 고유의 국물요리 맛을 제품 속에 그대로 담아낸 점을 강조했다. 첫 번째 광고가 오뚜기의 다양한 국물요리 포트폴리오를 소개하는 데 주력했다면, 이번에는 각 지역의 맛을 한층 더 실감나게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모델로는 폭넓은 호감도와 다채로운 캐릭터 해석 능력을 지닌 코미디언 이수지가 발탁됐다. 이수지는 종로 도가니탕, 대구 육개장, 청주 짜글이 등 광고의 메인 제품에 맞춰 지역 국물 맛집 사장님으로 등장해 각 지역의 사투리와 제스처로 국물의 맛과 자부심을 표현했다. 이어 ‘슈블리맘’ 등 부캐릭터로 변신해 집에서 국물요리를 즐기는 장면을 선보이며, ‘로컬의 맛, 집에서 그대로’라는 콘셉트를 완성했다. 오뚜기는 이번 광고를 통해 부산 돼지국밥, 의정부 부대찌개처럼 로컬 국물요리에 담긴 한국인의 정서와 기대감을 제품 경험으로 자연스럽게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아온 로컬 국물의 맛을 집에서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와 현지시각 4일부터 5일까지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애틀란타 한인축제와 현지시각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독일 쾰른 ANUGA 2025(이하 아누가)에서 전북홍보관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미국 동남부 최대 규모의 지역 축제인 애틀란타 한인축제와 세계 최대 식품 전문 박람회인 독일 쾰른 아누가에 도내 식품기업과 함께 참가한 바이오진흥원은 북미, 유럽 양대 시장에서 농수산식품의 인지도 제고와 신규 유통채널을 확보하고 시장 진출 가능성을 넓히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애틀란타 한인축제는 미국 내 한인 사회와 현지 소비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B2C 대형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현지 판매와 홍보 효과가 큰 행사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팜조아가 참가하여 고춧가루와 누룽지 등을 대표 상품으로 출품하였으며, 현장 시식과 판매를 통해 총 15만 달러 규모의 판매 성과를 달성했으며, 한인 축제에 방문한 현지 소비자들의 구매 반응이 즉각적으로 이어지면서 전북 식품의 대중성과 상품성을 동시에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아울러 아누가에서는 전 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5년도 농촌공간정비사업 대상지로 9개 지구를 추가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산불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3곳을 우선으로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정주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공간정비의 필요성 및 재생 효과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경기 포천시, 충남 논산시, 경북 영양군 등의 9개 지구를 추가 선정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호우피해지역인 포천시, 산불피해지역인 영양군, 청송군을 포함됐고, 주민들의 생활공간에 피해가 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점을 감안하여 이번 공간정비사업을 통해 효과적인 재생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선정된 신규 지구는 올해 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피해, 방치시설을 정비, 철거하고, 해당 지역 주민들을 위한 휴게쉼터, 주거시설 및 공동이용시설 등을 확충하여 안전하면서도 공동체가 살아 숨 쉬는 모두의 농촌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악취·소음 발생, 오염물질 배출 등 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을 저해하는 난개발 시설을 정비・이전하고, 정비한 부지를 주민들을 위한 쉼터나 생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해외에서 불고 있는 K-푸드 열풍에 발맞춰 한국 농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9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10월 미국 휴스턴에서 2025 미주 K-푸드 페어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페어는 서부 중심도시 로스앤젤레스에서 B2B 수출상담회와 남부 최대도시 휴스턴에서 B2C 소비자체험행사로 나눠 추진해 K-푸드 수출 기반을 강화하고 인지도를 높이도록 기획했다. 현지시각 9월 24일부터 25일까지 로스앤젤레스 쉐라톤 세리토스 호텔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는 국내 43개 식품기업과 미주 바이어 77개 사는 415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고, 전통주와 가정간편식(HMR), 장류, 소스류가 바이어의 관심을 끌며 총 980만 달러 규모의 MOU 11건이 체결됐다. 부대행사로 현지 인플루언서 대상 마켓테스트, FDA 규정 유의사항과 관세 대응 세미나, 북미 진출을 위한 지적재산권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상담회에 참여한 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현지시각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 소비자체험행사는 휴스턴 K-페스티벌(Hous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5년간 산불·태풍·호우·한파 등 각종 자연재해로 인한 임산물 피해가 급증하며 복구비만 2,100억 원을 넘어섰으나, 피해 임업인 상당수가 여전히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경북 영천·청도)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5년 8월까지 임산물 피해 면적은 약 3만 8천 헥타르에 달하고 복구비로만 2,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2025년 3월 영남 초대형 산불은 단일 재난으로만 약 1,468ha 피해, 복구비 400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규모의 임산물 피해로 집계됐으며, 이는 불과 3년 전인 2022년 강원·경북 동해안 산불 복구비(약 38억 원)의 10배를 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품목은 임업인 소득과 직결되는 주요 임산물이 대부분으로 표고·송이 같은 버섯류, 밤·호두·대추 등 유실수, 두릅·고사리·더덕 등 산채류, 조경수·약용작물 등이 직격탄을 맞았으며, 2025년 영남권 대형 산불은 밤·고사리·조경수·두릅·호두 등 지역 임업인 소득원 전반이 초토화되면서 복구비만 수천 억원에